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자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례가 태안군의회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자금의 이자수익은 결국 태안군민의 복지혜택에 쓰일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지난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태안군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군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
지난 2022년 결성돼 3년 여 간의 연구활동을 벌인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회장 김진권 의원)가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93개 조례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1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 통보에 이은 조례 개정 요구를 태안군이 받아들이면서 정비가 이루어져 의원 연구단체 연구 활동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특히 ‘의원정책개발비’제도가 생긴 이래
안흥종합시험센터의 포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안이 태안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 마을인 근흥면과 남면 일부 마을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보상금을 받고 있다. 보상액은 1종지역 월 6만 원, 2종지역 월 4만 5천 원, 3종지역 월 3만 원으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미미했다.이에 태안군의회 김진권
충남도의회가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이 지난 1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윤 의원은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 발생 건수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지난 1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교육위는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수정 가결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충남의 교육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지난 12일 제350회 임시회 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남부출장소 소관 조례안 5건과 출연계획안·동의안 각 1건을 심사했다.이날 농수해위는 ‘충청남도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청남도 시설원예 생산 안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출연계획안·동의안 등 총 7건을 원안 가결했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위축된 도내 화훼산업·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가
백화산 기슭에 자리한 이 집은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부농의 집이다. 1900년대 초 최씨 가문의 소유였던 가옥을 1930년대 가씨 가문에서 구매하였다. 2001년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소유자인 가영현의 이름을 따라 문화재명이 지어졌다.일반적으로 초가는 일반 서민의 주거 양식이고 기와집은 상류층의 주거 양식이었기 때문에, 이 집의 규모나 장식 기법의 수준은 일반 초가로서는 보기 드문 사례이다. 안채와 사랑채는 18세기 무렵, 문간채는 1940년에 지어졌고, 1989년에 가옥 전체를 보수했다.
3월 해빙기를 맞아 윤여준 교육장을 비롯한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외벽수선 및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 중인 고남초등학교 현장을 살폈다.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학교현장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원청 직원들은 ▲공사장과 수업공간 분리 및 통학로 안전 확보 ▲소음 및 분진 발생 정도 ▲안전시설물 설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개인보호장구 착용 상태 등을 살폈다.이번 점검을 통해 태안교육지원청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조치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예정이다.윤여준 교육장은
태안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동화구연’이 원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태안유치원(원장 원문자)은 지난 13일 원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할머니’동화구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마다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과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유치원 관계자는 “‘이야기할머니’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할머니의 따스한 사랑과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고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들으며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함으로서 인성 함양 및 민족문화의 정체성 제고에 도움이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 태안군에 반려견을 위한 셀프 목욕시설이 들어섰다.태안군은 지난 14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태안군의회 전재옥·김기두·김진권 의원, 태안시니어클럽 한선규 관장, 충남도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정호 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셀프목욕 전문 매장인 ‘만족하개’ 개소식을 가졌다.‘만족하개’는 태안읍 동문5길 11-8에 위치해 있으며 목욕·건조 시설을 갖추고 반려견을 위한 간식과 브러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운영은 태안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이 맡는다.‘만족하개’는 최적화된 셀프목욕 장비
태안군이 판매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 4천만 원(도비 25%, 군비 25%, 자담 50%)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물 판매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이번 사업은 경기불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관내 어업인을 보호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국내유통 및 해외수출 한 건당 유통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어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서경희, 이하 연합회)가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쌀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4일 태안읍 중앙로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경희 회장과 여성농업인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음식 무료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갖고 떡과 식혜, 팥죽, 부침개, 한과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이날 행사에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과 관광객, 상인 등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연합회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군민과 나눌
태안군의회는 지난 11일 제30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개정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난 2011년 3월 의무화 이후, 「지방재정법」 주민참여 예산 범위를 현재의 ‘예산의 편성 과정’에 국한하지 않고, ‘편성, 집행, 결산’ 등 전 범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대상을 청년층, 사회적 약자(장애인·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분야(18세 미만)로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군수
어민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근흥선주회 풍어제’가 지난 18일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사)근흥면선주회(회장 지월중)가 주최·주관한 이날 풍어제에는 지월중 회장을 비롯한 어민들과 박경찬 부군수,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정광섭 도의원,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 조한민 근흥농협 조합장, 관내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진행된 풍어제에서는 어민들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제사가 진행됐으며 근흥면선주회에서는 풍어제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관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 기위한 2024년 태안가득 홍보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태안군은 지난 18일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15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가득 홍보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태안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지난 18일부터 3주간 총 7회에 걸쳐 ▲‘효과적인 SNS 마케팅 활용’ ▲‘사진 촬영 이론 및 실습’ ▲‘효과적인 상품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등 전문 과정 교육을 받을 예정
태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8기 읍면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군이 읍면방문 및 각종창구를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은 2702건이며 이중 81.6%인 2206(완료 1696건, 진행중 510건)건이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가장 최근인 올해 1월 방문에서는 총 1350명의 군민이 ‘군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총 346건을 건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인구유입과 귀농귀촌 지원을 비롯해 원예치유박람회와
최근 인구감소가 지역의 가장 큰 위기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세로 군수가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 참석, 수도권에 대한 규제 강화를 건의하며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것으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문체부·교육부·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와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가 군수는 “태안군과 같은 소규모 지자체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는 더욱 체감이 큰 사회적 문제”라며 “인구소멸지역에는 수도권의 일
최근 폐지안이 통과됐다가 교육청의 재의요구가 받아들여 지며 부활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다시 충남도의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유감을 표하며 폐지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박용성 의원은 지난 18일 충남교육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내 학교의 특목고 전환을 건의하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의 연이은 재발의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도교육청과의 간담회에는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나학규 장학관, 송문영 장학사, 민주시민교육과 김지훈 학생인권옹호관, 김동길 장학사, 태안교육지원청
만리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기공식을 갖고 마침내 첫 삽을 떴다.태안군은 지난 19일 소원면 의항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윤희신·정광섭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서핑 성지’ 만리포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충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태안군수와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태안군을 계속 패싱하는 것에 대해 태안군민들을 대표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항의하며 납득할 만한 조치를 신속히 촉구한다”태안군민 각계 각층의 대표들로 구성된 태안군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원대, 이하 군정발전위)가 이달 초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협약에서 불거진 ‘태안군수·군의장 배제’ 등 ‘태안군 패싱’에 대한 강력한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군정발전위는 지난 12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김원대 위원장을 비롯한 군정발전위원와 지역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