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훌륭한 인재를 만든다김 주 현파도초 4학년 신예슬 학부모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온지도 벌써 3년이 넘었다. 3이라는 숫자……. 짧은 것 같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보낸 3년이라는 시간 안에는 많은 일과 변화들이 들어있다.폐교 위기에 맞서 학교의 홍보방송을 보고 많은 희망과 설렘을 갖고 파도리라는 작은 마을에 발을 디디고, 파도초등학교라는 조그만 학교의 학부모가 되었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습 능력이 도시에 있을 때 보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훌륭한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만남이 전부는 아니라고 본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는 말처럼 호응 없는 아이들과 관심도가 낮은 학부모들에겐 열의 있는 선생님의 외침
중등 새내기교사들의 명품 연수 운영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지난 10일 태안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새내기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교직생활의 안정적 출발과 교사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중등 새내기교사 직무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태안 중등 새내기교사 연수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태안교육청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4월 10~11일, 5월 22~23, 6월 12~13일 등 1박2일씩 3회에 걸쳐 1회 10~12시간씩 집중연수를 실시하여 총 34시간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를 주관한 윤희송 장학사는 “단위 학교 학사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무 토요일을 활용했고, 강사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강사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모항초, 영어교과연구회 모범모항초등학교(교장 이혁주)는 지난 3월부터 영어체험교실에서 재직 중인 담임교사 6명(1학년 문향숙, 2학년 고기연, 3학년 김한울, 4학년 유양근, 5학년 이길희, 6학년 김선)은 영어교과교육연구회를 조직하여 영어 연수를 시작했다.영어 연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루어지며, 1부에서는 교실 영어 연수를, 2부에서는 영어과 10분 Micro Teaching을 하고 있다. TEE를 위한 교실 영어 연수는 모항초 영어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선 선생님의 진행으로 퀴즈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사들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일주일 동안 교실 영어를 연구하고 퀴즈에 참여하며, 우승한 교사에게는 매주 푸짐한 상품을 수여하고 있다. Micro Teachi
시목초 비눗방울 축제시목초등학교(교장 신상진)에서는 지난 10일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비눗방울 축제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고, 여러가지 모양의 비눗방울을 만들며 즐거운 과학체험을 했다. 특히,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커지는 비눗방울이 만들어질 때는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여중, 운동장 계단에 시원한 관중석이 생겼어요태안여자중학교(교장 우영근)는 4월 초순, 태안교육청의 지원으로 보름여의 기간에 걸쳐 운동장 주변부의 계단식 관중석(스탠드)에 ‘지붕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관중석 바닥에 초록색 페인트칠 공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로써 운동장에 펼쳐진 시원한 그늘은 실외에는 휴식을 취할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삼삼오오 대화의 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안혜인(태안여중 3년, 학생회장) 학생은 “더 이상 여름날 따가운 햇살 아래서 숨을 헐떡거릴 일도, 갑작스레 쏟아지는 소나기에 흠뻑 젖을 일도 없어졌어요. 특히, 올해 체육대회가 기다려져요.”라고 말했다. 우영근 교장은 “
아이들과 바다, 꽃으로 춤추다 사진공모전 개최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아이들과 바다, 꽃으로 춤추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꽃 박람회와 함께 하는 아이들 ▲바다와 함께하는 아이들 ▲교정과 교실에서의 아이들로, 태안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11x14로 인화 가능한 사진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e-mail(ensia1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접수된 작품에 대하여 1차 심사를 거쳐, 태안군 버스터미널에서 태안군민과 꽃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하여 전시회와 심사를 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종 수
선경 최종건재단, 태안지역에 장학금 1억2천 6백만원 전달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지난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선경최종건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해 최신원 SKC 회장이 ‘선경최종건재단’을 통해 원유유출이 사고가 일어난 태안지역의 고등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올해도 이어지게 된 것이다. 태안교육청은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수한 성적과 바른 품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70명 최종 선발, 1인당 180만원의 총 1억 2천 6백만원을 전달했다. 한종덕 교육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지난 해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백합꽃 축제 준비 시작태안지역 화훼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 시켜줄 제4회 태안백합꽃 축제가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를 볼거리, 먹거리, 팔거리를 준비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즐거움뿐만이 아닌 태안지역의 농·수산물을 팔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 당일 또는 1박2일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함과 지난 3회간의 축제와는 다른 이번 제4회 태안백합꽃 축제에는 농·수산물협의회와 연합을 하기위한 첫 번째 축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꽃박람회 위한 꽃길조성 마무리꽃박람회를 앞두고 태안군 일대가 손님맞이를 위한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북면(면장 조항욱)도 지난 8일 청산 2리 약수터 앞 가로공원에 아름다운 꽃밭을 마련하고 가장자리 마무리 작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군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태안문화원(원장 명수남)은 태안군 어린이들의 건전한 동요문화 정착과 정서순화를 위하여, 오는 5월 2일 태안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태안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부문은 독창, 중창 모두 가능하며, 4월 16일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 15팀을 최종 선발한다. 단, 중창은 참가인원이 한 팀당 최대 12명 이하로 제한하고, 본선진출 인원도 1교에서 최대 25%를 초과할 수 없게 하여, 태안군내 다양한 초등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태안군 어린이 동요대회는 태안문화원이 주최하고, 태안군립합창단이 주관하며, 태안군과 태안교육청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문화원 홈페이지(http://www.
■ 책임제한절차 이것이 궁금하다서산지원과 서울중앙지법 모두 채권 신고해야 하나?태안 앞 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2민사부가 지난 2월 9일 유조선사인 허베이스피리트호 측이 신청한 ‘선주책임제한 절차 개시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5월 8일까지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반드시 제한채권을 신청해야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이에 책임제한 절차와 관련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왜 5월 8일까지 제한채권을 신청해야하는지?국내법(선박소유자등의 책임제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제한채권 신고기간은 절차개시 결정일로부터 30일 이상 9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법원이 지난 2월 9일 유조선측이 신청한 ‘선주책임제
“평일에 야유회? 어이없는 충남교육청”전교조충남지부, 논평 통해 비난충청남도교육청이 직원들의 부서별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평일에 실시, 논란이 일고 있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각 과별로 주중 하루를 택해 단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야유회 겸 단합대회’는 오는 17일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충남도교육청은 본청 소속직원들의 친목도모와 분위기 쇄신 등의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행사 참여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라 출장비를 지급했다며 봉사활동을 겸한 행사이기 때문에 출장비 지급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전교조충남지부(지부장 윤갑상)는 6일 논평을 내고 “공무를 핑계로 야유회를 간다니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충남지부는 “공무를 집행해야 할 시간에
군 최고 체납액 13억 8천만원총 체납액 60억원, 1억원 이상 4명...합동징수반 운영지난해 태안군 내 최고 체납액은 13억 8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태안군내 고질적 고액체납자 가운데 1억원 이상 체납자는 4명으로 이들이 내야할 세금 총액은 22억 6천만원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이월 지방세 총 체납액은 60억원으로 취득세와 재산세가 3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군은 하반기 지방세 주요세목 부과시기가 도래하기 전인 내달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체납원인을 분석해 장기, 상습, 고직 고액체납자에 대해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시행함은 물론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정비와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 체납
군 공무원, 5급(사무관)까지 15년 9개월 걸려충남도 조사결과 승진 느린 지역 포함, 불만의 목소리 이어져태안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6급에서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년 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가 16개 시·군 행정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2008년 12월말 기준)에 따르면 태안군은 서산시(16년 9월), 보령시(16년 8월), 공주시(16년 3월)에 이어 승진이 느린 시·군에 포함됐다.반면, 가장 빠른 지역은 계룡시로 8년 5월이 소요됐으며, 이어 논산시가 9년 6월, 금산군이 11년 6월 등이 뒤를 이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태안군은 승진이 가장 빠른 지역(계룡시)보다 약 2배가량의 기간이 걸렸는데, 이는 승진이 느린 지역들이
트레드밀 걷기 운동 방법-2하지만 요즘 피트니스클럽 등 운동하는 인구의 절대 과반수 이상이 트레드밀을 이용해 건강 체력단련을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을 보면 트레드밀 운동방법의 중요성을 인식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트레드밀의 장점은 한정된 공간에서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정되고 일정한 기계의 스피드에 맞춰 걷다보면 단조로움의 지루함과 자연 통풍이 어려워 오랜 시간동안 할 경우 관절 등에 열이 발생하는 것을 식힐 방법이 없어 자연의 길을 걷는 것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 공원에서 한 시간을 걷는 것과 피트니스클럽에서 1시간 걷는 것을 여러 가지로 비교 했을 때 그 어려움은 트레드밀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그러나 우리
태양광발전 최적지 태안반도에너지기술연,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구축, 산업용으로 활용 예정국내에서도 고효율 태양열 및 태양광 집광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난 가운데 태안반도 일대가 전국에서 가장 발전효율이 좋은 지역으로 조사됐다.그동안 우리나라는 고효율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하기에는 태양에너지 일사량이 부족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원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에너지원별 잠재량과 최적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인 RES-MAP을 구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 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태양에너지의 경우 전국 16개 측정지점을 27년간 측정 자료와 위성영상자료를 이용해 작성했는데 평균 일사량은 1㎡당 하루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군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역사적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2002년 박람회의 감동을 기억하는 태안군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번 박람회가 2002년의 감동으로 쉽게 다가서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더욱이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팔자 좋게 꽃 구경이나 하라는 얘기는 기름유출사고로 신음하는 피해주민들에게는 선뜻 동의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맞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름사고 당시에 추운 칼바람과 눈보라를 뒤로 하고 전국에서 달려온 120만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감동을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민하던 차에 어찌보면 이번 박람회는 절망의 바다를 청정의 바다로 바꾸어 놓은 전 국민에 고마움을 표하는 아주 좋은
과연 얼마나 자수 할까최근 선거를 마친 남면농협의 조합장 선거가 금품 살포 의혹으로 번지면서 태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서산 지청이 오는 18일까지 금품 수수자에 대한 자수를 권유하는 펼침막을 남면 곳곳에 계시하고 있어 얼마나 자수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개막 1주일 앞으로태안군민들의 적극적인 자원 봉사로 태안 회생의 계기로 삼아야이완구 지사, 꽃박 개장 열흘 앞서 점검 차 방문 ‘겸손모드’ 강조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태안 회생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더욱이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성패 여부는 향후 태안군의 회생에 결정적인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럼에도 불구하고 태안군민들 사이에는 아직도 꽃박람회가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회의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충남교육감보궐선거] 2시간 동안 뜨거운 정책 대결충남교육감 예비후보 7인, 첫 토론회에서 ‘불꽃’ 논쟁4월 29일 실시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복환, 권혁운, 김종성, 김지철, 박창재, 장기상, 장기옥(가나다순) 후보 등 7명의 예비후보들이 2일 오후 4시 첫 번째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주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충남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는 충남지역 풀뿌리지역신문연대체인 이 주최하고 과 이 공동주관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통질의와 상호질의 방식으로 전개된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교육에 대한 소신과 정책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각 후보들은 공통질의와 개별질문, 상호토론 외에도 모두발언과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