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총 245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정하고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 원) 등 총 97건 2452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을 보고했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 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 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 원과 도비 495억 원, 기타 27억 원이다.주요 확
2004년부터 시작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는 기금을 마련해 지역신문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저널리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 필요한 구조를 개선하고, 소외계층 구독을 위해 지원을 받습니다. 이는 지역신문의 ‘공익적 활동’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입니다.얼마 전 지발위는 2024년 우선지원대상 70개 신문사를 선정했습니다. 지역일간지 29개와 지역주간지 41개사가 올 한해 정부지원을 받게 됩니다. 매년 “우선지원선정사”가 발표되면 선정을 두고 희비가 엇갈립니다. 왜냐하면, 전국의 모든 지역신문이 열악하기 때문에
다문화 다민족의 일원인 다문화 가족들이 인종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문화적 배경이 다르지만 인간으로서의 가슴으로 느끼는 감정들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최근 들어 다문화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익숙할 뿐만 아니라 어느덧 보편화 되어 가고 있다.우리 사회도 다문화 다인종의 언어 형태로 변모되어 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5천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단일 민족이란 자부심과 순결과 순수한 백의민족이란 자긍심이 어느 민족보다 강하였던 우리나라였지만 시대 변화로 인하여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결혼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진태구 전 군수님도 오랜 군수생활을 하셔서 알고 있겠지만,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는 것까지 군수가 일일이 관여하고는 있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군수의 지시에 의해 단속하였다고 어느 누군가의 얘기를 듣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사실도 없으며 저의 생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지난 2월 1일 아침에 군수님께서 호출하여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현수막을 왜 철거하게 되었는지 물으셔서, “불법 현수막을 왜 철저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냐”는 민원이 많아 이를 방관할 수가 없어 철거하게 되었다고 보고 드렸습니다.
쥐똥나무는 타원형의 열매가 쥐똥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의 느낌과 달리 5월 중순 이후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깊고 진하며 좋은 꿀을 제공하는 밀원수(蜜源樹) 중 하나다. ‘밀원수(蜜源樹)’란 꿀벌들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이 되는 나무를 말한다.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목백합, 피나무, 때죽나무, 칠자화, 바이텍스 등이 대표적인 밀원수이며 꽃이 많이 피고 꿀이 많은 메밀, 자운영, 유채꽃도 대표적인 밀원식물이다. 쥐똥나무는 줄기 여러 개가 올라와 키는 2m 정도로 사방으로 퍼지는 형태며 양지바른 기슭
이종일은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활동을 『제국신문』에 보도하여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토론과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였다. 국민계몽과 특히 여성의 권익향상 그리고 정부의 비정을 비판하여 바로잡는 것이 국난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믿었던 것이다.만민공동회는 독립협회의 군권과 민권을 수호한 최상 최대의 좋은 예이다. 이상재와 윤치호와 장지연과 내가 주재한 것이다. 여성회원 김 여사 등의 경우는 제국신문에서 여성들에게 사회참여를 역설했기 때문이다.요즈음 여성들이 방속에 갇혀 있는 습속은 이제 반드시 깨어 버려야 한다. 여성의 재능은 잠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환경 관리, 안전 점검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태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재난안전대책 추진 △교통소통 대책 추진 △쾌적한 환경 조성 △물가 및 축산·수산물 관리 △비상진료체계 구축 ·가축 전염병 예방대책 추진 등 10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유지 및 각종 사건·사고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군 10개반 97명과 읍·면 2개반 64명
옛말에 수가재주 역가복주 (水可載舟 亦可覆舟)라 했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水可載舟)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亦可覆舟)는 뜻으로서 부드럽기만 한 물의 숨겨진 무서움을 말한다. 흔히들 정치지도자들에게 민의를 중시하라는 주의와 경고의 의미로 오래 동안 내려오는 말로 필자가 서두에 수가재주 역가복주 (水可載舟 亦可覆舟)를 언급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최근 우리 태안군에 큰 경사가 생겼다.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뉴스 보도와 언론을 통해 이 기쁜 소식을 접한 군민
대한(大寒)을 앞둔 몇일 전 청주에서 온 친구들과 태안군 남면 우운길에 위치한 관광 허브 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를 찾았었다.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한다는 농원이었다.팜카밀레에 들어서자 제빵소와 카페가 있어 카라멜마끼야또 차 한잔을 마시고 나자 허브샵 매니져의 밝은 미소가 나를 반겼다.양지바른 곳에는 물이 흐르는 연못이 있었지만 겨울이라 물이 말라있었고 뒤에는 수풀, 우거진 동산에는 200 여종의 허브와 500 여종의 야생화와 그라스, 습지식물 150 여종의 관목들이 땅
우리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4월이후 식물조합이 된데 대해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님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죄송스러운 마음 가눌 길 없다는 말씀 드리며 그동안 우리조합 자체의 문제점도 상당부분 있었지만 이에 더 큰 책임이 있는 ‘선 환수 후 정산’ 만을 외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을 강력 규탄한다.모금회측, 지난해 7월까지 내놓겠다던 대책 아직도 오리무중지난해 4월 모금회측은 조합 책임론과 함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계획에 대해 일방적으로 전면 중단조치 후 해를 넘겨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대안도 대책도
사창리 감태바다와 감태채취. 가로림만인 이원면 사창리 갯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태안의 특산물인 감태 채취가 한창이다.
독립협회는 19세기 말엽 제정 러시아와 일본이 이권 침탈은 물론이요 한국을 식민지 속국화하려고 침략정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열강이 이에 편승하여 경쟁적으로 이권 침탈을 자행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창립되어 이에 대한 맹렬한 반대 투쟁을 전개하면서 독자적 근대 민족주의와 정치적 민주주의·의회 민주주의를 정립, 발전시킨 단체였다. (주석 24) 독립협회는 기관지 『독립협회월보』 창간호의 서(序)에서 작명의 의미를 밝혔다. 사람마다 독립하고 사람마다 협회하기가 무엇이 어렵겠는가? 그런데…&hellip
태안기업도시가 자족형 정주도시로 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보할 ‘태안 기업도시 내 초·중·고 국제학교 건립 허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태안기업도시 활성화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태안기업도시는 태안군 내 천수만 일원 1,546만5천㎡ 부지위에 현재 골프장 4개소 300.8만㎡(대중제 72홀)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타이어 주행 시험장 및 현대차 드라이빙센터 126만㎡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UV랜드, 생활체육공원, 관광숙박시설, 산
욕망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는 욕망 긍정의 시대이다. 그리고 욕망이 인간답게 살게 하는가? 욕망의 속도는 늘 현실의 속도를 추월하기 때문에 욕망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오히려 불행감이 커지게 된다.욕망은 자라는 속도는 욕망을 충족시키는 현실적 여건이 마련되는 속도보다 빠르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이를 두고 ‘쾌락의 역설’이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욕망을 품고 산다. 그래서 시달이며 평안한 마음을 얻을 수가 없다.어떤 욕망은 충족하고 나면 그 만족감이 오래 못 가고 오히려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욕망 중에는 오히려 나의
안면도 지도를 검색하던 중 그 지역 환경에 부합되지 않는 지명(地命)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고, 그 지명이 생기게 된 연원과, 그 지명이 내포하는 역사적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하여 상고해 보고자 한다. 그 지역에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지 않는 지명의 발견 태안군지 제5권 316쪽에 기술된 바에 의하면 승언리에는 안면도의 오랜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지명이 곳곳에 드리워저 있다. 특히 마당 터, 병술안, 둔두리, 초소망골 등 군사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지명이 눈길을 끈다. ①둔두리(屯頭里):그 주둔지의 앞머리로 회자된다. 특히 안면도 승언리
2019년 육상 교량(원산안면대교)과 보령 해저터널 개통 이후 보령시와 태안군의 변화의 흐름은 지역 경제와 관광 측면에서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특히 양대 지역의 관문이요, 허브인 안면도는 관심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이 곳을 경유하고 체류하는 태안군으로의 인적 물적 유 출입량의 트렌드를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데이터랩 기반”을 토대로 살펴보고 향후 지역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먼저 안면도를 포함한 태안군의 관광 수요의 유입·유출을 분석해 보면, 태안군으로의 방문자 유입이 가장
안면도 삼봉해수욕장 옆 모래 위 바위섬엔 정말 용이 살았을 법한 용굴이 있고, 용이 승천하며 갈긴 똥이라는 전설이 있는 자국까지도 선명한 ‘삼봉용굴의 일몰’
이종일의 『제국신문』에 대한 열정은 신문의 인기를 크게 높였다. 처음에는 1천부 가량을 발간했다가 곧 3천부로 늘렸다. 당시 서울 인구가 약 10만 명 정도여서 신문 3천부는 적잖은 부수이다. "신문발간에 대한 여론을 들으니 점점 여성독자가 증가하여 제국신문을 구독하고 있으며 관심도 높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제국신문을 증면 발행함과 함께 3천부를 증간했는데 이것은 독자층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석 19)그는 신바람이 났다. 자신감과 신념을 일기에 썼다.돌이켜 보건대 민중의 신문인 제국신문은 경향간의 민중들로부터 절
최근 충남도가 태안군수가 부군수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6급 정예공무원 양성교육과정에 매년 3명씩 하던 배정을 올해는 불이익을 줘 파문이 커지고 있다.일명 ‘항명 파동’에 대한 ‘본때 보여주기 식’ 갑질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년전 서산시가 당시 충남도에 항명을 했다는 이유로 주었던 불이익이 또다시 재연된 것이다.그동안 관례적으로 충남도가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를 앞두고 시장, 군수에게 도의 대상자 2명을 추천하고 이들 중 선택해 인사를 해 왔다고 하지만 실상은 충남도의 내정자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새해 군민 여러분의 크신 성취를 기원드립니다!최근 태안의 지역신문에 김진권의원의 ″부군수 인사와 관련한 특별기고″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특별기고를 읽고 김진권의원이 과연 지역을 생각하는 분인지 아니면 오직 당리당략(黨利黨略)에 사로잡혀 충청남도의 대변자로 전락하지는 않았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더욱이 「더 잘사는 태안을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는 민선8기 가세로 군정」을 흠집내기 위해 군민 불안을 조장할 목적으로 ″특별하지 않은 사안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