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119’와 ‘농작업 지원 사업’ 등 군민위주 특수시책 큰 호응2014년 7월 1일 민선6기 수장으로 취임 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온 민선6기 한상기 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임기 4년의 반환점을 맞이한 한 군수는 ‘화합과 변화’라는 군정운영 기본정신 아래 6만 3천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자치 군정 실현에 힘쓰고 적극적인 소통행정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들의 큰 신뢰를 쌓아왔다.지난달 28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가진 한상기 군수는 빈틈없는 시책 추진과 군
[편집자 말] 충남 시·군지역 풀뿌리 지역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체인 은 충남 지역 우수행정 사례 및 본보기가 되는 자치분권 사례를 찾아갑니다.“마음이 무겁고 쫓기는 기분입니다”지난달 26일 집무실에서 만난 한상기 태안군수의 첫 마디다. 한 군수는 올해 ‘20가지 군 미래전략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지역개발, 관광산업, 수산발전, 농업발전, 보건의료 분야 등 5개 분야다. 이를 위해 한 군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오가고 있다.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군 발전전략의 밑그림으로 삼겠다는 구상에서다. 새벽부터 출발해
“복군 20년이 넘었지만 변변한 종합 운동장 하나 없어 군민들의 자존심이 상해 있었는데 이제야 태안군종합운동장이 준공을 하고 태안군민을 모시고 최대의 화합잔치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지난 25일 아침 9시도 안된 시간 태안군체육회에서 만난 전창균 태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4회 태안군민체육대회와 KBS 열린 음악회 준비를 일일이 점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태안군 복군이래 단일장소에서 최대의 군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사진)의 학부모 대상 ‘진로 강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김 교육감은 지난 22일 오전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 아래 충언련)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부모 대상 진로 강연’에 대해 “학부모들의 과거의 인생관으로 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강요하지 말라는 게 강연의 요지”라고 말했다.이어 “학부모들에게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인간이 겨루는 격변의 시대에 수월성 경쟁과 국·영·수만 중시하는 학원 위주 교육으로 창의성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묻는다”며 “
충남지역언론엽합회(회장 최종길)가 충남 경제인을 만나 2016 지역경제를 짚어본다. 첫 번째 순서로 주식회사 관성 박성호 대표이사를 만났다.-주식회사 관성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주식회사 관성은, 축산물공판장입니다. 충남서부권 중심지이자,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본사를 둔 회사법인입니다.-관성의 역사와 규모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관성은 2015년 8월부터 축산물경매를 시작하며 출범한 공판장입니다. 2011년 경 구제역이 기승을 부릴 때, 지역을 방문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과 정 승 차관 등이 구제역 피해 예방책으로 약속한
초선의원임에도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뽑히기도“초선이라 부지런하다는 얘기는 당연히 들어야 한다. 하지만 부지런한 만큼 성과를 내야 하는데 김제식 국회의원의 올해 활동을 보면 중진 이상의 활동을 보였다.”지난 주말 한 행사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평가이다.일부에서는 아직 정치인으로 제대로 틀을 잡지 못한 부분이 있어 종종 지역에서 회자되는 부분도 있다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을 만났다.고 성완종 전 국회의원의 낙마로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김제식 의원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선보인 것은 2015
집무실에 들어섰다.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은 건 황명선 논산시장이 아니었다. 벽에 걸린 ‘젊음을 품은 천 년 도시 논산’ 글귀였다. 그가 44살 때 민선 5기(2010년) 논산시장을 맡으며 다짐 삼아 지은 것으로 짐작됐다.그는 민선 5기 시장을 맡자마자 한동안 서울로 출근했다. 대기업 본사·중앙부처 청사·국회 의원회관 등을 오가며 논산을 알리는 일에 주력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뛰어다녔죠. 천 년 도시 논산시를 세일즈한다는 생각으로….”황 시장은 민선 5기 동안 ‘시민 중심’을 화두로 두 가지 일에 집중했다고
“(재)서산장학재단이 설립자인 고 성완종 이사장의 유고이후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유족들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다.”“검찰과 언론이 마치 부도덕한 것처럼 몰아갔지만 아무런 부정함도 없이 서산장학재단의 순순함이 명명백백 드러났다. 이제 장학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서산장학재단 제 2대 박성회 이사장을 만났다.(재)서산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월 1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박성호 한국 서예비림협회 명예회장을 제2대 이사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이 ‘찾아가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인사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그의 하루는 25시다. 지난 14일에도 그는 충남 부여와 보령을 돌아 한 차례 회의를 한 후 기자와 만났다.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55). 그는 “오늘 오전 부여 군수님과 보령시장님을 찾아 뵙고 장애인들이 생산한 물품을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에게 일터를 주는 게 가장 좋은
최종 목표는 사회적기업… 장애인·노인들에게 물 무상보급도 약속본격 생산도 되기 전부터 한국물학회가 주최한 ‘한국의 좋은 물’에 선정되면서 주가를 알린 태안의 대표적인 물 아이원870(I WANT 870). 아이원870은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인 불로장생(주)가 지금으로부터 13여년 전 태안읍 장산리에서 온천개발을 위해 이 지역 일대를 개발하던 중 천연암반수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존재를 알렸다.이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에 성분검사를 의뢰했고, 성분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세슘을 중화시
충남지역 시군풀뿌리 지역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체인 (이하 충언련)과 이 공동으로 충남지역 우수행정 사례 및 귀감이 되는 자치분권 사례 를 찾아갑니다. 이 인터뷰 기사는 충남도내 14개 시군에서 발행되고 있는 충남지역언론 회원사 지역신문과 지역신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신문, 에 함께 실립니다. 충남을 잘 모를 것 같은 부산에 사는 지인에게 물었다. ‘충남 태안’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뭐냐고. 지인은 기름유출사고와 갯벌이라고 답했다.그래서다. 최근 한상기(69) 태안군수를 만나
(사)태안군개발위원회장 가덕소존경합니다. 군민여러분!그리고 태안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우리 (사)태안군개발위원회는 김제식 국회의원님, 안희정 도지사님, 한상기 태안군수님, 박남규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뜻을 받들고 합심하여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의식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사회를 발전 시키는데 많은 노력과 의견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을미년(乙未年) 새해는 서로 간에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6만 2천 3백여 군민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진정으로
“충남도의 3농 정책(농촌·농업·농민)의 혜택이 중소, 영세농들에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민선 5기 3농혁신 사업을 점검해 소농, 영세농들이 사업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올해는 유엔이 정한 ‘가족농의 해’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먹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안이 가족농에게 있다고 결론내린 것이다.홍재표 충남도의원(새정치연합,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사진)은 충남 농업정책 또한 가족농 중심의 소농, 영세농에게 집중돼야 한다고 말한다. 충남도는 도 전체인구의 20%(약 35만 명)가 농어업
태안교육지원청 윤종오 교육장(사진)이 지난해 3월 교육장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한이래 1년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윤 교육장은 충남교육청과 일선학교를 오가며 학교현장과 더 나은 태안교육, 나아가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장에 임명된 뒤 “행복한 배움터, 희망찬 태안교육”이라는 교육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한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학력신장과 더불어 예체능 교육을 활성화 시켜 ▲초등학교 스포츠 정기전 ▲주말스포츠 클럽 ▲태안학생문예축전 ▲드림페스티벌 감성발전소 ▲교직원합창단 등을 개설 운영해 체육을 통한 학업스트레스의 해
3차 최종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제7대 군의회의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남규 군의장은 “스스로 연구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와 함께 민원상담의 날과 주요사업장 현지 답사 등의 현장 위주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돼 온 목요간담회와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사업이거나 사업시작 이전에 토론을 거쳐 확정하려는 안건들로 언론에 공개시 군민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공개에 난색을 표했다.박 군의장은 또 집행부에 대해서는 엄격한 견제와 감시를
6.4지방선거에서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은 뒤 지난 1일 민선 6기의 힘찬 출항을 알린 제13대 한상기 태안군수의 하루 일과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된다. 이른 새벽에 잠을 깬 한 군수는 곧바로 매일같이 가꾸던 텃밭에 나가 풀을 뽑고 작물을 돌본다. 한 시간여 동안 밭일을 마치면 출근 전까지 행정서류를 살펴보며 희망찬 태안군의 청사진을 그려본다.지난 2006년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고향 태안에 정착해 줄곧 고향발전만을 생각하며 한길을 달려온 그이기에 그를 선택한 군민들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민선6기에
그녀는 얌전한 아줌마였다.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만 충실할 뿐, 눈에 띄는 직원이 아니었다. 꽤 오랫동안 마트에서 근무했지만 군소리 한 번 제대로 내본 적이 없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축에 속해 동료들 사이에선 ‘조용한 언니’로 통했다. 그런 호칭이 붙은 데는 성격이 한몫했다. 남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심한 여자였다. 기억하기론 학창시절부터 그랬다. 친구들 앞에 서면 얼굴을 붉히고 주뼛거렸다. 그 시절, 흔하게 꿈꾸고 시도해볼 법한 일탈 행동도 해본 적이 없다. 집과 학교만을 오가는 모범생이었다. 성인이 돼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
혹자는 기억의 저장고에서 끄집어 낸 비현실적 ‘섬 배설물’들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더러는 사진의 결에서 우주를 읽었다고 했다. 누구는 사진 오브제들이 막 집어 먹고 싶은 눈깔사탕처럼 달콤한 과거를 호출해냈다고 했다. 하지만 엄지발톱을 두 개나 빼먹고 죽음의 고비를 넘긴 작가는 이미지 생성과정에 애틋함이 녹아있는 듯싶었다. 그는 “밤바다에 한 시간이상 앉아 있어본 적 있느냐”고 운을 떼며 “시각적으로 아무것도 인지할 수 없을 때 진정 내면이 투영 되더라”는 선문답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어 갔다. “짠내와 비린내는 섬의 눈물이며,
희망태안 포럼 창립회장 조한숙희망태안 포럼을 창립한 조한숙 초대 회장은 1989년 태안군으로 복군 당시 8만3천명이었던 군민들을 주축으로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태안군으로 태동하게 되었지만 복군 25년 동안 오히려 2만 여 명의 알토란같은 군민들이 그리운 둥지를 떠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복군정신의 회복과 정체성 회복의 수원지로 희망태안 포럼을 선택했다.다음은 조 회장과 가진 일문 일답이다.-희망태안 포럼을 창립하게 된 배경은백범같은 지위와 신분으로 백화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태안의 정체
-꽃지상인회에 대해서 소개해달라평균 연령 55~60세로 구성된 꽃지상인회는 매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매년 피서철에는 1천여만원의 자비를 들여 청소를 도맡아 해 온 꽃지 노점상들의 모임으로 그 누구보다 꽃지해수욕장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전노련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꽃지상인들의 평균 연령은 55~60세지만 많게는 70살 넘은 노인도 있다. 이분들이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하기란 어렵고, 자구책으로 노점상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커피점은 점점 기업화되어 가고 있지만 우리 상인들은 소상인들로 농사도 짓지 않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