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을 잡았다. 군은 올해 청년 후계농들을 대상으로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또한, 최대 5억 원의 창업자금 융자가 지원되고(연 1.5% 고
겨울 따뜻하고 여름 시원한 해안성 기후 살려 전국 최고 화훼 적지로 발돋움 여름꽃으로 잘 알려진 ‘글라디올러스’가 태안에서 겨울꽃을 활짝 피웠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나트륨 등(燈)’을 이용해 일조량 및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다년간의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해(202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라디올러스 꽃 출하에 나서고 있다.글라디올러스는 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8월 경 꽃이 핀다. 생육 최저온도가 5℃로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에도 최
태안군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소형 농기계 구입비용이 50%를 지원한다.군은 올해 군비 1억 7600만 원을 투입해 ‘2024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약 250여 대 가량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농기계는 동력살분무기, 관리기, 비료살포기, 동력분무기, 동력연무기, 농산물 건조기, 동력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
갑진년 새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열렸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태안지역 마을 이장, 부녀회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리더반’ 교육을 열고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센터 창조관과 8개 읍·면에서 이어진다.총 28회에 걸쳐 4870명을 대
지난 1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제8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회원과 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날자! 새태안농업, 함께 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신기술 보급 및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송기국 회원 등 15명이 표창패 및 표창장을 받았으며, 총 25개 연구회 중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연구회의 실적 발표
학암포 어장 보호 및 순찰활동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어족자원보호와 어장관리를 통해 수산물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량 기반조성으로 어민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학암포 어촌계 어장관리선 뉴딜호 진수식을 학암포항에서 최영묵 학암포어촌계장.이상용 서부발전본부 본부장. 허구복 원북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날 진수식을 가진 뉴딜호는 선박제원은 길이 13,40m, 너비 3.65m,깊이 0.79m 선박톤수 7.93톤 선질FRP로 관리운영은 학암포 어촌계가 맡는다.
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5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태안에서는 가경주어촌마을이 신규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 및 우수 사무장·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5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태안군이 ‘유기농 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며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유기농 김이란 일체의 ‘산(酸) 처리(활성처리제 사용)’를 하지 않은 김으로 ‘지주식’으로 양식된 김을 말한다. 병충해 처리에 있어 약품을 쓰지 않으며 양식 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사리 시도되지 않고 있으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의 불과 10% 정도만 지주식 유기농 김으로 추산된다.태안에서는 남면 진산과 근흥면 용신·정산포 등 3곳의 어촌계가 총 248.2ha 면적에서 유기농 김을 재배하고 있다. 남면 진산 어촌계의 생산관리자로 일하고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대강당에서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시범사업 농가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됐다.‘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의 경우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종자와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지역 농업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충남지역 농촌지도기관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단위 현장 강사 교육’에서 ‘2023년 충남 농업인교육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우수기관상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인 대상 교육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열정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수여된다. 군은 올해 1~2월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서 총 754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59명의 신규 농업인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예취기·굴착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해당 과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올해 농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면적 도내 최다 기록으로 추가물량 배정돼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인센티브 확보에 따라 따른 미곡 물량 추가 매입에 나선다.군은 당초 계획된 건조벼 매입량 1694톤(40kg들이 4만 2340포대)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150톤(40kg들이 7만 8740포대)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매입량 증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의 이행에 따른 추가물량 배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협약은 지난
2023년산 공공 비축 미곡매입이 진행 중 인 가운데 지난주 원북면 양산리 원북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한 농민이 2023년산 삼광품종 건조벼 수매를 하면서 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외 임직원은 지난 22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챌린지는 침체된 수산경제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회의원이 시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장문수 조합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최영묵 학암포어촌계장을 지목했다.장문수 조합장은 “오늘도 현장에서 조업중인 어업인분들과 수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광객 분들이 많이 찾아와
겨울철 별미인 영양 만점 ‘태안 굴’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태안에서 생산된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잘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군 관계자는 “태안의 굴 채취는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태안에서 자란 굴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안생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430여 농가가 218ha 면적에서 생강 재배에 나서 이달 초부터 수확에 돌입했다. 예상 수확량은 2600여 톤으로 예년 대비 2~3% 감소한 수준이다.태안지역에서는 올해 태안군생강연구회(회장 신대호)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포장관리와 고온기 차광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이 줄었으나, 봄철 저온에 의한 초기발아 지연 및 생육부진이 수확량에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태안읍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토양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관리실에서 각 농가별 토양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이는 토양마다 양분량이 다르고 각 작물별 필요 영양성분도 달라 농업인들이 적절한 비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연간 5천여 점의 토양 시료에 대해 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성분 등을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비료와 농약
올 한 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결실의 기쁨을 맛 본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의 중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축제 한마당인 ‘태안 농업대축제’가 지난 1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등 관내 10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올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태안 농업에 대한 군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땅에서 희망을!, 농
서산수협 마금어촌계(계장 김종태)는 지난달 31일 대의원 대표 이만국, 어촌계봉사회 이정숙 회장과 계원 130여 명이 바지락어장에서 어촌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지락 채취 봉사를 펼쳤다.이날 마금어촌계원들은 바지락 8톤(싯가 2,100만원 상당)을 채취했다.최근 일본 오염수 유출로 인해 어촌계는 주 수입원인 바지락 판매가 부진을 겪으면서 그동안 어촌계에 쌓였던 채무로 인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특히 자부담이 필요한 마을 신규 사업 참여가 요원해지자 대의원을 비롯한 봉사회장 등이 주도해 바지락을 채취해 기금으로 만들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