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3년여 만에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가을축제를 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이번 가을축제 기간 6개의 비공개 지역 중 ‘종합원’과 ‘침엽수원’ 두 곳을 개방해 4가지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목원 비공개 지역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연구·교육용 지역으로 지난 4월 목련축제 기간에 일부 공개했으나 가을철 일반인 개방은 올해가 최초다.해설 프로그램은 비공개 지역에서 열리는 ▲가드너의 비밀의 숲 해설 ▲비밀의 숲 자유 트레킹과, 공개지역인 밀러가든에서 진행하는 ▲그라
2022년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국내 최대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달 5일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 아래 신두사구가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 사구 출입이 제한돼왔으나 일부 구간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신두사구의 모래를 직접 밟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30분 식
태안군이 관광서비스 체질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섰다.군은 지난 20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DMO 구성 및 설립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수료식은 가세로 군수의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교육 총괄 소개, 진행 내용 공유, 수료증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교육을 통해 총 19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란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제10회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가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군민 및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축제는 그동안 면단위 행사로 진행됐지만 지난해부터 군 주관 행사로 전환됐다.올해 축제는 ‘원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태안8경, 독립문, 주꾸미,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국화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또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올여름 태안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박경찬 부군수, 간부공무원, 유관기관 및 각 해수욕장 번영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고회는 해수욕장 관련 운영·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피고 해수욕장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가세로 군수의 인사, 운영결과 보고, 안전관리대책 추진결과 보고, 분야별 운영
침체된 태안 상권에 활력 기대… 특산물 판매, 축하공연 등 행사 다채 축제 중의 축제 ‘태안거리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태안거리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며 태안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코로나19 등 잇따른 악재로 중단됐다가 올해 신명나는 축제로 3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2022 태안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태안의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특히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두리에 위치한 한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시설 이용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30~40% 늘었으며 특히 최근 대학생들의 엠티 예약이 크게 늘어 이번 달에만 총 13건의 엠티 예약이 완료됐다.지난해 엠티 예약이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리조트 관계자는 “대학생 엠티로 주요 이용되는 22, 27, 35평형(72, 89, 116㎡)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출하량 60~70% 늘고 가격도 저렴… 21번째 대하축제의 성공적 개최 예감 ‘대하의 본고장’ 태안군 안면도에서 3년 만에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 출하량이 크게 늘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대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태안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1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제21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제룡)’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즐길
간조시에 물이 빠지면서 광활한 해변을 드러내는 서해안의 리아스식 특성을 활용해 태안군 축제의 대표선수로 자리 잡은 ‘태안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의 열여덟번째 축제가 추석을 앞둔 주말이었던 지난 3일과 4일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열렸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제18회 태안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은 모래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해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함께 어우러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태안의 가을을 만끽했다.군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태안 국제
태안군의 특산물인 꽃게 · 대하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안면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산물 축제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안면도수산시장상인회(회장 김인철)와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주관하고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지부장 편승환)가 후원한 ‘제1회 안면도수산시장 꽃게 · 대하 수산물축제’가 지난 2일 안면도수산시장 남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박경찬 태안군부군수와 성일종 국회의원, 정광섭 도의원,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 편승환 지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어
입추를 지나 황금물결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근흥면 신진대교 아래에 활짝 핀 금계화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신진대교 아래의 금계화 벌판은 인근의 안흥나래교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그리고 건너편 안흥마을과 가을하늘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마치 한편의 수채화를 연상케한다. 한편, 금계화가 만개한 신진대교 아래 벌판은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며 꽃의 도시 태안군의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는 1상자 주세요!”“여기는 2상자요!”“내장 손질해 주나요?”“물론입니다. 손질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20마리 1상자에 7만원까지 치솟았던 오징어 가격이 파도가 잔잔해진 지난 18일 오징어배들의 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신진도수산물시장이 오징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그동안은 폭우 등 좋지 않은 일기와 특히 오징어 조업기에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대조기(백중사리)까지 겹치면서 오징어배들이 신진항에 발이 묶이며 어민들도 발발 동동 구르고 있었다.관광객들의 발길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 13일
지난 21일 금어기가 해제되며 태안의 대표 특산물인 꽃게잡이가 본격 시작됐다.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금어기가 해제된 첫날 오전 9시까지 20척의 배가 출항, 한 척당 200~800kg의 수확을 올리며 가을꽃게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백사장에서 잡힌 꽃게는 10톤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1.5톤 대비 크게 늘어난 양으로 어민들과 미식가들에게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꽃게는 일 년에 두 번 제철을 맞는데 봄에는 산란을 앞두고 알이 꽉 찬 암꽃게가, 가을에는 먹이활동이 왕성해 지며 살을 찌우기 시작하는 수꽃게가 상품가치가 높고 맛 또한 좋
태안군 지역 남부에서 태안읍을 거쳐 서산순례길로 연길 고리 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동서트레일 조성과 관련해 충남지역을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처럼 조성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동서트레일은 안면도와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849km 규모의 국토를 횡단하는 숲길로, 이 중 충남은 전체 동서트레일 길이의 30.7%인 260.5km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충남연구원 이상준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동서트레일과 충남의 활용 방향” 정책지도에서 “충남 동서트레일은 7개 시군 17개 구간(2개 지선 별도)으로
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고 있어 교통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안면도수목원 내에 약 13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장애 나눔길은 산림 내 경사 8% 이하의 산책로로, 이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관람할 수 있다.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3년간 진행하며, 지원받는 녹색자금에 도 자체 재원을 더해 총 3㎞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태안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은 안전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만리포출렁다리 대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길 조성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관광진흥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만리포 출렁다리에 문제가 있어 철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철거 이후 다시 설치하는 것은 지반의 문제로 쉽지 않을 것 가다”고 설명한 뒤 “데크시설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빨리 검토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은 “안전검사 결과 용역업체에 철거 후 재시공방향을 제시해
환경부와 산림청, 충남도청 산림자원과, 그리고 태안군청 관계자들이 우니메이카 태안점(대표 강희권)을 찾았다.숲속야영장 인허가 과정에서 보전관리지역의 규제 완화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니메이카 태안점을 기준이 되는 표준으로 점 찍었기 때문이다.우니메이카 태안점은 소원면 신덕리(산 32-1)에 위치한 태안군의 대표적인 숲속야영장으로, 1500평 남짓(4904㎡) 면적에 15개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야영장 1사이트 당 2명 이하로 제한해 1일 최대 30명의 캠핑족들이 이용하고 있다.우니메이카 태안점은 다른 야영장과는 달리 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태안 신비의 섬 옹도등대를 비롯해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여행객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등대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추천 등대는 ▲옹도등대와 ▲무창포항 방파제등대 ▲삼길포항 방파제등대 ▲대천항 방파제등대 ▲남당항 방파제등대 등 총 5곳이다. 태안 신비의 섬, 옹도등대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등대 15곳에 선정된 하나로 ‘아름다운 등대 스템프 투어’ 목적지로 인기 있는 등대이다.등대 진입로에는 약 200년 된 동백나무 군락이 밀집되어 있고, 섬 모양을 닮은
안면도 소나무숲과 울진 금강소나무 숲을 연결하는 849km에 ‘동서트레일’ 시범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6월 29일 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안면도 휴양림 소나무 숲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종점이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은 “숲길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과 즐거운 삶의 가치”라는 비전을 갖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으로 숲길 인증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이 닫혔던 한여름 축제의 향연이 3년 만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켰다.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 내 해변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피서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먼저 지난달 30일 연포 해수욕장과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해변가요제’와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각각 열려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우선,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는 관광객들과 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해변가요제’가 눈길을 끌었다. 결선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