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년간 20억 투입… 주민 전자파 노출·건강 등 조사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주민들의 암 발병 등 주민건강피해와의 인과성을 밝혀낼 수 있을까.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와 관련한 인과관계를 따지기 위해 대규모 조사에 돌입했다.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영향에 따른 환경역학조사(1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도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도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충남신보에 20억 원의 보증 재원을
충남의 ‘미래’가 더 커지고 있다.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결실을 맺으며, 올 상반기에만 16개 과제에 15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도의 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 선정 과제는 8개 분야 16개로 집계됐다.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576억 47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는 1554억 7000만 원(60%)이다.공모 선정 과제는 대학 R&D 지원,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충남 서해안 연안의 ‘골칫덩이’인 해양쓰레기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환경 미술작가 마크 디온(Mark Dion)의 손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충남도는 지난 4일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마크 디온 작가와 함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서해안 연안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충남도와 태안군, 충남연구원 관계자, 마크 디온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정화 활동은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 해안가와 야영장 등지에서 진행했다.196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설치미술 작가 마크 디온은 환경을 주제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지원… 돌봄 부담 완화·경제적 자립 도모충남도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충남도는 지난달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련했다.해당 공모에는 충남도와 태안군, 제주특별자치도가
충남도가 민항 건설 등 도내 최대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도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간부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강훈식 도당위원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이정문 의원 등이 참석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최대 현안이자 풀어야 할 숙원으로 크게 다섯 가지를 건의했다.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충남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도38호선
충남도가 장애인과 그 가족의 휴양을 위한 힐링센터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구축한다.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홍재표·황영란·정광섭 도의원, 지자체 및 자문위,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축기획 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 7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문화향유권 및 가족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다.센터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269억 원(국비 127, 지방비 142)을
5위 현대제철, 7위 당진화력, 9위 태안화력, 모두 석탄사용 사업장 2020년 굴뚝자동측정기(TMS) 설치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에서 충남이 6년 연속 전국 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 사업장별 배출량에서 현대제철이 전국 5위를, 당진화력이 7위, 태안화력이 9위를 기록했다.최근 한국환경공단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공개한 결과, 총 20만 5,091톤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약 3만 6,693톤 이상의
충남도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도내 시군 평균 유수율을 19.5%p 향상해 예산 147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지난달 30일 청양 칠갑산휴양랜드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1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케이-워터(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군별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총사업비 2616억 원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검사 대상은 보령 2곳, 당진 2곳, 태안 28곳, 서천 1곳을 포함한 4개 시군 총 33곳 해수욕장이다.검사항목은 해수욕장에서 수영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해수욕장 수질기준인 장구균 100MPN/100mL 이하, 대장균 500MPN/100mL 이하 초과 시 장염에 감염될 수 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충남도청 앞에서 충남도의 서산민항 추진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기후행동 참가자들은 “충남도가 말로만 탄소중립 외치지 말고 서산민항 추진을 즉각 중단하여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일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은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서산민항 추진은 충남도가 선언한 탄소중립에 명백히 역행하는 사업으로 국제적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선 운항 금지를 추진하는 선례들
충남도민의 염원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이 하나로 뭉쳤다.충남도는 도내 시민사회, 정치계, 학계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충남 향우회 등 각계각층으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항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도민 역량 결집과 정부 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펴게 된다.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양승조 지사와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공동으로, 공동위원장은 김명선 도의회 의장과 김지철 도교육감, 강훈식 더불어민주
가 군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25억원 예산으로 ‘일자리 유지’ 대안 사업 마련에 최선 다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태안화력 발전소 6호기의 단계적 폐쇄가 확정되어 ‘일자리 유지’를 위한 태안군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억원’이라는 종자돈이 마련돼 대안마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힘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및 단계적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지역경
충남도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도민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총 4곳의 친환경 리조트 중 도내에 있는 스플라스리솜(덕산), 아일랜드리솜(안면도)의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호반호텔앤리조트 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외 홍보 등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도
내년부터 3년 동안 순차적으로 도입…교통복지 새 역사 개막 2019년 전국 최초로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버스’를 시작한 충남도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버스비 무료화를 실시한다.어린이·청소년 무료 버스 역시 전국 처음으로, 도와 15개 시군이 힘을 모아 교통복지의 새 역사를 개막한다.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달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에 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 사업 정부예산 반영 건의 충남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재정당국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도는 이날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사업과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편성 운영 계획과 지역 현안사업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
충남도는 지난 20일 신임 비서실장에 강인영 도 정책보좌관(사진)을 임용했다고 밝혔다.강 신임 비서실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수료, 지난 2004년부터 천안에서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재직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시민사회단체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도 정책보좌관으로써 도지사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보좌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4월 29일 23척 침몰 및 전소선박 인양 합의… 30일부터 본격 인양 시작 충남도는 태안 안흥외항 선박 화재 수습을 위해 피해민에 선박 대체와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융자 지원, 안흥외항 구조 개편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22일 밝혔다.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선 건조를 위해 안전복지형 연근해 어선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소된 어선 23척으로, 지원 금리는 연 2%이며 90%까지 융자(5년 거치 10년 상환)가 가능토록 했으며 현재 태
충남도-행안부-과기정통부, 신규 과제 업무협약 체결…협력체계 구축충남도는 지난달 29일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2021년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차관, 과기정통부 제1차관, 공모 선정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과제는 ‘자동 부유 해양 쓰레기 수거 장치를 통한 깨끗한 항·포구 조성’ 사업으로, 항·포구에 떠다니며 바다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휴양시설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노후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우선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새롭게 보완하고 산책로 야자 매트 설치, 계류시설 및 숲속의 집 보수 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수관로 정비 등 안전시설도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며, 공사는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