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임직원·가족 “쉬는 대신 뜻 깊은 하루 보내자” 의견 모아지난 15일로 창립 39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공사는 노사합동으로 권도엽 사장을 비롯한 2,000여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태안 구름포 일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면서 창립기념일 하루를 뜻 깊게 보냈다.이러한 결정은 지난 설 연휴 원활한 고속도로 소통을 위해 대다수의 직원들이 특별근무를 함에 따라 잠시 접어 두었던 자원봉사 활동을 재개하고, 강원,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모여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최근 꺼져가고 있는 자원봉사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지난 60년대 말 창립과 함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유지관리하면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듯이, 국가적인 재난 극복에 앞장섬으로써 변함없이 국민의 사
◇4급 ▲주민생활지원과장 이덕우(승진) ◇5급 ▲미래전략추진단장 박상규 ▲행정과장 김진환 ▲환경보호과장 곽동석 ▲경제개발과장 김종원(승진) ▲유류피해대책지원과장 김달진 ▲남면장 조재두(승진) ▲환경관리사업소장 김현국 ▲행정과 가기승(공로연수파견)◇6급 ▲농림과장(직무대리) 최교묵(승진요원) ▲유류피해대책지원과 신영철(승진요원) ▲행정과 행정담당 조진관 ▲재무과 경리담당 이원형 ▲재무과 세정담당 박종관 ▲경제개발과 새마을담당 구승회 ▲재무과 재산관리담당 허구복 ▲주민생활지원과 자치협력담당 이춘자 ▲환경보호과 환경지도담당 윤미경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이운우 ▲행정과 서무담당 명월례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이현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문태준 ▲주민생활지원과 자활고용담당 이운형 ▲행정과 박송범
나도 희망이 되고 싶어서 봉사한다◇언제부터 이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나요?지난 1월 8일부터 2월 1일 현재까지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숙식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천리포수목원을 숙소로 하여 식사는 창조한국당과 때론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해 주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요?학교 졸업과 군대 제대 후 시간을 내어 개인적으로 태안에 와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몸만 가면 된다는 자봉이 사이트를 발견하고 나도 희망이 되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당에 소속되어 봉사하는 특징이라면?여기에서 모두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며칠 생활하다보면 친구가 되고 또 다시 찾아오는 마음이 아름다워요 처음에는 지역민들과 사소한
부산 최고의 라틴댄스 동호회 ‘라틴사랑-카리브’와 ‘부산초보라틴댄스방’이 공동으로 ‘태안기름유출사고 성금모금을 위한 연합자선파티’를 개최하여 모은 성금 775,890원을 본사에 기탁해 왔다.두 동호회는 태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댄스동호회라는 모임의 특성을 살려 자선파티를 계획, 지난해 12월 28일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태안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을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나마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주민들은 인터넷주소 △라틴사랑 카리브 : www.cafe.daum.net/caribe △부산초보라틴댄스방
최경환 군의원 선행 귀감설 명절에 즈음하여 지역에 따스한 온정이 베풀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달 31일 태안군 의회 최경환(41·사진)의원은 ‘희망의 저금통’을 주유소 한켠에 비치하고 1년간 온가족이 근검절약하여 10원짜리부터 1만원짜리 지폐까지 모은 429,740원을 본사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하였다.최경환 의원은 수년간 이일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 명절 전에 희망의 저금통을 개봉하여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해 왔다. 최 의원은 “온가족이 매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아왔다.” 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역의 젊은 정치인으로 빛 된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동료 선후배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태안군민들이 지난 5일 설 명절을 맞아 사고이후 지금까지 군을 다녀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만리포 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국응복) 주관으로 피해복구 경과보고, 자원봉사자 감사 글 낭독, 새해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응복 회장은 감사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태안군에 다녀가신 130여만의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태안이 점차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해 태안을 다시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어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원면 주민 김모씨(46세)는 “태안이 생계지원금 지급문제로 주민간 갈등이 나타나고 있는 중에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
“태안, 피해자는 너무 많고 변호사는 없다”- 법률봉사단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나? “현재 태안에는 피해자가 너무 많다, 변호사는 너무 없고… 여기 모인 학생들이 태안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저도 고향이 안면도인데 (사고난 후) 태안에 왔다갔다 하다가, 저희 과 학생들이 저한테 조언을 부탁하고 도와달라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이미 싸이월드 모임에는 200명 이상이 가입을 했고, 법률 대책회의 소속 변호사들이 도와주고있다.”- 고향의 상황은 어떤가?“안면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그나마 적은 편이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IMF때 생각하면 된다. 가게는 여는 데도 없고 펜션도 손님이 아무도 없다. 지역경제가 정체됐다.”- 삼성중공업에 중과실이
춤 사랑, 이웃사랑 ‘후끈’부산 최고의 라틴댄스 동호회 ‘라틴사랑-카리브’와 ‘부산초보라틴댄스방’이 공동으로 ‘태안기름유출사고 성금모금을 위한 연합자선파티’를 개최하여 모은 성금 775,890원을 본사에 기탁해 왔다.두 동호회는 태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댄스동호회라는 모임의 특성을 살려 자선파티를 계획, 지난해 12월 28일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태안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을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나마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주민들은 인터넷주소 △라틴사랑 카리브 : www.cafe.daum.net/
소원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수·사진)는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원면내 11개 어촌계에 지난 28일 500만원을 지급하였다.또한, 고양시의 덕양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철)에서도 라면 120박스와 쌀(20kg) 22포를 피해 어촌계에 함께 지급하였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총장 나용호)가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원광대에 따르면 신학기를 앞두고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재학생 44명과 예비신입생 11명 등 모두 50여 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는 것.원광대는 장학금 지급액과 방법 등은 교내 실무부서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원광대는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 이후 교직원과 학생 등 120명이 봉사단을 조직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차례 봉사활동을 벌였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지난 28일 태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태안읍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이광환, 부녀회장 김광애)는 연시총회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연시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2008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하였다. 이어 태안읍내 어려운 이웃 82세대에 가구당 백미 1포씩(20kg)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어려움 없다◇어떻게 생활하고 있으신지요?화성에서 매일 자원봉사 차량과 함께 출퇴근하고 있습니다.◇처음 원유피해 현장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 볼때의 느낌은?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속에서 나오는 원유들이 있어서 차이가 없어 안타깝다.◇일을 하시면서 어려운점이 있다면?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이라 생각하고 일을 하니까 어려움은 없습니다. 동네분들이 장기전으로 가면서 지친 모습을 볼 때 안타깝고 그 누구도 탓하고 싶지 않다.◇지역민에게 하고싶은 말은?화성도 해변가로 똑 같은 심정이다. 아무쪼록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을 내시라고 부탁하고 싶다.◇자원봉사를 하면서 보람이 있으시다면?우리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속한 시일에 일이 마무리 되어
충남석유 황선길씨, 떡국 800인분 전달대전시 비례동 충남석유 황선길(34세) 대표가 지난 26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해수욕장에서 아들(황현우, 1세)의 첫돌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려고 800명상당의 떡을 만들어 자원봉사자에게 전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이날 홍씨는 친구5명과 함께 천리포해수욕장을 찾아 기름제거활동을 전개했고, 밥을 해 올려고 하다가 아들 돌떡으로 대신해왔다면서 전달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울릉군 서면 남양 1리 부녀회원 14명 모항리에서 자원봉사 펼쳐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복구가 한창인 태안군에 전국각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릉도 발 희망단이 화제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 1리 부녀회원 14명이 소원면 모항리를 찾아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울릉도에서 태안까지는 직선거리로 따져도 420Km가 넘고, 이들이 실제 이동한 거리는 500Km가 훨씬 넘는 엄청난 거리다. 이들이 울릉도에서 태안까지 오는 동안 포항에서 1박을 하는 등 총 1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이렇게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태안을 찾아 방제작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매미’와 ‘나비’ 태풍으로 연이어 큰 타격을
방제활동 및 피해지역주민과 간담회 갖고 태안군청에 성금도 전달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기름 유출 오염 피해지역인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직접 기름제거 작업에도 동참했다.금번 태안 봉사활동은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 수 7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기획한 것으로 이날 박 전 대표의 지지자 모임인 ‘호박가족’ 5,000여명도 각각 피해지역 현장에 흩어져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했다.피해지역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방제복으로 갈아입은 박 전 대표는 해안가 바위들이 즐비한 곳으로 발길을 옮겨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이동간에는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점심시간에는 직접 배식에 참여하기도
석달 간 받은 작업수당으로 우표 구입, 편지와 함께 피해지역에 보내태안 우체국(국장 김종찬)에 배달된 한 통의 편지가 상처 받은 피해주민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모씨의 음독·분신이 있던 지난 18일. 태안 우체국에 배달된 이 편지에는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9만원 상당의 우표와 피해주민을 위로하는 편지 한 통이 동봉되어 있었다.서툴게 쓰여진 편지에는 “며칠전 신문의 기사를 보고 용기내어 펜과 편지지를 펼쳤다”며 “저는 보잘껏 없고 죄 많은 한 죄인”이라고 밝힌 뒤 “밖은 사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이 죄인은 도움은 주질 못할망정 나라의 세금으로 배불리 등따시게 지내는 마음도 부족해 작업수당 이라는 나라 녹도 받고 있다”고 피해를 겪고 있는
재춘천 충청향우회(회장 김현균)는 지난 18일 대표로 박정규(사진) 회원이 본사를 방문하여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민을 위해 성금 1백만원을 본사에 전달했다. 재춘천 충청향우회는 “고향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께 생각하고 회원들이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환경파괴 됐다고 마음까지 파괴하지 않길? 오늘 1차적 마무리를 하는 시점의 소감이라면 “세상의 희망을 주는 교회라는 모토 아래 평화를 심는 교회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2차적인 상황과 추이를 봐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처음방제 현장에 왔을때의 느낌은 어떠했는가? “답답하고 어떻게 복구를 해야되는지.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안타깝고 일단 사람이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리가 환경이 파괴 됐다고 해서 마음까지 파괴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희망을 잃지말고 잘 수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가 이런 일을 한다.
태안 피해주민 간담회 “터무니없는 일 없도록 하겠다”정세균 대통합민주신당 태안 재난대책 특별위원장이 지난 20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피해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특별법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며 “신속한 법안 통과에 초점을 맞추고 일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법안에 최대한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겠으나 이렇게 될 경우 법안을 마련하는데만도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게 된다.”며 “입법성공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발언한 “정치적으로 태안사태를 이용하지 말라”를 겨냥한 듯 “생계지원 안정금을 왜 풀지 않느냐고? 충남도에 물었으나 이 지사는 품격 없는 말로 이에 대응하였다.”며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이런저런 말
태안기름유출, 호박고구마까지 불똥?기름유출피해 태안지역 농작물 판매도 급감태안군 수산업에 불어 닥친 기름 유출 사고 피해가 이제는 농업에까지 그 영향을 끼치고 있어 피해확산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안면도고남호박고구마’로 귀농 성공신화를 일궈낸 김남영씨(47세, 태안군 고남면). 그는 지난 98년도부터 다가올 ‘고구마의 명품시대’를 예상하고 맨손으로 이 사업에 전 재산을 투자하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 마침내 지난 2002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이후 김씨는 확고한 신념으로 ‘고품질 생산·판매’를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 특허출원 5년만에 연매출 3억원이란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김씨의 이 같은 성공은 이 일대를 ‘고구마 생산단지’라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