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안군 공직자 비위 사건과 관련, 총괄책임자인 가세로 군수가 지난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철저한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군민에 사과했다.가 군수는 앞으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회계부정 원천 색출 ▲비위 공직자에 대한 무관용 ▲민간 감시기능 활성화 ▲확고한 신상필벌 등 자정 시스템 정착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비상한 발전을 위해 공직자의 투철한 사명의식과 청렴 실천을 강조해왔으나, 변화된 현실을 깨닫지 못한 공직자의 비위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군수로서 깊이 사과드린다.
태안군이 지난 1일 지역 내 각종 갈등을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제1기 태안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위촉하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위원회는 위원장인 박경찬 부군수 등 4명의 당연직 위원과 8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직은 변호사와 언론인, 교수, 연구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이날 위촉받은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답게 군정의 현안 가운데 갈등 국면을 보이고 있는 사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타격을 입는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고 대응 방법 발굴 및 지역 회생에 관한 논의와 이해 당사자의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해 민·관이 공동 참여하고 노력하는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 협의회의가 지난 25일 구성되어 첫 회의를 했다.충남지역에서 석탄화력이 운영되는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등 4개 시 · 군 가운데 처음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1월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10여 개월 만에 출
충청남도가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방침이 알려지면서 태안군이 크게 환영하며 선제적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8월 태안군을 방문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2026년 재추진 의지를 밝혔으며, 이후 가세로 태안군수도 김 지사에 직접 서신을 보내 군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전달하고 한국화훼협회 충남도지회도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꽃박람회 개최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안면도 농협에서 간담회가 열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지난달 30일 제289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폐회식에서 연단에 선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한 애국자 옥파 이종일 선생을 기리는 단체의 신설에 따른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8월 17일에 충청남도로부터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기념사업회’ 사단법인이 설립인가 되면서 기존에 지역에서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를 위해 헌신한 추모 사업회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33년째 자발적 모임을 통해 추모제와 백일장 등 꾸준하고 활발하게 추모 활동을 해온 입장에서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 사
민선8기 가세로 군수가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가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을 통해 소통과 경청, 그리고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혁신을 위한 군정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가군수는 ▲역동적인 경제성장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 ▲군민 자립기반 확충을 민선8기 군정의 지향점으로 두고,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광개토 대사업을 필두로 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신산업 육성, 태안기업도시 완성에 힘을 쏟을 계획을 덧붙였다.또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발전 사업을 대폭 늘리고 민자 유치
제 9대 태안군의회 첫 행정 사무 감사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특히 인근 서산시의회와는 달리 페이스북과 누리집을 통해 생방송이 되어 보다 많은 군민들과 네티즌들에게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역량과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준비 정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번 첫 행정사무감사는 역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군민이 증인으로 채택돼 증인대에서 증언을 하고 타 부서의 증인으로 다른 부서장이 증인으로 증인대에 서는 등 신선한 시도들도 있었다.8대 군의회가 군수와 같은 당인 민주당 독식으로 구성이 되어 의회 본연의 역
지난주 각종언론은 대명소노그룹이 보령시 원산도 일원에 7604억원을 투입해 2000객실 규모의 고급 리조트를 건설하고 충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인근 5개 섬을 하나로 묶는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에 총 1조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크게 보도됐다.지난 14일 충남 보령 원산도 오천농협에서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등과 해양레저관공도시 조성 민관합동 업무협약(MOU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반도를 강타한 대형 태풍인 힌남노의 피해가 많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철저한 대비와 모두의 노력으로 최소의 피해만 발생하며 무사히 지나갔다.다른해 보다 2주일 정도 빠른 이번 추석 명절은 농산물의 수확도 수산물의 조업도 태풍의 영향으로 썩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역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더욱이 각종 물가의 상승이 지속되고 경기의 불황이 심화되면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 명절은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우울한 추석 명절이 될 전망이다.여느해처럼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용기
충남도의회 12대 의회가 출범이후 기존의 특위 구성을 지양하고 각 의원별로 각종 연구모임이 봇물처럼 출범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화력발전소에 의한 주변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이 도의원, 전문가, 시민연대, 연합회, 공무원 등 12명으로 발족식을 개최했다.신영호 대표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 연안 해역에는 다양한 해양환경 저해 요소가 비정기적으로 발생해 수산자원이 감소하
관광레저형 태안기업도시 인근인 남면 B지구 우량 농지에 잇달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남면지역 기관, 사회단체, 주민들이 즉시 반발하며 반대투쟁위를 구성하고 반대를 본격화하고 있다.지난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태안군 초도 순방시 반대 의견을 제시하자 김 도지사 역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무분별한 태양광 개발보다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태안기업도시의 성격에 적합한 사업들이 추진되어야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역 주민들은 22일 태안기업도시 진입도로 교차로, 교량, 사거리 등 곳곳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태안군이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군수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각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추진방안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민선8기 태안군이 향후 4년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4건) △신산업 육성(7건) △태안경제 육성(6건) △지역개발(12건) △관광산업 육성(21건) △농어업인 육성(8건) △복지 강화(8건) △맞춤형 지원(7건) △정주여건 개선(16건) △행정혁신(3건) 등 10대 분야 92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주요 사업으
여름 휴가철이 이번주 연휴를 빼면 사실상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급감했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태안지역 관광 업계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반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했다.하지만 현재 집계된 관광객수는 어찌된 일인지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이었던 지난해보다도 더 적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로 인해 여름철 특수를 기대했던 각 해수욕장의 이른바 뜨내기 상인들은 물론이고 기존의 상인들도 봄·가을보다도 못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아우성
지난 7월 1일 출발한 민선 8기 가세로 군정이 한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가 깊어가고 있다.지방선거 이후 대부분 선거 후유증과 패배한 측의 관계자들이 아쉬움에 이런저런 이유를 달며 군정에 태클을 거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처럼 지속적이고 어수선한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태안군청 입구와 주차장에는 시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고 군정 곳곳에서 마찰음이 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전망은 요원해보인다.민선 8기의 중요한 파트너인 군정 발전위원회, 해상풍력민관협의회 등이 갑자기 몰려온 군민이나 단체들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 심의과정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 중 구독료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방침이 알려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바른지역언론연대, 2022년 주간지선정사협의회는 물론 국무총리가 임명한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도 규탄 성명서는 내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지난 4일 기재부는 1차 예산심의에서 올해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 약 32억4천만 원 중 10억5천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삭감은 기획재정부가 지역신문을 통한 소외계층의 알권리와 청소년들의 지역 알아가기 자체에
태안군이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이 이처럼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을 선언한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주·정차 무질서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7월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중점 단속대상은 5대 금지구역(횡단보도,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모퉁이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에 주차된
지난 1일 각계각층의 군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가세로 군수로 취임하면서 민선 8기가 출범했다.가 군수는 선서이후 군민들 앞에 서서 천하태안(天下泰安), 하늘 아래 가장 살기 좋은 태안을 염원하시는 태안군민의 위대한 선택이 저 가세로를 연단에 다시 설 수 있게 해 주셨다고 고마운 인사로 취임사를 시작했다.이어 가 군수는 주비수불행(舟非水不行), ″배는 물이 없으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그 평범한 이치가 하늘의 이치였으며,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임을 가슴깊이 인식하고 더욱 낮은 자세
태안군의 큰 현안으로 정치권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염원하던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가 드디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됐다.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시행령이 통과됨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됐다.그동안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군수, 지역 정치권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2km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영해기점 2
태안군의 상습 민원이자 관광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막아온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 내 ‘한시 설치 가능 시설’에 야영장이 추가됐다.그동안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에 힘써온 태안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조정주민협의회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환경부는 지난 21일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14조의3(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의 행위기준) 제8항에서 ‘야영장 제외’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당초 한달간의 입법예고이후 내년부터 시행예정이었으나 군민 불편의 빠른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제도를 적용, 올해 여름부터 개정안을
30년 넘게 국제관광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태안군민들을 희망 고문했던 안면도관광지 개발 사업은 매번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였다.지난 6.1지방선거에 나선 양승조 후보와 김태흠 후보 역시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추진을 충남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충남도민들의 선택은 힘쎈 도지사를 내세운 여당의 김태흠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민선 7기 도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힘써 온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