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출신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이 이원호의 담수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충남도에 주문했다.안 의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충남도청 국정감사에서 해마다 충남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특히 간척지 지역은 가뭄으로 인해 염해 피해가 심각한 만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벼농사를 할 수 있는 적정 염도는 900ppm~1,300ppm 수준인데 가뭄으로 인해 농번기인 지난 5월 중순에 측정한 서산 A·B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간월호 부남호의 염도는 3,500ppm~4,600ppm이었고, 이원간척지 담수호의
지난해 태안에서 인천으로 전환배치된 소형공기부양정이 올해 인천에서 12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실제로는 3건만 출동해 재배치 목적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형공기부양정 배치 해경서 갯벌·저수심 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한 625건의 사고 중 갯벌·저수심에서 발생한 사고는 79건으로 12.6%인 것으로 파악됐다.소형공기부양정은 갯벌이나 저수심 해역에서 인명사고 발생시 수색과 구조활동에 나서는 특수정이다. 현재 해경은 4척을 보유 중인데
23일 충남도 국감에서는 도지사 관사를 놓고 날선 공방이 오갔다. 이양수 의원(자유한국당, 강원.속초.고성.양양)은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질의를 통해 “관사 신축비로 18억 원을 들였고 인공 연못에 냉장고와 티브이가 각각 4대”라며 “한 해 공과금만 1000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왜 사치스러운 관사를 운영하냐”고 물었다. 안 지사는 “호화 관사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건평 70평으로 작고 오히려 외부 손님을 위해 식당과 홀을 짓고 싶었는데 정부 규제로 못 지었다”며 “관사는 도지사 업무의 연장공간으로 이해해
보령시는 톤당 708원으로 최고… 천안시는 448원 가장 저렴태안군의 가정용 수도요금이 톤당 651원으로 보령시, 예산군 이에 충남도내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충남도내에서는 톤당 708원으로 가장 비싼 보령시와 가장 저렴한 448원의 천안시와 260원으로 최고 1.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공공재인 수돗물값의 요금 격차해소를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상반기 시도별 가정용 수도요금 현
낚시어선의 불법행위와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태안 해역이 보령, 전남 여수에 이어 세 번째로 낚시어선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낚시어선 불법 행위 단속현황’에 따르면, 낚시어선의 불법행위 적발건수가 2016년 853건으로 2014년의 112건 대비 7.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사고 또한 2016년 208건으로 2014년 86건에 비해 2.4배 증가했다.해수부가 제출한 ‘2016년도 낚시어선업 운영
태안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 지자체 선정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천일염을 비롯해 해송, 해수, 해사, 염지하수 등 손꼽을만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태안군은 그동안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사로 선정하고 대표 해양자원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본지 또한 태안군의 해양헬스케어 공모를 위한 보폭에 맞춰 국내 사례와 프랑스 아흑까숑, 비아리츠 등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대안을 제시하고 민·관·학·언 합동워크숍에서 태안군의 해양헬스케어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행정과 궤를 같이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농어촌, 농어업, 농어업인 혁신 사업) 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산업 입지비율이 높은 충남 북부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여한 반면 농어업 비중이 높은 충남 중남부지역에 대한 예산 지원은 적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농혁신 특화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218개 사업에 총 625억 원이 투입됐다.지역별로는 아산시 21개 사업(97억 원), 당진 27개 사업(95억 원), 천
태안군이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전국 11개 시·군·구 지역 중 5년간 누적사망률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위원회 간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국내 발전소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11개 발전소가 위치한 시군구 지역의 5년간 누적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서천 지역이 인구 10만명당 1,161명으로 전체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영흥 1,141명, 하동 1,083명, 태안 1,020명, 보령 837명 순으로 조사됐다.해당 보고서는 2009년
무려 2천명이 넘는 보육교직원들이 태안에 모였다.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충청남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지만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모여든 보육교직원들은 행사시간보다 이른 점심 즈음 태안에 도착했다. 수십대의 버스가 행사장 앞에 늘어선 장면 또한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풍경이었다.태안에 도착한 이들 보육교직원들은 정갈 나는 태안의 맛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오랜만에 태안의 식당들도 분주해졌다. 지역경제가 윤활유를 친 것처럼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는
태안 퍼시픽프렌드호 등 고위험 침몰선박 31척 중 11척만 현장조사 완료2007년 12,547㎘의 원유가 유출되며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를 겪은 태안 앞바다에 50㎘에 이르는 잔존유를 품고 있는 대형 침몰선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고위험 침몰선박으로 분류돼 자칫 제2의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이처럼 태안을 비롯한 심각한 해양오염과 해양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국내 해역 미인양 침몰선박이 총 2,180척에 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작지만 강한 만리포어촌계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의 명성을 넘어 서해를 대표하는 3대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만리포해수욕장 안에 있는 만리포항 선착창 주변을 주 어장으로 하는 만리포 어촌계(계장 이성원)는 18명의 계원이 있는 미니 어촌계이다.인원은 작지만 위치한 곳이 갖는 남다른 의미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인 곳이다.여름철 피서객뿐만 아니라 요즘은 사시사철 오는 관광객들로 분산 되고 수상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만리포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서핑을 비롯한 수상레저의 신흥 강자로 우뚝서고 있다.낚시와 다이빙도 가능한 곳으로
바지연 등 언론 단체들, 문체부가 문재인 정부 지역언론 활성화 정책 역행지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건강한 풀뿌리 지역언론의 연대 조직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 이안재 회장은 “노무현 정부 때 만들어진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법 제정의 취지를 상실했다”고 지적하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위상강화와 독립사무국 설치’를 골자로 법 개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독단적 3개년 지원계획 재검토지역신문발전특별법 개정 촉구이날 긴급기자회견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신문통신노
태안반도를 검은 재앙의 늪으로 빠뜨린 서해안유류피해극복 10주년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고의 상징적인 장소인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렸다.행사이전 최대 논란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여부는 당일 아침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는 돌발 상황에서도 참석했고 큰 재앙 앞에서 기적을 이룬 태안군민들과 123만 자원봉사들의 위대함에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로 태안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단지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인사말에서 사고 발생이후 지난 정부 10년동안 핵심 피해지역인 태안군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더욱이 가해 기업이 법적
삼면이 바다인 태안반도에는 3개 수협과 89개의 어촌계가 있다. 전형적인 반농반어의 지역인 태안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리인 마을단위의 개념보다는 바다를 인접한 지역인 어촌계가 중심이 되어진 새로운 공동체가 있다. 바로 어촌계라는 조직으로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나 막대한 수익이 달린 어촌계의 입어권과 가입은 새롭게 이사를 오는 귀농·귀촌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따라서 더불어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촌계의 개방과 어촌계가 잘 운영되는 곳을 방문해 이들의 노력을 보도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공동
서해안 유류 피해 10주년 극복 행사가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는 가운데 천만을 감동시킨 의 양우석 감독이 특별기획하고 이진이 작가가 쓴 웹소설 의 홍보관이 희망 광장에 설치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본지와 차세대 웹소설 플랫폼인 ‘펀치라인’(www.funchline.com, 대표 김태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홍보관에서는 홍보용으로 준비된 이 책으로 임시 출간되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선물로 전달되었다.15일 오전 홍보관에 미리 도착한 양우석 감독은 이진이 작가와 함께 독자들과 태안군민
2007년 12월 7일 허베이스피리트호를 들이받은 삼성중공업 크레인 선에 의해 검은 기름의 재앙으로 물든 태안반도를 살린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의 전 과정이 담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사고 발생 10년 만인 지난 15일 개관했다.사고 당시 최대의 피해지역이자 사고의 상징적인 장소가 된 만리포해수욕장에 자리잡은 극복기념관은 15일 오후 3시 10분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한상기 군수 등 내빈과 당시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환담회, 개관기념 세레모니, 전시시설 관람 등의 순
태안군수 한 상 기유류피해 1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3일간 만리포 일원에서 열린 기념식 및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우리 지역 유류피해 극복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10년간 큰 고통을 겪어온 군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를 탄생시킨 행사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지난 2007년 12월 7일 오전,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간의 충돌로 인해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과 태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태안을 다시 찾아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청정한 모습으로 되살아난 이곳 태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방금 주민들께서 공연한 ‘태안 만대마을 강강술래’는 참 가슴 뭉클합니다. 주민들이 유류피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창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강강술래를 통해 함께 손을 잡고 ‘행복 마을’로 거듭났습니다.만대마을은 작년 ‘전국 행복한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마을상을 수상했습니다. 강인한 의지와 공동체
“위기의 순간마다 놀라운 응집력과 강인함을 보여주었던 우리 국민들이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온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자갈과 바위를 하나하나 닦아냈습니다. 무려 123만명이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성금이 답지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해안의 기적이자 자원봉사자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소원면 만리포에서 열린 ‘서해안 유류피해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태안 유류피해민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화답한 것이다. 태안 찾은 문 대통령“생명
희망 나눔 걷기대회, 자원봉사자 희망성지 선포, 방제 시연 등 행사 ‘다채’“우리는 서해를 되살린 국민입니다. 국민들이 보여주신 놀라운 저력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태안군민과 충남도민, 그리고 전국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10년 전 검은 악몽이 뒤덮이면서 좌절에 빠졌던 태안군민을 다시 일으켜 세운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3일간의 희망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전 일부 부정적 기류로 인해 태안행을 두고 끝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서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