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갑각류연구센터(센터장 김종화)는 10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에서 갑각류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어업인과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서해안의 주요 양식 품종인 대하의 대체 품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꽃게의 조기 종묘생산 및 축제식 양식개발과 바이러스 등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빠른 미국산 흰다리 새우의 종묘생산 및 양식과 전망, 새우양식장에 미치는 환경요인의 영향, 흰반점 바이러스의 면역증강사료 첨가제 개발 등 8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었다. 이중 새우양식은 지난 93년 이후 매년 반복되는 바이러스 등의 질병에 의한 대량 폐사와 생산성 저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산·학·연에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갯바람아래 마늘한우’가 특허청의 상표등록 최종 심사를 마치고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태안농기센터(소장 전병록)는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해 브랜드로 인정받은 ‘갯바람아래 마늘한우’ 전문판매점을 개설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마늘이 첨가된 사료를 먹여 생산한 마늘한우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콜레스테롤 함량(51.2㎎/100g)이 일반고기(55㎎/100g)보다 낮게 나왔으며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을 포함한 불포화 지방산은 높게 나와 다른 한우보다 맛과 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태안지역의 한 농가를 대상으로 시작한 마늘한우 브랜드 사업은 사육규모가 지난해 40두(5농가)에서 올해 160두(8농가)로 지난해보다
“마늘 산업의 육성과 보호를 위해 협의회를 활성화해 나가면서 마늘 산업이 나가야 할 지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10일 진태구 군수는 서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마늘주산단지 시·군 광역협의회’에 참석해 11개 시·군 협의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된 후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군수는 또 “올해는 협의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마늘 기계화사업의 국고보조율 상향조정 등의 사업이 정책에 반영돼 매우 뜻깊은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내년에 태안에서는 기능성 6쪽마늘 경쟁력 확보전략으로 우량종구 생산지원(4억4천만원), 생산 기계화사업(1억원), 기능성 마늘시범단지 육성(10개소), 포장재 지원을 통한 파워브랜드 육성사업 등을 추
충남 태안군이 미취업자 등의 생활안정을 위한 2005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태안군은 내년에 올해(2억7861만원)보다 34.1% 증가한 3억7365만원을 투입해 실업계층과 고학력 미취업자 등 200여명의 공공근로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25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6일간) 사진 1매와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이상 60세이하의 실업자와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며 선발된 공공근로자는 행정정보화, 재활용품 선별, 화단조성, 환경정비 등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로부터 2005년도 공공근로사업 세부지침이 내려오
충남 태안군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태안 앞바다에 중간성어 우럭을 대량 방류해 어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소원면 해상 등 조업해역 3곳에 25㎝크기의 우럭 6만3천여마리(15t)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우럭은 군이 1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년간 가두리에서 기른 중간성어(200~250g)로 1년 뒤면 35㎝(500g이상) 크기로 자라 지역 어업인의 큰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기존 치어 방류 때 보다 생존율이 95%를 웃돌 정도로 생명력이 강해 낚시 애호가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산란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방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충남 태안지역의 농협중앙회가 농촌과 이웃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박치봉)는 3일 양헌기공(서울 강동구 소재) 등 14개 기업체 대표와 이원면 당산3리 영농회 등 14개 농촌마을 대표간의 ‘농촌사랑 1사1촌 합동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농협이 범국민적 운동인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같은 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회원 40여명이 농협 앞 광장에서 배추 2,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8개 읍·면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도 개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고객사
충남 태안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양 웰빙시티를 선언하고 웰빙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태안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의원, 교수,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해양 웰빙시티 발전구상과 전략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태안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북부권은 4경으로 구분해 ‘관문 문화거리와 에너지 재생공원’, ‘농촌체험학교’, ‘해안생태공원과 약초 아로마해수탕’, ‘해안경관도로와 추억의 숲’을 조성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중부권은 3경으로 구분 ‘해상낚시공원과 가의도 해상생태식물원’, ‘갯벌체험교실’, ‘마린 레저포트와 가두리 낚시공원’을 △남부권은 4경으로 ‘백사장 어울림터와 청정어촌마을’, ‘국제꽃전시장과 마린빌리지’, ‘바다목장과 바다체
6쪽마늘의 집산지인 충남 태안지역에 처음으로 마늘가공공장이 완공돼 유통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23일 남면 달산리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군이 특화사업으로 남면농협(조합장 김광모)을 사업자로 선정해 사업비 10억원(보조금 4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 지난 6월에 착공해 6개월만에 완공된 이 시설은 농산물 저온저장창고 150평, 가공실 49평 등 460평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의 저온저장창고는 500t가량의 저온 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공실은 6쪽마늘 등 연 560t(1일 2t)의 깐 마늘을 생산·포장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로써 마늘이 생산에서 가공까지 산지에서 직접 이뤄짐으로
전국 최고의 쌀 ‘황금빛 노을 쌀’로 명성을 얻은 충남 태안에 추곡수매 1등급 이상 비율이 급증했다. 태안군은 올해 추곡수매에서 품질 1등급 이상 비율이 지난해(69.1%)보다 28.9%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군 수매계획량(건조벼)은 40㎏들이 13만7075가마로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28%인 3만7935가마를 수매한 결과 이 중 특등 8,327가마, 1등급 2만8454가마로 97%가 품질 1등급 이상을 차지했다. 또 군이 지난달 15일까지 수매를 실시한 산물벼(3369톤)도 98.7%인 3326톤이 품질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품질 등급이 높아진 것은 태안반도의 해양성 기후를 비롯해 태안지역 모든 논에 친환경비료 사업비 130억원, 논농업 직접지불제 사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朴致奉)는 11월 20일부터 주말을 이용 1박 2일간 태안군 관내 지역농협과 군지부 임직원이‘함께 하는 농협’문화를 창출하고 농업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이 되기 위해「새농촌 새농협운동 상생하나로 팀빌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태안군 농협 임직원「새농촌 새농협운동 상생하나로 팀빌딩」교육과정은 요즈음 사회 전방에 걸쳐 변화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 임직원들이 이러한 변화의 패러다임을 잘 인식하고,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작은 변화에서 비롯됨을 재인식하는 좋은 계기였다.팀빌딩 교육 프로그램은 농협 임직원의 혁신과 변화를 제고하기 위해 C-TECH 김찬배 연구소장을 초청해 ‘자기혁신과 변화관리’ 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으며, 조합과 중앙회
화훼 주산지인 충남 태안지역의 화훼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태안군이 화훼 수출증대를 위한 화훼별 연구회와 수출거점 농가육성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 양란, 백합, 국화, 장미의 수출액은 지난해(34억8100만원)보다 40.7%로 증가한 48억9800만언이라고 16일 밝혔다.특히 양란의 경우 61만2000본을 수출해 44억9500만원 수입을 올려 태안 화훼산업을 주고하고 있으며 백합 3억7200만원, 국화 2400만원, 장미 700만원의 순으로 수출이 이뤄졌다.이러한 결과는 군이 불안정한 내수시장과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훼류 수출확대와 분야별 연구회 운영, 양액재배시설 확충, 수출규격품 생산단지 조성, 고품질 화훼 생산단지 육성 등 화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태안
정부가 그동안 농·어업인의 보호 ·육성을 위해 시행해 온 농·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면세 제도의 폐지가 임박한 가운데 서산수협 김성진 조합장(사진)이 지역 농어민들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에 시행을 연장을 건의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 농·어민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김성진 조합장은 지난 17일 서울 수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수협중앙회 예산 설명회에 참석 전국의 100여 조합장들에게 농·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시한 연장을 위한 청원서 제출을 발의해 전 조합장들이 전폭적인 지지 서명을 받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5명과 정부 부처, 각 당 대표들에게 시·도 대표 조합장들과 함께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 조합장은 청원서 제출에 대해 “그동안 농·어업인의 보호ㆍ육성을 위하여 농어업용 석유류에 대하
지난 1988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되어 복합영농으로 선도적인 농업인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사)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직을 맡아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재돈(43세 소원면 의항리·사진)회장이 지난 11일 정부 산업 포장 수상했다. 지 회장은 소원면 의항리에서 출생하여 4-H활동에서부터 농촌운동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결심을 하고 1988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되어 소원면 후계자회장, 농업경영인 태안군회장, 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사업부회장, 한국농어민신문 태안지국장, 충청남도 도정평가 위원등 많은 선도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여 농촌발전은 물론, 사회봉사에도 많은 공헌한 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부터 감사, 공로패를 수차례 받기도 하였다.또한 조직운영과 사업확장을 위해 자신의 바쁜
태안군의 대표 어항인 안흥외항(신진항)에 지역 어민들이 염원이던 제빙, 냉동, 냉장 공장이 준공되어 신진항이 충남의 대표 어항으로써 손색이 없게 되었다.서산수협 제빙 냉동 공장 준공식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신진항에서 진태구 군수, 박동윤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성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빙 냉동공장의 준공은 안흥항이 충남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구색을 갖춘 의미와 더불어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혜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이어 진태구 군수도 축사를 통해 “수산자원의 보고요 다양한 어종의 집산지인 안흥항에 꼭 필요한 시설이 이제야 갖추어지게 되어 어민들과 더불어 기쁘다
할미·할아비 바위와 낙조로 유명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2004 안면도 김장축제』가 개최된다. 충남 태안군은 10일 군청상황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김장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종합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주요대책으로는 업무별 책임제로 행사장 인력지원, 상거래 질서 확립, 교통대책, 쓰레기 처리대책, 위생업소 수준 향상, 관광안내소 운영 등이 주를 이뤘다. 군은 2002년 국제꽃박람회와 2003년 안면도 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김장축제 준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축제내용은 각 시·도별 김장김치 전시, 김치 담그기 체험, 김장용 젓갈과 채소 직
가을철 꽃게의 흉어로 시름에 잠긴 안흥항에 최근 고급어종인 대구와 고등어가 풍어를 이뤄 지역 어민들의 얼굴에 모처럼 생기가 돌고 있다.지역 어민들은 이 달 초부터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 대구어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자 이를 잡기 위해 눈코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태안반도 해역에서 잡힌 대구는 한 상자(10마리)에 3만원씩 인근 횟집 등에 매운탕용으로 팔리고 있다. 어민 김모(36.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씨는 "최근 몇 년 사이 꽃게와 주꾸미 등 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대구가 작년의 2배 이상 많이 잡혀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또 고등어 어장도 형성되어 지난주까지 서산 수협에 만 400t 이상의 고등어가 위판되는 등 예년 같은 면 한산
충남 태안 ‘황금빛 노을 쌀’이 전국 최우수 쌀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12일 서울 양재동 AT(농업무역)센터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농림부 후원으로 개최된 ‘2004 시중유통 브랜드쌀 종합평가 및 소비자 실천 결의대회’에서‘황금빛 노을 쌀’이 전국 최우수 쌀로 선정되는 명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국의 유명 쌀 61개 브랜드가 출품된 가운데 원북농협(조합장 이종훈)의‘황금빛 노을 쌀’이 철두철미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관련단체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출품한 쌀의 맛과 향, 윤기, 겉모양, 투명도, DNA분석 등 4회, 소비자 만족도 2회 거쳐 전국 최고의 쌀을 선정한다.
20년이 넘게 충남 태안군 안면도 천수만 주변지역 주민들의 각종 개발 행위를 제한 해 온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이르면 내년 초에 대부분이 해제 될 전망으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이러한 전망은 지난 3일 오후 3시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수산부의 용역을 실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안면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수산자원보호구역 조정(안) 지역공청회에서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 20년이 넘었으나 그동안 한번도 조정이 없었으며, 지난 2003년 1월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주민들의 행위제한이 강화되어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바램대로 대부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가 밝힌 조정안에 따르면 천수만주변인 안면·고남지역 44.8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박치봉)는 지난 11월 4일 태안군 관내 정부 추곡 산물벼 수매를 총 약정물량 3,369톤 중에서 3,197톤을 수매하여 산물벼 수매 약정량의 약 95% 정도를 수매하였으며 건벼(포대벼)는 11월 8일부터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까지 군내 회원농협이 자체적으로 수매한 산물벼 수매량은 전년 자체수매량 12,713톤 대비 30% 증가한 16,471톤을 자체수매 하였고, 지금도 계속 수매하고 있다.올해 벼농사는 태풍피해가 없었고 풍부한 일조량 등 기후조건이 좋아 대풍을 이루었으나, 정부의 쌀 재고 및 FTA 쌀 협상 등이 남아있어 내년 쌀 유통가격은 불투명하고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추곡수매가 사실상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충남 태안에 안흥항이 관광·위락시설 등을 갖춘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자해 국가 어항인 안흥항 일대를 다기능 어항으로 전환시켜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하면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 공유수면 4만평 규모의 터를 매립해 해상호텔, 민속촌과 전시관, 위락 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신진도리와 마도를 연결하는 1.2㎞의 해안도로를 개설하고 마도 앞 구방파제에도 해수가 흐를 수 있는 50m의 교량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시책으로 추진하는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은 주5일 근무제와 관광·레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활어 위판, 수산물 판매 중심의 기존 어항기능에 관광·위락시설 기능을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