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렌트카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한다는 지적에 따라 올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군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반 2개조를 편성, 렌트카 영업소 방문과 요식업소·검문소 등의 불시 단속을 병행한다.군은 이 기간 중 위반자의 경우 △택시형태 행위는 사업 일부정지 90일 △지입 경영 2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벌금 △운전자 알선 행위 위반 1천만원 벌금 등에 처할 계획이다.
최근 안면도유림내 폐목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 보고회 이후 가열되고 있는 안면도 개발 논란에 대해 안면도 주민들이 충남도에 개발 방식의 변경을 요구하는 등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충남도의 안면도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불신이 커지고 있다.지난 7일 안면발전협의회 김 휘 회장과 박동윤 도의원 등 안면지역 주민 대표 8명은 심대평 도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민들의 여론이 담긴 건의서를 제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안면발전협의회가 건의한 내용의 핵심은 충남도가 줄기차게 고수하고 있는 안면도 관광지개발의 추진방식을 「일괄개발방식」보다는「부분개발방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는데 그 이유로 지난 2001년 2월에 알 나스르사와 외자유치에 의한 일괄개발 방식의 협약을 맺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 답보상태
올해 들어 중국어선이 잇달아 태안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적발되는 등 중국어선의 영해 침범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윤혁수)에 따르면 지난 1일 9시경 태안군 근흥면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12마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대련선적 60톤급 유망어선 요와어 1878호를 검거했는데 이들 중국어선은 상대국 EEZ내에서 유망허가를 받았으나 유망조업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통발조업을 하여 소라 등 잡어 60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7일 10시 20분 경에도 태안군 근흥면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16마일 해상에서 조업금지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대련선적 60톤급 유망어선 요대련어 831호를 검거했는데 이들 중국어선 역시
【협회】 기자실 개혁방안의 하나로 경남 21개 시·군과 충북 11개 각 시·군 기자실이 폐지 또는 브리핑 룸으로 개편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시민단체가 기자실 개혁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해당 기관의 기자실 폐지 여부와 운영개선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상임공동대표 김용우)은 최근 대전시청과 충남도청, 도교육청과 시교육청, 대전과 충남 각 자치단체 등 24개 기관을 상대로 일제히 행정정보공개를 요구했다.이 단체가 공개 청구한 자료는 2002년 기자실 유지비용, 공보관실 업무추진비 내역, 대전지역 각 기관 계도지 구입비용 등 크게 3가지. 이와 관련 대전충남민언련 우희창 사무국장은 “대전충남지역 각 기관 기자실 운영현황을 분석해 기자실 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안면읍】 태안군민의 날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안면읍 체육회(상임부회장 정종하)가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지난 3일 11시 안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안면읍 체육회에는 운영위원, 경기이사, 고문,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제4회 태안군민의 날 축제 준비에 따른 선수 선발 및 소요에산 등 각종 운영 전반에 관한 심도있는 회의가 이어져 상위 입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서산-태안(국도 32호) 도로 이정표가 잘못 표기돼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과 태안읍 상인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서산 시내를 갓 지나 태안방면(국도 32호) 4차선과 부석방면(지방도 649호) 2차선으로 갈라지는 지점(공림삼거리)에 세워진 이 이정표는 안면도를 부석방면으로만 표시하고 있어 태안을 경유해 안면도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막고 있다.이에 대해 태안 주민과 상인들은 태안방향 노선과 부석방향 노선의 두 갈래 길이 다시 만나는 원청3거리를 목적지로 볼 때 두 노선 어디로 가도 거리나 시간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게다가 태안 방면으로 서산 팔봉을 거쳐 태안 군계(郡界·인평리), 남문교차로까지 16km구간 어디에도 안면도 표기가 한 곳도 없어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올해 상반기안으로 국립공원 지역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리포 해수욕장에 최근 들어 각종 불 ·탈법이 만연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해야할 국립공원 관리공단 태안해안관리사무소(이하 관리공단)가 업무를 소홀히 하여 오히려 불·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환경부에서는 지난 2002년 국립공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 중 만리포 41만 490평을 비롯해 백사장, 신온 등 총 58만여평을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키로 결정하고 공원 제척 고시작업을 하고 있어 관리권이 금년 7월경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태안군으로 이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틈을 이용해 일부 부동산 업자들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각종 불법 행위를 하고 있으나 이를 철저히 단속해야할 관리공단이 이를 게을리 하고 있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태안소망감리교회(당회장 유재천 목사)가 지난달 29일 태안농협광장에서 군내 경로당 회원 등 노인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했다.
"남녀 모두가 동등한 삶의 동반자로 서로 대립하는 상대적 존재가 아닌 상호 결점을 보완하고 도와주는 미덕속에서 태안여성 라이온스를 이끌어 가겠습니다"태안 여성라이온스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용희(55세)회장은 "새롭게 창립한 여성 라이온스가 봉사와 사랑이라는 라이온스의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신임 이회장은 보수성이 강한 태안지역에서 당선된 충남도내의 유일한 홍일점 기초의원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태안군자치위원 부위원장을 비롯, 태안군볼링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이회장은 활달한 성격과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로 웬만한 남자들을 뺨칠 정도의 마당발이라는 주위의 評.가족사항은 남편 문한천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소원면】 최근 의항 어촌계(계장 김석수)와 인근 지역 해녀들 사이에 작업권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항 어촌계가 지난달 31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해녀들의 불법 조업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계원, 선주, 총대 등 60여명이 어민 회관에 모여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석수 계장은 “최근 10일전부터 인근 모항지역 해녀들이 공지에서 작업을 하는 것처럼 하고 실제는 의항 어촌계의 면허 양식장에서 작업을 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주말에는 현장에 해경출장 같이 갔으나 막무가내로 우겨 돌아왔다”고 최근의 불법 행위에 대해 보고를 했다.이어 주민들은 회의 끝에 해녀들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비디오카메라 구입, 관리인 지정, 면허양식장 도면도 설치, 경고문
【소원면】 소원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협의회장 신경철, 부녀회장 이병우)에서는 지난 3월 28일 만리포 해수욕장 입구 쓰레기 매립장에서 숨은자원 경진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군수를 비롯하여 문득호 소원면장과 태안군 새마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격려를 하였다.이 자리에서 신경철 회장과 이병우 회장은 작년 12월에 개최하여 금년 봄에는 숨은자원이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새로 부임한 문득호 면장이 지대한 관심을 가져 면내 거의 전 마을에서 많은 양(42톤)의 숨은자원이 배출되었다고 말하면서 면장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고마운 마음의 뜻을 표하였다.금년 1월초 부임한 문득호 면장은 본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일일이 각 부락 이장단에게 전화를 하여 내고장을 깨끗하게 청소
【안면읍】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창기2구 회관엔 불이 환하게 밝혀진다.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낮 동안에 분주히 논밭을 갈고 일찍 저녁식사를 마친 창기주민들이 회관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창기2구 회관에는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중고 컴퓨터 9대가 주민들의 정보갈증을 해소해 주고있다. 주민들은 컴퓨터로 글씨 쓰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자판연습, 문서작성연습을 열심히 하여 주소록, 반상회의자료, 표, 편지 등을 컴퓨터로 쓸 정도이며, 한국통신에서 컴퓨터에 열의를 갖는 주민들에게 인터넷을 배울 수 있도록 ADSL을 무료로 설치해 주어 요즘에는 인터넷에 푹 빠져있다. 회관에 모여든 주민들이 컴퓨터 앞에 자리를 잡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이 시작된다.교육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태안
【안면읍】 안면읍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개축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개방됐다.태안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안면읍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처음으로 자치센터의 문을 열었다.주요시설은 △1층은 디지털방(10㎡)과 샤워실(43㎡) △2층은 다목적강당(168㎡)과 주민대화방(73㎡) △지하층은 헬스장(93㎡)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헬스장은 런닝머신외 16종의 운동기구와 음향시설, 탈의시설 등 체력단련에 손색이 없도록 꾸며져 있다.또 외부에는 갑갑했던 담장을 허물고 벤치와 화장실 등을 설치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직원주차장과 주민전용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사용시간은 △헬스장과 샤워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그외
오는 4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안면도 꽃 축제에 대비하기 위한 바다정화활동이 지난달 29일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외항(도 매립지)에서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됐다.제1789부대 3대대 장병들을 비롯, 제8220 제2포대 장병, 안흥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 공무원, 근흥면 공무원, 지역주민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집게차 1대, 청소차 1대, 수거차 2대 등을 동원하여 해안가 주변에서 발생된 쓰레기 및 어구·어망과 매립지 내에 방치되어 있던 폐 그물 등 180톤을 수거·처분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회장의 취임식이 지난달 26일 태안읍 프린스 예식장에서 진태구 군수, 명귀진 도의원, 이용희 군의원, 조춘자 충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혜수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서 회장에 취임한 송옥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양성평등사회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시대로 이러한 사회 환경에 맞게 주어진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전제하고 “여성단체로써 지역사회발전과 여성권익향상을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조춘자 도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봄에 새롭게 출발하는 태안지회를 축하한다”며 진태구 군수도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역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태안화력.본부장 조우장)이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태안화력 대강당에서 개최한 발전설비 증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지역민들의 반대 집회로 가까스로 개최되었으나 그나마 설명회 도중에 반투위 대표들이 설명회장에 들어와 중단시키는 등 반쪽 행사로 끝마쳤다.이날 설명회는 태안 화력이 지난해 말 태안군에 7.8호기 증설에 따른 건축허가를 냈으나 지난 1월 태안군이 지역민들의 반발을 고려 반려하는 등 정상적인 추진이 어렵게 되자 태안화력이 지역의 각급 기관장과, 원북 이원지역의 지역 주민 대표 250여명을 초청해 증설의 불가피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자 대부분이 태안화력의 일방적인 추진에 반발, 같은 시간 태안화력 정문 앞 공터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남 면】 작자·연대 미상으로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 ‘별주부전(鼈主簿傳)’의 극중 무대가 서해안의 어촌마을이라는 주장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태안군 남면의 청포대해수욕장과 마주하고 있는 원청리(이장 김생우. 105세대)가 그 화제의 어촌마을.이 마을에서 오래 전부터 구전(口傳)되는 ‘용새골’, ‘묘샘’, ‘덕바위’, ‘궁앞’, ‘안궁’이라는 지명은 요즈음도 이 곳 어민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이런 지명에 대해 마을 사람들은 △용새(龍塞)골은 「자라가 용왕의 명을 받고 상륙한 골짜기」로 △묘(卯)샘은 「토끼의 간을 씻었다는 샘」 △덕(덕장 : 물고기를 볕에 말리는 곳)바위는 「토끼의 간을 널어 말린 바위」로 △궁앞(宮前)은 「용궁 앞」으로 △안궁(內宮)은 「안쪽에 있는 궁」
2003년 충남서부지역 민중대회가 지난달 29일 오후3시부터 태안군청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의장 권오관)산하 20여개 노조조합원과 원북, 이원지역 태안화력 반투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민중대회는 태안지역 환경미화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승리, 렌트카 불법운행으로 인한 운수노동자 생존권 침해 규탄 및 감독기관 직무태만 규탄, 환경파괴적인 태안화력 증설에 대한 지역민중들의 생존권투쟁 엄호, 무분별한 안면도 개발 및 환경파괴에 대한 규탄 등 태안지역의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사수를 중심기조로 태안군청 앞에서 개최되었다.또한 WTO 개방화 시장화 반대, 농업개방, 자유무역협정 체결.비준 반대, 경제자유구역 반대, 교육.의료시장 개방 반대, 기간산업 사유화.해외
2003년 충남서부지역 민중대회가 지난달 29일 오후3시부터 태안군청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의장 권오관)산하 20여개 노조조합원과 원북, 이원지역 태안화력 반투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민중대회는 태안지역 환경미화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승리, 렌트카 불법운행으로 인한 운수노동자 생존권 침해 규탄 및 감독기관 직무태만 규탄, 환경파괴적인 태안화력 증설에 대한 지역민중들의 생존권투쟁 엄호, 무분별한 안면도 개발 및 환경파괴에 대한 규탄 등 태안지역의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사수를 중심기조로 태안군청 앞에서 개최되었다.또한 WTO 개방화 시장화 반대, 농업개방, 자유무역협정 체결.비준 반대, 경제자유구역 반대, 교육.의료시장 개방 반대, 기간산업 사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