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관내 2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특히, 이번 시즌 바가지요금 척결에 칼을 뽑는 등 불만족 요인 차단으로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해수욕장 종합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부서장과 경찰, 해경, 소방, 국립공원관리공단, 교육지원청, 육군 등 유관기관과 관내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종합운영계획 총괄보고와 안전관리계
태안군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군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범 출시하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17일 첫 운영에 돌입한다.해당 상품은 전용 버스인 ‘태안 댕댕버스(45인승, 최대 20명 탑승 가능)’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태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1박2일간 힐링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참여자들은 태안의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에 나섰다.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는 일종의 태안 명예주민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관내 도입돼 운영 중이며 발급 시 관내 관광지 입장권을 비롯해 숙박·식음·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관내 혜택은 총 20종으로, 대표적으로는 ▲팜카밀레 및 천리포수목원 입장료 할인 ▲베이브리즈 및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 등 숙박시설 할인 ▲별주부마을·대야도·매화둠벙마을 등
해당화 꽃잎 형상화한 51.26m 높이로 원산안면대교와 서해바다 한눈에 조망… 5년 간의 공사 마무리하고 1일부터 일반에 공개땅끝마을에서 새로운 관문으로 탈바꿈한 고남지역의 풍요와 융성 상징… 넓은 주차장도 장점이지만 옥상 통제는 철저히 해야 지적도“한반도를 곧게 받쳐온 우리의 천하태안! 늠름한 안면송이 울창히 드리워진 대한민국 안면도! 그칠 줄 모르는 삶의 열정에 서해 푸른 물결 일렁이는 이곳 태안의 관문 고남 영목항에 풍요와 융성의 새로운 돛대를 세운다.”가세로 군수가 머릿돌 글귀다. 원산안면대교와 보령
고남패총박물관이 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남패총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체험학습실에서 ‘총명이, 총신이, 총아와 함께 하는 비치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별주부전 수제비누 만들기’에 이은 두 번째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비치백에 고남패총박물관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고 조개 등을 그려 꾸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중 2800명까지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개장을 앞둔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안정성 검사에 나선다. 검사 대상은 태안 28곳을 비롯해 보령 2곳, 당진 2곳, 서천 1곳 등 4개 시군 해수욕장 33곳이다.이번 검사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수질기준과 조사 시기 및 방법, 조사지점, 평가 방법 등을 시행하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보건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질기준 항목은 음용 시 장염과 같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고남패총박물관이 여름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남패총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앞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고남면 고남리 패총 발굴 유물과 유적에 대한 설명과 놀이를 통해 고남패총박물관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설명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북 콘서트, 특별 강의·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천리포수목원은 탐방객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을 강조하고자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천리포수목원 일대에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생물다양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22일 제정한 날로 환경보전을 위한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UN 국제테마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From
관내 어린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바다숲 그리기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만리포 해수욕장 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5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다.군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없는 행사 진행에 초점을 뒀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
남면 곰섬에 대한 해수욕장 지정이 해제됐다. 지난 2007년 해수욕장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16년 만이다.앞서 곰섬 해변은 소원면 백리포해수욕장과 함께 공유자산인 해수욕장 사유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된 곳이다.두 곳 해수욕장은 해변은 공유수면으로 공공의 자산이지만 해변으로 향하는 진입로 전체가 사유지로 캠핑장이나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진입 자체가 불가해 일부 캠핑장이나 펜션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럼에도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여름 해수욕시즌, 안전관리요원 등 공공인력이 투입되는 등 혈세낭비 문제도 함께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안면읍 ‘방포항 꽃다리’에 위험요소가 발견되면서 태안군이 긴급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군은 안면읍 승언리 방포항 인근 꽃다리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용역 중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2일 곧바로 통행금지 조치했다”며, “추후 신속한 보수·보강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방포항 꽃다리’는 총 연장 57.5m의 인도교로 지난 2001년 8월 준공됐다. 안면도 대표 관광지인 방포항과 꽃지해수욕장을 연결하는데다 노을 감상 명소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입장 혜택, 식물 색칠 프로그램, 식물 인증샷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천리포수목원은 5월 온 가족이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식물 색칠 프로그램 ‘천리포 컬러링’, 식물 사진 촬영 ‘천리포 팔레트’ 이벤트를 운영한다. ‘천리포 컬러링’은 삼색참죽나무, 동백나무 등 5월의 아름다운 식물 도안이 그려진 엽서를 색칠하는 프로그램이다.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기념관 2층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식물 엽서를 골라 채색했다면 천리포수
“서해안 국제 관광단지 개발의 중심은 안면도입니다”“조만간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큰 그림을 공개하겠다”지난 2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태흠 도지사가 본지 기자의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원산도 등에 밀리고 있다는 지적에 전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안면도가 그 중심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취임 직후인 지난 8월에 이어 이날 태안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언론인들과의 대화의 자리에 나선 김태흠 도지사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 본지 기자가 “40년 넘게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통해 충남도가 태안군민들을 희망고문해 왔다”며 “김태흠 도지사 취임이후
근흥면 신진도에 유채꽃이 만개했다. 유휴지에 심어진 유채꽃은 안흥나래교, 국가사적 제560호인 안흥진성이 올려다 보이는 안흥항과 조화를 이루며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특유의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는 신진도의 유채꽃밭.
솔향기길·태배길·해변길 등 걷기 명소 포함… 발대식 당일 서해랑길 71코스 원정4500km에 이르는 ‘코리아둘레길’의 서해랑길 189km 여정을 함께 할 ‘태안 서해랑길 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학암포해변에서 첫 여정을 시작했다.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로, 동쪽의 해파랑길과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10개의 광역지자체와 태안군을
안면도쥬라기박물관(관장 임태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5일~7일까지 태안군 남면 신온리 안면도쥬라기박물관 본관, 미디어관, 천문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외부 행사와 내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초청공연 인형극과 마술쇼, 공룡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 외부행사와 박물관, 미디어관, 천문관 스탬프 투어 공룡알 뽑기 경품 이벤트와 쥬라기다트 경품 이벤트 등 내부행사로 나누어 어린이들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공룡과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2011년
안면도 꽃지 일원에는 코리아플라워파크 ‘2023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천리포 수목원에는 목련축제가, 청산수목원에는 홍가시 나무 천국이 한창이다.세계튤립꽃박람회는 매년 태안의 봄을 활짝 여는 튤립의 물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플라멩고, 람바다, 레드프라우드 등 전 세계 200여 종의 튤립 200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대지에 펼쳐진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성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국내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벚꽃 행사 중 하나인 이원면 가재산 벚꽃 축제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이어지는 발걸음 속에 아름다운 ‘벚꽃 엔딩’을 맞이했다.군은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긴 지난 8일 이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제13회 이원면 가재산 벚꽃길 걷기행사’에 돌입했다. 올해는 날이 따뜻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당초보다 앞당겨 일정을 조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행사를 주관한 태안반도 이원청년회(회장 안대헌)와 마을 주민, 그리고 태안군은 행사기간 중 벚꽃길을 수놓을 조명을 설치하고 공연 등 다양
2023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봄꽃의 향기, 태안의 튤립’ 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안면도 꽃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막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화 속 장면을 재연한 25곳의 포토 존 등에는 세계 5대 튤립 축제에 걸맞게 플라멩고, 람바다, 레드프라우드 등 200여 종의 각종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확 달라진 '몽산포항'… 어구적치됐던 주차장의 깔끔한 변신태안군은 몽산포권역 거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몽산포항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몽산포항 주차시설에 어구 등이 적치돼 관광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몽산포항이 주꾸미 축제 개최지로 명성을 얻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음에 따라 이번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총 사업비 2억 6500만 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이 투입됐으며, 군은 총 9871㎡ 면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