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지역방제대책본부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지속성기름 10㎘ 이상 비지속성 기름 및 위험·유해물질 100㎘ 이상이 유출 또는 유출 우려 시) 설치되며 사고발생부터 긴급 해상방제, 해안방제까지 상황판단 및 보고에서부터 사고 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 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오염상황 평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을 위해 운영된다.훈련은 태안해경과 대산해양수산청, 태안소방서, 태안군, 서산시, 해양환경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관
태안해양경찰서는 높은 파도로 조업 및 항해 중이던 어선들이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선·상황실·파출소가 함께하는 조난신고 직접 발신 훈련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대다수 해양사고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이용한 구조요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어선·파출소·상황실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훈련에 참여하는 어선은 보유한 어선위치발신장치의 구조요청 방법을 확인하고 SOS 버튼을 직접 누르고 파출소와 상황실에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해경 관계자는 “어선위치발신장치를 이용한 구조요청은 버튼을
만리포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 ‘학생회 주관 아침밥 먹기 운동과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 및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준비한 꼬마김밥과 음료를 전달하며 학생 한 명 한 명과 따뜻한 인사말을 나눴다.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만들기 캠페인은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인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태안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조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오늘 5월 말까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저해 유형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이번 특별단속은 본격적인 조업 시기와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로 인해 인명피해 수반 선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이를 위해 태안해경은, 수사·형사 및 형사기동정(형사2계)으로 꾸려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고, 최일선 경비함정 및 파출소와 함께 해·육상에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중점 단속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실시 ▲과적·과승 ▲무면허
태안해양경찰서가 행락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태안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특별단속을 병행한다고 밝혔다.특히,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영해외측 불법낚시 ▲허위 출·입항 신고 ▲낚시금지구역 위반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준수사항을 집중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이종일이 발행, 독립협회 참여, 민력회 조직 등 1886~1898년은 생애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기였다. 40대 초의 혈기 넘치는 시기였다. 그만큼 하는 일도 많았지만 시련도 적지 않았다.은 발행 부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 광고도 붙지 않았다. 구조적인 한계였다. 신문을 읽을 여성·서민의 독자가 많지 않았고, 상업광고를 의뢰할 기업체도 별로 없었다.먼저 독립협회의 사정부터 살펴본다.의 정부 대신들과 탐관오리들에 대한 비판은 관료와 수구세력에게 성가신 존재처럼 인식되고, 독립협회가 유명무실한 자문기관인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태안읍 선돌바위는 일제강정기 주민을 지켜낸 아름다운 사연으로 더욱 아름다운 일출이다.
선거의 계절이다. 총선이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거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의 구호가 어지럽다. 수많은 구호와 말이 연일 유튜브와 공중파 뉴스를 통해 쏟아진다. 선택을 강요하는 검증되지 않은 말들, 가짜뉴스와 왜곡된 여론조사, 보수와 진보로 갈려 서로를 헐뜯는 평론가들의 말 잔치, 유권자에게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는 언제부턴가 혐오와 무관심의 선거로 변질되었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도 선거가 끝나고 나면 자신을 위한 정치만을 한다. 국민을 위하고 주민을 위한 것은 선거기간 며칠뿐이다. 그 기간이 지나면 그들에게 국민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선거 운동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이번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사활을 건 세 번째 대결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욱이 우리 선거구는 어느새 전국의 관심 선거구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 관심이 정책이나 공약이 아닌 그동안 후보들이 보여온 언행이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양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이다 보니 말 그대로 사활을 건 사실상 마지막 대결이라는 자세로 유권자들
3월 30일 태안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이 열립니다.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기후위기, 해고와 지방소멸을 막아내고, 모두가 함께 사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충남의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330 충남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향한 충남의 노동자, 시민의 목소리를 알려내기 위해 본지연속기고를 진행합니다. 3월 30일, 태안에서 만납시다![기자말]충남을 떠나는 청년들수도권 밖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충남 역시 최근 들어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다. 작년 통계청 조사 결과 충남 도내 1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이달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의용소방대 봄철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강화된 의용소방대 봄철화재예방활동으로 주중에는 마을담당제 활동과 병행해 순찰을 상시로 실시하고 주말에는 행락객들이 증가하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역에 대해 2인 1조로 인원을 편성, 취약시간(13시~17시)에 집중적으로 순찰을 펼치게 된다.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의용소방대는 ▲등산객 및 인근주민 대상 산불예방 홍보 ▲산림 인접지역 무단소각 금지 홍보 ▲산불 진화장비 적재 및 초기대응 태세 확립 ▲주요등산로 주변 위험
태안군아이키움터(센터장 이혜경)의 양육지원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에 2024년 상반기 신규 장난감 총 112종 234개가 입고된다.이번에 입고된 장난감은 영유아의 흥미를 고려해 조작, 언어, 역할, 신체, 음률 등 다양한 영역별, 연령별로 선정됐으며, 이달 2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대여를 시작한다.장난감도서관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태안군민과 태안군 영유아기관이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운영한다. 자녀 한 명당 장난감 2점, 도서 2점을 2주(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지회장 임병윤)가 태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태안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는 지난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임병윤 지회장, 임해환 새마을지도자태안군협의회장, 김정민 태안군새마을부녀회장, 박중호 새마을문고태안군지부장, 함영기 직장공장새마을태안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0kg 쌀 168포(43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지난 3월 15일 회장단 이·취임식 당시 쌀을 받아 이를 모두 군에 전달한 것으로,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에 ‘반찬나눔 봉사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일 태안군청 내 ‘사랑의 밥차’ 조리실에서 정문용 상생협력처장과 이양희 사회공헌부장, 장승범 사회공헌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총 3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관내 결식우려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기
태안농업기술 발전의 산실인 ‘태안농업대학’이 37명의 농업인이 입학한 가운데 제19기 입학식을 가졌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해 교육생과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9기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올해 태안농업대학에는 총 37명의 교육생이 입학했으며 ‘스마트 미래농업’ 1개 과정이 운영된다.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과정 당 22회, 총 9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스마트 미래농업은 최근 고령화 추세 속 혁신적 기술과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태안군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관내 전 민방위 비상대피소 내에 응급처치키트와 라디오 등의 필수품목이 포함된 비상용품함 설치를 마무리 했다.군은 아파트와 도서관 등 관내 전 민방위 비상대피소(12개소) 내 비상용품함 설치를 최근 마무리하고 군민들이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각종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을 도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비상용품함에는 응급처치 키트를 비롯해 경광봉, 구조용 손수건, 담요, 전자 미니 메가폰, 라디오, 마스크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4년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태안군가족센터(태안읍 백화로 181) 2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케이팝(K-POP) 댄스 등 5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하고 19일 어린이 발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 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연간 116회에
태안청년회의소(법인장 이용길)에서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유경)가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센터는 태안군의 위기청소년과 취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소원상상놀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승현), 잘자람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성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과 취약 아동의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소년안전망 회의 참여를 통한
태안군이 올해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 등 군민을 위한 적극적 토지행정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군 민원봉사과 김장호 과장은 지난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토지행정 서비스의 만족도·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를 비롯해 ▲도시지역 내 국·공유지 현황도로 지목변경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도내·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 과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는 민원인이 지적측량 접수 후 지적공부 정리를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는
변영규 남면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남면사무소(면장 장경희)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좋은이웃 기부릴레이’ 426호 주인공이 됐다.변영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남면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봉사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변 위원장은 9년 전 태안군으로 귀촌한 이후 캠핑장을 경영하며 매 분기마다 남면에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