충남도가 도내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도는 농어업인 및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등의 5∼6%의 대출 이율 중 5%를 부담해 농어업인이 1%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가운데 청년 농어업인의 경우 대출금리 10% 한도 내 이자를 충남도가 전액 지원한다.융자 한도는 개인 최대 5000만 원(후계 농어업 경영인·청년 농어업인은 최대 1억 원) 까지이며, 법인은 5억 원 범위 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최근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들의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본격적인 농번기에 돌입하는 봄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관행처럼 해충을 죽이기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고 고춧대 등 잔재물을 모아 불을 놓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하지만 이 시기에는 논·밭두렁에 해충보다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가 약 9배 많아 불로 태울 시 병해충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을 더 많이 잃을 수 있다는 것이 기술원의 설명이다.더구나 벼 농사의 주요 해충인 벼물바구미, 애멸구는 야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원균 잠복처 제거와 과원 관리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세균병으로, 병에 걸리면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법이다.과수화상병 궤양의 경우 줄기
태안지역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2023년 농업기계 순회교육’이 지난 6일 태안읍 장산1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한다. 군 농기센터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싣고 농가에서 많이 소모하는 농업기계 부품을 다수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오
태안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올해 태안농업대학에는 총 69명의 교육생이 입학했으며 지난 6일 개강을 시작으로 ‘치유농업과정’과 ‘농업기계과정’ 등 2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며 과정당 23회, 총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농업과정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 관련 자원·시설 등을 활용해 치유대상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산림·원예·향기·약용치유의 이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에 나섰다.군은 지난 7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 영농정착기술교육’에 돌입했다.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내달 13일까지 총 48시간, 12번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 생활 퍼실리테이션 ▲귀농귀촌 농업정책 ▲옥수수·고구마·감자·시설 과채류·양념채소 재배 기술 ▲병해충 및 친환경 해충방제 등의 교육이 진행된
신청 가능 필지라도 농업인 직접 경작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청하지 말아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 중임을 밝히면서, 신청 대상농지와 신청하면 안 되는 농지 등에 대하여 알렸다.올해 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해 말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되어 2017~2019년 기간 중에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보다 약 124만 필지가 늘어난 약 702만 필지로 예상된다.공익직불금 신청 대상 농지는 아래 기간 동안 쌀직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총허용어획량(이하 TAC) 제도에 참여하고,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를 수용하는 단체 및 어선에 대해 조업방법과 어구사용 등에 대한 규제 일부를 완화해주는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에 나선다. 이는 ‘2022년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건의에 따라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 돼 온 금어기 또는 금지체장 적용을 2026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먼저, 최근 3년간 전체어획량 중 TAC 대상어종 비율이 80% 이상인 ‘기선권현망수협’과 ‘제1‧2구잠수기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에 파종한 밀·보리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적정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 특히 맥류의 경우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맥류 생육 재생기 기상 여건에 따라 수확량이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는 설명했다.아울러, 봄철 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이달 10일까지 귀어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지원자격은 귀어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민 및 예비귀어인이며, 올해는 총 25명을 선발한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청년 귀어인 모집을 위해 40대 이하 지원자에게 서류심사 시 가산점을 상향 조정·부여하고, 도내 간담회 개최 및 청년 정착 모니터링 등을 확대키로 했다.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서 2주간 수산 기초 이론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단(단장 가세현)은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신경철 군의회 의장, 충남 농어업회의소 회장,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설명회’를 갖고 농어업회의소의 비전 및 역할을 군민에 알렸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한국농어촌복지연구원 정명채 이사장이 ‘농어업회의소의 비전 및 역할’에 대해 설명했으며 논산시 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도 논산시 농어업회의소의 운영 사례를 참석자들에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농어업회의소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신규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이달 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귀농·귀촌인 농촌생활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정착 초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 사용법을 비롯해 가정용 전기 및 설비 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게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교육은 6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4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고효율 난로 만들기 ▲공구 사용법 ▲전기 ▲목공 ▲단열 ▲타일 ▲도배 ▲설비 등 다양한 프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이하 무병묘)’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군 농기센터는 오는 4~5월 중 총 6만 본의 무병묘를 농업인에 분양키로 하고 지난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군 농기센터
현재 어촌계원 249명으로 ‘비대’해 점차 감축 계획… 어촌계원 및 마을리더들과 협의 후 전격 결정사망시 가족에게 퇴직금 지급… 어촌계 기금 중 10명 퇴직금 1억5천만원 제하고 계원들에게 배당일반 직장도 아닌데 직장인들처럼 퇴직금을 받는 어민들이 있다. 퇴직금은 1500만원에 이른다. 일반 직장인들과 비교하면 많지 않은 퇴직금이지만 퇴직금을 받아든 어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퇴직금 제도를 도입한 어촌계에서는 지금의 황금어장을 일군 주역들에게 더 많은 퇴직금으로 우대를 해주고 싶지만 예산의 한계로 되레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사무소장 노범래, 이하 농관원)는 지난달 25일부터‘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이하 필수안내서) 165만 부를 농업인들에게 배부를 시작했다.이번에 배부되는 필수안내서 수량은 지난해(127만 부)보다 38만 부가 늘어난 165만 부이다. 지난해 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되어 2017~2019년 기간 중에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신규 농가수 30만 호(예상) 증가분을 반영했다.필수안내서에는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직불금 신청과 준수사항, 부
HACCP 인증시설서 태안산 농산물로 생산…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 돌입태안군의 우수 농산물로 만든 고품질 가공제품이 이달부터 본격 출시돼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을 만난다.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태안에서 생산된 고구마, 사과, 참깨, 들깨, 해바라기씨 등을 가공해 ▲고구마 찹쌀파이 ▲사과주스 ▲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유 ▲딸기잼을 생산, 올해 1월부터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이들 제품은 ‘건강한 자연을 먹자’라는 슬로건 아래 원료 입고부터 포장까지 HACCP(해썹) 인증시설에서 꼼꼼한 공
감척대상자 선정 기준에서 올해부터 조업실적(면세유 사용량·조업일수) 추가 반영올해부터 감척 지원금 용역조사·감정평가 업무를 관리기관에서 일원화해 추진해양수산부가 2023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26일부터 2월 9일까지 15일간 자율감척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연근해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9년 ‘제2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매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46억원을 투입, 1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주 일시적 한파 영향으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1월 4일 14시부로 충남 천수만 해역에 대해 저수온 ‘주의보’를 저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전남 가막만 해역은 저수온 ‘관심’에서 ‘주의보’로 대체 발표했다.이에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가로림만과 여자만, 서해연안 등에 대해서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함평만과 경기만 북부, 12월 30일부터는 여자만까지 포함하는 저수온 경보를 발령하는 저수온 특보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저수온 경보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충남도는 매년 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지원사업은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 내수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며, 지원 기간은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이다.신청 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를 한 배합사료(EP, SEP)를 사
태안군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군은 지난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내 농업인 435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농업기술센터 및 8개 읍·면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실용교육은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위한 ‘지역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총 2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전문교육은 오는 13일과 내달 3일 진행되며 ‘치유농업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