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5일 온양관광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워크숍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인권영향평가는 자치법규 및 시책 등이 도민의 인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부정 요인 개선 및 긍정 요인 촉진을 위해 추진한다.이날 행사에는 도 인권위원, 인권지킴이단, 인권단체, 전문가, 당사자 등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2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신인철 서울시립대 조교수가 시책 인권영향평가의 이해를 위해 시책 인권영향평가의 개념과 평가기준, 평가방법을 설명하고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소개했다.이어 안성대 인권보호
충남도가 올해부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센터장 이광규)는 지난 5일 센터에서 ‘도민참여 수산물 안전성조사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도내 수산물에 대한 자체 분석을 시작한 이후 안전성조사 과정을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수산물안전성센터는 이날 (사)여성중앙회서산시지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서산시지회 회장을 초청해 꽃게와 갈치 등 10월 제철 수산물의 시료 수거부터 방사능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다. 국민의힘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검증을 피하기 위한 술수라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면피용으로 보는 건 과도하다고 반박했다.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행안위 여야 의원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와 경기도 신임 부지사 임명 등을 놓고 충돌했다.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8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자리를 오병권 행정안전부
충남의 소득 역외유출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는 도민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천안을·3선)은 12일 충남도(도지사 양승조)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충남 소득 역외유출 규모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기업 본사의 충남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는 2019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충남의 소득 유출은 2019년 25조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히 국정감사장에서 전국 자살률 1위에 대한 지적에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고 사과했다.김도읍 국민의 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충남은 3년 연속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연간 사망수자수 대비 충남의 자살자 수는 2017년 31.7명(전국 평균 24.3명), 2018년 35.5명(26.6), 2019
970억원이 투입되는 국지도 96호선인 태안 근흥 두야~정죽 14.13㎞ 구간의 4차로 확장 등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500억원 이상 충남도 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어이 지난달 확정된 가운데 예타 비대상 8개 사업 3200억여 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발표한 예타 대상 사업을 포함하면 총 16건, 1조 3000억여 원이 5차 계획에 반영되며, 이를 통해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청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태안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에 나선다.이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달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총괄대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21년 더드림(The Dream) 행복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과 하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역점시책인 해양환경 보전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 지사는 지난달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어촌 뉴딜 300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해삼 양식시설 구축 ▲어장표시시설 및 낚시관리 육성법 개정 등 6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먼저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의 대표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협
태안 어은돌·운여·신두리·만리포·백사장·청포대·구례포·학암포·의항 등 9곳 포함 충남도가 도내 연안침식지역 14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충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실태조사 대상 지역 22개소 가운데 하위 등급 14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고파랑의 잦은 발생 및 해안가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에 의한 연안 침식 현황을 파악·분석하는 것으로, 해수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
2025년까지 4년간 20억 투입… 주민 전자파 노출·건강 등 조사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주민들의 암 발병 등 주민건강피해와의 인과성을 밝혀낼 수 있을까.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와 관련한 인과관계를 따지기 위해 대규모 조사에 돌입했다.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영향에 따른 환경역학조사(1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도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도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충남신보에 20억 원의 보증 재원을
충남의 ‘미래’가 더 커지고 있다.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결실을 맺으며, 올 상반기에만 16개 과제에 15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도의 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 선정 과제는 8개 분야 16개로 집계됐다.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576억 47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는 1554억 7000만 원(60%)이다.공모 선정 과제는 대학 R&D 지원,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충남 서해안 연안의 ‘골칫덩이’인 해양쓰레기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환경 미술작가 마크 디온(Mark Dion)의 손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충남도는 지난 4일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마크 디온 작가와 함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서해안 연안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충남도와 태안군, 충남연구원 관계자, 마크 디온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정화 활동은 태안 연포해수욕장 일원 해안가와 야영장 등지에서 진행했다.196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설치미술 작가 마크 디온은 환경을 주제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지원… 돌봄 부담 완화·경제적 자립 도모충남도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한다.충남도는 지난달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련했다.해당 공모에는 충남도와 태안군, 제주특별자치도가
충남도가 민항 건설 등 도내 최대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도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간부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강훈식 도당위원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이정문 의원 등이 참석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최대 현안이자 풀어야 할 숙원으로 크게 다섯 가지를 건의했다.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충남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도38호선
충남도가 장애인과 그 가족의 휴양을 위한 힐링센터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구축한다.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홍재표·황영란·정광섭 도의원, 지자체 및 자문위,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축기획 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 7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문화향유권 및 가족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다.센터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269억 원(국비 127, 지방비 142)을
5위 현대제철, 7위 당진화력, 9위 태안화력, 모두 석탄사용 사업장 2020년 굴뚝자동측정기(TMS) 설치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에서 충남이 6년 연속 전국 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 사업장별 배출량에서 현대제철이 전국 5위를, 당진화력이 7위, 태안화력이 9위를 기록했다.최근 한국환경공단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공개한 결과, 총 20만 5,091톤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약 3만 6,693톤 이상의
충남도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도내 시군 평균 유수율을 19.5%p 향상해 예산 147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지난달 30일 청양 칠갑산휴양랜드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1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케이-워터(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군별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총사업비 2616억 원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검사 대상은 보령 2곳, 당진 2곳, 태안 28곳, 서천 1곳을 포함한 4개 시군 총 33곳 해수욕장이다.검사항목은 해수욕장에서 수영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해수욕장 수질기준인 장구균 100MPN/100mL 이하, 대장균 500MPN/100mL 이하 초과 시 장염에 감염될 수 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충남도청 앞에서 충남도의 서산민항 추진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기후행동 참가자들은 “충남도가 말로만 탄소중립 외치지 말고 서산민항 추진을 즉각 중단하여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일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은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서산민항 추진은 충남도가 선언한 탄소중립에 명백히 역행하는 사업으로 국제적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선 운항 금지를 추진하는 선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