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안면도 유치를 염원하는 ‘제20회 태안사랑·가족사랑 걷기 대행진’이 지난 21일 본지와 본지신문독자권익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1천여 명의 군민들의 참여속에 안면도 태안해변길 노을길 구간에서 성대히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 주진화 태안경찰서장, 신경철 군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 조경옥 국립공원태안해안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뜻을 모았다.참여자들은 걷기대회에 앞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마
주민 주도 ‘태안차박캠핑축제’가 남긴 과제 행정이 답해야한다.전국 최초로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서 어렵사리 끝난 ‘태안차박캠핑축제’가 나름대로 성과를 남긴 채 마무리 되었다.태안관광을 이끌고자하는 DMO 교육을 수료한 군민들이 만든 태안다움협동조합이 지난해 군수와 관련 실·과 직원들이 참석한 성과 보고회에서 주민주도 제안 축제로 보고된 캠핑축제는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으로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더욱이 이번 축제는 태안해변길 걷기, 포토존, 나만의 버스킹, 자연물 공
태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정책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 주재로 ‘2024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갖고 171건의 신규업무와 239건의 보완·발전 업무 등 총 410건의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했다.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는 내년도 군정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실천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시책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 등 미래성장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자리이다.특히, 내년
세계적 에너지 정책이 탈석탄을 통한 탄소 중립으로 기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2036년까지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 28기 중 절반인 14기가 있는 충남에 있고 그중에 태안군에도 6호기가 해당된다.실제로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태안화력 1,2호기를 시작으로 발전소 폐쇄가 현실화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안화력에서만 노동자 900명과 가족을 포함하면 직접 연관된 군민은 3,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쇄에 따라 이들 900명의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없어지면 어쩔수 없이 일자리를 찾아 가족들과 대
태안군의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97회 임시회를 열고 ‘2023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 청취와 ‘군정질문’ 등을 진행한 가운데 태안군의 국가등록문화재인 ‘동문리 근대한옥’과 관련해 방치를 넘어 아예 문화재에 대해 개념조차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지난 여름 정례회의 행정사무 감사에서 여러 의원들에 의해 ‘동문리 근대 한옥’에 대한 방치 수준에 대해 대안 마련과 어렵게 확보한 설계비 1억원에 대한 집행을 촉구받았다.하지만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보고를 접한 김진권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 이후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 방출에 대한 논란과 태안군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12일 개회된 태안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 배출 논란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안’을 채택됐다.김영인 의원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심각한 독성과 위험성이 있는 페놀이 불법 배출된 사건으로 지역사회에 충격과 우려가 크다며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를 저버린 현대오일뱅크에 유감을 표했다.특히, 김 의원은 기업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
태안군이 지난 6일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탄소중립 2050 계획’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에 발맞춰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발굴과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정부는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율을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키로 하는 등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고 있다.태안화력 노동자들에 따르면 태안화력 1~6호기 폐쇄 시 직원 900명과 그 가족 등
올해 전국적으로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태안지역 벼의 풍년 농사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최근 중국, 베트남 등에서 발생해 온 흑명나방(희새)이 뜨거운 햇빛과 긴 장마로 인해 활성화 되며 특정 품종에 더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혹명나방은 중국으로부터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유입되어 마리 당 80~100개의 난(卵)을 낳아 5~7일이 지난 후 유충으로 부화하여 7월 초~중순 1마리가 5~7개의 잎에 피해를 주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태안군 전역에 공동방제를 2회 실시함으로써 큰 피해 없이 농가에서 큰
이원면 만대항에서 보이는 정유회사인 현대오일뱅크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7명과 법인이 물환경보전법위반죄로 지난 17일 의도적으로 불법적인 맹독성 물질인 페놀을 유출한 물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각종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검찰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폐수 합계 276만톤 상당을 정상적인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자회사인 현대오씨아이 및 현대케미칼 공장으로 배출한 혐의를 받는다. 자회사인 현대오씨아이 및 현대케미칼 공장은 넘겨받은 폐수를 공장 내 가스
2007년 12월 7일 태안반도 해상에서 발생한 삼성-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가해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태안군과 군민들을 위해 내놓은 삼성발전기금의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사업계약서 위반을 사유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미집행기금 전액 환수 결정을 내리고 지난 11일까지를 환수 기한으로 통보했다.그동안 일부 임직원들의 사리사욕에 기반 한 방만한 운영과 투명성 논란, 사업의 진행 지연, 구성원들간에 법적 분쟁으로 이미 태안군민들과 피해주민들의 분노가 한계점을 넘은지 오래이다.그동안 태안군민들을 위해 올바르
기후 위기의 시대에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상상이상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상황이다.우리나라도 올 여름만 봐도 폭우와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주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괌 해상에서 새로운 열대저압부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 6호 태풍 '카눈'은 10일 아침 9시쯤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며 부산 남서쪽
지난 2013년 7월 18일 방학을 앞둔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은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에 위치한 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해 체험활동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후 5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큰 충격을 준 이 사고의 10주기를 맞아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강당에서 애도 속에서 거행됐다 . 그동안 공주사대부고와 유족들은 사고 후 매년 5명의 학생을 추모하는 ‘희생학생 기억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유족,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과 함께 4·16세월호 참사·가습기살균제 참사·이태원 참사·씨랜드 참사·삼풍백화점 참사
충남도가 지난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원예 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담아 가칭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밑그림을 제시했다.이날 최종 보고된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일정이다.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사는 박람회 미션으로 ‘원예 산업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제시’를, 비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를 제시했다.목표는 ▲원예
가세로 군수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남은 3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가 군수는 지난 1년의 성과로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발품 행정을 통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240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249억 원) △저온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6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112억 원) △어촌신활력증진(250억 원) 등 26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79억 원을 확보, 지역 발전의 근간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특
충남도의회가 지난 27일 오전 9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및 국민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운영위원 전체 8명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5명, 더불어민주당 3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반대하면서 결의안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고 한다.이에 대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한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지난 2021년 7월에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촉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중지 촉구
지난 20일 가세로 군수의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관내 골프장 4개소가 매월 ‘태안군민의 날’을 정해 해당일 골프장을 찾은 군민에 33~60%의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같은 할인율은 국내에 전례가 없다고 가 군수는 덧붙였다.가 군수는 “주민들은 골프장을 돕고 골프장은 주민들에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왔다”며 “골프장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등 치열한 논의 끝에 지역 주민을 위한 할인 적용이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태안군 골프 동호인도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
태안군 복군 이래 처음으로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나선다.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는 지난달 26일 태안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박경찬 부군수를 직접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집행부 공무원 증인 채택의 건’ 및 ‘민간인에 대한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이에 따라 가세로 군수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제295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의 마지막 날인 19일에 증언석에 서서 민선 7기에 이은 재선으로 1년간 이끌어온 8기 1년의 군정 전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첫 발걸음을 위해 지난달 24일 에코힐링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천리포수목원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962년 헐벗은 황무지였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 해변의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1970년 본격적으로 수목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천리포수목원은 뛰어난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모국인 미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민병갈 원장의 모든 것이 담긴 천리포수목원의 민병갈 가옥과 원림 그리고 기록물의 가치가
우리는 2주전에 태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태안지역 정치권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대 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태안군 경제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실질적인 피해는 나중에 발생더라도 심리적인 피해는 즉시 나타 날것이 명확한 상황임에도 선도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어민들에게 닥친 피해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이후 서산시의회는 지난주 정당을 떠나 14명의 전 시의원들이 공동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더욱이 국민의 힘 우리바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여당인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기정사실화하는 언행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양 정상의 회담의 성과로 한국 정부가 공식적인 시찰단을 보내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규모와 일정, 역할 등 세부 조건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실상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방류 결정을 앞두고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한국의 반발로 방류가 미루어지던 중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후 이전 정부와는 달리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 조치도 미온적으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