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대 핵심사업을 제시하는 등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계획 ▲도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친 미래목표와
기계화 통해 인건비·경영비 27% 절감, 부패율 낮춰 상품성도 15% 향상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추진한 마늘분야 시범사업 성과를 ‘A+’로 평가했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마늘농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마늘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작업을 돕는 파종기와 수확기 및 흡입식 마늘건조기 사용 사례 등 재배농가의 사례발표와 마늘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마늘 부직포 막 덮기 시연이 함
태안읍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하는 정당·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은 ‘2억7천8만9천2백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총선의 2억1천9백만원과 대비하면 23.33%가 늘어난 금액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구선거 평균 2억2천3백여 만 원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대전·세종·충남 지역구국회의원선거(후보자)의
시행 광역단체 중 폐지안 통과는 충남이 처음… 국힘의원 다수인 상황에서 사실상 폐지 확정 '관측' 자유·평등·참여·교육복지 등 학생들의 권리보장을 골자로 하고 있는 충남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폐지안이 지난 15일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20년 제정된 이후 3년 만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348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이 대표 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는 재석의원 44명 중 찬성 31명, 반대
“성질상 허용되는 모든 세목에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지방세법의 입법 취지” 강조 태안군을 비롯한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들이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태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당진시·보령시·서천군 등 충남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열고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번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이 지난 14일 ‘2023년 충청남도 Best 공무원·도의원’에 압도적인 득표수를 차지하며 Best 도의원으로 선정되었다.충청남도노동조합에서 추진하는 ‘충청남도 Best 공무원·도의원’ 수상은 올해 네 번째로 조직문화 개선과 구성원 간 소통강화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여 선정하는 방식이다. 정 위원장은 “2019년에 이어 또 한번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인정하는 일 잘하는 도의원, 협치와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도의원으로 인정받는
내년 1월부터 태안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태안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 8%, 하수도 요금 10%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14년 만, 하수도 요금은 9년 만의 인상으로, 연차적 적용은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군에 따르면, 상·하수도 운영비용은 물가상승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태안지역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29.7%, 하수도 7.76%로 충남지역 평균인 상수도 65.1%, 하수도 24.59%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가세로 군수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상향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기대와는 달리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9월 열린 297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충남도내 최하위 수준인 출산장려금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당시 전 부의장은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출산장려금 지급 수준이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과 최초 시행 이후 단 한 번도 증액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상향조정을 주문했다. 전 부의장에 따르면 2022년 태안군의 합계출산율은 0.8
시설 건립 및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으로 군민 편의 증진 앞장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군 상하수도센터 이호철 소장은 지난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최근 관광인구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의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
태안군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어촌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 귀어인구 1위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최근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남면 일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을 대상으로 ‘태안으로 어케이션(漁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 증진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49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압도적인 귀어인구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태안 어촌의 매력을 널리
지난 70여 년간 원북 방갈리 주민들과 함께해 온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가 동문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태안교육지원청이 이달 초 방갈분교에 대한 철거공사를 마무리하면서다.앞서 방갈분교는 지난 1947년 개교해 70여 년간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하며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그러나 지난 2019년 태안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검출됐다. 특히, 특정지점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비소가 검출되기도 했다.이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3차 토양조사에서도 기준치를 웃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인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운영 중인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전국에 반려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60명, 60견)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말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 관람 및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를 즐기는 것이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태안고등학교가 지난 14일 타임캡슐 봉안행사를 가졌다.본교 교문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류재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20년 뒤 자신에게 쓰는 편지와 각종 행사 사진, 학교 기념 책자 등 태안고등학교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을 담은 상징적 물품들을 담아 진행됐다.타임캡슐이 봉안된 자리에는 기념 표지석이 세워졌으며 태안고등학교는 이날 매설한 타임캡슐을 개교 80년이 되는 2043년 12월 15일에 개봉한다. 류재환 교장은 “태안고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 협의회를 진행했다.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내 특수교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태안도서관, 태현보호작업장, 태안군청 등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취업과 진로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마음을 모아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뜻깊다”면서 “태안의
지난 1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제8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회원과 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날자! 새태안농업, 함께 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신기술 보급 및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송기국 회원 등 15명이 표창패 및 표창장을 받았으며, 총 25개 연구회 중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연구회의 실적 발표
태안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9개 세부사업 추진에 나선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태안군 사회적경제 위원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전략별 전략·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 시장조성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경제 고도화 실현 등 4개 부문에서 13개 전략사업과 29개 세부사업을
태안유치원은 지난 12일 만 5세 원아 40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학기 초등학교를 둘러봐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견학은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초등학교 시설을 견학하며 유아의 기관 전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학교 처음 가는 날’ 도서를 선정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을 진행하고, 태안유치원 어린이들이 사전에 작성한 ‘초등학교가 궁금해요’ 질문지 활동을 진행했다.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게 됐다.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군은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권 지역의 분야별 상생협력을 위
태안군보견의료원은 지난 11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전국 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방문건강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고 보고 이들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