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지도를 검색하던 중 그 지역 환경에 부합되지 않는 지명(地命)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고, 그 지명이 생기게 된 연원과, 그 지명이 내포하는 역사적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하여 상고해 보고자 한다. 그 지역에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지 않는 지명의 발견 태안군지 제5권 316쪽에 기술된 바에 의하면 승언리에는 안면도의 오랜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지명이 곳곳에 드리워저 있다. 특히 마당 터, 병술안, 둔두리, 초소망골 등 군사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지명이 눈길을 끈다. ①둔두리(屯頭里):그 주둔지의 앞머리로 회자된다. 특히 안면도 승언리
2019년 육상 교량(원산안면대교)과 보령 해저터널 개통 이후 보령시와 태안군의 변화의 흐름은 지역 경제와 관광 측면에서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특히 양대 지역의 관문이요, 허브인 안면도는 관심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이 곳을 경유하고 체류하는 태안군으로의 인적 물적 유 출입량의 트렌드를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데이터랩 기반”을 토대로 살펴보고 향후 지역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먼저 안면도를 포함한 태안군의 관광 수요의 유입·유출을 분석해 보면, 태안군으로의 방문자 유입이 가장
안면도 삼봉해수욕장 옆 모래 위 바위섬엔 정말 용이 살았을 법한 용굴이 있고, 용이 승천하며 갈긴 똥이라는 전설이 있는 자국까지도 선명한 ‘삼봉용굴의 일몰’
이종일의 『제국신문』에 대한 열정은 신문의 인기를 크게 높였다. 처음에는 1천부 가량을 발간했다가 곧 3천부로 늘렸다. 당시 서울 인구가 약 10만 명 정도여서 신문 3천부는 적잖은 부수이다. "신문발간에 대한 여론을 들으니 점점 여성독자가 증가하여 제국신문을 구독하고 있으며 관심도 높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제국신문을 증면 발행함과 함께 3천부를 증간했는데 이것은 독자층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석 19)그는 신바람이 났다. 자신감과 신념을 일기에 썼다.돌이켜 보건대 민중의 신문인 제국신문은 경향간의 민중들로부터 절
최근 충남도가 태안군수가 부군수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6급 정예공무원 양성교육과정에 매년 3명씩 하던 배정을 올해는 불이익을 줘 파문이 커지고 있다.일명 ‘항명 파동’에 대한 ‘본때 보여주기 식’ 갑질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년전 서산시가 당시 충남도에 항명을 했다는 이유로 주었던 불이익이 또다시 재연된 것이다.그동안 관례적으로 충남도가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를 앞두고 시장, 군수에게 도의 대상자 2명을 추천하고 이들 중 선택해 인사를 해 왔다고 하지만 실상은 충남도의 내정자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새해 군민 여러분의 크신 성취를 기원드립니다!최근 태안의 지역신문에 김진권의원의 ″부군수 인사와 관련한 특별기고″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특별기고를 읽고 김진권의원이 과연 지역을 생각하는 분인지 아니면 오직 당리당략(黨利黨略)에 사로잡혀 충청남도의 대변자로 전락하지는 않았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더욱이 「더 잘사는 태안을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는 민선8기 가세로 군정」을 흠집내기 위해 군민 불안을 조장할 목적으로 ″특별하지 않은 사안을 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세계인권선언 제1조의 내용이다. 이를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정해서도 안 된다.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불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지난 12월 충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하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 의원 44명 중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의결했다. ‘충남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 교육을 신장하고자 2020년 제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논어에 나오는 이 글은 “옛것을 잘 알고 익혀서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라는 뜻인데, 옛것이라고 하면‘옛 고(古)’자가 들어가야 할 텐데 ‘까닭 고(故)’자를 쓴 게 아주 오래전부터 궁금했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물어봤지만, 설득력 있는 답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해석해 봤다. “까닭(원인)을 찾아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라고.그리고 지신(知新), ‘새로운 것을 안다.’는 뜻은 창의적인 발상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곧
식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욕구중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거나, 안 좋은 걸 먹거나, 보양식이라고 이상한 걸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소화기계는 탈이나 버립니다. 입에서의 저작운동부터 위의 소화운동, 대장의 배변운동까지 모두 원활해야 건강한 소화기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이 습관은 노년에 위 마비(gastroparesis)나 장 폐색증(mechanical ileus)같은 질환으로 나타나서 만성 고질병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습관이란 오랫동안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몸
며칠 전 한국 언론에서 “금투세 폐지”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란 주식이나 펀드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해 첫 증권시장에 대통령이 참석해 내년부터 시행될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되어야 하며”, “저 윤석열이 말하는 공정은 자신의노력으로 오를 수 있는 역동적인 기회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론사들의 논평을 보면, 이번 결정은 4월 총선을 앞두고 1400만 개인 투
존경하는 6만여 태안군민 여러분!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입니다.가세로 군수는 언제까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군정 운영으로 태안군과 6만여 군민을 위기로 몰아넣겠습니까?태안군의 이번 부군수 인사교류 거부 및 충청남도와의 대립 사태는 태안군의 앞날과 미래까지 막아버리는 납득할 수 없는 가세로 군수의 비정상적이고 독단적인 군정 운영방식의 끝을 보여주는 어리석은 행태입니다. 가세로 군수는 마치 태안군 전체가 자신의 개인회사, 사기업을 운영하는 듯 착각하며 군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정을 자신의 아집으로 밀어붙이고 본인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태안군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태안군 연장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민 50명을 실행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태안 연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군은 철도가 태안까지 연결될 시 열악한 교통 인프라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한편 국토 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태안군은 총력전에 나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서산시까지 1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태안까지 연장하기 위한 범
태안군 종합청렴도 및 감사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감사팀장 김낙겸입니다. 먼저, 태안군민 여러분께 지난해 12월 28일에 발표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뮈【?′종합 4등급′이라는 결과로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태안군청 공직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반성의 말씀을 올립니다.앞으로 태안군 공직자 모두는 청렴의식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뮈【?최고 등급에 오를 수 있도록 특단
태안군이 지난해 연말 태안군의회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요청해 통과시킨 조직 개편 안은 앞선 정례회에서 소통 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부결에 가까운 반대에 부딪치자 약간만을 손질해 ‘억지춘향식’으로 통과시킨 것으로 보인다.태안군의회가 임시회의를 통해 원안가결 시킨 조직개편안은 ▲1실 2국 체제 ▲부군수 4급→3급 상향, ▲태안읍장 4급→5급 하향 ▲5급 4명 증가 37명, ▲6급 6명 증가 199명 등 이다.이번 개편안에서 신설된 부서는 경제진흥과에서 맡고 있던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경제문화복지국 소속 미래에너
한 나라의 문화예술정책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뿌리이자 원동력이다. 이에 2024년도 문화예술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다.우리나라 2023년 문화예술 예산은 정부 재정 비율 문화재정 분석 결과, 한국의 GDP 대비 여가·문화·종교 예산(일반정부 기준)은 0.99%로 OECD 국가 평균(1.2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023.11~12. 문화예술교육 정책동향,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발표-연구국제팀, 2023.12.18.) 2024년도 문화예술 재정은 오히려 전년 대비 6.5%가 줄어 1,000억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햇살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창살 넘어 벗 나무 가지에는 새들이 재잘재잘 아침 문안 인사로 반긴다. 들녘에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경이로움 을 자아내는 청명한 날씨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열수 있어 참 좋다.올 겨울 들어 다른 해와 달리 눈의 양도 많고 횟수도 잦다. 어제 내렸던 눈이 햇빛에 반사 되어 한 폭의 산수화 같이 우아하고 아름답다 얼음입자가 수증기를 흡수함으로 무게의 상승기류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없어서 지표면으로 떨어지므로 하얀 결정체로 변하여 눈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 신기하다.그런 것을 보
우리나라의 헌법 제1조 1항에 보면“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명시되어있다. 이에 따라 거주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가 있다.우리나라의 인구는 약 5000만 명이지만 많은 인구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포되어있다.거주와 직업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의사도 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인구밀도가 적은 농, 어촌은 의사들이 기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서산시와 태안지역의 어느 병원에서 0과 전문의를 채용하는데 연봉 3억 원을 제시 하였으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가운데,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열린 의정!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제9대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지 벌써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제9대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입후보하면서, 약속드렸던 “장애인 ·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를
2024년 갑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2023년을 뒤돌아 보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 전반에 걸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전반적으로 후퇴한 모습에 절망감이 커져갔던 한해였다.태안지역도 보편타당한 비판보다는 진영 논리에 갇혀 맹목적 비난이 난무한 한해였다. 서로의 절충점이나 대화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극한 대립만이 남고 그 결과 타협은 이미 사라지고 법의 잣대로 모든 것을 기대는 모습은 상생과 타협의 정치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