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남 이원초등학교의 개학식날 김영옥 교장은 인사말 대신 경기도 구리시에서 농촌 유학 온 삼둥이를 소개했다. “우리 학교로 농촌 유학온 2학년 이영은, 이영권, 이영준을 소개합니다. 다같이 환영해 주세요.” 삼둥이들은 쑥스러워하며 자기 이름을 소개하고, 전교생은 삼둥이를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며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이원초에서는 마음을 담아 큰 가방 가득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이원초등학교가 충남 최초 농촌유학시범학교로 선정되었고, 경기도 구리시에서 첫 유학생인 2학년 삼둥이가 유학을 오고 첫 등교한 날이다. 이원초는 교문
폐지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부활한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또다시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안을 상정, 통과됐다가 다시 교육청의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지며 부활했던 조례를 한 달 만에 국민의힘 주도로 또다시 폐지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폐지와 부활이 반복되자 학생을 위한 조례를 정치적 힘겨루기에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박정식 의원(국민의힘. 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지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의 개소식을 서산시 1호 광장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호영·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조규선 전 서산시장, 진태구·김세호 전 태안군수, 강춘식 충남노인회장과 서산·태안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일동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성일종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 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광호 전 서산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성일종 후보는 참 일 잘한다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지난 18일 본인의 1호 공약인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협력 확대」에 대한 홍보 영상을 배포하면서 “향후 15대 주요 공약에 대해 건별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순차적으로 공약선물을 배달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성일종 후보는 지난 11일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해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하겠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을 발표했던 바 있다.성 후보가 이날 배포한 홍보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써, 성 후보가 그간의 서
걱정입니다.지난해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아무런 대안없이 태안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할 경우, 5, 6호기까지 조기 폐쇄되는 2032년이면, 태안군 인구는 5만 명 선도 무너질 것은 기정사실화입니다.태안화력발전소가 태안군에 위치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등 많은 부분에서 이바지해 왔으며, 특히, 2015년 한국서부발전(주)의 본사가 태안군으로 이전해 오면서, 태안군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여 왔습니다.지금처럼 아무런 대책 없이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가 진
태안군민과 태안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해 놓은 주차공간이 목적과 달리 일부 대형차량 및 캠핑트레일러의 주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먼저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백화산 만남의 광장 주차장의 경우 대형 화물차와 버스 등이 장기 주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그나마 평일의 경우 이용자들이 많지 않아, 불편이 심하진 않지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백화산구름다리가 개통, 예년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며 더욱 불편이 가
관광해양도시 태안군이 올해 60억여 원을 들여 6800톤을 목표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군은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60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559.3km에 달하는
태안군이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에 나선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예우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다. 가입은 ▲신분증 ▲등본 또는 초본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본인 명의 핸드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태안군이 충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2281가구의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했다.군은 도 재해구호기금 2억 2810만 원을 들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281가구에 각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15일까지 계좌 입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난방비 지급은 최근 등유·가스·전기 등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도 재해구호기금 관리조례에 근거해 지원이 이뤄졌다.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군은 지난 12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법 제16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안전교육
태안군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기용)와 손잡고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군은 지난 1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관계자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민·관 협업 간담회’를 갖고 이동세탁 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와 민간 복지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간담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사회복지협의회 및 읍·면과
결혼이민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안군이 지원에 나선다.군은 지난 1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수강생 23명과 강사,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40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어 학습을 도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달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주간반과 야간반으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용희)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보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노인지회에서는 관내 238개소 경로당 중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11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버요가, 노래교실, 민요교실,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6주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 이용이 많은 농한기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이용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되는 제조소등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을 홍보하고 나섰다.‘제조소등’은 위험물 제조소, 저장소, 취급소(주유소 포함)를 모두 함께 부를 때를 말한다.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는 제조소등의 안전관리 사항을 규정하고는 있지만 흡연 금지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아 직접적인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 2(제조소등에서의 흡연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제조소등에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에 장애인의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바라는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4일 태안MG새마을금고(이사장 정성구, 이하 새마을금고)과 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처장 조규산, 이하 한전산업개발)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먼저 새마을금고는 이날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이번 후원금 전달은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이달 27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119청소년단’은 청소년에게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해 미래안전리더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119청소년단’에 선발되면 ▲119안전체험교육 ▲소방서 견학 ▲전국 119청소년단 안전캠프 ▲119소방동요·안전상식 골든벨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태안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학생들이 119청소년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가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야영장에 대해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특히, 태안군 내 야영장은 총 81개소(캠핑장 57, 오토캠핑장 13, 글램핑 6, 카라반 5)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다.봄철에는 기온이 올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야영장 특성상 외진 곳에 위치해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화기, 감지기 및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피
태안청년회의소(법인장 이용길)에서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유경)가 새학기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태안중학교 등 2개교에서 신학기 연합홍보 아웃리치 ‘팔로우미’를 진행했다.이번 홍보 아웃리치는 등교시간을 활용해 새학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네 편이 되어 줄게”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품을 지원하며 청소년전화1388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태안중학교에서 진행된 연합홍보 아웃리치에서는 태안경찰서와 태안교육지원청 Wee센터,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 태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태안청년회의소, 전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단, 지원 조건은 문화예술인들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한 ‘태안군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 조례를 발의한 박용성 의원은 “태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안이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자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례가 태안군의회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자금의 이자수익은 결국 태안군민의 복지혜택에 쓰일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지난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태안군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군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