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도내 207개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앱을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연령, 소득·재산, 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가려 매달 10만 원씩 지급한다.지급 대상 연령은 만 6세 미만(71개월 이하)으로, 올해 9월분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10월분은 2012년 11월, 11월분은 2012
충남도의회가 인권조례 폐지안을 공포했다.도의회는 ‘충남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대표 발의 김용필 의원)을 지난 10일 공포했다. 유익환 의장은 공포에 앞서 “충남도민 인권선언에 포함된 성 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이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일부일처제 질서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며 공포 이유를 밝혔다. 전국에서 인권조례를 폐지한 곳은 충남이 처음이다.인권조례가 폐지되면 충남인권센터에서 벌이고 있는 인권 관련 교육과 상담, 실태 조사를 할 근거가 사라진다. 인권업무 전반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도의회의
충남도 내 6개 교육 관련 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감세우기 추진본부(이하 추진보부)가 지난 10일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를 ‘바른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속 단체를 “보수우파 교육감 단일화 기구가 아닌 전교조에 맞서 바른 교육을 실현할 정책과 비전을 가진 후보를 지지 및 추대하는 기구”라고 소개했다.추진본부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전횡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충남의 기울어진 교육을 바로잡고자 결의했다”며 “이를 위해 조 후보를 바른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된 구본영(65) 천안시장이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 권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4일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권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구 시장은 2014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김병국씨에게서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임명을 대가로 2천만원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2월 천안시체육회에 특정인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내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
지난 1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충남 홍성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충남 필승결의대회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지사후보가 어떤 꼴로 물러났느냐”며” 이인제 한국당 충남지사 지지를 호소했다.홍 대표는 이날 “충남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이인제 후보처럼 경륜있고 덕이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두 사람을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김종필 전 총재(JP)로 꼽으며, 이인제 후보를 JP이래로 충청의 최고인물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홍 대표는 “믿고 따라준 도지사가 그 꼴로 침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11억원을 목표로 ‘양승조 펀드’를 출시했다.1차 모집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연 3.6%의 이자를 적용해 8월 13일 상환한다.1만원부터 약정 가능하다.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상한액은 약 13억8000만원으로, 득표율이 15%를 넘으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는다.
김용필 충남지사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과 가치와 생각이 달라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는데도 나에 대한 공천을 미루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이 계파정치에 갇혀 창당의 정신대로 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자에게 “사퇴하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공직선거법)로 60대 남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자에게 60여 차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협박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충남도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기본방향과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 했다.충남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인구대책 선진사례 분석, 충남 및 시·군별 인구비전 설정, 시·군 유형별 인구정책 기본방향 제시, 시·군 유형별 인구정책 대응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인구 구조 특성, 직업인구 등을 바탕으로 각 시·군을 도시·농촌형으로 나눠 인구 증가와 유지전략, 저출산 대책, 정주환경 개선 전략 등 맞춤형 인구정책을 세우게 된다. 이 밖에도 충남도 내 지역별, 연령별, 성별 인구 구조와 인구이동 특성을 분석
평택·당진항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아산시 등 3개 지자체가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광역행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당진·아산권 발전을 위한 광역행정시스템 구축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그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3개 지자체는 관광·항만·쓰레기 처리·물관리 등 분야에서 광역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각 지자체 간 광역협력이 필요한 사무 분야로 관광(평택호-삽교천-아산만), 농업(로컬푸드 운영), 쓰레기 처리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관공서, 공공기관의 세미나·워크숍 교육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123만 자원봉사자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9월 15일 개관했다.기념관 내부는 1·2층에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사구센터 등 주변에 많은 볼거리를 갖춰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특히, 2층에 마련된 다목적실은 326㎡, 수용인원 200석 규모로 빔프로젝트 등 영상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관
충남도가 오는 2050년 석탄발전 0%, 재생에너지 47.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을 선포했다.도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시민 시나리오에 기반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과 실천과제를 선포했다.이날 발표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은 탈석탄 및 에너지전환의 과정이자 결과로 ‘에너지 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을 비전으로 내세웠다.충남 에너지전환 비전은 전체발전량 중 석탄발전량 비중을 현재 87.8%에서 2050년까지 0%로, 재생에너지 발전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천수만권역 종합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서해안의 해양환경을 살리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저 퇴적물에 대한 정밀분석과 연안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천수만 해양환경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해안 30개 조사정점을 분석한 결과, 1(매우 좋음)˜3(보통) 등급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금강하구와 천수만 내측 해역에서 해수수질이 여름철과 겨울철에 일시적으로 ‘4(나쁨)~5(아주 나쁨)’ 등급이 나타나고, 부영양화 지수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홍성 내포청사로 이전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각종 사회단체가 여전히 청사 건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도청사 안으로 귀환한 사회단체도 있다.3월 현재 도청 내 입주해 있는 사회단체는 충남도체육회, 충남도문화원연합회 등 15곳에 이른다.충남도는 대전에 충남청사가 있던 때에는 도민들의 사회단체 사무실의 청사 밖 이전 또는 환수 요구에 내포 신청사로 이전하면 단계적으로 정리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었다.하지만 막상 도청사가 지난 2012년 말 충남 홍성으로 이전하자 주변 인프라 등 부대시설 미비를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
충남도가 도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사업을 발굴 도의 정책 사업으로 반영하고자 ‘충남 미래사업 발굴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도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미래 사업을 발굴, 도의 정책 사업으로 반영하고 충남의 행복한 미래 청사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응모 분야는 충남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 및 사업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작성서식은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 접속, 미래사업 발굴 배너를 클릭하거
충남도청 토지 개발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을 사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의혹에 뒤이어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까지 겹치면서 충남도 공직자들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충남도 감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충남도 감사위원회 감사실에서 도청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직무 과정에서 얻은 도청 인근 내포신도시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다.공직복무
충남도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도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를 천명한다.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의 참여를 통해 수립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 선포식’을 열고,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실천을 선언했다.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은 석탄 시대를 넘어 재생에너지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의식과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그간 도는 2016년부터 충남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를 구성,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 중인 장애인연금이 오는 9월부터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된다.현재 장애인연금은 이달까지 20만 6,050원이 지급됐고,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3,910원 인상된 20만 9,960원이 지급된다.충남도는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장애인연금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25만 원으로 장애인연금이 인상된다면서 대상자 발굴·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 연령
“천일공노할... 어마어마한 죄상... 양민집단학살” “닥치는 대로 총살... 빨갱이 누명으로 죽은 양민 150명”1955년 1월 , , 등 여러 신문이 전한 아산시 배방면에서 한국전쟁 시기 경찰이 자행한 민간인집단학살 사건에 대한 보도 기사 내용이다. 당시 정부 보유미 횡령(50가마)과 양민학살 혐의로 기소된 신창 지서 유아무개 주임 경찰의 1000페이지에 달하는 기소내용 중 양민학살 부분만을 들여다 보자.-1950년 10월 초순, 부역자 및 양민 600여 명을 창고에 구금한 후 60명을 오목리 앞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이 본격 시작되면서 예산을 전격 지원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달 22일 유해발굴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에서 김장호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 아산유족회장은 몇 번씩 “유해발굴 예산을 지원한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다음 날인 23일 오후 3시 복기왕 전 시장이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자 김 아산유족회장이 복 전 시장을 맞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복 전 시장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아산시가 지방정부로서 한국전쟁 때 군경에 의해 희생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