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모은 폐품을 팔아 자신보다 생활이 어려운 불우한 이웃을 도운 태안군 소원면사무소 환경미화원 정구영씨(44·남)가 서울시장이 주는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정씨는 지난 4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명숙 환경부장관과 전국 환경미화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자연사랑(회장 김기숙) 주최로 열린 ‘제7회 환경미화원 시상식’에서 이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 상은 동료 직원인 김천곤씨(48·행정8급)가 지난달 15일 사단법인 자연사랑이 실시한 지구가족 수기 공모에 정씨의 모범 실천사례와 미담 등을 자세히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이로 인해 정씨의 미담은 자연사랑이 발간 예정인 가칭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라는 소책자(약 10만부)에 실리게 됐다.7년째 환경미화원
바르게살기운동 태안군협의회(협의회장 홍욱기)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 회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자랑스런 어버이상 및 예절바른 이웃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군협의회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신 전유순씨(여·53·안면읍 중장리)와 남편에게 신장을 기증한 장주옥씨(여·33·근흥면 정죽리)에게 자랑스런 어버이상과 효행상을 전수했다.군협의회는 또 가경자씨(여·56·태안읍 남산리)등 8명에게 예절바른 이웃상을 최우석씨(남·30·안면읍사무소) 등 8명에게 모범 공직자상을 이병운씨(남·61·소원면 신덕리) 등 8명에게 친절 군민상을 각각 수여했다.홍욱기 협의회장은 “효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가정윤리와 이웃을 아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이
지난 여름 일 천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 해안의 각 해수욕장과 바닷가에는 피서객·장사꾼·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방치되고 있어 실종된 시민의식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 인근 숲속 모래언덕(砂丘)에는 지난 여름 인근에서 가건물을 짓고 횟집을 운영한 업자가 버린 것으로 보이는 스티로폼과 깔개, 부탄가스통 등 각종 쓰레기 30여t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는 것.더욱이 쓰레기가 버려진 모래언덕은 굴착기를 동원한 일부 건축업자의 모래 채취로 심하게 훼손돼 흉물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또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주변 소나무 숲에도 지난 여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그대로 쌓여 있
태안군은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04 이웃돕기 공동모금 행사’를 전개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군은 이 기간동안 1억원의 성금을 모금키로 하고 거리 캠페인과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펴 나가기로 했다.특히 군은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에서 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다.성금은 군 사회복지과(☎041-670-2775)나 각 읍·면사무소 모금창구를 비롯해 공동모금계좌(농협 408-01-061862·예금주 :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 누구나 기탁할 수 있다.모아진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지난 3일부터 5일(3일간)까지 관내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 · 업체 및 어민 등으로 구성된 명예해양오염감시원 49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감시기능 강화 및 해양환경보전 의식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간담회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명예해양오염감시원들의 생계에 지장을 주지않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평택, 보령, 서산·태안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간담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 감시원의 역할과 임무 ▲ 해양오염 신고 및 증거확보 요령 ▲해양오염등 신고자 보상금 · 포상금 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해양환경 개선 및 이 제도의 활성화 방안등을 주제로 토의를 실시한다.명예해양오염감시원 제도는 지난 98년 4월부터 해양수산 관련 단·업체 종사자와 어
【협회】 강복환(55) 충남도교육감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지난 8월이다. 그러나 강 교육감은 지난 9월 8일 첫 공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뇌물수뢰 등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반면 재판부는 혐의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공판 당시 쟁점이 됐던 내용을 재정리해 보았다. 1천만원 수수여부우선 강 교육감은 첫 공판에서 2001년 5월 사무관 승진후보자 김모(58)씨로부터 1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 내용에 대해 “돈을 받은 적도 없지만 돈을 돌려 받았다고 주장하는 공주터미널 인근 다방에는 잘 가지도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공소장에 강 교육감에게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돼 있는 당시 사무관 승진후보자 김모(58)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강 교육감 관
지역의 유일한 시민단체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정낙추, 문영식)가 출범 2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지난달 27일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구 터미널 건너편 K마트 2층 OB월드에서 ‘이구동성’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진태구 군수, 조한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각계 인사와 회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낙추 공동 대표는 “올해로 창립 2주년 맞으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노력해왔다”고 회고하고 “때론 힘겨워 넘어진 적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소중한 격려와 지지였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태안참여연
【협회】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강복환(55) 충남도교육감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1100만원이 선고됐다. 함께 구속된 도교육청 이 모 과장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방법원 형사 제4합의부(부장판사 조병현)는 1일 오후 2시 열린 강 교육감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사가 제시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장은 “공소사실에 기재된 뇌물수수 건에 대해 받은 일이 없고 제의도 수락한 바 없으며 승진대상자에 대한 심사과정에서도 부정한 공모를 하거나 실행한 바 없다는 취지의 변론을 했으나, 법정 조사와 증언 등 증거를 종합해 볼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장은 “유죄가 인정된 이상 징역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야 하나 모든
서산소방서(서장 김홍필)가 2003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어린이 불조심 행사를 치러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산문화원에서 실시한 웅변대회에서 12명의 연사자가 참가하여 참석자들에게 소방안전의식과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여 부성초교 6학년 이훈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태안초교 6학년 김윤지외 2명이 우수상을 학돌초교 5학년 김한나외 7명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지난달 17일까지 3개 시ㆍ군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불조심 작품(표어, 포스터)모집에서는 57개 학교에서 5,835명의 학생이 작품모집에 참여하여 자체 학교별로 선발된 우수작품 659점을 응모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03. 3. 18일 제1회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18일 마지막 시험까지 총 35회에 걸쳐 실시된 2003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부정행위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총 응시인원은 1,824명중 인터넷 접수자가 901명으로 전체 접수자의 49.4%이었으며 최종적으로 793명(1급 :344급, 2급 : 449명)이 면허를 취득 하므로서 합격률은 전체 총 응시인원의 63%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태안해양경찰서는 2004년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시험에도 시험관의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집행으로 수험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조종면허를 취득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원면】소원면 부녀방범대(대장 신현순)가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와 귀감이 되는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까지 실시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매일 아침 소원초등학교 및 만리포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길목에서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지도를 해오고 있는 소원부녀 방범대는 지난달 .26일에는 관내 독거 노인들 20여명에게 배추 200여포기로 김장을 담아 나눠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동안 소원면 내의 대소 행사시에도 전 대원들이 참여하여 교통정리 및 행사 안내 등을 도맡아 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가운데 야간에도 방범활동과 음주단속 및 청소년 선도활동에 소원치안서비스센타 유양민 소장과 협력 치안을 펼치는데 28명 전 대원들이 신현순 대장을 중심으로
고남면 고남2리 다목적회관 준공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용운 이장의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북한의 대남 우회침투 가능성 및 동절기 밀입국범죄 증가 등 관내해상 및 해안에 대한 취약지 분석을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경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특히 주변지형의 변경 등으로 인해 기존 취약지역에 대한 재분석은 물론 신규 취약지 지정여부도 중점 점검하고 분석된 결과를 자료로 군,경,관 합동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관내 해상 및 해안을 통해서는 단 한 건의 불순분자 침투 및 밀입국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조직적으로 은밀히 자행되고 있는 밀입국범죄와 관련 관내 해상에서 생업의 터전으로 하고있는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임할 수 있도록 평온한 해상치안 질서유지를 위해
서해안의 태안 앞바다에서 잇달아 불법 골재채취가 이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태안군과 태안해경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으나 11월 현재 지난해 보다 불법 행위가 4배나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올해 들어 불법 행위가 급증한 것은 서·남해안 대부분 자치단체들이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환경오염과 어류의 서식환경 파괴를 이유로 바닷모래 채취를 불허함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의 광권과 채취량이 허가된 서해안 태안 앞바다에 전국의 모래 채취선들이 몰리며 불법골재 채취행위 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지적이다.태안군과 태안해경에 따르면 태안해역에서 일어난 바닷모래 불법채취 행위는 2001년 12건, 2002년 20건 이였으나 2003년 11월 중순 현재 74건으로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 담)는 정치개혁 제도개선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선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올 연말까지 각 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예비유권자 선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예비유권자 선거교실은 학교별로 순회강연 형식으로 운영되며, 모의선거, 참여식교수법을 활용한 현장교육으로 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현 정치제도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서해안의 해변에서 옹벽 축조 및 조류 변화 등의 원인으로 모래 유실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안 침식을 막고 모래 퇴적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연구가 본격 시작되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관리사무소(소장 김웅식)가 지난 11월 1일부터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으로 2005년 말까지 3억원을 들여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해안 침식 방지 및 모래 퇴적 방안 연구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를 위해 태안 관리사무소는 옹벽이 축조된 이후 모래가 사라지고 있는 백사장 해수욕장에 길이 140m ×폭1m ×높이 50㎝의 돌망태를 이용한 모래침식 방지 구조물과 유속 및 탁도, 수온, 지형변화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각각 설치했다.
최근 태안읍 동남지구내에 신축중인 한전 태안지점 공사를 맡은 Y건설(주)이 토사를 반출하며 세륜기를 형식적으로 설치하고 운영을 안 해 도로에 흙먼지가 날려 인근 식당가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회장 김윤수) 회원 300여명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하여 정부의 살농정책을 규탄하고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한국농업경연인 태안군연합회는 전국연합회와 전국농민회등 8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국농민연대와 함께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농산물 개방정책과 농정실패를 규탄하는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농민들은 이 대회에서 투쟁결의문을 통해 “WTO(세계무역기구)농업협상,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쌀 재협상은 우리 농업의 미래와 농민의 생존을 더욱 처참하게 바꿔놓을 것” 이라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정부는 각종 협상을 앞두고 수입개방을 기정사실화 함으로써 대다수 농가의 탈농을 유도하는 농업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신현섭, 이하 한지협)가 지난 7월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신문지원에관한법률안」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및 우리당 등 21여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가운데 한나라당 목요상의원(경기 동두천 4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대표의 입법 발의서가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로써 타 언론단체가 제출한 2개 법안과 함께 소관 문화관광위원회에서 18일 제안설명에 이어 법안소위로 회부돼 구체적 병합심의를 위해 24일 공청회를 거쳐 27일 문광위 전체회의에 상정, 12월 8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통과될 것으로 보여 지역신문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풀리게 될 전망이다.지역신문들의 이러한 언론개혁을 위한 권리찾기 운동의 확산은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 풀뿌리 지방차치를 활성화시
12월이 가까워져 오면서 음지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스한 정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단(단장 나문수)에서도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단에서는 지난 20일 근흥면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경유 2,400리터를 지원 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