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꼬막’ 시범 양식의 성공으로 고부가가치 품목 생산에 도전장 내밀어 법산어촌계는태안군 소원면의 중부지역에 위치한 법산리 마을주민들은 농업에도 많이 종사하고 있지만 마을을 감싸고 있는 근소만 해협이 천혜의 갯벌로 이루어져 있고 밀물과 썰물의 영향에 따라 각종 수산물들의 산란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어업에도 종사하고 있다. 주민들이 농업과 어업을 공동의 주업으로 하고 있는 반농반어의 대표적인 마을이다.이곳에 소원면 최대의 계원을 자랑하는 법산어촌계(계장 김두환)가 있다. 법산1리(이장 이영희)와 법산2리(이장 최남식)의 주민 2
혁신 학교를 찾아서 유럽까지 가는 이유는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을 우리들은 똑똑히 보고 있다. 자녀의 교육 여건이 한 가정의 모든 것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사유가 된지도 오래다. 이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흔히 말하는 인류대학 출신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풍토가 정착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 체제 속 학생들이 좀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기존의 획일적인 커리큘럼을 탈피하고 북유럽 등의 교육방식을 도입하
유류유출 피해지 환경 회복 등 13대 과제 35개 사업 추진키로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발생 10년째를 맞은 지난 7일 충남도가 국내 해양 환경 관련 5개 기관과 충남 해양 생태 환경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5개 기관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사업 연계, 신규 사업 발굴 등 협업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 10년을 맞아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연구해 온 태안환경보건센터가 연구 결과를 정리한 22편의 논문들을 한데 모은 논문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허종일)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추진하고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사업하고 있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와 건강영향’의 연구 결과로 22편의 논문들을 모아 논문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태안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10년간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연구해 왔으며, 센터
2007년 12월 7일 소원면 만리포 인근 해상에서 대형 유조선이 해상크레인과 부딪혀 원유 12,547㎘가 서해바다로 유출되는 최악의 해상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생태계 회복에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어두운 예측과 달리 10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 원상회복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윤종주 전임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지난 7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후 10년 동안의 충청남도 해안환경 변화’(충남정책지도 제18호) 보고서를 제작해 발표했다.이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이번 정책지도는 2007년
평창의 불꽃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태안원유유출사고 10년을 꼭 하루 앞둔 지난 6일 기름유출의 중심지인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았다.인천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평창 성화는 지난 5일 부여를 시작으로 충남에서의 봉송길에 나선 가운데 6일 태안에 도착한 평창 성화는 안면암과 태안읍, 만리포 구간에서 릴레이가 이어졌다.경찰의 교통 통제하에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태안에서의 성화봉송은 천수만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안면도 동쪽 바닷가의 사찰 안면암에서 2개의 무인도까지 놓여 있는 100여m 길이의 부교를
정부에 대형 해양 사고를 막기 위한 전면적인 재검토 요구 태안기름유출사고 발생 10년을 맞아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공동위원장 고철환, 윤준하) 소속 활동가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김신환 의장, 권경숙 사무총장,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정상 위원장 등 2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10시, 만리포 해변에서 사고의 가해기업인 삼성의 책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최예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깨끗해진 만리포해변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년전 온통 시커먼 기름으로 가득했던 곳이 10년만에 원래의 모습
태안 기름유출사고 10년, 바다엔 기적이 일어났으나 땅은 그렇지 않다. 검은 기름이 할퀴고 간 자리에 시커먼 흉터가 남았다. 지금부터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진 이야기를 시작한다. 태안주민 건강 ‘적신호’‘남자는 전립선암, 여자는 백혈병 급증’태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추적한 결과다. 태안지역 암 발생률 분석결과를 연구해보니 이상한 증상이 발견됐다. 숫자가 눈에 띄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니 수치가 높았다. 국가통계 포털과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바탕으로 얻은 결론이다. 기름유출사고 10년을 맞아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내놓은 주민 건강
가칭 ‘군민발전기금 1500억원 찾기 범군민회’도 긴급 기자회견 열어“지역발전기금 태안군이 수탁해야” 주장… 정부·삼성에 도의적 책임도 촉구 “범군민회 발기인 대회 공감한다. 지역발전기금은 태안군의 것도,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것도 아니다. 피와 눈물로 얻어낸 피해민들의 것이다. 요즘 새벽이면 협박을 받고 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신경안정제를 먹고 있다. 범군민회가 부디 출연금이 군민 모두에게 온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태안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꼭 10년을 맞는 7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가칭
지난 2007년 12월 7일 폭풍주의보 발효에도 무리하게 항해하던 삼성중공업 크레인선단이 묘박지를 벗어나 정박하고 있던 허베이스피리트호를 들이받으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던 태안반도는 일순간에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다.지금도 10년 전 그날을 생각하면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기억에 몸서리를 치는 군민들이 있을 정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안군민들은 10년 만에 예전의 아름다운 태안반도가 도로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모든 게 정부의 지원도 가해기업의 지원도 아닌 오로
태안군도 이원면 태안화력 주변과 부남호 등 풍력 발전소 건설 가능성 충분하다 풍력 발전이란?풍력발전은 바람이 가진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변환과정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며 생산된 전력은 가정용, 공업용 등 자체적으로 소모하거나, 한국전력에 역 송전하여 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해안선이 길어 풍력발전에 다소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쉽게 말해 풍력발전은 바람의 힘(운동에너지)을 풍력터빈에서 회전력(기계에너지)으로 전환시켜 발생되는 전력(전기에너지)을 전력계통이나 수요자에
태안원유유출사고가 7일을 맞아 꼭 10년을 맞는 가운데 유류유출사고 10년 이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연구원은 지난 4일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향후 대응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연구원은 그간 해양생태복원, 수산자원의 생산성 회복, 관광 활성화, 피해 배보상 사정재판의 마무리 등 전반적 상황이 안정화되어가고 있음에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지역주민의 건강, 지역발전기금 운용,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는 판단이다.이
“태안유류유출사고 10년. 지난 10년 동안 하나로 단결된 우리는 철옹성 같은 삼성이란 거대한 재벌의 장벽도 뚫을 수 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다시금 분열의 위기에 놓여 있다.”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유류피해 해결사’를 내세워 태안군의회에 입성했던 김진권 군의원이 다시 상복을 꺼내 입었다.그가 꺼내 입은 상복은 지난 2012년 태안원유유출사고 5주기를 맞아 8박 9일간의 태안에서 삼성서초사옥까지 도보 행진 당시 입었던 것으로 아직까지 상복에는 ‘삼성타도’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 있다.상복까지 꺼내 입은 김 의원이 왜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제249회 태안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먼저,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해의 시정연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경쟁력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태안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더 뛰고, 더 변화하는 군정을 펼쳤고, 군민에게는 더 낮추고, 더 뜨겁게 다가갔습니다.새해 예산안 설명에 앞서 올해 우리 군정이 이룩한 주요 성과를 말씀 드
충남도와 문재인 정부 석탄화력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율 높이기 한 목소리 석탄화력 대안은 무엇인가?문재인 정부의 출범이후 국내·외적으로 큰 화두인 환경문제 가운데 미세먼지의 주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석탄화력 발전소의 증설 논란과 원자력 발전 중단에 대한 찬·반 논란은 현재도 진행형이다.충남 태안군은 전국 최대의 석탄화력발전 단지인 태안화력발전소는 가동중인 10호기와 IGCC발전소가 위치한 곳으로 전국 최대의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연유로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미
황촌리, 방갈리 권역 단위 사업을 통해 잘사는 관광 어촌 만들기 나서 [편집자 주] 삼면이 바다인 태안반도에는 3개 수협과 89개의 어촌계가 있다. 전형적인 반농반어의 지역인 태안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리인 마을단위의 개념보다는 바다를 인접한 지역인 어촌계가 중심이 되어진 새로운 공동체가 있다. 바로 어촌계라는 조직으로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나 막대한 수익이 달린 어촌계의 입어권과 가입은 새롭게 이사를 오는 귀농·귀촌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따라서 더불어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촌계의 개방과 어촌계가
태안위생처리장 폐수 15년째 어장으로 흘려보내 갯벌이 죽어가고 있다가로림만 내해에 위치해 갯벌과 바다 살리기 위한 지원책 시급히 요구돼 [편집자 주] 삼면이 바다인 태안반도에는 3개 수협과 89개의 어촌계가 있다. 전형적인 반농반어의 지역인 태안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리인 마을단위의 개념보다는 바다를 인접한 지역인 어촌계가 중심이 되어진 새로운 공동체가 있다. 바로 어촌계라는 조직으로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나 막대한 수익이 달린 어촌계의 입어권과 가입은 새롭게 이사를 오는 귀농·귀촌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본지의 보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한 보도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인)의 제5차 회의가 지난 17일 본사 이전 개소식에 앞서 열렸다.이재인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5차 회의에서는 287억 원에 낙찰된 신두리해안사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내년 2월 임기를 마치게 되는 제4기 독자권익위원회와 내년에 새롭게 구성될 제5기 독자권익위 구성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간단하게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조촐하게 마련된 본사의 이전 개소식에 참석, 차려진 고사상에 절
‘태안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달 28일 열린 태안거리축제에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태안군민 앞에 공개적으로 건립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무려 1400명의 태안군민들이 서명하며 지지를 보냈고 현장에 설치됐던 대형 글판에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곳곳에 새겨졌다.지난달 24일 ‘더좋은사람들’을 주축으로 한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태안거리축제에서 길거리 서명운동을 펼치며 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알린 이들은 지난달 30일에는 준비모임의 2차 회의를 열고 공동대표단과 집행위원들을 선임하며 본격 추진을 위
이번 태안군수 선거 관련 적합도 여론조사를 인용 보도시 사전 허락과 조사 의뢰 언론사와 조사기관을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