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년 7월 5일 치뤄진 충남교육감 선거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후 치뤄진 전국 최초의 선거였다. 당시 오재욱 도교육감과 현 강복환 교육감, 서우선 교장, 오완영 교장, 이병학 충남도교육위 부위원장, 한원희 충무교육원장 등 6명이 경합을 벌였다. 5일 1차 투표에서는 6명이 모두 유효 득표의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이틀 뒤인 7일 최다 득표자인 오 후보와 차점자인 강 후보가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7일 결선 투표에선 1차 투표 때 차점득표를 한 강 교육감이 3천436표(51.68%)를 얻었고, 1차 투표 최다 득표를 한 오재욱 당시 교육감은 3천213표(48.32%)를 기록, 강 교육감이 223표차로 당선됐다.지역별로는 강 후보가 천안 등 8개 지역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특히 1차 투표 때
강복환 충남도 교육감이 지난 2000년 7월 7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 결선투표에서 1차 투표 탈락 후보에게 자신을 지지해 주는 대가로 일부 시.군 교육청의 인사권을 위임하기로 밀약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충남도교육청 인사와 관련, 지난 6일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병학(47) 충남도 교육위원의 집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각서’를 찾아냈다고 7일 밝혔다.각서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당선을 목적으로 교육 관련 인사권을 흥정한 강 교육감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 교육감은 또 지난 5일 밀약 의혹이 공식 제기됐음에도 6일자 보도자료를 통한 입장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면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 믿으며 수사 결과가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관내 주로 도로변에 불법 현수막들이 대거 걸리고 있어 청정 관광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있어 관계기관의 집중 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사진은 안흥항 주변)
【근흥면】 근흥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함정경) 제2기 장수대학 개강식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농협 회의실에서 진태구 군수, 유병열 농협중앙회 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올해로 두 번째 개강을 한 근흥농협 장수대학은 조합의 육성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헌신 노력한 원로 조합원들에게 변화하는 디지털 정보사회에 적응하고 좀더 젊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고 있다.손영한 전무의 경과보고에 장수대학 학장인 함정경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수대학에 입학하는 여러분들께서는 어려웠던 시기에 태어나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일생을 보내신 분들”이라고 전제한 뒤“여러분들의 노후생활이 좀더 윤택해 지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 도내 바닷모래 생산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태안 앞바다에서 올 들어 불법으로 바닷모래 등을 채취하는 행위가 크게 늘고 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관내에서 바닷모래와 규사를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된 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건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 안면파출소(소장 경사 김정희)는 지난 6일 오후 3시경 안면도 연육교 해상에서 수상레져를 하던 잠수부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정을 긴급 출동시키고, 인명구조대원을 동원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았으나 사망한 채로 발견되어 주변인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사고는 아산시 음봉거주 김정희(남, 33세)씨 등 5명이 안면도 연육교 해상으로 수상레져를 즐기러 와서 오후 1시30분경부터 일행 5명이 잠수복을 착용하고 해상에 들어간지 40여분이 지나서 일행 4명은 물에서 나왔으나 김정희씨는 나오지 않아 기다리던 중 3시경 이상하다고 판단한 일행 조용귀(32세, 천안시 직산면 거주)가 안면파출소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안면파출소장 등 10명은 순찰정을 긴급 출동시키고
지역의 최대 현안이지만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태안화력 7·8호기 증설문제가 이번 주를 분기점으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태안화력본부(본부장 조우장)가 지난달 30일 태안군에 원북면 방갈리 824번지외 8필지에 추진중인 7·8호기 증설을 위한 3차 건축허가를 제출하자, 그동안 주춤했던 반대 운동에 소원면 주민들이 지난 7일 소원면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정낙중)를 구성하고 반대 운동에 합세하는 등 극단을 달리고 있다.이에 앞서 태안군은 지난달 26일 진태구 군수주재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북·이원지역 반투위와 이사모(이원을 사랑하는 모임)등 지역주민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살피며 대책을 세우고 있던 차에 태안화력이 3차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난감해 하고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손 꼽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앞터에 충남도가 횟집 등 영업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어 지역 주민들간 갈등과 관광객들이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매년 이곳은 인근 지역주민들이 충남도로부터 임대를 받아 피서철 임시 영업을 해왔었다.몇 년사이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안면도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내방객들이 폭주하며, 최근 들어 지역주민들간의 임대자 선정과정에서 잡음과 이중 전매 등 잡음이 끊이질 안았다.이러한 논란 속에 지난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꽃지해수욕장 인근 주민 12명에게 792㎡(240평)에 이르는 터를 이 달부터 2개월간 50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손 꼽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앞터에 충남도가 횟집 등 영업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어 지역 주민들간 갈등과 관광객들이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매년 이곳은 인근 지역주민들이 충남도로부터 임대를 받아 피서철 임시 영업을 해왔었다.몇 년사이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안면도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내방객들이 폭주하며, 최근 들어 지역주민들간의 임대자 선정과정에서 잡음과 이중 전매 등 잡음이 끊이질 안았다.이러한 논란 속에 지난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꽃지해수욕장 인근 주민 12명에게 792㎡(240평)에 이르는 터를 이 달부터 2개월간 500만
6·25 전쟁 제53주년 기념 및 태안군민 북핵저지 및 안보태세 확립 결의대회가 지난달 25일 태아군청 대강당에서 태안군 재향군인회 주최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참전 용사,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명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신현철(6.25참전유공자회 태안군 지회 조직부장), 이종득(충청남도 6.25참전동지회 사무국장)씨가 대전· 충남 재향군인회 박성배회장 표창장을, 송영산(근흥면 마금리), 김지교(소원면 시목리)씨가 가각 진태구 군수 표창을 받는 등 7명이 시상식이 이어졌다.이어 김동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민족사의 최대 참화였던 6,25 전쟁 53주년을 맞아 적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용전분투하다가 산화해 가신 호국
대한적십자사 태안군 인명구조대(대장 김석봉)는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갔다.모두 80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오는 5일 개장되는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하루 2명씩 폐장 때까지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대원 대부분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경찰인력이 들어가지 않는 해수욕장을 골라 자생적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 1999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공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해 왔다.이날 취임한 김석봉대장은 “태안을 사랑하는 더 많은 대원들이 들어와 피서객들이 맘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명구조대 자원봉사의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041-675-3003)
국제로타리 3620지구 태안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26일 오전 11시 동문예식장에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초아의 봉사를 다짐했다.국제로타리 3620지구 암천 변석두 총재를 비롯한 인근 클럽 회장단과 진태구 군수, 조한무 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구교춘 회장이 이임하고 제25대 회장으로 한상복 회장(사진)이 취임 1년간 태안로타리클럽을 이끌게 됐다.신임 한상복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회원 상호간 융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를 펼치겠다”며 지역사회에 초아의 봉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앞장서 온 태안청년회의소(회장 최경환)가 지난달 30일 태안초 강당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새 생명 찾아주기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지역 대표적인 수산물인 꽃게의 금어기를 앞두고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가 7월 1일부터 2개월간 꽃게를 잡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를 강력 단속에 돌입했다.태안해경은 이 기간 경비정과 경찰관을 동원해 꽃게를 포획하거나 운반, 처리, 가공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해경 관계자는 "어민들과 수산물 유통업자들도 수자원을 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꽃게 포획과 유통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환세무사와 신종태회계사는 서산·태안 지역 영세사업자를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 등을 해온 공로로 지난달 30일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위 수상자들은 서산·태안지역 영세사업자들이 각종 세금신고시 수수료 부담 등으로 세무대리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무료로 세금신고서를 작성해 주거나 세무상담을 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로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들여 무료로 소득세신고서 작성을 대행해 준다는 내용을 지역언론 등을 통해 알리는 등 영세사업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윤재환세무사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태안군청년회의소에, 신종태공인회계사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상공회의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영세사
국제 정세가 급변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관계가 지속되며 다시금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미래 통일 시대의 주역들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홍보 교육에 열중하는 통일 전령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귀감의 주인공은 민주평통 태안군 협의회 조신호회장.조 회장은 지난달 25일 원이중학교 이원분교를 시작으로 태안중학교, 태안여고을 비롯한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위한 우리자세」 라는 제목으로 통일홍보 강의를 하고 있다.강의 시간을 통해 조 회장은 “지난 반세기가 넘는 50여 년간 한반도 지역정서를 규정해온 남북의 정전상태로 동족간 적대화해 왔으나 이제는 한반도가 무력 사용 없이 평화적 상태로 전환되어야하고 안보는 남북관계가
충남도 행정동우회(회장 김건배) 회원 15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환경보호캠페인과 함께 바다정화 활동을 벌였다. (사진 중앙은 안면도의 명물 할미·할아비바위)
태안관내 농협에서는 주부 및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열을 다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2003년 3월 소원농협을 필두로 원북농협, 태안농협이 농협주부·장수대학을 개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초순에는 근흥농협, 안면농협에서도 관내에 거주하는 원로조합원을 상대로 개강 예정이며, 교육을 통하여 신바람나는 노후생활, 행복한 노인의 삶 등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유명한 대학 교수 및 사회 저명 인사를 초빙하여 주부 및 원로조합원들에게 주부의 역할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 향상과 변모하는 현대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여, 노인 각자가 지니는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고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불러 일으키는 지역노인 및 그 가족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승수)는 음주운항 과태료부과 기준 완화 내용을 적극홍보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음주운항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기존 5톤 미만의 선박에 대하여 혈중 알콜농도 0.08%이상인 경우 일괄적으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하여왔으나 지난달 27일 해상 교통 안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5톤미만의 선박에 대하여 혈중 알콜농도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 적용하기로 하여 혈중알콜농도 0.08%∼0.11%미만은 과태료 50만원, 0.11% 이상 0.26%미만은 과태료 100만원, 0.26%이상은 과태료 200만원으로 완화되었다.반면 5톤이상의 선박에 대하여는 기존대로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인 경우 2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변함 없이
한국서부발전(주)이 2002년도 발전회사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서부발전은 6월 20일(금) 한국전력이 발표한 발전회사 경영실적 평가에서 사장경영계획 이행노력, 적극적인 경영혁신 추진, 노사관계 안정화 등 각종 지표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여 2001년 평가 1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발전회사임을 입증했다.이번 경영평가 1위 달성은 2002년도 동종업계 최고의 생산성 시현, 경영관리시스템 혁신, 발전노조 파업여파 조기 수습 등의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서부발전은 장기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희망의 미래"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세계적 전력회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년 연속 1위 달성은 21세기 발전산업의 리더로서의 한국서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