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아픔 극복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터’제 10대 재인 태안군민회 편석우 회장 취임“향우회의 목적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아픔을 같이하는데 있습니다”지난달 27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 19회 재인태안군민회 정기총회에서 제 10대 태안군민회장에 취임한 편석우(사진) 회장은 고향의 어려움을 유난히 걱정했다.이날 취임으로 임기 2년의 군민회장에 오른 편석우 회장은 씨름선수 출신으로 인천씨름협회를 이끈 체육인으로, 지역 최초로 공모제를 통한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체육행정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유치를 이끌어온 인천 체육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편 회장은 “선배 회장님들의 눈부신 활동으로 태안군민회는 재인충남도민회 16개 기순 가운데 가장
YG 엔터테인먼트, 유류피해주민 성금 전달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가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빅뱅, 지누션, 원타임, 강혜정, 구혜선 등 인기 연예인들이 소속된 이 회사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렸던 빅뱅 콘서트에서 진행된 서해안 돕기 기념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으로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계좌로 입금했다.기획사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태안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군내 복지기관 사업과 명절 지원사업, 저소
[인터뷰]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권오인 총괄부장“1억 송이 꽃과 바다, 그리고 꿈이 있다”충남도와 태안군의 3월 현재 화두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다.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번 꽃박람회가 낙후지역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가 주된 목표였다면 이번 꽃박람회는 재앙의 바다에서 청정지역으로 살아나게 한 120만 자원봉사자와 성금기탁자에 대한 보은 성격이 강하다. 다른 한편 기름유출사고로 침체된 서해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권오인 총괄부장은 “재앙의 바다를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땀으로 청정바다로 만들어 줬지만 여전히 지역주민들은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 / 진태구 태안군수“태안 해변 변한 모습 확인해 달라”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태안군수 “기름사고 잊지 말아 달라” 충남지역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체인 이 과 함께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는 충남의 시장군수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의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 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편집자 주-진태구 태안군수(64)는 2년 째 운동화만 신고 출근한다.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넥타이를 풀고 구두를 벗어 던졌다. 군민들이 삶의 벼랑에서 서서 고생하고 있는데 군의 수장이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고 돌아다닌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다.진 군수는 “경기불황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지난 달 25일 부터 5일간 새마을지도자남면협의회(회장 최성열) 회원 20여 명은‘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장실 신축을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우체국 이천규국장, 고객만족 최고경영자 수상태안우체국 이천규 국장이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주관으로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지난달 25~26일 개최된 2009년 우정사업 경영전략회의에서 충청체신청 Best-CSO(Customer Satisfaction Officer : 최고 고객만족경영자)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 충남·북 지역 34개 총괄우체국장과 노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최고경영자 시상은 2008년도에 우정사업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Best-CMO(Chief Marketing Officer : 최고 마케팅경영자)와 Best-CSO(Customer Satisfaction Officer : 최고 고객만족경영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김세호 전충남도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피선태안군 출신으로 전충남도의원 이자 현재 한서대학교 행정학과 겸임 교수인 김세호(58세·사진)씨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로 선출됐다.지난달 13일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최병대)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 자리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로 선출된 김세호씨는 현재 행정학 박사로 대학에서 제자 교육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1989년 창립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전국 지방자치관련 기관 과 각 대학 교수등 현재 1,400여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 총연합회 회원단체로서, 각종학술대회와 도서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서지역 활성화 방안, 자치구역 개편과 관련 법규, 건설부동산 시장 회복을
적을 경계하는 육군, 화재를 경계하다유승룡 일병, 경계근무 중 화재 진압을 도와… 경계 근무 중 이던 제32보병사단 태안대대 한 병사가 화재 조기 진압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태안군 고남면 영목에 근무하고 있는 유승룡 일병(사진)은 지난달 19일 새벽 3시 30분경 경계근무 도중 고남면 구매항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최윤석 상사(담당관)에게 보고를 하였다. 긴박한 상황임을 파악한 최 상사는 정상욱 중령(대대장)에게 보고하였고, 정 중령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상황을 관측하고 산불이 난 것으로 판단, 고남면119지역대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고남면119지역대는 출동 후 15분 만에 구매항에 도착하여 화재 l점이 한 창고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화제진압을 실시했다. 화재진압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 / 유한식 충남 연기군수“세종특별시 설치법 미루자고? 현장 상황 몰라서 하는 얘기”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은 과 함께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시장군수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난 해 치러진 10·29 연기 군수 보궐선거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선거에 이은 세 번째 선거인데다 오랜 행정공백으로 주민들의 우려감의 증폭됐기 때문이다.취임 3개월여를 맞은 유한식 충남 연기 군수(60. 자유선진당·사진)에게 주어진 짐은 주민화합과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 점검이다. 실제 지난 해 전 연기군수의 선거법
군특수임무수행자회 땔감 봉사‘늦 추위 따뜻한 땔감 돼 좋아’지난 15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가순례) 소속단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태안군지회(지회장 박종원) 회원 20여명은 근흥면 용신리에서 독거노인 땔감 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종원 지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단체 특성상 우리는 어려운 봉사활동 요청이 들어오면 주저 없이 나서야 한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태안군지회의 김종완 회원은 “일찍부터 이런 봉사활동을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단체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늦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에 땔감을 전하게 돼 따뜻하게 보낼 이웃을 생각하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
받은 사랑 돌려드립니다태안군, 당진 송악 찾아 폭설 피해 자원봉사 전개지난해 최악의 유류유출사고를 전 국민의 자원봉사로 이겨낸 태안군이 보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설날 전후 갑작스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군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군청 직원과 군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80여명은 지난 12일 당진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당진의 극심한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송악면을 방문해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축대를 해체하는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당진을 방문한 조창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직접 가서 보니 상황이 정말 심각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자원봉사는 지난해 태안군이 받은 사랑과 정성
‘작은 정성, 따뜻한 사랑 잉태’태안신용협동조합(조합장 이동규) 홍보위원회(위원장 김동일)는 지난 11일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 3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김동일 홍보 위원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13명의 홍보위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보게 됐다.”며 “이런 일을 미리 했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뉴태안라이온스 클럽 자문회, 따뜻한 온정 전달근흥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책가방이 전달될 예정이다.근흥초(교장 가종훈)에 따르면 지난 16일 뉴태안라이온스클럽 자문회(회장 이한영) 회원들이 방문해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는 것.한종덕 교육장을 비롯한 15명의 클럽 회원들은 학교지원 활동의 뜻 깊은 의지를 전하고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책가방을 구입, 전달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새마을금고, 지역환원 사업 앞장태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진)는 지난 13일 구세군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승영)를 찾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을 통해 모금한 삼백만원(쌀 75포대, 현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못 배워 ‘恨’ … 공부하는 학생 돕고 싶어요”환경미화원 정구영씨 재활용품 팔아 만리포고에 장학금 전달“정말 어렵게 살았어요. 어머니 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열세 살이 넘어서는 밥벌이가 힘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까지 해야 했죠. 변변한 집도 없어 이곳저곳 떠돌다 보니 배울 기회조차 뺏겼죠.”태안군 소원면사무소에서 10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정구영(49세·소원면 법산리·사진)씨가 어려운 살림에서도 틈틈이 모은 재활용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수년 동안 불우이웃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모 없는 아이들만 보면 어렸을 적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찡해집니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배움이 부족해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나중에 한 맺힌 가슴을 쥐어
‘자랑스런 충청인상’ 수상함기선 총장, 교육·봉사활동한서대 함기선(70 사진) 총장이 지난 10일 교육사업과 적십자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향우회(총재 김용래)로부터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받았다. 함 총장은 1965년 고려 의대를 졸업, 인제의대 백병원, 가톨릭의대 성형외과 과장을 거쳐 성형외과 병원을 개원해 의료사업을 통해 모은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기위해 1992년 한서대를 설립, 인재양성에 헌신해 왔다.외과 전문의로서 1969년부터 의료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함 총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언청이 무료 수술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언어치료소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하여 강사 양성과 기자재 확보에 앞장섬으로써 ‘적십자 박애은장’을 받았다.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부총재를 역임한 함 총
패러디 예술가 신현주씨, 초대전 열어정동 경향갤러리 이주의 초대 작가로 선전 전시회 가져어쩌면 우리의 삶 자체도그 누군가의 패러디 일지 모른다.패러디는 일상에 늘 존재하며아주 감각적이기도 하다.아 역시 인물, 풍경, 사물들의 대상을 내 나름의 시각과 색채와조형적인 언어로 패러디 한다.Parody ART(패러디 아트)라는 화두는 나의 창작력을 멈출 수 없게 하는불면제와도 같기 때문이다.-Parody artist 신현주 2008 작가 노트 중에서-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을 의미하는 패러디는 이미 예술 세계에서는 보편화된 양식의 하나이다.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 가운데 다 방면에서 활동을
한국교회봉사단, 성탄 바다마을 잔치열어15개 교회 총3천만원지원, 기름피해주민 위로한국교회봉사단(단장 김삼환 목사)은 성탄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기름유출사고지역인 태안군내 15개 교회에서 2008 바다마을 성탄 잔치를 펼쳤다.기름유출 1주년을 기념하여 태안 피해주민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봉사단에서 태안군내 15개 교회를 선정 총3천만원과 별도의 기념품을 후원해줬다.소원장로교회를 주측으로 지역 교회에서는 마을 이장,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하여 교회가 속한 마을 별로 주민 위로 잔치를 베풀고 봉사단에서 후원한 기념품도 선물로 나눠 주었다. 지역교회 관계자는 “평소 지역 주민들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그 뜻을 이루게
농협태안군지부, 사랑의 쌀 나누기 나서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 200포 태안군에 전달농협태안군지부(지부장 이정모)는 구랍 29일 태안군청과 공동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태안군청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진태구 태안군수, 이용희 의장과 이정모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에서 쌀 200포(싯가 450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농협 이정모지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사랑의 쌀 나누기’행사에 대하여 “자치단체, 농협, 지역주민이 하나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나눔행사” 라고 말하고, ”2008년도 처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비록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사회의 따스한 정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군내 소외계층 6가정에 사랑의 선물 전달하고 위로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환)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태안사무소는 구랍 22~23일에 지역 내 독거노인, 결손가정등 생활에 어려운 소외계층 6가구를 방문하여 쌀, 라면과 전기장판 등 1가구당 약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했다.뜻밖의 선물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했고 태안사무소 직원들은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하며 돌아설 수 있었다.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하종수 보전팀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수시로 가질 것이며 내년도에는 좀 더 많은 소외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