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정상이 만나고 남북의 화해, 교류, 협력은 계속 되도록 촉진, 독려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번에 잘해서 종전선언이 된다면 남북정상들은 남북에 6.25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을 죽게 만든 국가권력에 대해 두 정상이 남북 양쪽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같은 발언을 한 이는 전 국회의원이자 현재는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영 위원장이다.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은 3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제68주기 한국전쟁 태안군민간인희생자 제10회 합동추모제’와 함께 열린 태안민간인
“왜 태안군은 지역공동체마을팀이 건설교통과나 해양수산과에 있죠?”김종호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대외협력관의 이유 있는 딴지[편집자 주] 절대빈곤에서 경제적 풍요까지 왔지만 격차 문제는 경제적, 사회적 영역뿐만 아니라 공간적 영역에서도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다. 특히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회경제적 계층 간 이동의 기회도 함께 감소함에 따라 사회 경제 양극화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 증대되고 있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재개발, 재건축사업 난개발의 찬반에 따른 공동체 파괴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회 양극화
지난달 26일 충남도지사 취임이후 공식적으로 태안군을 첫 방문한 양승조 도지사는 ▲국도38호선 노선 연장 및 교량 건설(서산 대산독곳리~이원면 만대) ▲안면도 국제 관광특구 지정 ▲가로림만 국가정원 조성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등의 현안 사업의 실현을 위해 충남도가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이날 태안군을 찾은 양 지사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6일 태안군을 순방한 자리에서 태안군의 현안 사업으로 제시한 3가지 핵심 사업에 대하여 반드시 충남도의 현안으로 받아안고 최단 시일안에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특히 가세로 군수의 핵심 공약인 가로림만 교량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가세로 군수,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태안군의회 의원, 충남도, 태안군 실무자, 주민 대표들과 만대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번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태안군 방문에 맞추어 태안군이 충남도에 건의한 핵심 사업
지난달 26일 태안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태안군민 200여명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즉답을 통해 군민들의 이해와 요구의 실현에 최선을 다짐했다.이에 군민들과의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담았다.태안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고맙고 감사인사하다는 인사말씀 드립니다. 우리 가세로 군수님 정말 여러 해 동안 준비하셨고 특히 군에 대한 역량을 맘껏 펼치시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오늘 참고로 말씀드리면 오늘 군민대표님들이 말씀주시
30~50대 가족 중심 커뮤니티와 안정적인 마을 관계망 통해 양극화 극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설립의 ‘마중물’ 역할 [편집자 주] 절대빈곤에서 경제적 풍요까지 왔지만 격차 문제는 경제적, 사회적 영역뿐만 아니라 공간적 영역에서도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다. 특히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회경제적 계층 간 이동의 기회도 함께 감소함에 따라 사회 경제 양극화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 증대되고 있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재개발, 재건축사업 난개발의 찬반에 따른 공동체 파괴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사적 배경이 전혀 다른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내에 재래식 무기 전시 맞지 않는다. 군에서는 임대기간만 얘기하는데 전혀 다른 역사적 배경인데 어떻게 같이 공존할 수 있는가.”재선의 김영인 의원이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내 재래식 무기 전시는 맞지 않는다며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위치해 있는 무공수훈자탑 등을 한데 모인 별도의 보훈공원 조성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사실 이종일 생가지 내 재래식 무기 전시와 관련한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훈공원 내에 전쟁기념물이 설치된 지난 2012년에는 옥
태안군이 기름유출사고의 중심지인 소원면 만리포 해상에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태안군과 한국남동발전(주), 사업자인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 목적 회사)인 (주)태안풍력발전 등 4개 기관은 오는 26일 MOU를 체결하고 만리포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태안군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주)와 ㈜태안풍력발전이 이미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위한 현지 확인에 돌입했고, 최근에는 태안군 해양수산과를 찾아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올해 3월경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A씨의 거주지는 고남보건진료소와 불과 1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심근경색이 오자 A씨의 가족들은 보건진료소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야간인 탓인지 보건진료소 안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다시 문이 부서지도록 두드렸다.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끝내 보건진료소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심폐소생술만 받았어도 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놓친 탓에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불과 100m 인근에 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있었지만 심폐소생술 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태안여고 앞 로터리 시설 개선 후 준공 된 지 오래되지 않아 사고 건수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기존 로터리에서 회전로터리 개선 후 상당 부분 사고건수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장경후 태안군 도시건축과장이 태안읍 태안여고 앞 로터리 개선공사로 인해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있다고 분석하자 김영인 의원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도시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출퇴근시 병목현상은 그대로다”라고 지적한 뒤 “태안읍 한국자동차공업사 앞까지 4차선 공사계획이 있다는데 (신동아아파트 인근
태안군의회가 지난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뒤 16일 폐회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30개 실과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감에서는 특히 마지막날이었던 12일 태안군의회 개원 이후 두 번째로 읍면에 대한 감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태안군의회는 사실 그동안 정책부서가 아닌 생활민원의 최일선이라는 이유로 읍면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었다.12일 읍면 감사에 앞서 신경철 위원장도 “읍면은 주요 정책부서나 사업부서가 아니어서 감사가 적절치 않지만 종합행정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안면도의 두산목장과 야쿠르트 목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림복구 등의 이행복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이곳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태양광시설이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산림복구도 하지 않고 편법으로 절차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관리실태를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은 지난 10일 농정과 소관 감사에서 “2006년 대부기간이 만료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야쿠르트 목장은 한국야쿠르트에서 산림복구를 해야 하는데 이행복구
“태안화력발전소와 계약된 현재 사용하는 사용량은 하루 3만톤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900만톤이다. 900만톤이 계약량이지만 초과할 수도 있다.”(이희택 상하수도센터 관리팀장)“가뭄의 원인이 화력발전소라고 한다. 화력에서 그렇게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지 몰랐다. 대부분의 화력발전소가 계약량 이상 사용한다는데 화력발전소에서 물을 아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전재옥 의원)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가뭄의 원인을 화력발전소로 지목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 의원은 지난 12일 상하수도센터 소관 감사에서 가뭄의 원인
호주 골드코스트 실내서핑장, 사설로 운영… 서핑접근성 수월토록 프로그램 운영자격증 갖춘 운용요원 및 엄격한 수질관리 가능하다면 만리포 실내서핑장도 성공가능성 높아 유명서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세계 최고의 서핑스팟인 호주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전 세계에 보급된 서핑보드들이 디자인되었다.이를 입증하듯 취재인이 찾은 골드코스트와 누사헤드의 서핑샵에서는 서퍼들의 체형에 맞도록 설계된 서핑보드를 직접 주문받아 제작해주고 있다.키와 몸무게, 그리고 서핑자세에 맞는 서핑보드를 전시돼 있는 견본품에 맞춰 자세를 시연해보고 디자
“군민들은 20여년간 한국발전교육원과 관련해서 완충역할을 해줬는데, 이제와서 교통, 지리적 여건을 핑계로 이전한다고 한다. 태안군과 주민, 면,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서부발전이나 발전5사에 앞으로 어떻게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 더 나은 시설을 유치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올해 안에 최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한국발전교육원 이전으로 인한 대안으로 발전인력양성원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건상 맞지 않다”며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올해 안에 이전하는 한국발전교육원을 대체할 수 있는 해법찾기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영인 의원은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이 또 다시 발끈했다. 특히, 신 위원장의 이번 유감의 입장 표명은 행감 첫날에 이어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가 모두 배석한 자리에서 두 번째 발언이 이어져 사실상 집행부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에는 행감 중 걸려온 수의계약 이해당사자의 전화 한통이 발단이 됐다.신 위원장은 행감 3일차였던 지난 10일 오전 농정과 소관 감사에 앞서 이날 배석한 가세로 군수 앞에서 두 번째 유감의 말을 전했다.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군의회의 첫 행감으로 군민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취지는 군민을 대표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군정이 올바르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태안군의 현실적 발전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강구해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제8대 태안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첫날이었던 지난 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이 한 행감의 취지다. 그렇다면 신 위원장이 낭독한 취지대로 제8대 군의회의 첫 행감은 성공적이었을까.일단은 합격점인 듯 보인다. 이번 행감에서 군의원들은 현장사진까지 제시하며 현장감 있는 지적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
이원면 내리~서산 대산 독곶리 연육교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미래 수요를 예측한 이원면 내리권역에 대한 개발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김 의원은 고남 영목항~보령 대천항과의 연육사업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제시하며 조속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수요파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 태안군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을 예측
“제대로 된 관광인프라만 갖춘다면 태안을 제주도 못지 않은 ‘유커들과 관광객들의 천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초선의 김종욱 의원이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조하고 나섰다.태안군의회 김종욱 의원은 지난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 유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고 태안군을 겨냥해 되물은 뒤 “만일 중국 유커가 우리군을 방문하면 어느 관광지를 둘러보고 어느 호텔
민선7기 들어 조직개편을 TF팀이 이번 달 안으로 조직개편안을 가세로 군수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경철 의원이 충남도민체전을 사례로 들며 과부하 걸린 과에 대한 분과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신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행정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먼저 “군 모든 공직자가 기회를 균등하게 갖고 근무하기 좋고, 사기저하가 되지 않는 공직풍토 조성 차원에서 자료를 요구하게 됐다”면서 “사무관급이 36명인데 6급에서 사무관 승진까지 18~19년 정도 소요되는데 소수직렬이 행정직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라고 물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