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세로 군수의 광개토대사업의 핵심 사업대상지 중에 하나인 근흥면 격렬비열도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秘境) 10선에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우리나라 전 해역 848개 정점을 대상으로 연안, 갯벌 및 암반 생태계 등을 종합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10선을 선정했다.태안 격렬비열도는 바닷속에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가리비가 자연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생물다양성과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에서 빼어난 가치가 높이 평가돼 서해안에서는 유일하
태안군 고속도로 연결, 격렬비열도 국가 매입 및 접안시설 마련, 부남호 역간척 사업 등 건의 서해영해기점이자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가세로 군수의 적극적인 피력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수뇌부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가 군수는 지난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더불어민주당-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황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설훈·이형석·이수진 최고의원,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 양승조 충남도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를 제8대 전반기 슬로건을 내건 태안군의회가 추경예산안 심의를 마친 제258회 임시회의 폐회 이튿날부터 곧바로 민생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특히, 이번 태안군의회의 읍면을 순방하는 ‘찾아가는 태안군의회’는 가세로 군수의 연두순방 이후 40여 일만에 또 다시 읍면을 찾은 이유로 행정력 낭비라는 일부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동안 호소할 데가 없어 속앓이 하던 주민들은 답답해했던 궁금증을 해소한다며 작심한 듯 거침없이 쏟아내는 성토의 장이 되기도 했다는 평가여서 대조를 이루
문정식, “두 조합 때문에 개표가 늦어졌다”며 전 조합장 불러 함께 기념촬영도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개표가 진행된 태안군민체육관. 투표 종료시간인 5시를 조금 넘겨 투표함이 속속 개표장에 도착했다.정하정 태안군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 개표에 들어간 10개 조합의 개표는 총 선거인수 21,441명 중 18513명이 투표하며 전체 투표율 86%를 보이면서 2시간 안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안면도농협과 안면도수협에서 최종 4표와 6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면서 재검표에 수
올해 두 번째로 펼쳐진 제2회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규정상 개표장에 들어올 수 없는 출마후보자들이 대거 개표장 안으로 들어와 개표를 참관했다.개표 초기 통제가 느슨한 틈을 타 한 후보자가 개표장 안으로 들어오자 뒤이어 다른 후보자들도 대거 선거참관인 옷을 입거나 개표장 출입증을 목에 걸고 개표장을 서성거렸다.일부 후보자들은 태안군선관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개표장 옆 체육관 관중석에 앉아 개표를 지켜보기도 했지만 초조한 후보자들은 개표 상황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기 위해 개표기 가까이 다가가기도
독립선언서 인쇄 담당 민족대표 내 ‘과격파’1918년 1월 8일 윌슨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원칙 14개조 발표는 천도구국단의 활동에 새로운 전기가 되었다. 2월 중순 들어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가 독립을 선언하자 이종일은 손병희에게 독단적으로라도 시위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손병희는 5월 5일 권동진, 오세창, 최린, 이종훈 등과 상의하여 대중화·일원화·비폭력 등 3원칙을 결정하였다. 마침내 천도교 중앙총부가 앞장서서 9월 9일을 거사일로 잡았는데 이것이 소위 ‘무오(戊午)독립시위’ 계획이다.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이 역시
5월 1일 복군30주년 기념행사 시작으로 풍성한 부대행사로 태안의 과거·현재, 미래비전 제시 “태안군이란 명칭은 소태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고려 충렬왕 24년에 이곳 출신 이대순이라는 사람이 원나라에 가서 고려의 국위를 선양했다 해서 소태연이 태안으로 개칭되었으며, 군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산군에 합병되었는데, 지리적인 여건이나 태안의 고유 명칭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인사들은 태안을 복군해야 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복군추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검찰이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인 13일 자정까지 선거사범 402명을 입건해 이중 372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당선자는 총 86명이 입건돼 2명은 기소, 2명은 불기소됐으며, 나머지 82명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이중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으로부터 태안경찰서로 수사지휘가 내려온 태안군내 선거사범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4명의 당선인은 조합원 대상 선물 제공 혐의, 직위 이용 조합원 명부 출력해 수차례 인사메시지 보낸 뒤 조합장 출마로 퇴직하면서 명부를 조합에 제출하지 않
[편집자 주] “기미년 3월 1일 정오...” 한국 사람이라면 귀에 익은 가사지만 이 노래 이상으로 3.1혁명에 대해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3.1혁명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등 전 세계적인 흐름에 힘입기도 했지만 3.1선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개개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는 창간 19주년이자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3일동안 특별연재 ‘민족대표 33인 열전’을 연재중이다, 33인의 한분이신 태안출신 옥파 이종일 애국 열사편을 2회에 걸쳐 싣는다. 33인 중에서 언론인 출신은 오세창과 이종일 두
현장 찾아 발끈한 박용성 부의장, “제기된 문제점, 주민 공감 얻어 차질 없는 추진” 강조 ‘솔빛대교’냐 ‘원산대교’냐 명칭을 놓고 태안군과 보령시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태안 영목~보령 원산도간 연륙교의 초입에 추진 중인 ‘영목항 나들목 주변 해양관광거점 사업’이 접근성 문제가 제기되며 삐그덕 거리고 있다.개통을 불과 1년 여 앞둔 시점에 불거진 접근성 문제로 인해 자칫 사업이 중단될 경우 고남면 영목항은 소위 ‘패싱(Passing)’ 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가
태안군산림조합은 최우평 후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확정후보자 등록 마친 지난달 27일 전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결의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결과에 따른 것인데, 당초 하마평에 돌던 후보자까지 30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6명이다.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등록 결과 현 함정경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근흥농협이 나태영, 박원식, 신현술, 조한민 후보 등 4명이
27명의 후보들, 조합원들에게 지지 호소하며 표밭 달구어[편집자 주] 오는 13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기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근흥농협은 4명, 남면농협 3명, 소원농협 4명, 안면도농협 2명, 원북농협 2명, 태안농협 2명, 태안남부수산협 2명, 안면도수협 3명, 서산수협 3명, 태안군산림조합 1명, 서산축협 2명 등 총 28명의 후보자들이 조합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중에 태안군산림조합 최우평 후보는 단독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본지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
순 한글 신문인 창간하는 등 국민 애국계몽에 앞장서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 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 자존)의 政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지금부터 100년전 인 기미년(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울려 퍼진 독립선언서의 서문이다.거사 당일인 3월1일 오후 2
대전 국립현충원에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지목한 친일반민족행위자 28명이 안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절반 이상이 친일반민족행위자 묘 이장 문제가 공론화된 2001년 이후 안장됐다. 지역사회에서는 거듭 국립묘지법 개정을 촉구했다.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와 민중당대전광역시당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 앞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친일반민족행위자’ 현황 및 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따르면 대전현충원에는 28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안장돼 있다. 특히 만주국군 상 위·간도특설대 출신인 김석범(묘역, 장군1-07
‘해방 후 좌익’ 활동을 이유로 번번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에서 제외돼온 정상윤이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애족장)로 인정됐다.정상윤의 후손인 정혜열씨(86·서울시 은평구 갈현1동)는 지난달 26일 “국가보훈처부터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는 연락과 함께 독립유공자증도 받았다”며 기뻐했다.앞서 정씨는 지난 2017 두 차례, 지난해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국가보훈처에 부친의 독립유공자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광복 이후의 행적 이상(異常)’으로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에 서 제외됐다.’광복 이후의 행적 이상’은 ‘해방
전교조·민족문제연구소 성명서 내고 충남도교육청에 친일 잔재 청산 촉구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학교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 작업 시작” 의지 밝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 잔재 청산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일음악가가 작사, 작곡한 교가 변경과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등 학교로부터의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본지가 태안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고등학교와 태안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태안초등학교를 비롯한 18개 초등학교 등 군내 30개 학교기관을 전
“아파트가 생긴 지 20여년이 다 돼 가는데 전수조사를 해 보니 밤 8시 이후에는 165대의 차가 댈 곳이 없다. 인근 아파트와도 분쟁이 일고 있어 지난 2016년부터 공영주차장 문제를 제기해왔다. 20년 가까이 7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냈는데 공영주차장을 조성해달라는 게 특혜인가”태안읍 삼성아파트 주민들과 염광교회 인근 지역 주민들의 하소연이다.삼성아파트 주민 위주로 구성된 ‘남문6리 주변 공영주차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25일 태안군의회를 찾아 공영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태안군과 태안군의회의 결단을 촉구하
환경부, 2년여 공론화 과정 거쳐 2020년 12월 최종 고시안 공고 예정 “중앙부처는 요즘도 이렇게 일을 하냐?”“오늘 설명회는 무효이다. 하려면 10년 전 잘못했던 2차 국립공원 조정을 바로 잡고 해라”환경부가 지난 19일 오후 3시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기준 및 자연공원 제도개선’ 권역별 설명회는 200여명의 태안군, 보령시 등 전국에서 모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하지만 시작 5분전 사회를 맡은 환경부 김아무개 사무관이 사회석에 나오자 객석에 있던 국현민 모항어촌계장이 무
동문예식장측, “지난해 11월 민원 건의서 전달했지만 군에서 묵묵부답” 태안군이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태안읍 동문예식장과의 협약으로 조성한 공영주차장에 최근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바리케이트식 현수막이 설치돼 그동안 이곳을 이용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동문예식장측은 설 연휴가 지난 8일경부터 동문예식장을 출입하는 정문과 후문 두 곳에 주정차를 금지한다는 안내현수막을 내걸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동문예식장측이 내건 현수막에는 ‘동문예식장과 태안군청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곳은 개인 사유재산이므로 주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