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2시 원북면 이곡리 이화초등학교 자리에 「이화 다목적타운」이 개관되어 진태구 군수, 조한무 군의회의장, 명귀진 충남도의원, 조우장 태안화력본부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마을 주민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이화 다목적타운이 개관되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진태구 군수와 이근천 태안화력본부공사관리과장이 이곡리 마을주민대표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곡 1리 김욱래 이장은 경과보고에서 추진과정을 설명한 뒤“이화초등학교가 폐교되면서 오늘에 있기까지 마을주민의 단결된 모습과 태안군의 협조로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곡 2리 이정한 이장은“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젊은층이 도시로 떠나는 이농현상으로 인해 이화초등학교가 폐교가 되었다”고
【태안·소원·원북】태안군 태안읍 반곡2리(이장 신남윤), 소원면 영전2리(이장 안경식), 원북면 장대2리(이장 구본기) 등 세 마을이 동시에 ‘2002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손창열)은 지난 18일 이들 마을에서 각각 현판식을 갖고 ‘범죄 없는 마을’ 선정서와 1400만원씩 지원금 증서를 전달했다.이들 마을은 지난해 범죄가 1건도 없어 서산경찰서가 검찰청에 추천 후 검찰청심사위원회의 최종 결정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이 증서를 받게 됐다.
【고남면】안면소방파출소의 개소식에 이어 고남 지역의 재산보호와 면민의 소방안전의 일익을 담당할 안면소방파출소 고남대기소가 준공을 맞아 지난 13일 고남면 고남1리 신축현장에서 진태구 군수, 김홍필 서산소방대장, 박종민 군의원, 조한두 태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내빈과 주민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진태구 군수는 “최남단에 위치한 고남지역의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남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지역 면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과 고남의용소방대 최규만 대장을 비롯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태안군을 대표하여 고마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며 올 동절기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고남의용소방대 최규만 대장은 인사말에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지난 9. 26일부터 10. 31까지 태안군 원북면 소재 안도 근해 등지에서 골재채취 허가 없이 바다모래 53,300루베(시가5억5천만원)를 채취한 광양시 소재 골재채취업체 대표이사 김모씨를 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태안 해경이 최근 잇달아 불법 모래 채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자 지역 어민들은 이들 모래 채취선으로 인하여 생활 터전인 해양 생태계 변화 등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야간에 단속의 눈을 피하여 채취하였는데 태안해경의 강력한 단속으로 이젠 불법 모래 채취선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태안 해경은 부산, 전남 등지의 골재채취업자들이 관내 해상에서 골재채취 허가 없이 바다모래를 채취한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여 상습
해안 경계와 향토 사단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32사단 98년대 태안3대대(대대장 박흥기) 장병들이 팔십 시골 노인의 가을걷이를 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태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가지혜 학생이 3대대 장병들의 도움에 감사한 나머지 박흥기 대대장과 장병들에게 보낸 편지가 본사에도 보내지면서이다.가 양의 할머니는 팔십이 넘은 시골 노인으로 얼마전 시골 할머니댁에 갔다가 3대대 장병들이 남모르게 할머니의 텃밭의 가을걷이를 도와주고 간 사실을 알았다.이에 이 고마움을 전하고자 박흥기 대대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게 되었다는 것.가양의 할머니는 올해로 80세으로 부쩍 몸이 약해 지셨고 그래서 항상 집 주위 텃밭에 심어 놓은 여러 작물들의 가을걷이가 제일 큰 걱정이었다.이러한
부실한 학교급식을 개선하기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및 조례제정 충남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학교급식법을 개정하고 조례제정을 하기 위해 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명칭에서 보여지듯 운동본부는 '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걸고 있다. 급식법 개정은 정부가 학교급식을 친환경적인 우리농축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도록 하고, 위탁급식이 아닌 학교 직영으로 하도록 하는 법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최근 교육부는 학교 급식개정방안으로 급식관리시스템(HACCP제도) 도입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단체는 “교육부가 학교급식을 현대적 시설화로 단지 위생과 사고방지의 측면에서만 사고해 급식문제의 본질을 비켜가고 있다”며 “직영 급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문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한창숙)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지회장, 지도자협의회장, 부녀회장 청소년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예절교육 및 연극순회 공연’을 열었다.이날 홍욱기 바르게살기 태안협의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예절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극단 젊은무대(대표 오태근)는 청소년들에게 「산유화야 산유화야」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태안군은 지난 14일 태안읍 금굴산에서 송암초등학교 학생과 태안엽우회(회장 김평환) 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조수 방사행사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이날 꿩 수컷과 암컷 각 50쌍을 자연의 품으로 날려보내며 야생에서의 적응과 생존을 기원하는 박수를 보냈다.특히 이날 꿩의 모습과 생육과정을 몰랐던 학생들은 야생조수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도 됐다.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태안 지역 야생조수 서식실태 조사결과를 보면 꿩이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사된 꿩은 엽우회의 도움으로 충남 공주에서 1년간 야생에 적응해 왔다.
연말 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지난17일 오전10시부터 농협중앙회 군지부 앞광장에서 열린 바자회는 사단법인 월남참전유공자 전우부인회(회장 한순석)주최로 우리 고유의 옛 음식인 팥죽, 호박죽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행진에 부인회 전 회원 32명이 참여해 수고를 했다.이 날 바자회는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들이 행사장에 참석해 이웃사랑에 동참을 함께 하기도 했다.이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했다.이 자리에서 한순석 회장은 “모두가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지역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바자회로 준비를 했다”며 정성들여 모아진 사랑
지난 6일 오후 2시 태안군청 상황실에서는 최우평 태안군 새마을 운동 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하반기 새마을지도자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태안 지역이 쓰레기 준법 배출은 늘고 상대적으로 일반비닐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불법투기 등 ‘양심불량’ 행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태안군은 10월말 현재 8개읍·면 규격봉투 판매금액이 모두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억5000만원 보다 2배나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군이 지난 7월초부터 소각(1일 45t), 침출수(1일 40t), 재활용(1일 30t), 음식물퇴비화(1일 10t), 등의 처리시설을 갖춘 환경관리사업소를 가동, 엄격한 반입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게다가 지난 4월초부터 분리배출 홍보활동과 병행, 군내 전역에 걸쳐 산하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이 주·야 합동단속을 벌인 것도 주민들의 준법 배출에 일조 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군은 이 결과 210
경찰청이 본격 시행한 지구대 편성이후 지역 치안의 일익을 담당해 온 방범대와 경찰간의 교류가 어려워진 가운데 지역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가 추진되었다.지난 9일 태안고 운동장에서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과 하얀색 조끼를 입은 팀 사이에 불꽃튀는 축구경기가 때론 과격하리만큼 양보 없는 진행이 되고있었다.파란색 유니폼은 태안동부방범대(대장 윤희신), 하얀색 조끼 팀은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제3팀(사무장 유보현 경위).승부는 접전 끝에 5대4로 태안동부방밤대가 승리를 했지만 경기를 마치고 악수를 하는 순간 승부는 무승부였다. 밖에서 응원을 하던 대원들에게 선수들이 거수 경례를 하자 큰 격려의 박수가 쏟아진다.그동안 지역 치안을 책임져왔던 서부지구대나 태안군의 중심인 태안읍민과 청소년들을 위
'물처럼 맑은 영혼과 불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이 세상에서 잠시 바람처럼 머물고 간 사람'우리의 기억 속에 사라질 듯 하다가 다시 뇌리에 자신의 이름 세 글자 박주훈(35. 창화산악회)을 남기고, 이역 만리 히말라야 로체샤르(8천400m)에서 운명을 달리한 영원한 안면도 사람.어느새 산악인으로 변신해 우리나라 산악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조금씩 알려가고 있었으나 고향인 안면도 사람들에게는 고향을 너무나 사랑했던 평범한 시골 촌놈으로 기억되는 사람.14년 전 한국 환경 운동사에 기리 빛나는 11.8안면도 반핵 항쟁의 뜨거운 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안면도 고남면 누동리 높은 갈매기 동산에 하나의 대리석으로 고향 땅에 자리를 잡은 박주훈.히말라야 로체샤르(8400m) 등정에 나섰다가 실
소원면 의항리 3구 부녀회장과 소원면 협의회장을 지낸 김복자 회장(63세·사진왼쪽)의 3남중에 장남인 전완수(사진중앙)씨가 지난달 실시된 보궐선거에 서울시 마포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 3명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금의환향 해 지난 10일 동네 축하년을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사장 이영철)는 11월 7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소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건설업체 및 서부발전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7, 8호기 착공식을 가졌다.태안화력 7, 8호기는 100만kW급(50만kW 2기) 석탄화력발전소로, 한국전력기술(주)이 설계, 두산중공업(주)이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하며 총사업비 1조 897억원을 투입하여 7호기는 2007년 2월, 8호기는 2007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이영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설계, 기자재 제작 및 시공의 모든 과정에서 발주자와 계약자간에 상호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품질확보, 공기준수, 공사비절감에 노력하여 최고의 발전소로 건설하자”고 강조하고 “건설기간 동안 특히 지역사회와의
2,400여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 10회 태안군 장애인가족 재활다짐대회가 지난 4일 오전 11시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진태구, 군수, 문석호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자원 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충남지체장애인협의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조해상)가 주최하고 태안군, 태안신문사, 태안군지체장애인협의회후원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송길동(시각장애인 군지회장)씨를 비롯한 4명이 태안군수 표창을 받는 등 16명에 대한 유공 표창이 이어졌다.조해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400여 장애인 모두가 인간은 안일함 속에서 나약해지고 역경 속에서 오히려 강해진다는 말을 기억하며 편견과 차별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오늘을 기회 삼아 좌절과
서산소방서(서장 김홍필)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본서 3층 대 회의실에서 2003년 월동기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화재취약대상 시설주 및 직능단체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시설주 등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책임 강화 등 합리적인 소방행정 추진으로 국민 생활안전을 도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태안 해안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웅식)는 동절기를 맞아 밀렵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해안가와 송림 밀집지역 및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밀렵행위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특히 해안 및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태안해양경찰서 및 관할 지자체와 공조해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항·포구를 중심으로 입·출항자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도로 검문소에서는 차량에 대한 경찰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동절기 기상 및 먹이부족상황 등을 고려해 야생동물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농한기 밀렵금지 및 밀렵행위 발견시 관계기관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광석)회원 42명이 지난 6일 대전성애노인요양시설(무료)을 방문 배움과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방문은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참석한 회원들은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성애노인 요양시설 사회복지사로부터 강의도 듣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해간 다과와 음료를 요양인 노인들에게 대접하는 등 위문의 시간도 가지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지난 7월22일 창립된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본격적인 사회봉사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이날 성애노인요양시설 방문도 사회복지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회원들이 이웃과 더불어 어렵고 소외된 곳을 먼저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현재
【협회】 충남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고 서승목교장의 자살사건과 관련 기간제 여교사에 대한 차접대 논란에 대해 여성부가 ‘부당한 남녀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전교조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성부 남녀차별위원회는 ‘보성초 기간제교사에 대한 부당한 대우’사건에 대해 “피신청인(보성초등학교)이 2003년 3월 업무분장표 또는 그에 준하는 관행에 따라 여교사인 신청인(진모씨, 기간제 여교사)에게 차접대를 지시한 행위는 남녀차별로 결정한다”고 최종 판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위원회는 남녀차별의 이유로 “피신청인은 신청인뿐만 아니라 2001년과 2002년에도 여성인 양호교사에게 ‘차 준비’를 업무로 분장하는 등 차 접대와 관련된 업무를 합리적인 근거나 기준 없이 관행적으로 여성교사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