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면】 민속대명절 설을 앞둔 7일 소원면 만리포25친목회(회장 구본환)회원 25명은 꾸준히 모은 친목회비 300만원으로 65세이상 마을거주 노인 44명을 인솔해 덕산온천에서 목욕을 시켜드리고 서부권 지역을 관광시켜드리는 등 마을 어른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했다.구본환 회장은 " 앞으로 더욱 힘없고 나약한 노인들을 위해 봉사를 펼쳐 나갈 것이며 비록 소규모회원으로 구성된 친목회지만 지역의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룩해 나가는데 만리포25친목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남 면】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 별주부전(鼈主簿傳·작자 및 연대 미상)의 극중 무대로 유명해진 태안군 남면 원청리 마을이 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이 마을에 전통문화 체험과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복합형 생태농촌마을로 조성키로 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해 농림부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이 밝힌 계획을 보면 오는 2006년부터 3년간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의 발굴 및 농촌관광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에 총 70억원을 투자해 생태마을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특히 군은 별주부전 마을인 원청리 마을입구에 야외 공연장을 새로 건립하고 뮤지컬 공연을 정례화하며 마을주민들을 공연 단원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단일 군락지로는 최대 규모의 노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이 관내 초등학교 졸업식장에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해 졸업식장을 찾는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는 학부모들이 사진하나 하나에 대한 설명해주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어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직접 심어주는 큰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백화초 졸업식장에서도 한 어린이와 어머니가 대상(작품명:호기심) 작품 앞에서 “엄마 깡통에서 왜 고기가 나와? 깡통이 고기 집이야?” 예상하지 못한 초등학생의 질문에 엄마는 당황스러웠지만 곰곰이 사진을 보면서 딸에게 “고기집이 아니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란다. 쓰레기를 버리면 바다가 오염되고 바다가 오염되면 고기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결국 고기가
태안군 안면읍 승언6리 마을회(이장 송재두)는 17일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승언6리 버스개통 자축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운행 고사와 함께 흥겨운 농악놀이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태안여객 버스가 매일 왕복 3회 안면 버스터미널에서 승언6리 그물목 종점 구간을 운행한다. 터미널에서 버스 출발시간은 오전 7시 35분, 11시 30분, 오후 5시 40분이다.
장기간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말썽을 일으켰던 H병원(태안읍 남산리소재)이 개원을 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앞 도로변에는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 30여명, 인근 남산리 지역주민과 용뿌리 수리계원 30여명 등 60여명은 병원의 개원식에 맞추어 오전 10시부터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며 병원을 비난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 처음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도로변에 ‘영안실 시설 계획 즉각 철회하라’‘남산골 청정 농산물 생산지에 오폐수가 웬말이냐’‘노동자 우롱하는 성은재단 철수하라’ 등 대형 현수막 5개를 걸고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병원측의 무성의를 알렸다.지역 주민 K모씨 “상단부에 위치한 병원의 오폐수가 농사를 짓고 있는 수리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태안레미콘 분회(분회장 이민형)의 노조 현판식이 지난 17일 오후 4시 회사 광장에서 전국건설운송조합 노조원들과 충남 서부협의회 노조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노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태안레미콘 분회는 14명 의 지입 기사 가운데 12명이 가입해 지난 2004년 11월 17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회사측과 대화를 가져왔으나 별다른 타협점을 마련 못해 난항을 겪어 왔다.이 자리에서 이민형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 태안에 처음 생긴 건설 운송 노조로 열심히 활동하고 지역의 노동자들과 연대해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응우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 협의회 수석부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비정규직 특수직
지난 18일 12시부터 태안읍 국민은행 옆에서는 원불교 태안교당(교무 홍명전) 주최로 밤, 대추, 호두, 땅콩, 도토리 등이 판매되는 백화초등학교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가 열렸다.
【고남면】 사단법인 태안반도고남청년회 신구회장단 이·취임식 및 태안반도 고남장년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고남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개최됐다.진태구 군수, 박종민 태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과 반도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편금석 8대회장이 이임하고 박용성회장이 9대회장으로 취임 1년간 고남청년회를 이끌며 지역봉사에 앞장서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6대회장을 역임했던 박완순 전 회장이 전역하여 장년회로 자리를 옮겼으며, 장년회장 취임식에서는 장년회 초대회장으로 최기찬 회장이 취임 청년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다짐했다.이날 이임하는 편금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회 발전의 척도는 그 지역에 뭔가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안면읍】 사단법인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신·구회장단 이·취임식 및 전역식이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안면수협 복지회관에서 진태구 군수, 문석호 국회의원, 박동윤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반도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오호일 회장이 이임하고 정형석 회장이 26대 회장에 취임하여 더 많은 봉사를 다짐했으며, 안면반도청년회원으로 봉사에 앞장서 왔던 신기홍, 한용철, 최원복 회원이 전역하였고, 우수회원에 대한 각종 시상이 이루어졌다.2004년도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오다 이임하는 오호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나름대로 회장직을 직업삼아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아쉬움만 남는다”고 전제한 뒤“그동안 겪어왔던 경험들을 살려 신임회장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태안로타리클럽(회장 가재식)은 지난 13일 회원 및 영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단합을 위한 윷놀이 대회를 갖고 클럽발전 및 회원간 화합을 도모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14일 도·농간 정보교류 등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개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말까지 전산교육장에서 총 13개 과정에 농업인 26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 문서 작성,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1일 3시간씩 3일간의 과정으로 한글 초급(4회) 한글 중급(2회), 엑셀 초급(1회), 인터넷 초급(4회), 인터넷 중급반(2회)으로 과정별 20명씩 모집해 실시하며 야간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해 인터넷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한 결과 농산물 판매액이 무려 1억 2천만원을 초과했으며 사이버를 이용한 농촌체험마을(2곳) 홍보로 많은
충남 태안군이 맹장염 등 외과 수술에 복강경 시술법을 도입해 환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태안군은 지난달 외과 수술용 복강경 시술 장비를 갖추고 이달부터 태안지역에서 처음으로 복강경 외과수술에 들어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회복도 빨라 입원기간 및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짧으며 수술 후 반흔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개복수술은 맹장염 등 외과적 수술시 최하 5-10㎝이상 절개해야 하는 반면 복강경 수술은 0.5-1㎝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최승자 원무담당은 “지난해 6월 외과 수술 개시 후 꾸준히 수술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찾는 환자들
자생란의 보고인 태안군내 곳곳에서 주춤했던 야생안 불법 채취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태안지역의 송림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새우란 등 춘란이 외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에 의해 수난을 겪고 있다는 것.지난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기간과 주말에 일부 관광객들이 해안가와 국립공원지역 내 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춘란을 마구 채취해 외지로 반출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요즘 산속에 각종 잡초가 누렇게 말라 있는 반면 난 종류는 푸른빛을 띠고 있어 식별하기 쉬운 점을 이용해 최근 불법 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또 이들은 등산객으로 가장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면서 해안가와 인근 야산에서 자생하는 춘란의 꽃 색깔을 확인하
태안군이 경영 수익사업과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로 군을 홍보한다는 명분 아래 개설한 수렵장을 이용하는 엽사들의 무분별한 총기 사용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3시30분께 태안군 근흥면 마금3리 주민 김모(45)씨는 야산에서 엽총 탄알에 맞아 날지 못하는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 한 마리를 발견, 한국조류협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가창노)에 신고했다.김씨에 따르면 성묘를 하기 위해 선산에 오르던 중 몸길이 67㎝의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날지 않고 계속 앉아 있어 다가가 보니 왼쪽 몸통에 피를 흘리고 있더라는 것.가창노(68) 조류보호협회장은 "태안에서는 치료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리부엉이의 부상이 심하다"며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내일 서울에 있는 한국조류보호협회로 보
지난 14일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에서 아낙네들이 인근 갯벌에서 갓 채취한 바지락을 손질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입춘이 지나며 태안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해안가 갯바위에서 놀다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20분경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함(남, 38세)모씨 등 가족 4명이 설을 맞아 안면도 집에 왔다가 평소 관광지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에 고립되었다 구조되었으며 이에 앞서 7일 낮 12시 30분경에도 대전시에 거주하는 염(여, 27세)모씨 등 일행 2명도 같은 장소에서 고립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주민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10여건의 해상 고립사고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와 함께 고립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119
지난 2001년 노조 설립이후 해마다 분규를 일으키고 있는 태안운수가 눈길에 미끄러진 교통 사고의 처리를 놓고 또다시 대립하고 있다.민주택시노동조합 태안운수 분회(위원장 한종연)에 따르면 지난1월 10일 태안군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폭설로 인해 김모(35세)조합원이 운전 중 눈길에 미끄러져 자신이 운전하던 택시가 파손되고 교통표지판이 손실되는 등 불가피한 사고(견적 170만원)를 당했는데도 회사는 20여일 동안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운전자에게 50%의 수리비를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자 해당 조합원을 징계위에 회부했다는 것.그동안 열린 징계위원회는 회사측이 징계위원회의 결정이 있기도 전에 김모 조합원의 차량수리 거부와 배차를 안 시키는 등 사전에 사실상 징계를 내린 상태라며 노조측이
지난 1월26일 수요일 11시 동문예식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 2005년도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이 자리에 진태구군수, 가기순군의회의장 ,신민섭 농협중앙회군지부장 등 각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윤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농업의 발전과 농권보호에 조금이나마 앞장서서 일해 보고자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2년이란 세월을 뒤로하고 이임인사를 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는 양보다는 질좋고 맛좋은 품질을 생산하여 시장을 개척하고 확보해 우리농업인 스스로가 길을 택하고 신임 김종진회장과 연임하는 김명옥회장을 중점으로 태안군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취임사에 나선 김종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매가 지난달 28일 남면 몽대항 인근 야산에서 힘찬 날개 짓을 하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이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매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주민 최모(35)씨가 남면 몽산리 몽대항 인근 야산에서 작업을 하다가 탈진 상태인 40㎝ 정도의 적갈색 매를 발견 태안군에 신고 최가축 병원(원장 최기중)에서 치료를 받아왔다.치료를 담당한 최기중 원장은 “병원에 도착할 당신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 탈진한 상태였다”며 “영양제를 투여하자 원기를 회복하더니 하루에 닭을 반 마리 이상 먹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건강을 회복해 발견된 장소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등영)의 제 33기 정기총회가 지난 1월 31일 오전10시30분 조합 대회의실에서 최영신 소원면장, 이영수 군의원, 이영석 우체국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대의원을 비롯한 200여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전용권상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우수조합원 및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황종우(영전1리)조합원이 우수영농회원으로, 장인수(소근2리) 조합원이 우수작목반장으로 선정되어 정등영조합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박정범과장이 중앙회장 표창과 최학용계장이 소원농협장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이 자리에서 정등영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농업과 농민의 정성에 힘입어 태풍없이 좋은 기후조건으로 풍년농사를 거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농산물의 범람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