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을 비롯한 서해 연안 6개 지자체, 18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할 ‘늘푸른 충남호’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 임무에 돌입했다.충남도는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 충남호’의 취항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이날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원,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 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충남도는 경칩이었던 지난 6일자로 충남 해역 저수온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저수온 현장 대응팀’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해역 특보는 지난해 12월 9일 관심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주의보 발령, 1월 25일 충남 전역으로 확대됐다.1월 30일에는 수온이 1.5℃까지 하락했지만, 6일까지 점차 평년 수온(5.2℃)을 회복, 저수온 특보가 해제됐다.이 기간 충남도와 해당 시군은 저수온 단계부터 현장 대응팀을 꾸리고, 전방위적으로 합동대응 활동을 해왔다.충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양식
안면읍-고남면 유관기관, 안면도 사회적 안전망 구축 ‘맞손’안면읍과 고남면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댔다.안면읍은 지난달 27일 안면읍에서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고남면사무소, 태안경찰서 안면파출소, 태안소방서 안면소방센터,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관리사무소, 태안해안국립공원 안면분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회의를 갖고 각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안면읍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향후 산불과 주택화재 등 재해 발
1차(140대), 2차(30대) 나뉘어 진행… 1차 신청은 3월 3일부터태안군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고 이달 3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군은 올해 3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60대와 화물 110대 등 총 17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신청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이달 3일부터 7월 28일까지로 총 140대(승용 50, 화물 90)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신청은 8월 중 공고 예정이다.지원액은
태안군이 올 여름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발 빠른 대책 추진에 나선다.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여건 변화로 올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주요 성과 및 문제점 등을 반영한 대책을 사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는 등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3년 피서철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2020년 144만 명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2021년에는 116만 명 ▲2022년 146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민신문고 전체평가서 ‘가 등급’… 전년 대비 전국 최고 상승률 기록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 1년 새 3계단이 상승한 태안군이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군은 행안부와 국민권익위가 함께 진행한 2022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중 국민신문고 권익개선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국민신문고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은 곳은 태안군과 특허청 단 두 곳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태안군이 유일하
태안군이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달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인구감소대응을 위한 태안군 교육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교육현장 일선에 있는 학교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기획예산담당관, 가족정책과장, 교육체육과장, 보건사업과장 등 관계 부서장과 관내 17개 초등학교 교장·교감,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관내 학생 감소문제에 대한
총 연장 14.1㎞, 폭 17.5m의 왕복 4차로로 건설…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마무리 계획내년 설계 이후 현황측량 및 분석 통해 선형 확정… 토지 및 가옥 수용에 대한 보상도 선형 확정 후근흥면 정죽리와 두야리를 잇는 지방도 603호선이 지난 2016년 7월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으로 승격된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국지도 건설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국지도 96호선 공사를 주관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사인 동성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지난달 23일 근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근흥 정죽~두야 도로건설
계룡시·논산시·당진시는 라등급으로 최하위권… 충남도 ‘다등급’, 충남교육청 ‘라등급’ 등 민원서비스 제고 절실 태안군의 민원서비스 수준이 전국적인 수준으로 보면 중간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충남도내 군단위에서는 홍성군에 이어 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물嘯倖?발표했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3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달 27일 안흥진성 개방에 대한 군민 염원을 32사단에 제출했다.가 군수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제32보병사단을 방문,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건의 이유서’를 비롯해 태안군민 1만 9554명의 서명이 담긴 ‘안흥진성 개방 서명부’와 군수 의견서 등을 사단장에 제출했다.이날 제출한 서명 인원은 당초 태안군이 목표로 했던 1만 명을 훌쩍 넘긴 수치로, 안흥진성 개방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자리에서 가세로 군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1970년대 국가 안보 논리를 내세워 안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에 대한 충남의 당당한 요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서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결의문에는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충남에 위치한 점 ▲국내 전력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며 미세먼지와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으로 인해 신체·정신적 피해를 감내한 점 등이 포함됐다.참석자들은 "석탄발전
태안군이 부모와 자녀 간 친밀도 제고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상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군은 올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태안 공동육아나눔터(태안읍 백화로 180, 교육문화센터 2층)에서 어린이 발레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지역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 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연간 162회에 걸쳐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교육을
2011년부터 지중화 사업 돌입…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 도모태안군이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그동안 수차례 민원이 제기됐던 태안읍 동백로 지중화 사업이 올 상반기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군은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태안읍 동백로 남면사거리~태안터미널 구간의 지중화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준공 이후 타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곧바로 돌입하는 등 도로교통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
태안군이 3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군은 내달 한 달간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군은 관내 건설 현장, 옹벽, 급경사지 등 위험 시설을 비롯해 균열·변위·침하·슬라이딩·탈락·노후화 등 위험이 있는 시설물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2023년 상반기 태안군 혁신대학이 수강생 347명의 참여 속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실버인지놀이(치매예방) 지도사 등 21개 과정의 ‘2023년 상반기 태안군 혁신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달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개강식을 개최했다.태안군 혁신대학은 배움을 통한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학습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올해 상반기 혁신대학은 자격증·전문가 양성과정(9개 과정)과 교
태안군이 지난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신청 대상자는 0.1ha 이상의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중 2016~2019년 사이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로서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업인이다.또 ▲2020년 이후부터 등록 신청년도까지 기존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태안군은 지난달 23일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체험농장에서 인명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응급처치 원리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상처 및 골절 처치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이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농가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향후 체험
이달부터 태안사랑상품권 할인 한도가 50만 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됐다.군은 이달부터 태안사랑상품권 1인당 할인 한도를 3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다만,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10%인 할인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는 지류형·카드형·모바일 합산 금액으로, 1인당 혜택은 줄어드는 대신 더 많은 군민이 태안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개정안에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겠다는 내용도 있어 차후 태안군 개정사항을 군민 여
역간척 추진 등 정책방향과도 맞지 않아, ‘군민의 허락 없이 추진 불가’ 천명“부남호를 조성한 원인자인 현대건설은 조속한 시일 안에 부남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한다”가세로 군수가 부남호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과 근본 대책인 부남호의 수질 개선을 현대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이는 지난주 본지가 첫 보도를 통해 태안군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7일 태안군이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반대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만들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태안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가 대표적인 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 발생 사례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염·연기가 외장재를 타고 상층부로 이동해 짧은 시간 내 건물 전체가 다량의 열기와 연기에 휩싸일 수 있다.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현장지휘관 중심의 필로티 구조 건축물 현지 화재진압훈련 ▲필로티 구조 건축물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