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면 (면장 박경석) 에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노인을 초청하여 사라져가는 효 실천으로 경로효친사상 함양을 위해 지난 10일 안흥 유림선협회(회장 김덕조)의 후원으로 관내 215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유람선 관광 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경석면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하시길 바란다"고 했고 "앞으로 살기좋은 근흥면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효와 예'가 넘쳐나는 근흥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이 날 면내 18개리 노인 215명이 참석해 유람선 3척에 몸을 싣고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 모처럼의 효도관광을 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안았다.215명의 노인분께 신진도내에서 성업중인 9개음식점 ▲항구회관 ▲오뚜기횟
지난 7일 근흥면 채석포 번영회(회장 이용복) 주최로 마을 포구 앞에서 경로위안잔치가 베풀어졌다.이 자리에는 박경석면장, 박인복 군의장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마을 번영회 회원들을 격려했다.이용복번영회장은 한분 한분 마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무병장수하시길 기원드렸다.한편 채석포 번영회원은 총 29명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해마다 5월이 되면 번영회가 주관이 되어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로잔치로 쓰여진 경비는 번영회 자체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350만원이 소요됐다.
태안군 공무원들이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운동에 팔을 걷었다. 태안군은 4일 태안읍 상옥리 김영만씨(62) 등 6농가 3만1천여평의 사과밭에 공무원 150여명을 배치해 ‘꽃 솎아주기’ 일손 돕기 운동을 펼쳤다. 또 오는 9일 과수를 재배하는 4농가 2만2천여평의 사과밭에 공무원 100여명을 지원해 ‘과수 꽃 솎아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손 돕기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수혜 농가의 정신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작업복과 농기구, 점심식사 등을 미리 준비했다. 이처럼 군은 영세농가나 농업재해 발생 등 일손부족이 예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상설인력은행’을 가동해 농촌일손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 농사의
농촌 들녘이 농사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태안군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첫 모내기가 지난 7일 실시되었다.근흥면 두야리 이근호(62세)씨가 첫 모내기의 주인공.이씨는 부인과 아들 이원철(32세)씨와 함께 두야리 1만평의 논에 조생종인 '운명'을 이양했다.지난해도 첫 모내기를 한 바 있는 이씨는 이날 파종으로 오는 8월 20일경 첫 수확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8,000평에서 2,000평을 늘려 1만평에 식재해 4꼴의 수확을 바라보고 있다.이씨는 “군내 첫 모내기로 조생종도 수확량이 많다는 사실을 증명해 내년에는 많은 농민들이 조생종을 심어 대풍을 얻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냉각탑수 등의 오염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5월말까지 도내 냉각탑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오는 6월부터 8월말까지 냉각탑수의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pneumophila)’ 보균검사를 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원인균을 함유한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서 호흡기로 전파되며 사람과 사람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주요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에서는 발열, 오한, 마른기침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근육통, 식욕감퇴,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폰티악열은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만, 폐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태안지역에는 사회단체 등 스승존경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태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온순)는 군의 후원으로 태안읍 남문리 궁전웨딩홀 4층에서 스승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을 초청해 ‘스승과 제자와의 만남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이 매년 스승의 날을 전후해 제자가 스승을 초청,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지속적인 스승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에는 가화·미담 및 사은의 편지 등 당선작 2편과 제자대표가 감사의 글 1편을 낭송하고 가곡·마술·게임 등 축하공연을 펼치는 ‘사은의 한마당’이 90분간 마련됐다.
충남도는 오는 31일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와 휴양 레저공간으로서의 어촌을 가꾸기 위해 바닷가 대 청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번 도가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바닷가 대 청소운동은 오는 6월1일까지 펼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해양경찰, 해양수산 및 환경단체, 수협과 어촌계, 지역주민 등이 동참하게 된다.청소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참여 기관별로 청소대상 지역을 지정해 ▲시·군에서는 관할 지방어항 주변 및 바닷가 주변 오염지역 ▲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대천항 등 관할 연안항 및 무역항 주변 ▲수협은 위판장과 공판장 주변을 ▲어촌계는 마을 앞 해안가와 해수욕장 주변 등을 맡아 대청소를 추진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바다청소의 날 운영,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바다사랑
원북농협 제1기 청·장년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원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종훈 조합장, 김달진 면장, 조한무 군의원과 청·장년대학수료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김종협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장에서 축사에 나선 이종훈 조합장은 “온실에서 막바로 밀림으로 나와 어찌할 줄 모르는 한국농업을 살리기 위해선 정부정책에 의존하지 말고 시장의 요구, 고객의 요구를 알고 시장개방에 대비 고품질은 기본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고객과 시장의 요구”라고 말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에 집중하여 정말 돈 버는 조합원이 많이 나오도록 제1기 청장년대학과정 수료를 통해 조합원이 잘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원북농협에서는 제1기 청·장년대학생 100명을
사단법인 태안반도고남청년회(회장 박용성)에서는 효사상을 고취하고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지난달 26일 관내 노인분들 700여분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된 효도관광은 고남청년회원 뿐만아니라 부녀회원, 장년회원들까지 합심하여 노인분들을 모시고 서천 춘장대 동백정에 가서 국악인 및 가수 등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갖고, 해양박물관과 한산모시관 등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2일 선원 10명을 태우고 꽃게잡이에 나섰다 25일째 연락두절 상태인 태안선적 26t급 부영호(선장 황두성)의 선원 1명의 익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9시 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북방 7마일 해상에서 부영호 선원 김대진(33·경남 진해시 풍호동)씨의 사체가 다른 어선이 설치해 놓은 그물에 걸려 인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이 일대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사체부검결과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어선이 침몰해 선원들이 모두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선원 10명을 태운 꽃게잡이 어선 부영호는 지난 2월 26일 신진항을 출항, 서해 격렬비열도 근해에서 조업하다가 지난달 2일 다른 어선들과 어황정보 등에
봄철은 세균 증식에도 적합한 기온으로 음식 보관과 섭취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오는 5월 이후 식중독이 다발하는 시기를 맞아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질환의 유행양상을 예측하고 새로운 형태의 원인체 출현을 감시하는 ‘식중독(식품매개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중독 실험실 감시사업’은 설사 환자 가검물을 검사해 세균성이질과 같은 식품매개 법정전염병과 식중독 발생 정보를 전국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유행 가능성 있는 균주(菌株)에 대한 예방적 대비태세를 갖춰 식중독 발생 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시·군보건소, 5개 협력 병·의원 등이 합동으로 실험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외항에 친수공간 조성공사를 이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공사 지역은 선창 도로변과 건물 사이에 화단으로 현재는 폐 그물등이 방치되는 지역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주차난의 이유를 들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던 구역이다.하지만 대산해수청은 지난달 말 안흥외항 물양장 배후지 일대 2,200여평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돌입, 모두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10월 중순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국가어항 내에 해양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로 곰솔 등 각종 수목 6,300여그루가 식재되고 물결쉼터, 조각·조형물 공원, 산책로, 이벤트마당, 점토보도블록 포장, 특수조명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대산해수청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손동희)가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발전교육원 교육훈련센터 모의 제어실에서 이라크 전력청 관리자 간부 및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최첨단 설비인 모의 화력장치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라크 AL-MUSSAIB 화력발전소 성능복구 Project는 현대건설(주)과 일본에서 공동 수주한 전후 복구사업으로 이 날 교육 장면은 KBS 뉴스광장 등 각종 언론을 통해 전국에 방송과 보도가 되어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의 우수한 발전기술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태안발전본부 훈련센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리비아 복합화력 운영요원에 대한 해외 수탁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외국 발전소 운전 요원의 위탁 교육을 더욱 확
지난달 21일 안면읍 방포항 어촌계 사무실 앞에서 진태구 군수, 문수일 안면수협장 및 기관단체장,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포항 어촌계(게장 송인영) 현판식이 열렸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항만 특성을 감안하여 테마별 우선 단속 대상을 선정하고 민간단체, NGO등과 합동으로 해양환경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의 주안점은 해역별 우선단속 대상으로 유해액체물질 운반선의 세정수 불법 배출여부, 선박으로부터 흩날리기 쉬운 물질의 하역 작업시 탈락 및 누출행위, 양식장 폐그물 및 폐어망의 적법처리 여부와 유도선 분뇨 및 폐기물 처리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오염은 육상기인성 물질에 의한 오염이 주요인으로 육지에서의 오염물질 저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양환경 보존에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육상오염물질의 해양유입차단을 위하여 육상 배출시설을 민간단체, 명예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강력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안군 소원면과 근흥면 연안의 담치(홍합)에서 식품허용기준치(455㎍/100g) 이상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산청은 이들 지역에 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기준치 미만의 패류독이 검출된 다른 해역에 대해서도 피조개 등 패류 채취 및 출하를 자제토록 어민들에게 당부했다.대산청은 또 인근 연안의 수온이 섭씨 11-14도를 유지하고 있어 발생해역이 당분간 확대되고 패류독소 농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안과 보령지역 해역을 특별조사 해역으로 지정, 주기적으로 시료를 채취. 검사할 계획이며 패류독소로부터 안전하다는 원산지 확인증을 발급 받아 패류를 시중에 유통시키도록 할 방침이다.대산청 관계자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소원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을 곳곳에서 경로위안잔치가 열려 마을의 화합을 다지며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소원면 신덕3리(이장 조익상)에서도 65세이상 동네 어르신들 6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초대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이 자리에서 신덕3리 주민일동은 이용문옹(90세)과 윤겸순옹(97세) 두 분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장수상을 표창했고, 안인자씨, 이정호씨, 최화선씨가 각각 오랫동안 투병중인 남편의 병간호에 열과 성을 다한 것이 귀감이 되어 열녀상을 수상했다.조익상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효는 우리 인생의 근본”이라고 전제한 뒤 “아들 딸들은 모두 객지에서 생활하고 노인분들만이 고향을 쓸쓸히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바라볼 때 이장으로써 마음 한
【남 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남면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김광모(58·전 남면농협조합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가기순 의장의 유고로 실시된 이번 재선거에서 기호 1번 김광모 후보는 기호 2번 이삼형 후보를 42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아 앞으로 13개월간 남면 주민들을 대표해 의정 활동을 펼치게 된다.전체 유권자 3,791명(부재자 47명 포함) 가운데 2,388명이 투표해 지난 기초의원 선거보다 높은 62.99%의 투표율을 보인 남면 기초의원 보선은 전국 재보궐 선거 가운데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30일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선거는 오후 8시까지 3개 투표구에서 차분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개표는 남면 복지회관에서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 담)의 주관으로 선거 관리위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는 지난달 29일 2층 회의실에서 공원관리협의회(위원장 김웅식) 정기 총회를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올해 현안 사업과 문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인 ‘별주부전’ 극중무대로 알려진 태안군 남면 별주부전 마을에서 처음으로 바닷모래 위를 달리는 갯벌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오는 6월 19일 태안군과 대전일보사·(주)다대기획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태안 전국 별주부전 갯벌 마라톤대회‘는 몽산포와 청포대해수욕장 등 해변에서 갯벌과 바닷모래 위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로 토끼(15㎞)·거북이(10㎞)·용왕(5㎞)코스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된다. 토끼코스는 몽산포 해수욕장 주차장을 출발해 달산포-청포대 해변-별주부전 마을을 경유해 마검포항을 반환하는 왕복코스이며 ▲거북이 코스는 몽산포 주차장을 출발 달산포 해변을 경유해 청포대해수욕장을 반환 왕복하며 ▲용왕코스는 몽산포에서 출발해 달산포 해변을 반환점으로 왕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