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와 함께하는국민연금 상식 32Q. 연금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장애가 발생하면?A. 장애연금은 가입 중 발생한 질병 또는 부상이 완치된 후에 신체 또는 정신상의 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등급에 해당하는 장애연금액을 장애가 존속하는 동안 지급하는 것이다.99년 1월 1일 전에는 초진 당시 최소가입기간 1년을 도입했지만 현재 이 제도는 없어졌다. 따라서 지금은 장애를 입은 때가 국민연금 가입중이라면 1년 이내라도 무조건 장애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를 예로 들어 보면, 가입 중 발생한 질병 또는 부상이 2년 경과해도 완치되지 않는 경우라면 초진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장애등급을 심사한다. 등급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2년 경과일부터, 등급이 인정되지 않는 경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⑮참식나무( 참식나무 Neolitsea sericea (Bl.)Koidz. 녹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는 늘푸른 큰나무이다. 잎은 가죽질의 긴 타원형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회백색이다. 어린 잎은 밑으로 처지고 황갈색의 털이 촘촘히 나지만 점차 없어진다. 암수 딴그루로 꽃자루가 없는 노란색의 꽃들이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핀다. 열매는 둥글며 다음해 꽃이 필 때 붉게 익는다.참식나무는 우리나라 난대림을 형성하는 주요한 수종 중에 하나로서 태안반도에서는 가의도, 천리포, 백리포, 동격렬비열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한바 있다. 빨갛게 열리는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데
태안의 서경(敍景)40. 次泰安東軒韻(차태안동헌운)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1Q.연금보험료는 세금도 아닌데 왜 연체료를 부과하는지?A.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기한은 법정기한으로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국민연금법에 따라 연체금이 부과되지만 연체금은 연체한 기간에 따라 다르다.연금에 연체료를 부과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지연 이자 개념이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령, 질병, 사망 등 소득상실의 위험에 대비해 국민전체가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사보험의 경우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그 피해가 본인에게 돌아가므로 강제징수가 필요 없지만 국민연금 미납자를 방치하면 그 노후비용 부담이 결국 일반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가능하면 연체를 막아야 하고 그 일환으로 연체료를 부과하지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⑭후박나무( Persea thunbergii Sieb.et Zucc 녹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는 늘푸른 큰나무이다. 넓고 둥근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 모여 난 것처럼 보인다. 꽃은 양성화로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둥근 모양의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으며, 자루는 붉은색이다.높이는 20m, 지름은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황색이며 비늘처럼 떨어진다. 나무껍질과 잎을 분말로 하여 물에 적시면 점성이 강해지므로 선향(線香)의 결합제로 쓰이고,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울릉도 호박엿의 진짜 재료는 호박이 아니라 후박나무이다. 후박나무의 껍질과 잎을 분말로 하여 만든 엿이
태안의 서경(敍景)37. 宿泰安郡館漫吟(숙태안군관만음)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3해송(곰솔)( Pinus thunbergii Parlatore (소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바닷가에서 자라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수피는 어두운 흑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모여 나며 소나무에 비해 굵고 길다. 새로 나오는 순의 색깔이 백색이고 수피의 색깔이 흑갈색이라서 새순과 수피가 모두 적색을 띠는 소나무(적송)와는 구별된다.나무의 껍질이 검다고 하여 검은 소나무 즉, “곰솔”이라고 부르고 흑송(黑松)이라는 이름도 같은 의미이다. 또 해송(海松)이라는 것은 주로 자생하는 지역이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암수한그루로 꽃은 5월에 핀다. 수꽃은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암꽃은 달걀 모양이고 새가지 끝에 달린다.
태안의 서경(敍景)39. 題泰安東軒 (제태안동헌)
태안의 서경(敍景)38. 泰安東軒 用板上韻(태안동헌 용판상운)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0)Q. 개인사업장에서 법인사업장으로 전환했다. 필요한 신고내역이 있는지? A. 개인사업장이 법인으로 전환된 경우, 상호 또는 소재지가 변함이 없더라도 제반 권리의무주체가 개인에서 법인으로 바뀌어 법인격을 달리하므로 개인사업장은 휴폐업사업장 탈퇴신고를 하고, 법인사업장으로 신규 가입해야 한다. 법인전환은 개인사업자가 사업운영상 모든 권리, 의무의 주체가 돼 경영해오던 기업을 법인(주식회사)으로 바꾼다는 의미이므로, 당연히 법인전환 사업장은 해당 법인이 사업 운영상의 권리ㆍ의무주체가 된다.법인사업장 전환 시 개인사업장은 정리 후 폐업을 해야 한다. 법인으로 전환하는 그 해 연도의 1월 1일부터 폐업일인 법인전환기준일까지 결산기간으로 해 그 기간에 경영성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29)Q. 수입이 없는 가정주부도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가?A. 국민연금은 본래 국가가 시행하는 사회보험으로 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강제로 납부해야 하는 강제가입이 특징이다. 그러나 수입이 없는 가정주부는 강제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연금 당연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주부의 경우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가에 대한 판단은 철저히 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특징과 향후 혜택범위를 꼼꼼히 살펴보면 강제 가입 대상이 아닌 주부라도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게 다른 노후대책보다 유리하다.(임의 가입자)국민연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저부담 고급여 체계”로 설계됐다는 점이다.소득이 낮든, 높든 또는 직장인이든 자영업자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⑫감태나무( Lindera glauca Blume (녹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산기슭에서 자라는 잎이 지는 작은 나무이다. 잎 표면에 광택이 나고 뒷면은 하얀 가루가 덮여있는 듯하여 백동백나무라고 하며 겨울에도 마른 잎이 가지에 붙어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의 꽃이 4-5월경에 피고, 가을에 검은 색의 열매가 달린다.지상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새순은 주홍색으로 나오며 가을 단풍은 주홍빛 또는 노란색을 띠어 밝고 아름답고, 새순이 돋을 때까지 낙엽이 지지 않는다. 감태나무의 마른 잎 사이로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 잎끼리 서로 부딪치는 사각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나무껍질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28Q. 광부나 선원으로 근무하는 가입자의 경우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 데?A. 광부나 선원 등 특수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은 연금수급요건을 일찍 충족하는 혜택을 받는다. 특수직종은 다음과 같다. 광업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한 광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갱내 작업에 종사하는 광원(입갱수당 지급자) 및 선원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선박 중 어선에서 직접 어로작업에 종사하는 선원이다.구체적으로 특수직종 가입기간이라 하여 국민연금 전체가입기간에서 특수직종근로자로서 가입한 기간이 5분의 3이상인 경우, 55세부터 완전노령연금, 재직자노령연금, 특례노령연금을 지급하게 돼 있다.(물론 조기노령연금의 경우 50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결국 일반인들보다 5년 앞당겨 연금을 받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1모 세 달( Phacelurus latifolius (Steud.) Ohwi 포아풀과(벼과) )바닷가 습지에서 자라는 염분에 강한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적인 생김새나 분위기가 갈대랑 비슷하지만 길쭉하게 생긴 손바닥 모양의 단단한 이삭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잎은 편평하며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20~40㎝, 나비 1~4cm로서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장자리가 작은 톱니 모양으로 까칠까칠하다. 꽃은 6~10월에 피고 꽃차례는 길이 10~25㎝로서 가운데에 5~12개의 꽃이삭이 달리며, 잎의 뒷면과 더불어 분홍빛을 띠는 녹색이거나 자줏빛이 약간 돈다. 넓고 단단한 꽃이삭은 가지 끝에서 여러 개가 납작한 손바닥 모양으로 길쭉하게 달린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27Q. 이민 가서 연금을 받던 중에 사망했다면 이에 대한 확인 및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A. 이민을 떠나도 10년 이상 정상적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수령할 나이가 됐다면 연금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민을 떠난 뒤 해당국가에서 연금수령자가 사망을 했다면 노령연금을 중단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망사실을 국내에 있는 공단에서는 어떻게 파악할 수가 있을까? 원칙적으로 연금수령자 가족이 신고를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수령자가 사망을 했을 경우 배우자 등 유족이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이 신고를 해 노령연금을 유족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러나 혼자 외국에서 사는 수령자의 경우라면 실상 파악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 가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0갈 대( Phragmites communis Trin. 포아풀과(벼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바닷가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2~3m까지 자란다. 생김새가 억새랑 비슷하여 갈대밭을 억새밭으로 혼동하여 부르기 쉬운 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억새는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잎의 중앙에 하얀색 맥이 뚜렷하게 보이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원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마디에 털이 있는 것도 있으며, 길고 원주형으로 단단하게 모여나며 곧게 자란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좁고 긴 모양으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처진다. 잎은 길이 20∼50cm, 너비 2∼4cm이며,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황백색의 땅속줄기는 거칠고
36. 次泰安客館韻 (차태안객관운)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26Q. 연금도 소득인데 세금을 내나 안내나?A. 소득세법 제4조 및 동법 제20조의 3에 의거, 국민연금 노령연금은 연금소득으로 분류돼 종합소득에 포함된다. 따라서 국민연금 기여금을 납부할 때 전액 소득공제하고, 노후에 연금을 수령할 때 과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대신 연금소득에도 과세를 해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연금소득 범위는 현재 수령하는 노령연금액 전부가 아니라, 2002년 1월 1일 이후 불입된 연금 보험료를 기초로 계산된다. 또한 2006년 현재 노령연금을 지급받는 사람 중 연금소득세를 납부해아 하는 대상자는 없으며 2007년 이후에 처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9바 위 솔(Orostachys japonicus (Maxim.) A. Berger 돌나물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바위위에 자라는 소나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자생지가 고루 분포하지만 태안반도에서는 삼봉해수욕장 바닷가 바위틈에서만 일부 확인하였다. 바위나 지붕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 단단한 가시처럼 된다. 원줄기에 다닥다닥 달린 잎은 피침형으로 흔히 자줏빛을 띤다. 줄기 끝은 뾰족하며 퉁퉁한 다육질이다. 꽃은 9월에 피는데 흰색의 작은 꽃들이 줄기 끝에 촘촘하게 모여 핀다.바위솔은 오래된 기와지붕 위에 널리 자생하여 와송(瓦松)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한 산지의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25Q. 신분이 자주 바뀌면 어떻게 해야하나?A.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사업중단,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는 경우, 국민연금관리공단 각 지사에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을 하는 경우에 그 사유발생기간 동안 연금보험료 납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납부예외 기간에 대한 연금보험료는 추후 소득이 있을 때 추납해 가입기간으로 산정 받을 수 있다.직장을 다니지 않고 창업 등을 한다면 지역가입자로 신분이 달라지지만 역시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와 연금지급액이 정해지는 것은 다름이 없다. 아예 실업상태가 돼 소득이 없을 경우‘납부예외자’로 분류돼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물론 그 만큼 연금액은 줄어든다.개인사업자등록을 내 지역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