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5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태안에서는 가경주어촌마을이 신규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 및 우수 사무장·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5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태안군이 ‘유기농 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며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유기농 김이란 일체의 ‘산(酸) 처리(활성처리제 사용)’를 하지 않은 김으로 ‘지주식’으로 양식된 김을 말한다. 병충해 처리에 있어 약품을 쓰지 않으며 양식 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사리 시도되지 않고 있으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의 불과 10% 정도만 지주식 유기농 김으로 추산된다.태안에서는 남면 진산과 근흥면 용신·정산포 등 3곳의 어촌계가 총 248.2ha 면적에서 유기농 김을 재배하고 있다. 남면 진산 어촌계의 생산관리자로 일하고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대강당에서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시범사업 농가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됐다.‘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의 경우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종자와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지역 농업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충남지역 농촌지도기관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단위 현장 강사 교육’에서 ‘2023년 충남 농업인교육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우수기관상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인 대상 교육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열정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수여된다. 군은 올해 1~2월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서 총 754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59명의 신규 농업인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예취기·굴착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올해 농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면적 도내 최다 기록으로 추가물량 배정돼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인센티브 확보에 따라 따른 미곡 물량 추가 매입에 나선다.군은 당초 계획된 건조벼 매입량 1694톤(40kg들이 4만 2340포대)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150톤(40kg들이 7만 8740포대)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매입량 증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의 이행에 따른 추가물량 배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협약은 지난
2023년산 공공 비축 미곡매입이 진행 중 인 가운데 지난주 원북면 양산리 원북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한 농민이 2023년산 삼광품종 건조벼 수매를 하면서 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외 임직원은 지난 22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챌린지는 침체된 수산경제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회의원이 시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장문수 조합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최영묵 학암포어촌계장을 지목했다.장문수 조합장은 “오늘도 현장에서 조업중인 어업인분들과 수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광객 분들이 많이 찾아와
겨울철 별미인 영양 만점 ‘태안 굴’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태안에서 생산된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잘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군 관계자는 “태안의 굴 채취는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태안에서 자란 굴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안생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430여 농가가 218ha 면적에서 생강 재배에 나서 이달 초부터 수확에 돌입했다. 예상 수확량은 2600여 톤으로 예년 대비 2~3% 감소한 수준이다.태안지역에서는 올해 태안군생강연구회(회장 신대호)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포장관리와 고온기 차광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이 줄었으나, 봄철 저온에 의한 초기발아 지연 및 생육부진이 수확량에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태안읍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토양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관리실에서 각 농가별 토양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이는 토양마다 양분량이 다르고 각 작물별 필요 영양성분도 달라 농업인들이 적절한 비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연간 5천여 점의 토양 시료에 대해 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성분 등을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비료와 농약
올 한 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결실의 기쁨을 맛 본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의 중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축제 한마당인 ‘태안 농업대축제’가 지난 1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등 관내 10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올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태안 농업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땅에서 희망을!, 농
서산수협 마금어촌계(계장 김종태)는 지난달 31일 대의원 대표 이만국, 어촌계봉사회 이정숙 회장과 계원 130여 명이 바지락어장에서 어촌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지락 채취 봉사를 펼쳤다.이날 마금어촌계원들은 바지락 8톤(싯가 2,100만원 상당)을 채취했다.최근 일본 오염수 유출로 인해 어촌계는 주 수입원인 바지락 판매가 부진을 겪으면서 그동안 어촌계에 쌓였던 채무로 인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특히 자부담이 필요한 마을 신규 사업 참여가 요원해지자 대의원을 비롯한 봉사회장 등이 주도해 바지락을 채취해 기금으로 만들자고
태안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참여농가 발굴과 기존 출하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신규·기존 출하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의 로컬푸드 참여를 유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로컬푸드 시스템에 관심 있는 태안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교육 첫날인 21일에는 태안읍·소원면·원북면·이원면 지역의 기존 출하 농가(오후 1시~6시)와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무인화 기술 접목등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농업기술센터는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와 ‘미소곤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배치됐다.멸구류의 채집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와 ‘해양오염방제 자재·약제 성능시험 및 검정’의 권한 위임 관계를 정비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박 또는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양배출 행위에 대한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권한은 그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위임했으나, 앞으로는 해양경찰서장에게 위임한다.기존에 부담금 부과·징수 주체는 지방해양수산청인 반면, 실질적인 해양오염 방제 업무 및
태안군양봉연구회도 양봉농가 경쟁력 확보로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 수상 ‘겹경사’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겹경사를 맞았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이 ‘2023년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는 한편, 태안군양봉연구회(회장 한우창)가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는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제34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농업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농수해위 위원들은 국내 최대 깻잎 주산지인 금산 만인산 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들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2004년 설립된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현재 94명이 근로하고 있다. 저약 51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총 취급물량 3439톤, 매출 약 463억 원의 실적을 갖고 있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부터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에 돌입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휴일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6월에도 휴일근무를 진행해 총 377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기존에는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으나 이달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