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터미널 부근인 태안군 농·어업경영인 회관 1층에 태안군 낙협 낙우회 사무실에서 지난 12일 12시 정창현 서산축협 조합장, 김기설 태안군 낙협 낙우회장, 가세현 태안군 낙우회장, 최기중 최가축 병원장 등 내빈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낙농 농협 태안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앞으로 태안의 홍성 낙협 조합원들에게 사료와 축산 기자재 공급을 신속히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낙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육묘장자를 만드는 칠순 할머니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지난 10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2리 할머니들이 볍씨와 흙을 고르게 섞는 육묘파종기를 이용해 육묘상자를 만들고 있다.이 볍씨는 보온용 부직포에서 3일정도 싹을 틔운 후 다시 못자리에서 40여일간 크면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본답에 이앙할 수 있는 크기로 자란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혁수)는 지난 3월 중순경부터 말경까지 북한산과 중국산 활바지락 23여톤을 서해안산 바지락으로 둔갑시켜 서울 등지에 유통시킨 업자 박모씨(42세)와 공장장 최모씨(42세)를 4월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태안해양경찰서는 전년도 12월 초순경부터 금년 3월 말경까지 국내산 활바지락 수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북한산과 중국산 활바지락이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판단 자체 기획수사를 수립하여 내사중 검거하게 되었다.태안해경은 이같은 수법을 통해 원산지를 속여 유통, 판매시킨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시키는 업자들을 철저히 단속하여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고, 지난해 5월에도 북한산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영농추진과 당면한 영농의 애로점 해결을 위해 볍씨소독과 침종요령 등 당면한 영농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된 지난 3월 중순부터 매주 수·금요일을 일제출장의 날로 정하고 전직원을 총동원하여 새벽앰프방송·주요 노선별 가두방송 실시, 각종 영농지도자료 보급 등 당면한 영농기술지도에 힘쓰고 있다.특히, 4월 1일부터 15일간을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여 볍씨소독과 침종요령을 현지지도하고 있는데 지난해 일부농가에서 문제시되었던 키다리병과 벼잎선충 방제를 위하여 종자소독 할 때에는 20℃ 이상의 미지근한 무로 하되 살충제를 반드시 함께 섞어 사용(보급종 포함)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예년에 비해서 못자리설치 1주일 늦추기 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에서는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농촌의 활력화 도모 및 농업인 학습단체 조직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태안군수 및 군의회의장과 농촌지도자, 생활개선, 4-H, 4-H후원회의 관내 4개 단체로 구성된 27명의 학습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금년도에 추진할 학습단체회별 주요사업보고를 시작으로 사뭇 진지하고도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모두가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었다.특히, 앞으로의 어려운 농업, 농촌문제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방향 등 총 25건의 다양하고 풍부한 의견이 수렴되었는데 이중 쌀을 이용한 음식과 가공기술개발, 관광입군으로서의 지역특산품 상품화와 판매방법 등이 주를 이루었다.한편, 간담회가 끝
태안군이 유전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벼 종자만을 골라 일선 농가에 보급하는‘벼 종자은행’이 고품질 쌀 생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군은 지난 2000년부터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하기 위해 벼 종자은행을 만들어 일선 농가 보급을 연차적으로 늘려 왔다.이로 인해 올해는 3월말까지 남평벼 외 6종의 정부보급종(91t)과 주남벼외 5종의 농가 자율교환(260t) 등을 군내 전체 재배면적(504t) 보급에 이르렀다.이중 미질(米質)이 우수한 동진1호와 도복에 강한 주남벼의 경우는 첫해 선도농가 보급에 그쳤으나 점차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이들 벼의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 현재는 98%의 재배율로 끌어 올렸다.군은 이와 함께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정태안의 이
서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창현)이 지난달 25일 서산축협 태안지소 2층 회의실에서 2002년도 운영공개를 실시하고 태안지역 대의원 15명을 선출했다.이 자리에서 정창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구제역과 돼지 콜레라의 발생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 경영에 막대한 타격을 주었으나 전 축산인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를 잘 극복했다”고 전제하고 “올해에는 경영구조개선의 철저한 이행과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의 강화로 축산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이어 사업보고, 결손금 처리 계산서, 사업 부분별 주요 사업에 및 홍보사업을 안내했다.또 대의원 선출에 들어가 △태안읍 김윤식, 김영배, 문선진, 전종필, △안면읍 오택현 △고남면 박춘우 △남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착수했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보다 예산을 70%나 더 늘린 10억원을 투자, 총 17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태안6쪽마늘, 화훼분야 등 7개분야 74개 단위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자주 열어 다른 농업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부터 연합회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김명옥), 화훼협회태안군분회(회장 김명남), 태안군낙우회(회장 윤경상), 태안군축협낙우회(회장 가세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석호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문제, 농업인의 부업 조성, 협동조합의 발전방향, 존폐위기의 낙농업 대책안, 분유 재고 해소안, 무허가축사 양성화 문제, 농촌 결혼 문제 농촌쓰레기 분리문제 및 농촌 인터넷망 확장 등 농정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농촌 문제와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이에 문의원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고, 농업인의 복지
태안지역 어민들의 서해형 바다목장 사업 유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수일)은 조합원 2천200명을 대표해 임직원 10여명이 연명 날인한‘바다목장 사업 유치 건의서’를 군을 경유,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충남도를 비롯한 연구용역기관 3곳 등 모두 6곳으로 보냈다.어민들은 건의문을 통해 수산물 수입 자유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촌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어 관광산업과 어촌경제의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안면도권(외도·외파수도 해역) 유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또 이 지역은 우럭, 대하, 꽃게, 전복 등을 생산하는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공장과 오염원이 없고 주변경관이 수려해 바다목장 건립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태안군이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읍·면별’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한국자원재생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7일 원북면(농협주유소 공터)을 시작으로 △18일 안면읍(꽃지 주차장) △19일 남면(몽산포 입구) △21일 태안읍(신터미널 옆) △25일 근흥면(신진대교 밑) △27일 고남면(구 면사무소) △28일 소원면(매립장) △29일 이원면(보건지소 앞) 순으로 겨울동안 생활주변과 들녘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 자원으로 바꾼다.군은 행사를 위해 모두 2천400만원을 투자해 농촌폐비닐의 경우 1kg당 100원씩의 장려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한다.또 연말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읍·면 새마을지회 3곳에 대하여 총 150만원을 시상한다.군 관
“바다목장 사업은 태안지역 어업발전과 관광진흥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 사업 유치를 위한 민간 추진위원회가 출범돼 바다목장 사업 유치에 따른 태안지역 어민을 대변하게 됐다.이날 위원장에 선출된 문수일(안면수협장·47·사진)씨는“어민소득과 이로 인해 파생될 관광진흥을 위해서 바다목장 사업은 수산업의 질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면법인어촌계장을 지낼 만큼 수산분야에 밝은 문위원장은 “바다목장은 지금 인류가 직면한 인구폭발, 식량부족,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색혁명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위원장은 또“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은 충남도 수산물 생산량의 42%를 점유하고
태안군과 군의회, 지역 주민들이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사업 유치에 팔을 걷었다.군의회는 18일 태안 지역을 대상지로 지정,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또한 이 사업의 유치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는 군도 19일 관내 3개 수협과 어업인 단체, 어민대표 등 17명의 민간 유치위원회를 구성, 향후 지역주민에 대한 유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대외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태안에서 적지로 떠오른 곳은 안면과 고남에 걸쳐있는 외도와 외파수도 해역으로 목장 6천500ha, 갯벌 1천500ha, 기타 500ha 등 모두 8천500ha 규모다.군의회에 따르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은 102㎢의 풍부한 갯벌과 깨끗한 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천안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2일 오후 지도원 교육장에서 지역내 기계기구제조업 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내 소규모 제조업체의 증가로 인한 산업재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필요성과 재해사례 등을 중점 교육했다. 한편, 천안지도원은 산업재해요인 분석을 통한 교육계획을 바탕으로 13대 위험업종을 선정,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의 실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연중 상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 꽃게를 잡는 모든 어선은 정부가 정한 총허용어획량(TCA : Total Allowable Catch)를 지켜야 한다.이는 지난 1995-1996년 수산업법 및 자원보호령이 정비되고 1998년부터 총어획량 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 시행됐기 때문이다.전국에 걸쳐 시행된 이 제도는 1999-2000년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붉은대게를 시작으로 2001년 키조개, 개조개, 소라를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부터는 꽃게까지 모두 9개업종이 적용을 받게 됐다.반면 올해 정부는 태안에서 서해특정해역에 출항하는 10t이상 꽃게잡이 어선 16척에 대해 모두 315t까지 꽃게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로 인해 태안군은 군내 꽃게잡이 어선 1000여척을 놓고 내년도와 앞으로의 어획량을 어떤 방법을 놓
지역의 축산 낙농가들의 모임인 태안군 낙우회(회장 가세현)가 지난 8일 축협 태안지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앞서 가세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낙농 현실을 이기기 위해 어느때 보다 회원들의 단합과 공부하는 모습이 절실한 실정을 감안 오늘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제하고 “배우지 않으면 역경을 이길 수 없다는 자세로 오늘의 세미나를 통해 인공 수정과 수정란에 대해 자세히 아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정창현 서산 축협 조합장도 축사를 통해 “가세현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낙농 세미나를 개최하게됨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상반기 중에 태안지소를 이전하는 등 태안지역 낙농가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축협이 되도
서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진)의 본점 이전 및 명칭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가 3시간여의 논란 끝에 동부지역(서산시) 대의원들의 명분을 세워 준다며 오는 6월 30일 이전에 임시총회를 다시 개최키로 결정해 지역 어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지난 8일 오전 10시 수협복지회관에서 열린 2003년도 제 1차 대의원 임시총회에는 46명으 대의원 가운데 42명이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려 사실상 동부와 서부(태안지역)쪽 대의원들간의 설전이 오가는 난상 토론 끝에 부의 안건인 정관의 변경안건에 대해 오는 6월 30일 이전에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만장 일치로 결정하기로 수정 동의안을 채택하는 수준에서 임시 봉합을 하며 마쳤다.이날 임시 총회는 서부지역 대의원 23명이 연명으로 임시 총회를 요청해 열렸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3회에 걸쳐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열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 콩으로 담근 전통 장류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윤왕순 산내골 식품대표와 박상인 전통음식연구가는 이론과 함께 마늘고추장, 청국장 등을 직접 담그는 실습교육을 맡았다.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에서 정월대보름에 먹었던 찌엄장과 구수한 청국장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 회원들과 함께 전통·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보급시키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현대식 식생활에 밀려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태안 지역에 양란연구회가 생겨나 화훼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1985년 두 농가로 시작된 태안지역의 양란재배농가는 29농가로 늘어 연간 17ha(신비디움 12ha, 호접란 4ha, 덴파레 1ha)를 재배하고 있다.게다가 이들 농가는 해외수출 12억을 포함한 연간 60억대의 순수익을 올리며 매년 2-3농가가 양란재배에 뛰어 들게 하고 있다.이로 인한 태안 지역 화훼분야를 통틀어 면적은 10%인 반면 소득은 30%가 이들 농가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그러나 이들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하나로 묶을 조직체나 정보교환이 안 돼 더 큰 소득을 올리지 못했었다.이에 지난 5일 오전 11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란연구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윤강선씨(45)를 선출했다.앞으로 연구회
개별 토지가격의 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2003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 보다 무려 약 13%정도 오르는 등 군내 전 지역의 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해안가 주변의 땅값이 크게 올라 전체적으로 상승을 주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건교부의 공시에 따라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개발의 여파로 해안가에 집이나 건물을 질 수 있는 대지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해안가의 주변의 땅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농지도 100원 정도가 상승하는 고합세를 보였다.또 태안읍의 구터미널 주변의 하락 폭이 급속도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신터미널 주변은 아직은 관망세로 상승폭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남지구 구획정리 지역의 경우 건설이 활기를 띠며 최고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