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군내 각 해수욕장들이 연이어 개장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가고 있다.비록 대외적으로 개장행사는 하지 않았으나 지난 1일 연포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또 3일에는 만리포해수욕장이 대대적인 개장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으며, 5일에는 삼봉해수욕장과 백사장해수욕장이 개장하며, 7일에는 몽산포해수욕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8일에는 학암포해수욕장이 개장을 하며, 그 외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문을 열고 본격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다.우리 태안군은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특성 때문에 항·포구도 많지만 해수욕장도 곳곳에 31개나 산재해 있어 매년 여름 피서기만 되면 더위를 피하러 찾아오는 피서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아직
지방분권 운동과 더불어 새로운 관심사로 떠 오른 것이 지역언론의 활성화 문제이다.그동안 거대 중앙언론의 그늘 속에서 국민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지역언론이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오른데는 지역언론의 활성화 없이는 성숙된 지방자치도, 지방분권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본사를 비롯한 전국 28개사가 연대하고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한국기자협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언론개혁연대(이하 지역언개연)가 지난 21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지역신문발전지원법안’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실 국가는 지역언론을 활성화 시켜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한국언론재단 김영욱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언론의 개혁과 정상화를 통해 지역불균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원의 유급화가 추진되고 있어 이에대한 찬반을 놓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지난 16일 여야는 지방의원의 무보수 명예직에 대한 신분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는데, 이 법안에 여야의원 165인이나 발의에 서명해 국회통과가 유력하다.따라서 지방의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이 아닌 유급의원으로 바뀔 전망이어서 이와관련 관련 각계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지방의원 유급화에 반대하는 측은‘풀뿌리 민주주의의 취지에 어긋난다’,‘지금도 각종 수당을 받고 있는데 굳이 유급화 할 필요가 없다’,‘유급화 하기엔 의원수가 너무 많아 지방 재정에 악영향을 끼친다’,‘입법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다’등을 주장하고 있고, 찬성하는 측은‘무급화가
우리 태안 지역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다낚시는 6월로 접어들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배낚시나 갯바위 낚시를 즐기기 위해 군내로 유입되는 인구는 줄잡아 1만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지역으로 이렇듯 낚시객이 몰리고, 탐방객이 늘어난다는 것은 관광입군을 지향하는 우리 군의 입장에서나 이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새삼 우리 군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좋은 여건인가를 느끼게 한다.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그것은 우리 지역의 좋은 환경이 낚시객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다.각 항·포구는 물론이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녹음이 우거지는 6월을 맞았다. 6월은 현충일과 민족상잔의 비극 6.25가 들어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다호국·보훈의 달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하는 뜻에서 지정되었다.우리나라가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짧은 기간동안 세계가 부러워 할 정도로 고도성장의 신화를 이룩했고, 자유민주체제하에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고, 평화스럽게 살아가며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은 과거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의 모든 영달과 안위를 버리고 오로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며,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하고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때문에 후세에 사는 우리가 이러한 선열들의 위훈과 업적을
태안군민의 날 축제가 쾌청한 날씨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첫날 3일 오후 6시‘경이제’로 시작된 이 축제는 유치원생 등 200여명의 제등행렬로 전야제의 막이 올라 소찬휘, 인순이 등 10여명이 출연하는‘축하공연’등으로 절정에 올랐다.특히 군은 동남지구 5만5000평 면적에 800㎏의 유채씨를 뿌려 20여개 사회단체와 함께 관리해 왔는데 이곳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군민의 날 축제 문화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4일 이곳에서는 시화전, 전시회, 전통행사, 민속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현대무용, ○×퀴즈행사 등의 볼거리와 함께 맛자랑 코너에 마련된 계절별미를 맛볼 수 있었다.금번 제4회 태안군민의 날 축제는 별다른
지난달 25일 개막된 2003 안면도 꽃 축제가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금번 2003안면도 꽃 축제는 지난해 개최됐던 2002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열렸는데 개장 3일만에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3 안면도 꽃축제는 당초 15만명 정도의 관람객을 예상했으나 이런 추세라면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런데 이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2003 안면도 꽃 축제가 관람객들의 원성과 비난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유인즉 꽃 축제장이 바가지 요금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꽃 축제장내 몇몇 매점에서 판매하는 김밥의 경우 가격이 시중가의 2배나 비쌌고, 컵라면, 카메라 필름,
최근 청와대와 정부부처에서 판공비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청와대가 “사회의 투명성 제고 등 시대의 흐름에 비춰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면서1급 비서관 등 일정직급 이상 비서실 직원들의 판공비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고건 총리는 21일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판공비의 정기적인 공개가 필요하다”며“총리의 업무추진비(판공비)를 행정정보에 관한 총리훈령에 포함시켜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는 물론 각 부처 장관과 청장 등 기관장도 업무추진비 규모와 사용내역을 공개토록 총리 훈령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판공비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지
안면도꽃박람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안면도 꽃축제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지난해 꽃박람회의 꽃의 향연과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꽃축제는 지난해 꽃박람회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형형색색의 꽃들을 특색있게 연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꽃의 향연과 감동을 안겨준다는 계획이다.비록 규모가 작고, 행사 기간 또한 짧아 대대적인 행사는 아니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개최됐던 꽃박람회에 버금가는 꽃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충남도 꽃지해안공원관리사무소와 태안군은 이번 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꽃박람회의 명성을 이어 간다는 목표하에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설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하고 절실히
전세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보건당국은 7일 사스가 진정추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혀 다행스러움을 주고 있다.하지만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사스 의심환자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의심환자들의 증상도 이전과 달리 사스에 근접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주 안으로 첫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사스의 근절이 아닌 발병률의 둔화추세이기에 아직 안심할 처지가 아니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사스의 국내 유입이 시간문제로 지적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의 방역대응은 기관간 공조체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다 인력 부족 등의 허점까지 드러내고 있고, 사스
4월5일은 온 국민이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다.전국적으로 가정이나 직장, 사회단체, 공공기관에서는 나름대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식목행사를 하며 이날을 보낸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면 직접 목재를 생산해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자원을 보호하여 국토의 유실을 막을 수 있다.숲에 있는 각종 식물로부터는 우리 인간의 질병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과 우리 생활에 필요로 하는 화학약품을 얻기도 한다.또한 숲은 인간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동·생물에게는 아늑한 서식지를 제공해 준다. 더 중요한 것은 숲이 광합성 작용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고, 대기를 정화시켜 우리의 환경을 지켜준다는 점이다.과거 식목일에는 국가 주
서해 낙조를 감상하는 명소로, 사진작가들의 낙조사진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미 할아비바위는 태안군 관광지의 대표적인 명소중 하나이다.특히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사진작가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는데다 여름철 하계 피서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꽃지해수욕장과 연하여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 27, 28번지인 이 할미·할아비바위의 또 하나의 매력은 만조시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는 2개의 섬이 되었다가, 간조시에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육지가 되곤 한다는데 있다.이런 할미 할아비바위가 최근 훼손되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할아비바위는 이미 대다수의 소나무가 고사직전으로 나무줄기만 남아 있는가
그동안 우리나라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저해요소로 꼽으라면 다름아닌 망국병이라는 지역감정과 수도권 과밀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가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현재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8년째가 되고 있지만 갈수록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지방의 지역간 불균형과 지역소외감, 상실감 확산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전체 인구의 47%, 금융거래와 조세 수입의 70%, 30대 대기업 본사의 88%, 벤처기업의 77%가 몰려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는 과잉과 과밀로 인한 엄청난 낭비와 비효율이 초래되고 있는 반면, 지방의 경제는
안면도꽃박람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꽃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16일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앞으로 약 50여일 남아 있는 이번 꽃축제는 지난해 꽃박람회의 꽃의 향연과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개최되는데, 지난해 꽃박람회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형형색색의 꽃들을 특색있게 연출한다는 계획이어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꽃의 향연과 감동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꽃축제는 꽃보미가 서있던 입구 광장에 꽃탑을 설치하고 초화원, 장미원, 바다로축 정원, 꽃과 생활정원, 평화의 뜰 및 각종 조형물 등이 그대로 들어선다고 한다.특히 지난해 안면도 꽃박람회때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유채원(1만5천7백㎡)과 튤립 등 구근원(3천2백3㎡
지난 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사건 발생 열흘째를 맞고 있다.먼저 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모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이번 대구 지하철 참사로 많은 이들에게 크나 큰 아픔을 주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안전대책에 대해 다시금 생각게 하고 있다.성수대교 붕괴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등 잊을 만 하면 터져나오는 대형참사를 겪으면서도 이러한 사고가 끊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들이 안전대책에 무관심하거나 모든 일을 쉽게 잊어 버리는데서 오는 건망증에서 기인하지 않나 싶다.즉 사전에 안전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꼭 무슨 사고가 나서야 사고 원인이 어떻다든지, 누구의 잘못으로 인한 인재였다든지
올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 태안군환경센터 주변을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14일 태안군에 따르면 환경센터 내의 소류지(1만7500㎡)는 조류 및 식·생물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인근 비위생매립지역(7860㎡)은 운동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또 인근 삭선천 하류(4500㎡)는 염습지 정화식물을 상류(5만1000㎡)에는 오염하천 정화식물을 각각 심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군은 이 환경시설 주변을 각종 식·생물과 곤충 등이 살아 있는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지난 14일 사업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번 사업은 총 30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설계용역을
태안군이 관광입군을 목표로 골프장 등 각종 관광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충남도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안면도 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인 도유지 매각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여타 지역도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이 우선시 되는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지난달 27일 개최된 충남도 안면도 도유지 활용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에서 (주)한국야쿠르트가 79년 이후 목장용지로 활용해 오다 지난해 7월 충남도에 반납한 안면도 안면읍, 고남면 일대 438ha(132만평)의 임대 도유지에 대한 향후 활용방안으로 안면도의 관광기능을 보완하고 토지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골프장 건설이 포함된 관광휴양형 체육시설단지 조성방안골프장 건설 안 등이 제시되자, 주민들은 관광지 개
정부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고유가대책시행기준인 29달러를 돌파하는 등 에너지 수급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광범위한 강제적인 에너지절약시책과 석유수입부과금 인하 등을 계획대로 시행키로 했다는 소식이다.현재 국내 수입 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이미 배럴당 30달러에 육박, 국내 기름값이 지난 4일부터 약 20∼40원 인상되었으며, 난방.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는 재고가 수일간에 불과해 일본에서 빌려오는 등 위기가 실감나게 다가오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산업자원부로 하여금 1주일내 고유가종합대책의 시행방안을 마련, 확정토록 했다고 한다.정부가 검토중인 고유가대책은 세금과 수입부과금을 내려 기름값 상승을 상쇄하고 승용차 1
태안화력본부가 7·8호기 증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지난해 연말에 군에 낸 것으로 알려지자 원북면과 이원면 일부 주민들이 증설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들어감에 따라 새해 벽두부터 화력증설문제의 처리결과에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상적인 처리라면 건축허가 신청의 법정처리기간이 20일이어서 허가가 이미 나갔어야 했지만, 원북·이원주민들뿐만 아니라 군민들한테도 무척이나 민감한 사안인 점을 감안 소방협의 등의 이유를 들어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금주 중에는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군에서는 관련실과에서 서류검토 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원북·이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단 반려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지방분권운동이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행정수도 이전으로 촉발된 지방분권에 대한 논란은 영호남 지역감정의 문제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등장했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 되고 있다.지방분권 운동의 기본은 중앙정부와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행정권한, 세원, 인재가 지방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8년째가 되고 있지만 갈수록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지방의 지역간 불균형과 지역소외감, 상실감 확산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