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농가에 수정용 호박벌을 공급하여 꽃의 수분율을 높이는 한편 과실의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과수농가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동안 과수농가는 일반꿀벌을 이용해 과수 수분에 활용하고 있는데 꿀벌에 비해 호박벌은 몸의 크기가 크고 활동력이 우수해 과수 꽃의 수분율을 향상시켜 기형과 감소 및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과실무게·크기·당도 및 산도를 증가시켜 과실품질을 높여 우수할 뿐만아니라 꿀벌이 기피하는 꽃자루가 긴 꽃에서도 수분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호박벌은 흐린 날씨나 저온(5~6℃)에서도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개화기 야간기온이 낮은 태안지역에 적합해 과수농가들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5월 현재 호박벌은 태안지역 과수재배농가에 42통이 공급
6쪽마늘 종주지인 가의도에서 재배한 우량종자를 태안군이 전량 구입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9일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올 6월말 생산되는 가의도산 우량종자 50만구(5000접)을 관내 마늘작목반에게 구입·보급해 내년에도 최고 품질의 6쪽마늘을 대량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27개 마늘작목반 중 가의도산 종자 보급을 받지 못한 집단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10일까지 우량종자 보급 신청을 받았다. 군이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6쪽마늘 유량종자지원 사업은 오는 7월 마늘재배농가에 보급해 11월에 6.7ha의 면적에 파종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도 30만구를 구입 100여농가에 보급했다. 특히 가의도 섬에서 생산되는 6쪽마
청정지역인 태안반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등이 태안군의 품질인증을 거쳐 인터넷을 통해 도시민의 안방을 찾아간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군청상황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상품 입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쇼핑몰 ‘태안장터’(http://mall.etaean.net 또는 mall.etaean.net) 오픈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이 장터는 군과 생산자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후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된 웰빙 상품들로 판매자의 주소와 연락처 등이 등록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장터는 쌀·고추·6쪽마늘·생강·참기름·액젓·대하·전복·꽃게 등 100여개의 다양한 웰빙 상품이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가
갯바람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웰빙 식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 6쪽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축제가 6월 18일부터 2일간 태안반도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지난달 19일 군청상황실에서 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허정회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 사업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태안 6쪽마늘 대축제 추진계획’ 설명회를 갖고 부서별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축제는 태안 동남지구에 주행사장을 설치하고 근흥면 수룡리와 원북면 대기리 일원 등에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18일 오후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품종별 전시관 운영, 마늘요리극장, 마늘요리 쇼, 마늘캐기와 까기 등 이색적인
태안군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근흥면 신진도리 다가구 주택이 3억5천3백만원으로 제일 비싸 게 공시되는 등 태안군 내에 3억원이 넘는 주택이 7곳이나 되는 것으로 공시되었다.이러한 결과는 태안군이 지난달 27일 개최한 부동산평가위원회(위원장 허정회 부군수)의 2005년도 개별주택가격 심의회를 통해 군내 개별 주택 8,537호에 대한 가격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통보한 자료에서 확인되었다.건설 교통부가 전국의 단독, 다가구, 공동 주택에 대한 개별 주택 가격을 표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하여 매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군수가 결정·공시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발표된 개별 주택 가격은 주택소유자 등 의견수렴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결정 ·공시하여 합리적인 주택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이 서해 앞바다에 수산종묘를 대량 방류, 수산자원 증식과 어민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은 13일 낮 11시 남면 신온리 마검포항 앞바다에서 공무원과 어민, 어촌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 크기의 넙치 6만미를 방류했다. 또 군은 15일 수산종묘(넙치)를 근흥면 연포항과 원북면 학암포항, 이원면 만대항 앞바다에 10만7천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는 태안지역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키운 것으로 6개월 정도 지나면 평균 몸 길이 25cm, 무게 300~400g으로 성장해 연안해역의 어민소득원으로 자리잡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수산자원 조성기금 118억원을 조성해 수산자원 보전 및 기르는 어업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지부장 신민섭·사진)는 제 5회 태안군 군민의 날 축제와 연계하여 태안사랑 의식을 더욱 고취하기 위한 특별사은행사를 5월1일부터 5월 31일 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사랑카드는 카드사용액의 0.1%를 출연해 태안군지역 사업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공익상품으로, 군지부는 지난 4월초 2004년도 태안사랑카드 사용에 따른 기부금 280만원을 태안군에 전달하기도 했다.이번 행사 기간 중 태안지역 BC카드 가맹점에서 태안사랑카드를 사용하면 탑 포인트 1% 추가적립, 2~3개월 무이자 할부, SK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신민섭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농민과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는 농협이 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갯바람 고추’로 유명한 태안반도에 고추 터널재배 농민들의 손길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이 지역 고추 재배 농민들은 5월 상·중순에 재배하는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앞선 요즘 밭이랑에 고추 묘를 심고 터널용 고추비닐을 씌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랑에 검정비닐을 씌운 후 고추를 심고 활대를 꽂은 뒤 다시 흰 비닐을 씌우는 이 터널재배는 일반 방식에 비해 비용이 20% 가량 더 들지만 수확량은 50% 이상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생육 초기부터 병해충을 차단할 수 있고 품질도 좋아 일반 방식으로 재배한 고추에 비해 15일정도 빠른 7월말쯤 수확이 가능하며 값도 20% 이상 비싸게 받을 수 있다고 농민들은 설명했다. 특히 태안 고추는 해양성기후로 갯바람을 맞고 황토
농업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한농연 태안군연합회(회장 김종진)가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의 개혁을 촉구했다.지난 7일 한농연 회의실에서는 농협 중앙회 태안군지부 신민섭 지부장과 관내 7개 조합장, 한농연 임원 및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농협조합장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 개혁은 우리나라 농업의 운명이 달렸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과제로 협동조합이 철저히 대 농업인의 권익보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오늘의 자리는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이해하며 추궁할 것은 추궁하고 도울 것은 돕고 이해할 것은 이해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경영인들은 관내
정부가 오는 6월말께 확정할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태안군이 14일 B지구 420만평에 오는 2010년까지 8,000원을 투자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만든다며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대상 지정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태안군과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산간척지 B지구 중 태안읍, 남면 일원 470만평에 8,000억원을 투입, 골프장 및 종합 위락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키로 하는 기본합의서(MOA)를 체결한 데 이어 14일 문화관광부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태안군과 현대건설은 서산간척지 B지구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공포되면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에 초점을 두고 종합계획안을 마련해 왔다.
화훼주산지인 태안군이 재배단지 확보를 위해 간척지에 백합을 시험재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7일 “간척지에 백합생산 적합성 등을 시험하기 위해 농촌지도사 4명과 화훼농민 3명을 연구팀으로 구성해 백합구근 생산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원간척사업지구 내 이원면 포지리 200평 규모의 간척지를 확보해 백합육묘를 3회에 걸쳐 정식한 후 생육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나갈 방침이다. 군이 이번에 시험하는 백합 품종은 메듀사·롬바르디아·쏠데라 등 3종으로 정식 전후 토양검정과 구근소질, 싹 트는 시기, 잎의 수, 부패율과 저장성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재배 방법으로 병해충 방제와 거름주기, 물대기 등 일반 노지재배에 준해 실시하고 조사항목별 연구결과를
천혜의 해안 관광자원을 지닌 태안군이 해양 웰빙시티 건설과 연계한 웰빙식품 개발을 위해 오가피 생산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6일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확대키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만5천여평 규모의 오가피 생산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개단지 규모가 1만평이상으로 참여인원이 5인 이상인 생산자와 △영농조합 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을 사업대상 품목으로 하는 법인 등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 신청자의 경영능력과 사업실적, 자부담(총사업비의 40%) 능력을 비롯한 신청지 적정성 여부 등 종합 심의를 거쳐 사업자로 하여금 오가피 생산기반단지를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 상품과 관광코스 개발을
충남도는 올해 재래시장 활성화사업비로 국비 110억9천700만원과 지방비 73억9천900만원 등 총 사업비 184억9천6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국비 확보는 전국 16개 시도의 총사업비 1천68억4천900만원 중 10.4%에 해당되는 예산을 확보했다.올해 사업 대상은 태안군, 공주시 등 13개 시·군의 17개 시장에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시·군별 사업내용은 ▲공주시 산성시장 아케이드시설(160m) 11억 9천600만원 ▲아산시 권곡시장 만남의 광장조성(6,333㎡) 25억원 ▲서산시 동부시장 주차장조성(1,982㎡) 21억원 ▲논산시 강경대흥시장 장옥개보수(100m) 10억원 ▲금산군 약령시장 상징문 및 진입부광장 조성(300평) 12억원, 금산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방침에 따라 개별 토지가격의 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200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무려 83.83%가 상승한 가운데 군내 해안가 전 지역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태안군이 지난달 30일까지 표준지 공시 지가에 대한 열람을 마친 결과 전체 2,350필지 가운데 30필지만이 이의 신청이 들어와 대부분의 토지주들이 현실화된 표준지 가격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이의 신청을 한 30필지 가운데 보상을 받게 될 원북면 신두리 사구 인근과 안면읍 중장리 국제 관광 단지 인근 토지 2필지는 지가를 올려 달라고 신청한 반면 고남면을 제외한 7개 읍·면의 3-4필지 씩은 내려 달라는 이의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따라 태안군은 표준지
태안군이 농업 구조 및 경영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화 사업에 대폭 지원하고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달 27일 “고품질 쌀 생산력 제고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에 11억여원을 투입, 농업 선진화와 영농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농업기계화를 위해 농가부담금 5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관리기와 이앙기 등 농가가 희망하는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벼를 말릴 때 노상 건조방식에 따른 쌀 품질 저하현상을 개선키 위해 사업비 4억4천만원(군비 60%, 자담 40%)를 투입해 농가에 곡물건조기 58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육묘파종기 15대, 육묘운반기 35대, 개량로터리
태안군이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명품화 쌀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청정 해안지역에서 생산되는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은 지난해 730톤을 소비자에게 공급했으며 올해 200ha에서 1천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와 쌀 연구회는 2년 전부터 단일품종(동진1호)을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농토배양에 힘쓰는 한편 각종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은 지난달 18일 상표등록을 마치고 군내 지정판매처와 지정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대형 유통매장 등에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군은 식미검정
화훼주산지인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백합의 일본 수출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백합생산단지(15ha)에서 고품질 백합 400만본을 생산해 지난해(50만6천본)보다 58.1%가 더 많은 80만본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태안 백합이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서늘한 봄과 가을이 길어 병해충 발생률이 낮은데다 화색이 선명하고 꽃 수명이 길어 일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진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백합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종자 수입비 절감을 위한 종구단지(8ha)를 조성해 군내 백합 수요량의 50%가량을 공급하고 오는 2008년까지 30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품질 백합생산을 위해 △절화 영상처리 선별 △에너지 절감 기술보급 △심
서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진) 안흥위판장의 2005년도 첫 경매인 초매식 및 풍어제가 지난 18일 서산 수협 신진도 위판장에서 진태구 군수, 박인복 군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수협 대의원, 어촌 계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태안군 국악협회의 흥겨운 풍물놀이가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사에 이어 정창희 서산수협 중매인 조합장에 공로패가 전달되고 제 4대 전풍용 조합장에 취임패가 전달되었다.김성진 조합장은 초매 식사를 통해 “2005년 첫 경매를 알리는 이번 행사는 시작으로 2005에도 대 풍어를 기원한다”며 “서해안 최고의 기능을 갖춘 안흥항과 천혜의 수산 자원이 풍부한 우리 지역이 올해도 대 풍어를 이룩해 300억원의 위판 실적이 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을 열심히 도와 주
태안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산자원 조성기금을 조성, 해양 환경보전과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어민들의 소득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태안군은 21일 “수산자원 보전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바닷모래 채취 허가 대가로 받은 금액 50%를 수산자원 조성기금으로 조성, 매년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말 23억1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95억4천8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118억5천800만원의 수산자원 조성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80억원의 기금이 투자될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및 바다목장 설치 ▲해조장 설치 ▲수산종묘 생산·방류 ▲어업구조 조정 ▲해양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이에 군 해양수산과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 기금 운용계획
화훼 주산지인 태안반도에 양란의 하나인 호접란 출하가 한창이다.태안지역 5농가에서 연간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호접란은 현재 1본당 4천~5천원에 출하되고 있다. 태안지역 1만2천여평의 비닐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접란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개화기간이 길고 다른 꽃에 비해 꽃모양이 화려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호접란을 재배하는 최운석씨(39·태안군 태안읍 송암리)는 “꽃 모양이 화려한 호접란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져 농사의 어려움을 잊게 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태안지역은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으며 꽃 화색이 선명하고 꽃 수명이 길어 화훼산업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태안군은 165h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