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6만여 태안군민 여러분!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입니다.가세로 군수는 언제까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군정 운영으로 태안군과 6만여 군민을 위기로 몰아넣겠습니까?태안군의 이번 부군수 인사교류 거부 및 충청남도와의 대립 사태는 태안군의 앞날과 미래까지 막아버리는 납득할 수 없는 가세로 군수의 비정상적이고 독단적인 군정 운영방식의 끝을 보여주는 어리석은 행태입니다. 가세로 군수는 마치 태안군 전체가 자신의 개인회사, 사기업을 운영하는 듯 착각하며 군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정을 자신의 아집으로 밀어붙이고 본인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태안군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군 연장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민 50명을 실행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태안 연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군은 철도가 태안까지 연결될 시 열악한 교통 인프라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한편 국토 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태안군은 총력전에 나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서산시까지 1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태안까지 연장하기 위한 범
태안군 종합청렴도 및 감사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감사팀장 김낙겸입니다. 먼저, 태안군민 여러분께 지난해 12월 28일에 발표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뮈【?′종합 4등급′이라는 결과로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태안군청 공직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반성의 말씀을 올립니다.앞으로 태안군 공직자 모두는 청렴의식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뮈【?최고 등급에 오를 수 있도록 특단
태안군이 지난해 연말 태안군의회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요청해 통과시킨 조직 개편 안은 앞선 정례회에서 소통 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부결에 가까운 반대에 부딪치자 약간만을 손질해 ‘억지춘향식’으로 통과시킨 것으로 보인다.태안군의회가 임시회의를 통해 원안가결 시킨 조직개편안은 ▲1실 2국 체제 ▲부군수 4급→3급 상향, ▲태안읍장 4급→5급 하향 ▲5급 4명 증가 37명, ▲6급 6명 증가 199명 등 이다.이번 개편안에서 신설된 부서는 경제진흥과에서 맡고 있던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경제문화복지국 소속 미래에너
한 나라의 문화예술정책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뿌리이자 원동력이다. 이에 2024년도 문화예술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다.우리나라 2023년 문화예술 예산은 정부 재정 비율 문화재정 분석 결과, 한국의 GDP 대비 여가·문화·종교 예산(일반정부 기준)은 0.99%로 OECD 국가 평균(1.2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023.11~12. 문화예술교육 정책동향,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발표-연구국제팀, 2023.12.18.) 2024년도 문화예술 재정은 오히려 전년 대비 6.5%가 줄어 1,000억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햇살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창살 넘어 벗 나무 가지에는 새들이 재잘재잘 아침 문안 인사로 반긴다. 들녘에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경이로움 을 자아내는 청명한 날씨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열수 있어 참 좋다.올 겨울 들어 다른 해와 달리 눈의 양도 많고 횟수도 잦다. 어제 내렸던 눈이 햇빛에 반사 되어 한 폭의 산수화 같이 우아하고 아름답다 얼음입자가 수증기를 흡수함으로 무게의 상승기류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없어서 지표면으로 떨어지므로 하얀 결정체로 변하여 눈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 신기하다.그런 것을 보
우리나라의 헌법 제1조 1항에 보면“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명시되어있다. 이에 따라 거주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가 있다.우리나라의 인구는 약 5000만 명이지만 많은 인구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포되어있다.거주와 직업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의사도 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인구밀도가 적은 농, 어촌은 의사들이 기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서산시와 태안지역의 어느 병원에서 0과 전문의를 채용하는데 연봉 3억 원을 제시 하였으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가운데,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열린 의정!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제9대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지 벌써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제9대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입후보하면서, 약속드렸던 “장애인 ·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를
2024년 갑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2023년을 뒤돌아 보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 전반에 걸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전반적으로 후퇴한 모습에 절망감이 커져갔던 한해였다.태안지역도 보편타당한 비판보다는 진영 논리에 갇혀 맹목적 비난이 난무한 한해였다. 서로의 절충점이나 대화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극한 대립만이 남고 그 결과 타협은 이미 사라지고 법의 잣대로 모든 것을 기대는 모습은 상생과 타협의 정치가 실
또 한 해가 지나갔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통계가 있다. 한 끼를 채우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아다니는 노인들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열 집 중 한 집 가까이는 노인 혼자 사는 가구이란다. 노인 가구 비중은 10년 사이 1.5배 가까이 커졌다. 통계청이 지난해 가계동향조사와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그리고 ‘인공지능(AI) 말벗’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안부를 묻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는 방법이 등장하기도 했다.현대사회가 얼마나 비참한지 대화할 상대가 가족과 이웃이 아닌 ‘인공지능(AI)으로 홀로 사는 노인 안
태안군이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알려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총 26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군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에서 군민 투표를 진행해 총 1520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군은 다득표 순으로 16건을 선정한 후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2023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 평가 결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태안국화축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안흥진성 동문 일대
“럼피스킨이 뭐여? 생전 듣도 보지 못한 병 때문에 이젠 소도 다 키운 거 같어. 지난 10월 20일경부터 서산 인근에서 최초로 발병한 럼피스킨 시기 2달여간은 한우 축산농가에 공포의 시간이었다. 혹여나 발병하기라도 하면 즉시 살처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며 농장에 발병하지 않도록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럼피스킨은 법정 제1 전염병으로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아시아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서산이 처음이다. 흡혈 곤충이 매개체인데 주로 모기나 파리에 의해 전염이 이루어진다. 바이러스 질병으로 일단 농장 안
아직도 못다 부른 노래1945년 일본이 패망한 후 해방이 되었으나 점령군으로 입성한 미군이 지배하는 미군정이 시작되었다. 주인 없는 해방공간에서 식량부족, 친일경찰에 대한 반감, 자주 독립국가를 이루지 못한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한 사건이 1946년 대구10월항쟁이다. 이때 미군정과 친일경찰 및 우익세력들이 합세하여 항쟁에 참여했던 민중을 좌익으로 몰아 무력으로 진압하던 과정에서 최초의 민간인 집단학살이 발생했다. 이때부터 항거하는 민중을 제압하는데 공권력으로 집단 학살하는 시초가 되었다. 1948년 제주4.3항쟁, 여순10.19항쟁
사람은 누구나 1년은 365일이고 한해라고 하며 해를 넘길 때마다 나이 한 살씩 더해 성숙함을 느끼게 한다. 이런 말이 있다. “교훈은 역사에서 얻는다”라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그 해의 온갖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잊어버리자는 뜻으로 “망년회”라는 연회는 빠짐없이 갖으면서도 그 해 1년간의 삶은 어땠는지 평가나 반성 없이 해를 넘기곤 하는 것 같다. 자세히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고 한 저 유명한 성철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다알건데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는단
태안신문은 2007년 12월 8일 새벽 2시경 태안원유유출사고의 첫 단독보도를 시작으로 사고 현장에서 피해주민들과 자원봉사들과 함께 희망의 이야기도 담았지만 가해 기업인 삼성중공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자리와 정부의 대책과 수습하는 과정의 잘못을 올곧게 지켜보면서 취재 현장을 지켜왔다.가해 기업 삼성중공업은 마지못해 정치적 논의에 이끌리듯이 3,600억원의 고깃덩어리를 피해 지역에 던져 놓고는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 고깃덩어리를 놓고 피해 주민들은 서로 더 차지하기 위해 지금도 싸움을 벌이고 있다.삼성가가 생각했던 대로 자기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 일정을 정하고 진행되고 있다. 전국 화력발전소의 50%이상이 운영 중 인 충남도 당진시,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의 석탄발전소가 단계적으로 이미 폐쇄 일정에 돌입하고 있다. 충남도는 2019년 석탄발전 폐쇄에 대비한 정의로운 전환 연구용역을 진행하였고 석탄화력발전 폐쇄 부지의 활용방안과 지역의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석탄발전 노동자들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석탄발전을 폐쇄해야 한다는
‘남면(南面)’은 태안의 역사를 머금은 아름다운 지명이다. 남면(南面)이란 이름은 태안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지역 (남면) 사람들의 뿌리가 되는 곳이다. 남면의 지명에서 ‘남(南)’은 단순히 방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난아’의 노래 중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이라는 내용에서 보듯이 ‘남(南)’은 고향을 의미하기도 하고 봄, 희망, 긍정, 바르게 나아갈 방향을 나타내는 최고의 아름다운 글자이기도 하다. 이렇듯 남면의 명칭에는 심오하고 많은
사육신(死六臣) 박팽년(朴彭年)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하지만 그의 후손이 살아서 우리가 살고 있는 태안군의 군수를 역임한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박팽년은 충청도 회덕현 흥농촌(현 대전시 동구 가양동 )출신이다.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박중림(朴仲林)이고 어머니는 안동김씨 김익생(金益生)의 딸이다. 1432년 생원이 된 박팽년은 1434년 알성문과(謁聖文科)의 을과로 급제했다. 그 후 18년간 집현전에서 근무 했는데 계속 승진하여 1449년 집현전 부제학이 된다.이후 세종의 아들인 문종이 몸이 쇠약해지자 자신의 죽음을 예견
태안군의회 의장 신경철입니다.저희 의회에서는 16일동안 진행된 제2차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2024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여 집행부에 송부한 바 있습니다.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총 6,585억 원이었으나, 67억 원(총 예산대비 1.03%)을 감액한 예산으로 수정 가결되었습니다.이는 한정된 예산을 군민의 편익 증대를 위해 알맞게 편성하였는지 살펴보고, 사업 간의 우선순위를 고려하는 등, 특별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된 사안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 18일 우리 지역 내 기관장 대부분이 참석한‘태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