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태안 이원농협(조합장 안동규)이 충남도내 농협중 여성조합원 3·3·3운동 추진 우수사무소 3곳중 1곳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광장에서 개최된 우리 농산물 큰자치(아줌마대축제)에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여성조합원 3·3·3운동이란 △여성조합원 30%이상 보유 △여성을 임원으로 임면 △여성 대의원 등을 농협 사업에 참여시키는 것으로 이원농협은 여성조합원이 37.8%에 이른다.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박치봉)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2회 우리농산물대축제(아줌마 대축제)에서 태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코너를 개설하여 대전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태안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태안군농업인조합원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유통활성화에 기여하였다.‘아줌마가 나서야 경제가 산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행사의 주인공인 ‘아줌마 부대’를 비롯해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 등 연인원 1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모처럼의 대하 어획량이 풍어를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대 혼잡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어민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가을철 별미로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자연산 대하의 집산지로 유명한 대하(왕새우)가 지난 수년간 극심한 흉어로 6만원대에 먹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풍어로 4-5만원대에 떨어지며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9-10일과 16-17일 주말에는 백사장 입구에서부터 대형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수만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교통이 2시간 이상 정체되는 등 큰 혼잡을 빚었으나 그나마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창진) 소속 방범대원들이 교통 정리 자원봉사를 펼쳐 더 큰 혼잡을 줄이고 있다.이처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 한 농가에서는 최근 태안의 특산물로 떠오른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우체국쇼핑은 전국의 특산품을 우체국 물류기반을 통해 판매하는 제도이다. 우리지역 우체국쇼핑 상품은 1987년 최초로 1개 업체가 등록된 이래 현재는 9개 업체가 등록되어 우리지역 특산품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상품으로는 대하, 꽃게, 액젓, 젓갈류, 송화소금, 호박고구마, 게장, 쌀, 전복 등 10개 품목이 있다.우체국쇼핑상품은 선물을 많이 주고받게 되는 설, 추석 등에 특히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태안우체국(국장 홍석원)의 자료에 의하면 올 추석기간 중에는 19,000개(2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작년 추석의 14,100개 (2억3백만원)에 비해 약 38%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또한, 작년 연간 판매량이 26,100개(3억8천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9월말 현재 3
"이색음식의 전문화를 통해 불황의 파고를 이겨낸다."최근 지역 음식점들이 불황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뚝 떨어지자 자구책 마련을 위해 '이색음식'을 잇따라 개발, 선보이고 있다.지역 요식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활어회나 대중음식을 판매하다 최근 지역특산물로 만든 이색음식으로 취급음식을 바꾼 음식점이 10여개에 이른다.소원면 모항항 S회관의 경우 지난달 초 그동안 취급해온 활어회 판매를 접고 '전복요리 전문점'으로 변신했다.이 음식점에서는 자체 개발한 전복회와 전복찜, 전복죽, 전복내장볶음 등 다양한 전복요리를 '전복스페셜'이란 이름으로 내놓고 있다.이면원 S수산과 태안읍의 K옷닭도 최근 토종닭에 전복과 해삼, 더덕 등을 넣고 끓인 '
최근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서해안의 소금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지난 6일 대한염업조합 중부지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염업철인 지난 3월 말부터 이날까지 서산.태안.당진.보령지역 염전(593㏊)에서 생산된 소금은 2만5천9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천500t에 비해 78.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지난 8월 이후 생산된 것이라고 대한염업조합측은 설명했다이는 올해 일조량이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많은 데다 지난 여름 폭염이 계속됐고 태풍 및 해일 등 자연재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소금생산에 적합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금의 질이 좋아진 덕분에 값은 크게 올라 최근 산지에서 30㎏짜리 1포
태안군이 21일부터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적극 나섰다. 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인천 등 4곳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10여종의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해 지역농가의 소득을 도왔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서구청 광장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연수구청 광장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태안군내 고추작목반 등 4개 단체 40여명이 참여해 각각 단체별로 지역 농·특산물인 건고추, 고춧가루, 육쪽마늘, 김, 꽃게장, 액젓 등 10여종에 대해 판촉홍보 및 판매활동에 전개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군에서 생산되는
태안군은 해양성 기후이면서 육지와 떨어진 섬인 근흥면 가의도(賈誼島)에 탄저성 바이러스가 없는 육쪽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을 위해 태안군은 1천만원을 투자해 마늘 재배농가 29가구에 마늘 전용비료와 경운작업을 지원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육쪽마늘은 전량 종자용으로 군내 마늘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의도에서 생산되는 육쪽마늘 우량종구는 작지만 일반육지에 재배시 바이러스 감염율이 거의 없고 수확시에는 마늘이 굵으며 독특한 향과 맛이 우수해 타 지역의 육쪽마늘보다 1접당 5천~1만원 가량의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태안지역의 해양성 기후와 황토에서 생산되는 육쪽마늘은 마늘틈이 단단하고 병해충이 적어 저장성이 강하며 암세포 억제성분인
태안군은 9월 14일 태안읍 삭선리 고품질쌀안정생산단지에서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고품질 쌀 생산대책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금년도 9개사업에 대한 문제점 고찰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올해 벼 작황이 양호한 기상조건과 병해충 발생 감소, 질소질비료 줄여주기 실천으로 어느 해보다 풍작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부분경운직파재배와 이앙동시 측조시비 재배법을 통해 일반 건답직파재배보다 11.4%의 노동력 절감과 30%의 비료시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저농약사용 농법과 쌀겨살포 등의 친환경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크게 줄여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농업인들은 지난해에
태안군이 장미수출 거점 농가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액재배법이 품질 및 소득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이 추진한 ‘양액재배’는 인공토양에 작물필수영양소를 주기적·인공적인 방법을 통해 식물체에 공급하는 재배 방식으로 토경재배에 비해 1000평을 기준할 경우 초기엔 5천만원 가량의 시설비 추가 부담은 있으나 10~20년간 사용 가능하고 생산량 증가(7회→9회), 상품율 제고(70→90%)로 연 5천만원 이상의 추가 소득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군이 단일작목의 장기간 시설재배로 연작장해, 장미본체의 세력약화 등 품질향상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수출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실시한 ‘양액재배시설 시범사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수년간 계속된 흉어로 침체의 늪을 못 벗어나고 있는 지역 어민들이 금어기가 풀리며 기대를 갖고 출어를 한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각 항·포구가 어획량에 따라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일단 지난 일주일간의 어획량으로 볼 때 가을철 대표 어종인 ‘대하(왕새우)는 풍어, 꽃게는 흉어’로 어민들과 어업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이에 따라 본격 조업이 개재 된 지난주 대하를 주로 잡는 안면도 백사장은 어민들이 크게 기뻐하며 분주한 손놀림을 놀리고 있는 반면 꽃게를 주로 잡는 안흥항과 모항항에는 어민들의 한숨 소리와 찬바람이 날 정도로 어민들이 표정이 굳어져 있다.특히 통발을 통해 꽃게를 잡는 모항항의 경우는 조업 첫날인 지난 1일 잡힌 꽃게가 손으로 꼽을 정도로 거의 안 잡혀 어민들이 큰 실의에 빠진 가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서산·태안출장소(소장 허 대)에서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하여 9월 15일까지 서산시 및 태안군 관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에 대하여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축산물(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수급안정대책 등 축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분기별(3, 6, 9, 12월초)로 표본·전수농가를 방문하여 청취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농가별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13조 및 제14조에 의하여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 이용되지 않으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동 조사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전국 및 시도별로 9월 말경에 공표하고 가축통계 수요기관과 축산농가에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의 농기계 폐유 공동처리 사업이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에 농기계 보급이 점차 늘면서 상대적으로 폐유가 무단 방유돼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개마을에 이어 올해 14개마을을 대상으로 폐유통(800ℓ) 등 처리설비를 설치해 준 결과, 2년간 총 2천500여ℓ의 폐유를 수거했다.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처리업체와 함께 폐유통이 설치된 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수거활동을 벌여 왔다.농민 이학주씨(45·태안읍 인평리)는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던 농기계 폐유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며 “농촌지역 토양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
태안군과 지역 어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지역 수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서해갯벌형 바다목장화사업’이 관리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본격 추진된다.태안군은 대상지로 확정된 후 행정기구개편을 통해 바다목장화팀(팀장 장문수)을 시설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태안해역 바다목장 관리사무소 개소와 지난달 31일 태안해역 바다목장사업 연구원 협의회 개최 등 바다 목장화 사업을 본격화 시켰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남문주차장에 위치한 태안해역 바다목장 관리사무소의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박덕배 차관보, 진태구 태안군수, 박동윤 도의회 의장, 가기순 군의회 의장과 지역주민,어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이어 고사를 통해 서해갯벌형 바다목장화
정부는 지난 20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제19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통하여 지가상승율이 전국지가상승율의 2배이상인 지역과 신행정수도 인·연접지역인 홍성군, 예산군, 당진군, 서산시, 태안군등 9개 지역을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심의회는 이중 태안 지역은 행정수도 인접지역은 아니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전향적으로 지정된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심의회는 또 투기지역 해제기준을 보다 명확히 구체화 해 ▶ 지정후 6개월경과 ▶지정전후 가격상승율이 전국평균이하 또는 전국소비자물가 상승률 이하 ▶ 최근 3개월간 가격상승율이 전국 평균이하 또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율 이하일 경우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도록 했다.심의회는 그러나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더라도 대규모 개발산업 예정지와 그 인접지역,
태안군 사회단체와 농업인들이 피서지나 도로변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지역 특산물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쪽마늘동호회(회장 최문우)는 지난달 초부터 원북면 반계리(지방도 603호 공터)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6쪽마늘과 감자, 가지 등을 가지고 홍보 겸 판매활동을 벌였다.같은 시기 농촌지도자회(회장 정등영)는 소원면 의항리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수박, 호박, 콩 등을 농업경영인회(회장 이형우)는 고남면 장곡리(국도 77호 공터)에서 액젓, 어패류, 활어 등을 놓고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특히 이 시기 남면 몽산리 주민 등도 굴혈포해수욕장에서 화훼류와 고추, 마늘, 참외, 양파 등을 판매, 하루 평균 30만원꼴인 총 1천여만원을 수익을 올렸다.이곳 주민들은 굴혈포해수욕장 인근 1
충남 태안군 공무원들이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군은 최근 우유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의 감소로 침체에 빠져있는 젖소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범 군민 우유먹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군은 이날부터 1달간 매주 2회씩(화·목요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200㎖짜리 우유 300여개를 주민과 직원들에게 무료로 공급, 소비 촉진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이달 말쯤 청사에 우유를 공급하는 자동판매기 4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커피나 율무차 대신 우유를 무료로 마시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군은 또 각종 회의나 교육 때 음료수나 차 대신 우유를 마셔 낙농가와 관련 업체 등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군내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범 군민적인 우유 소비
16일 태안군 근흥면 두야1리 이근호(61)씨가 콤바인을 이용,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생종 벼(1㏊)를 베고 있다. 지난해 태안에서 첫 벼 베기는 9월 1일에 실시됐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농가 소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이 행사를 지난해 61회(2천550여명)에 이어 올해 71회(3천200여명)를 운영한 결과 현지 주민들은 대략 1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렸다.이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 이 마을의 주민들이 계절에 맞게 갯벌·염전·농사체험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게 주효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과 이 지역 주민들은 전통적인 농·어촌 문화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볏가리마을 체험행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byutgari.com)나 전화(☎041-672-7913)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