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용균 1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이틀 연속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먼저 김병숙 사장이 지난 5일, 고 김용균 1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산업재해 없는 안전일터 구현’을 위해 태안발전본부를 방문, 고강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이날 협력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발전설비의 개선현황과 현장근로환경을 꼼꼼히 점검하며, 잠재 위험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또한, 안전점검에 이어 이루어진 협력사 임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1주기 추도기간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의 원청 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지난 3일부터 태안읍에 위치한 본사 입구와 원북면 방갈의 태안화력 입구에 추모 펼침막을 내걸었다.앞서 고 김용균 추모위는 서부발전 본사와 태안화력 입구에 ‘약속을 지켜라’, ‘진짜 사장이 책임져라’, ‘일하다가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등 의 내용이 담긴 펼침막 20여개와 태안읍 주로 도로변에서도 수십개의 관련 펼침막을 게시했다.그러자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에서 나홀로 근무하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의 1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앞서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이하 김용균 특조위)는 지난 8월, 4개월 남짓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에 권고안을 제시했었다.김용균 특조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소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1급 발암물질인 결정형 유리규산, 비소, 벤젠, 카드뮴을 흡입하며 일하고 있다. 회 처리장(물에 의해 이
12월 7일.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오늘 태안은 검은 재앙에 휩싸였다. 15개에 달하는 해수욕장 400ha와 3개의 유인도서를 비롯한 23개 섬이 검은 원유로 뒤덮였다. 특히, 태안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일터였던 어장은 380개소가 원유 덩어리로 뒤덮이며 자식 같이 키워왔던 양식어류들이 순식간에 물 위로 떠올랐다.태안주민들은 일순간 충격에 빠졌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현실에 스스로 생을 등지는 피해민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피해민들의 아픈 소식을 듣고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달려온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바로 자원봉사자.
아버지의 바다 조한중“12월 7일”그해가 2007년 이었으니까올해로 벌써 12년째다오랜 세월 간직해 온그날의 아픔이다시 또 온몸으로 전해온다이제는 잊어야 하건만잊혀 지지가 않는다새벽안개 속을 헤치며바다로 나간 아버지는해질녘쯤 이면어김없이 돌아오곤 했는데하늘나라로 떠나신지 12년이 되었다내 생애(生涯) 어찌 잊을 수가 있으랴아버지와 이별한 그날을…아버지의 바다이자당신이 일궈놓으신 그 터전위에서자식들은 새로운 삶을 개척(開拓)하며황금의 땅으로 가꿔가고 있다그것이아버지가 생전(生前)에 꿈꾸시던바다였기에…올해도많은
재인천태안군민회(이하 태안군민회, 회장 서인원)가 지난달 30일 오후5시,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태안군민의 하나된 마음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기름유출사고를 당한지 12주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청정 태안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행사인‘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의 고향, 다시 태안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태안군 주요 단체장과 기름
태풍 ‘링링’이 태안반도를 지나며 양식장과 수확을 앞두고 있는 벼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가세로 군수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안면송 태풍 피해 현장과 수산양식장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태안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태안읍과 남면의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초 태안지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고 군의원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보여주기 식 일손돕기를 지양하고 어려운 농가를 찾아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기두 의장은
태안대대, 11일~17일 피해농가서 벼 세우기·비닐하우스철거 나서 태풍 ‘링링’의 기세 앞에 충남과 세종시 농가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상처 입은 농심을 달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육군 32사단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과 11일 태풍 피해를 입은 충남과 세종시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32사단은 특히 지난 11일에는 사과 농가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예산군과 태안군, 아산시 일대 20여 개 농가와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전동면 일대 농지 5만 여 평 등에 장병
지난 7일 태안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기세로 태안지역에서는 총 691건의 피해(8일 오전 8시 기준)가 접수됐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군에 따르면 ▲새우양식장 2개소 파손 ▲선박 침수·전복 7척 ▲비닐하우스 파손 28동 ▲간판 훼손 58건 ▲차량파손 3건 ▲건물피해(지붕,유리창 파손 등) 151건 ▲나무쓰러짐(우려포함) 265주 등 554건의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또한 ▲교통시설 파손 24개소 ▲가로수 쓰러짐 49주 ▲가로등 파손 13주 ▲전주 쓰러짐 20주 ▲전선끊어짐(우려포함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해서, 우리 용균이가 자기 잘못으로 죽은 게 아니라 사회적인 구조 때문에 죽은 거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회사가 우리 아들이 잘못해서 죽은 거라고 몰아갔는데, 증거가 없어서 걱정이 되고 억울함만 컸다. 그런데 이제는 (진상조사 결과 발표로) 확실하게 누명을 벗게 됐다."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특조위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현장에서 들은 뒤 울먹이며 한 말이다.19일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
안면도 삼봉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2019년 삼봉 해양레저페스티벌’이 지난달 20일부터 삼봉 해수욕장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고 있다.올해 해수욕장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해양레저페스티벌은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행사, 하이드로플리이 공연, 야간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열리고 있어 삼봉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양레저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3대 노을로 선정된 학암포해수욕장이 태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피서 성수기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암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박열)의 주관으로 학암포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인근 특설무대에서 ‘학암포 한 여름밤에 꿈’이라는 이벤트가 열렸다.매일밤 학암포를 찾은 수백명의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학암포의 노을을 배경으로 학암포를 주제로 한 가수들과의 토크쇼와 공연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꾸지나무골 바지락왕 선발대회 및 해변가요제가 지난 2일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꾸지포번영회(회장 김홍규) 주관으로 관광객과 주민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바지락캐기 및 독살체험, 바지락까기 왕 선발대회 등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이벤트가 하루종일 열리고 저녁 6시 30분부터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김유나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일반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운 시간을 연출했다.
올해 처음 야간개장을 한 만리포해변이 지난달 27일 밤부터 야외 나이트로 변하고 있다.(사)만리포관광협회(회장 전완수)가 야간 개장에 맞추어 매일밤 7시부터 만리포해변 중앙통 관광협회 방송실 특설무대에서 ‘2019년 만리포 버스커’라는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재즈밴드, 난타공연, 커버댄스 공연, 디제이 디스코 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지 여름밤 뜨거운 열기로 해변을 고조시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송골매로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구창모와 배철수가 연포해변가요제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또한, 왕영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이치현, 휘버스의 이명훈 등 걸출한 가수를 배출한 연포해변가요제의 여섯 번째 마당이 지난 3일 연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연포해변가요제를 주최한 연포해수욕장 번영회에 따르면 연포해변가요제는 과거 1978년에서 1980년도에 TBC동양방송의 ‘서해안 해변 가요제’의 화려했던 전통을 이어가고자 추진되고 있다.이날 가요제는 오후 2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7팀이 오후 7시부터
올 9월 추석 연휴 임시개통과 함께 올해 연말 완공 수순을 밟고 있는 총연장 1.8km의 태안~보령 해상명칭을 둘러싸고 태안군과 이웃사촌 보령시가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의 중재로 지명이 포함되지 않은 제3의 명칭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양 자치단체장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줄곧 ‘솔빛대교’를 고수하고 있는 태안군의 가세로 군수는 충남도지명위원회가 결정한 ‘원산안면대교’가 “법적 절차에 위반된다”며 논리적 반박에 나서는 반면,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떼 놓을 수 없는 형제 사이”라며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태안고속도로 건설’ 총력 다짐,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돼야 태안고속도로 필요성태안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충남을 대표하는 유명관광지이며, 풍부한 해양자원, 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통과하지 않는 곳이 태안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는 태안, 해남, 화순, 의령 4곳밖에 없으며, 특히, 전국에서 철도와 고속도로를 모두 보유하지 못하고
지원특별법 상시법으로 전환 고민, 경영 도움 되는 실질적 지원 필요지역 주간신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신동근(민주당)·심상정(정의당)·이동섭(바른미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전국의 건강한 풀뿌리 지역신문사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건강한 지역신문을 육성해야하는 당위성 ▲현행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한계 ▲한시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내용이
태안군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원활한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군은 지난 6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33일간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920명(연인원 1,297명)을 선발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