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힘내세요’출향인들, 고향 바다 살리기 동참전국에서 자원봉사와 성금, 구호품 전달로 태안 살리기가 가속도가 붙는 가운데 출향인들도 고향 바다를 살리기 위한 대령에 동참하고 있다.제일 먼저 이원면 출신인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11일 태안군청 재난상황실과 만리포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와 산하 사업소, 공사·공단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태안군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사고 발생이후 만리포 현장을 찾은 재경 태안군민회 유상배 회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15일에는 재경 태안군민회 회원 130여명과 재경 태안고 11회 동문(1976년 졸업)들이 소원면 의항리와 원북면 구례포에서 방제작업을 벌였다.유 회장은
태안군 낙후지역개발사업 국무총리상 수상오지·낙후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지역간 격차 해소 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낙후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태안군이 국무총리, 서산시가 행자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낙후지역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오지·도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간 개발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도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6 전국 단위 지역개발부문 중앙 평가’에서 사업의 적기시행, 예산절감, 기관장 관심도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크게 증진시킨 점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태안군에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행자부장관
고향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한상률 국세청장, 태안에서 구호품 구입 전달, 고향 사랑 실천“고향에 계신 분들이 이렇게 참담한 일을 당해 무어라 위로의 말을 할 수가 없다.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하다.”사상 최고의 기름 유출사고를 당한 태안군 출신의 최고 공직자인 한상률 국세청장이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자원 봉사로 하루를 보냈다. 한 청장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태안군 상황실을 방문,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재난 상황실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방제작업에 필요한 고무장화와 장갑, 마스크, 비옷, 방제복 등 2천5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5t트럭 1대분의 헌 옷가지를 태안군에 전달했다.특히 한 청장은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구호품 가운데 태안지역에서 구입이 가능
지역 어민들 민원 무시하다가 사고 불러태안어민들, 대산청에 2년전 대형선박 정박지 지정 요구“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기록되고 있는 이번 사고는 2년전에 지역 어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소홀히 한 대산수산청의 잘못이 크다”사고 발생이후 유조선이 정박지를 무시하고 공해상이 정박을 하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5년 당시 대산수산청에 지역 어민 대표들이 제기한 진정에 조금만 귀를 기울였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소원면 연합영어조합법인 이성원(49) 사무국장은 “그동안 지역 어민들은 언젠가는 만리포 근해상을 운항하는 대형 유조선이 큰일을 낼 것으로 대책을 여러번 관계 기관에 제기를 했었는데 어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더니 대형 사고가 났다”며 큰 아쉬
사고를 일으킨 대기업은 책임을 져라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가 발생된 지 2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검게 물들었던 태안반도가 전국에서 달려온 어린이에서 70대 노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 다양한 자원 봉사자들의 힘으로 기적 적으로 검은 빛을 벗어가고 있다.하루가 다르게 달라져가는 태안반도를 바라보면서 참으로 자원봉사의 위대함을 기적이라는 것이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이러한 기적은 10년전 우리와 비슷한 사고를 당하고 3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달 반 만에 기름띠를 제거한 일본의 방제 전문가들과 UN의 방제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방제 모습을 보며 경이로움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에
태안 복구 현장에 나도는 ‘삼성 기름괴담’주민들의 감정 악화... 삼성·현대 책임론과 함께 괴담 확산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1차적인 응급 복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고의 원인 제공을 한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사고 발생의 한 축인 삼성예인선(삼성 T-5호)과 부선을 삼성중공업에 임대해 준 곳이 삼성물산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을 바라보는 지역주민의 시선이 더욱 냉랭해지고 있다. 또 유조선 역시 현대오일뱅크로 가던 것으로 현대의 대부분 유조선이 단일선체로 알려지며 이들 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감정이 악화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16일과 17일에는 사고 복구 현장에 삼성을 비난하는 원색적인 욕설을 방제복 뒤에 쓰고 작업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나타났다. 이들
“마음이 아파요! 바다가 아파요! 도와주세요”어촌마을 어린이들 유출사고로 달라진 일상 표현, “우리바다는 파랬습니다”“가족회의를 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아낄까 이다.”지난 7일 유조선 충돌사고 이후 태안군 소원면 파도초 6학년 최주희 학생이 쓴 태안 ‘까매진 마음’이란 글 일부분이다.태안 유조선 충돌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은 어른들만이 아니었다. 아이들도 부모들이 바다에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러 가지 않고 바다를 뒤덮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슬프다고 한다.“아침부터 이상한 냄새가 학교 주위를 맴돌았다. 정말 난 우리학교 가스가 샌 줄 알아 살짝 긴장을 했다. 그런데 점심시간 우연히 배식 아주머니를 통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유조선이라는 배가 터져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 현황
태안군민들, 이명박 당선자 1위로 지지민주신당,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도 크게 뒤져, 벌써 내년 총선 ‘오리무중’태안군민들은 제17대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1위로 선택했다.사상 최악의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오전 6시부터 2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 17대 대통령 선거는 총 선거인수 51,230명 가운데 31,923명이 투표해 62,3%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는 당초 기름 유출 사고로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지난 16대 대선보다는 1,1%밖에 안 떨어진 투표율이고 전국 투표율보다는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아침 6시부터 순조롭게 진행된 투표는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장이 마련된 태안군민체육관으로
과장·추측보도가 ‘태안’을 두번 죽인다피해 없는 지역 펜션·횟집 등에 예약취소 전화 이어져진태구 군수, 긴급 담화문 발표하고 ‘태안사랑’ 호소‘남방 저지선 안면도 뚫려’‘태안군 피해 복구까지 30년 이상 걸릴 듯’‘태안반도 전역으로 오염 피해 확산 죽음의 바다로 변해’태안반도 해상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의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일부 언론의 과장·추측 보도가 태안군민들을 더욱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사고 발생이후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기름띠가 상당히 제거되는 등 외견상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신문, 방송, 잡지, 외신 등 수 백명의 기자들이 경쟁적으로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현장 확인을 거치지 않고 기자실에서 전화를
‘희망의 인간띠’ 태안을 살리고 있다25만 자원 봉사자, 저력으로 태안반도 기적의 응급 복구 진행 중갑자기 밀려온 검은 기름에 놀랐던 태안군민들은 이제 전국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자원 봉사자와 성금, 구호품 등 사랑의 파도에 놀라고 있다.이 사랑의 파도는 희망의 인간띠가 되어 언제까지나 검을 것 만 같았던 태안반도를 다시 제빛으로 만드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사고 발생 2주째를 맞는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는 집중 피해를 일으켰던 소원면, 근흥면, 원북면, 이원면 등 4개에는 해상, 해안가, 백사장 등 모든 것을 초토화 시키고 다시 남하 했으나 자원 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방제에 힘입어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사고 발생 초기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은 무엇부터 어떻
짚으로 만든 예술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조항설)는 지난 4일 태안노인대학에서 ‘제1회 짚 및 싸리공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진태구 태안군수, 조항설 지회장, 지회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후릿그물, 갈퀴, 삼태기, 짚신, 복조리 등 어르신들이 출품한 각종 공예품들이 전시됐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사라져가는 조상들의 생활수공예 기술이 어르신들의 손길로 되살아나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경로당내 건전 여가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봉사란 금은보화보다 값진 것태안군 방범인 송년의 밤 개최, 새해에도 봉사 다짐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태안군 방범인들이 지난 4일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다짐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태안군 방범인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군수, 이용희 군의장, 한종덕 교육장 등이 노고를 치하하며 축사를 전했다.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윤희신)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향수와 감회를 느낄 수 있는 자체활동 동영상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윤희신 대장은 “올해도 관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방범인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봉사는 마음에
? 20년간 김치 담아 사랑 전달한 박몽교씨 ?불운한 가정사로 인해 봉사 결심, “고아원 차리는 것이 내 꿈이여”최근 배추값이 상승하자 작년에 비해 김치를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경우가 예년과 달리 적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가는 요즘 20여년째 김장을 담아 인근 어르신과 소녀가장, 경찰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전도사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태안군 남면 당암리에 거주하는 박몽교(남, 50세)씨. 자신의 봉사가 외부로 알려지는 것이 싫다는 박씨는 “뭐 대단한 일도 아닌데...”하며 취재요청에 거절의사를 내비쳤다.수첩을 접어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박씨는 끈질긴 취재요청에 마지못해 입을 여시면서 “사실은 내가 어릴 적 어머니를 일찍 여위고 아버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그리고 이용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오늘, ‘제149회 태안군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0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우선 금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크고 작은 지역 현안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특히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헌신 노력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금년도 ‘2차 정례회’가 더욱 알차고 소중한 회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올해로 복군된 지 19년
선거상식 16 당원집회·당원교육 금지■금지되는 주체는 누구입니까??정당■금지기간은 언제입니까??선거일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2007. 11. 19~12. 19)입니다.■금지되는 행위는 무엇입니까??소속당원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기타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선거가 실시중인 선거구 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당원연수회 등을 개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당문에 관한 연락·지시등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당원간의 면접은 당원집회로 보지 않습니다. ※ 2007년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선거가 실시중인 선거구는 전국을 말함. ※ 당무란 정당의 조직·유지·당세확장업무·선거운동요령 전달에 관한 업무 기타 통상적인 정당활동에 관한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75Q. [급여일반]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는데 나중에 둘다 연금을 받을 수 있는가요?A. 예, 가능합니다.각자 보험료를 납부한 본인의 가입기간에 따라 둘 다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중에 한 사람이 사망하여 남은 배우자에게 다른 급여(유족연금)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두가지 급여를 모두 받을 수 없으며, 본인의 가입기간에 따른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사망으로 발생한 급여(유족연금)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노령연금액에 유족연금액의 20%를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노령연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사회보험으로서 가입자 본인
사서의 즐거운 책읽기 29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박경철 지음 ?경제 ?대상 : 일반 ?추천자 : 금산도서관 사서 장정하‘펀드’다 ‘리츠’다 해서 재테크에 한참 관심을 가질 무렵이었다. 내가 이 책을 서가에서 발견한 것은. 블로그를 몇 번 방문하여 안타까운 환자들의 사연을 읽고 ‘아,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런 시골의사가 주식 등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 줄은 몰랐다. 경제전문채널인 MBN에서 증권 관련 프로그램을 5년간 진행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역시 사람은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가’ 보다.KOSPI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예금 금리는 낮은 이 시대에 재테크는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이다. 나 또한
눈물나게 하는 편지남제현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충남정신발양태안군위원(http://cafe.daum.net/sangokli)지난 11월10일 전북 무주군에 사는 초등학생 주모(10) 양이 학교 앞 우체통에 한 통의 편지를 넣었다. 주소 없는 편지였다. ‘부남 면사무소 가다 주세요. 아저씨!!’ 겉봉에 쓰인 글씨뿐이다. 지체장애인인 부모를 대신해 면사무소에 의료급여 연장 승인신청서를 보내면서 수신 소재지를 몰라 이렇게 적었다. 그런데 이 편지는 정확하게 면사무소에 배달됐다. 부남우체국 집배원 씨는 맞춤법도 틀리고 비뚤비뚤한 필체라 장난 편지라고 생각했으나, 글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나 노인의 딱한 사정이 담긴 편지라고 생각하고 면사무소에 전달한다.그리고 부남면사무소 복지 도우미
산업디자인 개발, 실용화에 기여김현성 센터장, 산자부장관 표창김현성 한서대 제품표면디자인센터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지난 7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린 산학연계운영협의회에서 산업디자인 개발 및 실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