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진태구 태안군수와 생활개선회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생활개선회 실적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생활개선회는 올해 추진한 지역 특산물 가공사업과 농촌여성 소득원 개발사업 등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특히 생활개선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준 김영숙씨(태안읍 삭선3리)와 조규숙(고남면 고남4리)씨 태안군수가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진구)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선거인명부 작성권자인 읍·면의 장의 부재자신고서를 기초로하여 11월 26일 확정한 부재자신고인수가 1,225명(남자 1,124명, 여자 101명)이라고 밝혔다.이는 11월 21일 현재로 작성된 선거인 명부상의 유권자수 50,847명 대비 2.4%이며, 제15대 대통령선거 부재자신고인수 1,473명보다 248명(16.8%)이 감소한 것이다.부재자신고인의 사유별 현황은 군인이 814명(66.4%), 일반 198명(16.2%), 선거사무종사자 108명(8.8%), 경찰공무원 105명(8.6%) 순이다.한편 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부재자 신고인 중 부재자투표소투표대상자는 12월12일부터 12월14일 사이에 주소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소득증대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태안삼베’브랜드화를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일선 농가에 개량베틀 18개, 재봉틀 3대와 삼베·수의 보관용 오동나무박스 500여개 보급한데 이어 참가 농가 전문교육(4회)를 실시해 왔다. 또 22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삼베마을 육성사업 대상농가 60여명과 이원면 포지2리 부녀회원 5명과 함께 개량베틀 사용 전문교육을 가졌다.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태안 장수 삼베·수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 4천부를 제작, 참여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고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도시 소비자를 겨냥해 참여 농가가 질 좋은 삼베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역특산물 중 하나인 육쪽마늘을 이용한 가공품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내 마늘 재배면적은 전국 3.4%인 1천266ha에 달하지만 가공비율은 극히 미흡해 외국산 마늘과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을 돕기 위해 이같은 가공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센터 올해 초부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마늘을 이용한 고추장과 된장, 조청, 정과 등을 가공해 그 상품가치를 시험 중에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세미나실에서 티백차와 두부에 대한 상품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빙해 「육쪽마늘 가공품 개발용역 중간평가회」를 열고 보완점을 마련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6월까지 계속되는 가공품 개발과 함께 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오로지 젊은 '뚝심' 하나로 전복 중간육성 전문업체로 성장해 지난 15일 대통령상을 받은 이주석(원진수산 대표)씨가 우량 형질의 전복종묘를 무상으로 방류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이씨는 지난 22일 오전 소원면 모항2리 해상 어촌계 어장에 2-3cm 크기의 전복종패 5만패(2천만원)를 무상으로 방류, 기르는 어업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이에 앞서 이씨는 1998년 4만패(1천5백만원), 1999년 5만패(2천만원), 2000년 5만패(2천만원), 지난해 6만패(2천5백만원)의 전복종묘를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소원면 파도리, 천리포, 의항 등 인근 바다에 방류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이씨가 5년동안 방류한 전복종묘는 모두 25만패에 달한다.
근흥면 신진도리(안흥항)에 멸치 등을 위판할 수 있는‘건어물 위판장’이 건립돼 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서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진)은 22일 오전 11시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외항에서 진태구 태안군수와 어업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8월 국비 6천3백만원과 자부담 1억5천만원 등 모두 2억8백만원의 사업비로 착공, 지상 1층(철골판넬) 758㎡ 규모로 8일 준공된 이 위판장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국유지(신진도리 75-13) 사용승낙과 서산수협의 국비외 시설예산 지원에 힘입어 건립됐다.봄부터 가을철 성어기까지 오징어, 멸치, 꽃게 등 태안에서 제일의 어획고를 자랑하는 이 안흥항에서는 지난해 근해안강망어선 80여척이 약
이원면사무소(면장 오건환)는 지난 17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지구 간척농지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진태구 군수의 인사말씀과 건설지도과장의 간척농지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에 대해서 준비한 자료를 통해 설명한 후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궁금증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이원지구 간척농지 개발사업은 1990년 11월 16일 사업을 시작하여 2004년 12월 31일 준공예정으로 외곽공사는 1999년 12월 31일 완료되었고, 현재는 내부 개답공사중에 있다.이 사업의 목적은 국토확장과 수자원개발, 농지조성, 육운개선에 두고 있으며, 개발면적은 총 1,224ha중 간척농지가 808ha이며
“깨끗한 서해바다와 전복양식은 제 삶의 터전이자 전부입니다.” 가진 것 없이 단지 뚝심과 ‘기르는 어업의 비전’만으로 전복양식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전복종묘를 시작, 현재 전복 중간육성 전문업체로 성장한 이주석(31·李柱石)씨가 전복양식업계의 젊은 피 수혈을 예고하며 그야말로 충남의 유명인사가 됐다.“내일 제 모습이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오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존재하기 위해 매사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가난한 어부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씨는 한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서울소재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이라는 편안한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 95년부터 연로한 부모와 몸이 불편한 형의 생계를 위해 양식업계에 뛰어 든 효자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농민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기쁜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지난 16일 오전 공주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10회 충남도 농어촌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화훼부문 최덕환(55.태안군 태안읍 평천2리)씨가 ‘대상’수상의 영에를 안았다.지역 화훼 농가들을 대표하는 최씨는 25년의 세월을 오직 화훼에만 전력 장미 수출연구회를 만들어 일본 장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태안군화훼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태안지역을 화훼 주산단지로 발돋움시키는데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내 인생은 온통 꽃과 함께 한 것이었지요. 가시밭 길도 걸었지만 지금은 장미 인생이랍니다”라고 인생 역정 자체를 꽃에 비유하는 최씨는 태안화훼의 국제 경쟁력과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정통 화훼인으로 태안
태안읍 송암리 문병진씨(52, 사진)가 화훼인생 10년만에 7일 세계일보가 주는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로 인해 문씨가 몸담고 있는 태안원예영농조합법인까지 국내 화훼수출의 역군임을 인정받게 됐다.16년간 농협에서 일하다 92년 화훼업계에 뛰어 든 문씨는 95년부터 내수 및 수출작목 다변화를 위해 화훼 재배농가 10가구와 함께 태안원예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뒤 96년에는 화훼생산 유통지원사업에 힘입어 유리온실(6천평), 비닐온실(6천800평), 조직배양실(100평)과 유통차량 3대를 갖추고 심비듐, 호접란, 덴파레 등을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문씨는 이어 98년 경기화훼농협과 한국난농협을 통해 심비듐을 중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99년 일본시장 위탁 절화 수출,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유종인) 및 이원농협(조합장 안동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개발과 농가소득을 위한 ‘이원지역 농업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이원지역 농업개발 심포지엄은 이원관내 전작(마늘, 생강)이 주소득작목이었으나 수입자유화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대체 작목입식이 절실하여 금차 농협에서 작목입식을 위한 교육으로 이원지역 및 태안관내 농업인 조합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교육 내용을 보면 오전에는 인삼작목 입식의 가능성에 대하여 김용성 서산인삼조합장, 오후에는 한우 고급육의 브랜드화(솔잎 한우 접목 등)에 대하여 김종민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 전임연구원, 농업인 법
건조벼의 수매가 지난 8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태안읍 삭선리 수매장에서 농민들이 검사원의 등위심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편현우)와 생활개선회(회장 엄주희)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농업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이해를 도모한다는 취지호 도·농교류 활동을 실시해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이번 도·농교류활동은 11월 4일 ∼ 5일(1박 2일)에 걸쳐 서울시 동작구 자원봉사대 80명과 청주시 복대동 부녀회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태안군의 소개와 함께 태안군일대의 관광지 및 태안특산품에 대한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99년부터 4회 연속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보호 및 문화현장 체험활동, 선진농가 포장견학, 생강 수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으며 특히 하영숙 농가(안면읍 창기6리)에서
태풍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년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벼 추곡 수매가 오는 8일 태안읍과 근흥면을 시작으로 일제히 시작된다. 8일 태안읍 삭선리와 근흥면 용신리에서 각각 3,000가마(40kg)씩을 수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는 12월 16일까지 태안읍 8회, 안면읍 14회, 남면 11회 등 각 읍, 면에서 총 3회에 걸쳐 14만4665가마의 건벼를 수매한다. 올해 건벼 수매량은 정부 보관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3만2천 가마보다 1만2천665가마가 늘어나 태안읍 21,757가마, 안면읍 39,940가마, 남면 30,589가마, 소원면 18,740가마, 고남면 15,654가마, 근흥면 8,809가마, 원북면 3,551가마, 이원면 5,625가마로 배정되었다. 현재 산물벼 수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스타티스 냉방육묘 기술을 개발, 일선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안지역 스타티스 재배는 약 48농가 18ha정도로 주산단지를 형성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기술연구가 미흡하고 종자 및 육묘의 저온 처리(꽃눈 분화에 필요)가 필요해 그동안 고랭지 묘를 구입, 재배해 왔었다.하지만 묘 공급 가격이 1주당 300원 정도로 비싸고 묘의 품질이 떨어져 생육 상황 및 절화 품질이 낮아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2년여에 걸쳐 스타티스 냉방육묘 기술 개발에 힘써 왔다.태안읍 평천리 김종석 스타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야냉 육묘장 8평 주간 육묘장 60평을 일체형으로 제작하고 레일식 대차를 제작하여 주간 생육과 야냉육묘를 한 장소
농업기반공사 서산지사(지사장 김영건)는 2003년도 신규 쌀전업농 선정을 위하여 서산시와 태안군 농민단체, 유관기관, 각 부락 이장들에게 지난 10월초 선정에 따른 협조 안내문을 보내어 젊고 건실한 농업인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쌀전업농 선정 업무가 한창이다. 신청자격은 55세 이하 농업인으로써 최근 3년 이상 쌀을 주작목으로 전업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되고, 농업인 후계자와 농과계대졸자, 경영규모가 3ha이상자는 영농경력의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2002년 11월 10일까지이며 선발 예정 인원은 130명 정도라고 한다. 농업기반공사 서산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2년도 영농규모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농지매매사업 예산이 남아있어 쌀전업농이
【협회】 정부가 쌀 값 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쌀 소득 보전 직접 지불제’가 농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직불제 신청을 받고 있으나 지금까지 신청자는 7천143농가(7천994㏊)로 도내 17만2천833농가의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여군이 1천381농가(1천602㏊)로 가장 많고 태안군 808농가(981㏊), 논산시 790농가(987㏊), 예산군 663농가(685㏊), 금산군 650농가(375㏊), 서천군 581농가(908㏊), 보령시 412농가(412㏊) 등이다.이처럼 실적이 저조한 것은 정부가 소득보전 기준가격을 쌀값이 전년에 비해 폭락했던 2001년 가격으로 책정,
【협회】 가을들녘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가을걷이에 여념이 없어야할 농민들이 바쁜 일손을 뒤로한 채 “농촌 파탄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 이들 농민들의 분노는 최근 한·중 마늘협상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반 농업정책과 오는 2004년 WTO 쌀 재협상을 앞두고 쌀 수입 완전개방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태풍 ‘루사’의 피해까지 겹쳐 쌀 생산량의 급격한 하락 및 전반적인 농산물의 작황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농민들이 체감하는 위기의식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농민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이미 지난 22일 농정파탄을 규탄하는 한농연 소속 농민들의 서울 상경 시
태안군 민선3기 역점사업인 「태안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상설시장(태안중 앞)과 서부상가(구시장)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30여년 전통을 뒤로한 채 대형 유통업체와 현대식 상점에 밀려나 침제일로를 걷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지역 상인들의 생사가 걸려있기 때문이다.이에 군은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전문용역기관의 진단을 받기 위해 올해 7월 착수, 10월 완료된 「태안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가지고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상인과 상우회장,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용역을 맡은 (재)한국국민경제연구원 허승재 연구원은 “지역내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저급시설물 개선, 지역경제력 외부유출 방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태안공영터미널에 대형 전광판을 희사했던 IT-새론테크(대표이사 이상근)가 충남도내 개인기업체 가운데 최초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한서대학교 항공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IT-새론테크는 지난달 30일 세계적인 ISO 인증기구인 영국의 DAS certification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을 평가받은 결과 제반 규정에 합당하게 준수하고 있어 인증서를 받게되었다. 이상근(34세 태안읍 남문리) 대표는 태안군 남면 출신으로 태안고를 졸업했는데, 일찍이 전광판 분야에 투신 현재는 누드 전광판, 사이버 아트 글로리, 모형 무인 항공기, RC 조정기, 소프트웨어 운영시스템분야를 3명의 직원들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어 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