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7)진 달 래(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진달래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 숲 속 큰나무 아래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잎이지는 작은나무이다.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으로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잎끝과 밑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빽빽이 있다. 꽃은 이른 봄에 보라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가지 끝에서 모여 핀다. 꽃잎은 넓게 벌어진 깔때기 모양으로 표면에는 잔털이 있다.진달래는 햇빛을 좋아한다. 그래서 헐벗은 산에서도 진달래 군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70년대까지 대부분의 야산에 진달래로 뒤덮여 있었던 것은 큰 나무가 없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40Q.보험료를 적게 내면 유리한가?A.국민연금은 고소득자가 저소득자에 비해 수익률에서 다소 떨어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많이 낼수록 많이 받게 설계돼 있다. 예를 들어 중위수 표준소득 24등급과 가장높은 45등급을 비교해 보자. 사업장 가입자 등급은 월10만1,700원의 보험료를 내고 완전노령 연금은 월78만원을 지급받는다(40년기준). 반면 45등급은 월32만원4,000원의 보혐료를 내고 완전노령연금은 월152만9,000원을 지급받는다. 수익률로 치면 24등급 가입자가 높지만 절대 금액은 45등급 가입자가 훨씬많다. 소득수준이 연금액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이다.국민연금은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소득 재분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9Q. 공무원 20년 근무후 국민연금에 10년 가입하면?A.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쪽 모두 받을수 있다.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금수급기간이 충족된다. 국민연금에10년 이상 가입해도 역시 충족된다. 결국 양쪽 모두 가입기간을 충족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 받을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두 가지 연금은 별개로 봐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간 연계장치가 매우 미흡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제도 간 이동자는 어느 제도로부터도 연금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는 노동시장 간 이동과 유연성을 제약하는 문제까지 야기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을 총족하지 못했다고 해서 무작정 국민연금을 못 받는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6큰개불알풀(Veronica persica Poir.현삼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양지 바른 들이나 밭둑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유럽에서 들어와 우리나라 전역에 스스로 퍼져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세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위에서는 어긋난다. 콩알만큼 자그마한 꽃은 연한 청색으로 피는데 짙은 색의 줄이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오전에 피고 오후 늦게는 오그라든다. 열매는 납작한 심장형으로 끝이 패여 있다. 이와 비슷한‘개불알풀’은 실제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 같다 하여 붙여진 재미있는 이름으로 ‘큰개불알풀’은 ‘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8Q. 부모가 대신 납부해 주면 증여세는?A. 친족간의 증여세 문제는 사실 매우 복잡한 문제다. 소액 증여의 경우 사실관계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국세청에서도 과세에 상담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적으로 연간 1,000만원 내외의 친족 증여에 대해서는 비과세, 3,000만원~1억원사이는 10%가 부과된다. 1억~5억까지는 증여 금액의 20%, 5억~10억까지는 30%, 10억~30억원은 40%, 30억원을 초가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50%의 증여세가 매겨진다. 증여세율에서 알수있듯 소액 증여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증여 금액이 높아질수록 과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 제도를 도입해 친족간 증여를 통한 부의 세습을 방지하고 있다.
음 나 무(Kalopanax septemlobus Koidz. 두릅나무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우리나라 전역의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잎이지는 큰나무로 줄기에 뾰족하고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어린 가지 끝에서 둥글게 모여 피고,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두릅나무처럼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개두릅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지방에서는 벙구나무라고도 한다.가시가 엄하게 달렸다는 이유로 ‘엄나무’라고도 하는데 줄기에서 돋아나는 날카로운 가시와 함께 억세게 자라는 모습에서 우리 조상들은 음나무가 액막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집안에 심어 기르거나 그 가지를 대문이나 대청에 걸쳐놓기도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에게는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7Q. 현재 40세 직장인(정년57세)이 80세까지 생존한다면?A. 노령연금액은 가입기간, 가입기간중 소득수준, 그리고 가입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질문사항에 현재 40세인 직장인의 소득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만큼 가입했는지 나타나지 않으므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월소득액을 200만원으로 가정하고 30년을 납부했다고 하자.(납부액은 대략월 17만7,300원)이 때 현재 40세 직장인이 64세 이후 현재가치로 매월78만원정도를 받을수 있다. 나이가 중요하기보다는 어느 만큼의 기간을 넣었느냐가 중요하다는 애기도 된다. 월소득 200만원을 꾸준히 유지했다면 30년 동안 6,382만원 가량 넣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64세부터 받기 시작해80세까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4화살나무(Euonymus alatus (Thumb.) Sieb. 노박덩굴과)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이나 산중턱 암석지에서 저절로 자라는 잎이지는 작은나무이다. 꽃은 황록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보통 3개씩 핀다. 붉은색의 열매는 익으면서 벌어지는데 주황색의 씨앗이 드러난다. 가을철의 붉은 단풍이 아름답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잔가지에는 코르크질의 날개가 붙어 있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붙으며 잎 모양은 달걀꼴로 양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5cm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잿빛을 띤 녹색이다. 5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어 가을에 둥글납작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지방에 따라 참빗나무 또는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3)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Miq. 굴거리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안면도 남쪽의 숲 속에서 자라는 늘푸른 큰나무이다. 어린 가지와 잎자루에는 털이 없이 붉은빛이 돌며 잎은 가지 끝에서 여러 장이 모여난다. 얼핏보면 마치 만병초의 잎과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굴거리나무의 잎자루가 눈에 띄게 붉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꽃은 녹색을 띄며,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검게 익는다.내장산국립공원의 굴거리나무 군락지는 저절로 자라는 식물 군락으로는 내륙에서 북방 한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위도상으로 훨씬 위쪽인 안면도에서도 일부 자생하고 있고, 따뜻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2복 수 초(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전국의 숲 속 낙엽이 두껍게 쌓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태안반도에는 천리포와 백리포 인근 지역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약 10~30cm 정도 자라며 원줄기에는 털이 없으나 간혹 윗부분에 드문드문 있기도 하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은데 잔뿌리가 많다.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지고, 밑부분의 잎은 얇은 막질로 원줄기를 감싼다. 긴 잎자루 밑에는 잘게 갈라진 녹색 턱잎이 있다. 꽃은 광택이 나는 노란색으로 늦겨울인 2월 초순부터 개화하는데 줄기 끝에서 1개씩 핀다. 낮에는 꽃잎이 활짝 피고, 추운 밤에는 꽃잎이 오므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6Q.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살고 있던 중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가입자와 사망당시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가 법률상 처가 아니라 사실상 혼인관계인 경우도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사실상 혼인관계는 △혼인의 의사를 가지고 △부부 공동생활을 하는 등 혼인생활것을 의미한다.사실혼은 법원의 판결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법원의 판결이 없더라도 사실혼 배우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양가 부모 등이 확인한 ‘국민연금 사실혼 확인서’ 를 공단에 제출하면 실사를 통해 사실혼 여부를 판단한다.※ 도움말 : 국민연금관리공단 홍성지사 (www.nps4u.or.kr) ☎ 630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1자 금 우(Ardisia Japonica (Thunb.) Blime 자금우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따뜻한 남쪽지방의 숲 속에서 모여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지만 태안반도의 병술만 등 일부지역에서도 저절로 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 나가며,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붙지만 마치 줄기 끝에서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잎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작은 꽃은 6~7월경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밑을 향해 피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붉은색으로 둥글게 익는 열매는 9월부터 다음해 봄까지 달려 있다. 열매는 겨울철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면서, 씨를 널리 퍼트려 번식하게 된다. 자금우는 부식질이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0고 란 초( Crypsinus hastatus (Thung.)Copel. 미역고사리과 )바위틈이나 낭떠러지에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서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류에 속한다. 땅속줄기는 기며, 막질인 비늘조각이 있다. 갈색의 비늘조각은 피침형이며 밑부분의 색이 더 짙다. 잎은 주로 긴 타원형 모양이지만 간혹 2~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홀씨주머니는 둥근 모양으로 갈색이며, 측맥 사이에 하나씩 양쪽에 달린다.고란초란 이름은 충남 부여의 고란사 뒤편 절벽에서 처음 발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란사(皐蘭寺) 뒤에 있는 약수를 백제 왕실에서 길어다 마실 때 이 잎을 띄워 오게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물맛을 더욱 좋게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5Q.소득없이 사업자등록증만 있는 경우는?A.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소득이 있는 것으로 처리된다.따라서 당연히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다양하고 사업자등록을 하는 사유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소득이 있는 것’으로 처리하는 이유는 근로자와의 형평성 때문이다.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에는 소득발생이 명확하게 나타나지만 사업자등록을 한 자의 경우는 소득불투명으로 인해 연소득 예측과 확인이 곤란한 경우가 많다. 사업자등록 여부는 공단 전산망이 유관기관의 전산망에 연결돼 있어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는 사업자등록 시점으로 소급되지 않고 등록확인 시점부터 연금보험료가 부과된다. 헌법재판소도 국민연금법상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9초 종 용( 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ex Willdenow 초종용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의 일부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의 뿌리에 붙어사는 엽록소가 없는 기생식물로 갯더부살이 또는 사철더부살이로도 불린다. 전체 크기는 약 15~30cm 가량으로 땅속의 줄기는 굵고 연한 보라색을 띠고, 땅위의 줄기는 외대로 곧게 자라는데 노란밤색이고 흰색의 연한 털이 있다. 잎은 비늘모양인데 줄기에 어긋나게 드문드문 붙어있다. 꽃은 5~6월경 줄기 끝에 입술모양의 작은 꽃들이 연한 보라색으로 모여 핀다. 꽃이 지고나면 타원형의 열매가 익는데 속에는 까만색 깨알만한 씨앗이 빽빽이 들어 있다.서식지를 전국적으로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8동백나무( Camellia japaonica L. 차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 인근 무인도에서 저절로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다. 줄기는 회갈색을 띠며 밋밋하다. 잎은 광택이 나는 가죽질의 타원형으로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꽃은 11월에 꽃망울을 맺기 시작해 해를 넘겨 4월까지 붉은색으로 피는데 꽃자루가 없다. 꽃잎이 떨어져 있어서 마치 갈래꽃처럼 보이나 꽃잎의 밑부분이 붙어있어 떨어질 때 한송이씩 후두둑 떨어지는 통꽃이다. 열매는 둥근 모양으로 익으면 3갈래로 갈라져서 갈색의 씨가 나온다. 씨에서 짠 기름을 머릿기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특히 동백나무의 꽃에는 꿀이 많긴 하지만 벌과 나비들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4Q.소액의 일시금 청구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나?A.국민연금 급여청구는 원칙적으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가지고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납부한 보험료가 50만원 이하로 소액일 경우에는 수급자의 편의를 위하여 예외적으로 전화청구를 인정하기도 한다.전화청구는 소액 반환일시금 청구에 한하며 그 사유는 다음과 같다.△ 60세에 도달했으나 노령연금 수령을 위한 최소 가입기간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 임의계속 가입자격이 상실되었으나 노령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 가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 공무원ㆍ사립학교교직원ㆍ군인 등 타 공적연금 가입으로 국민연금에 더 이상 가입할 수 없을 때, △가입자 등이 사망했으나 미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17마 삭 줄( Trachelospermum asiaticum Nakai 협죽도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 인근의 섬이나 바닷가에서 덩굴지며 자라는 늘푸른나무이다. 작은 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고, 줄기는 공기뿌리를 내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가죽질의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앞면에는 광택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핀다. 꽃잎은 다섯 개로 길게 갈라진 바람개비 모양이다. 9~11월에 두 개의 기다란 열매가 열리는데 익으면 쪼개지면서 털이 달린 씨가 나온다. 마삭줄을 낙석등(絡石藤)이라고 부르는데 한자의 뜻은 돌이나 바위 등을 휘감고 있는 덩굴이라는 생약명이다.
연금이와 함께하는국민연금 상식 33Q. 부양가족이 많은 경우에도 받는 연금은 똑같나?A. 국민연금은 노령ㆍ유족ㆍ장애연금을 지급할 때 가족수당 성격의 ‘가급연금’을 추가 지급한다. 가급연금액은 가입자의 가입기간이나 가입 중의 소득수준(보험료 납부수준)에 관계없이 ‘연금수급권자에 의해 생계유지중인 배우자ㆍ자녀ㆍ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가 있는 경우 인원수에 제한없이 지급된다.생계유지 중인 배우자는 별도 조건이 없다. 그러나 자녀는 18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부모는 60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일 때에만 지급된다.예를 들어, 장애연금 수급권자가 처, 60세 이상의 부모 2명, 18세 미만 자녀 2명과 함께 사는 경우 가급연금 대상자는 총 5명이 된다. 최초 결정된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송 악( Hedera rhombea Beam 두릅나무과 )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에서 가장 먼 서측에 자리잡고 있는 격렬비열도와 바닷가 등지에 덩굴지며 자라는 늘푸른나무이다. 길이는 10m이상 자라고 가지와 줄기에서 많은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며 자란다. 어린 가지와 잎에는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점차 사라진다. 잎은 둥근 세모 또는 마름모꼴로 얕게 갈라지는데 가지에는 어긋나게 붙는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에는 광택이 있는 가죽질이다. 어린 가지에 달린 잎은 3~5개로 갈라지지만 오래된 나무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사각형이며 윤기가 나는 녹색이다. 꽃은 10~1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가지 끝에서 작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