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 달리는 영어교실 운영태안초등학교(교장 한종덕)가 등·하교시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버스차량에서도 영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모니터와 DVD 플레이어를 설치했다. 태안초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DVD 영어 자료를 구입해 등·하교시 통학버스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5학년 박재민 학생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으나 차츰 반복해 듣다보니 이젠 자막을 보지 않아도 제법 알아들을 수 있게 됐다.”며 “통학 차량에서 배우는 영어가 새롭고 재밌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근흥초, 학교 숲 조성사업 선정근흥초등학교(교장 한광수)가 2010년도 학교 숲 조성사업 학교로 선정됐다.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이 쉽게 생활속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1999년부터 유한킴벌리 후원금 및 산림청 국비로 생명의숲에서 추진해 오던 사업을 2010년부터는 1개소당 6천만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35)을 투자해 시군과 학교간 협약을 체결하여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전환 추진된다.이에 따라 학교 숲 조성사업 학교로 선정된 근흥초등학교는 향후 국비 3,000만원, 도비 900만원, 군비 2,100만원 등의 지원을 받아 학교조경을 실시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한자공인시험, 우린 학교에서 봐요!원북초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공인 한자시험 치러져초등학생들의 한자공인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간 67%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한자 인증시험이 실시되었다.지난 16일 원북초등학교(교장 가종훈)에서는 유치원생에서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전교생 148명이 일제히 국가공인 한자 인증시험에 응시했다.급수별 교실을 지정해 진행된 이날 인증시험은 저학년은 9급에서부터 7급까지, 고학년은 5~6급에 응시해 시험을 치렀으며, 이 중 유치원생과 1학년생 각 1명은 고학년 수준인 6급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서산상공회의소에서 시험 감독관이 직접 출장을 나와 시행된 이날 시험은 그동안 학생들이 서
남면초,체성분 검사로 학생 건강 체크남면초등학교(교장 전경섭)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식이요법과 운동처방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남면초는 지난 14일부터 학생들의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비만판정, 기초대사량, 1일 권장열량 등 연령별 신장과 체중, 신장별 비교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방법을 처방해 스스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최대원 학생은 “체중조정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할지 몰랐다.”며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야 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학생 토론의 달인청소년 토론아카데미 4명 금상 수상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지난 16일 실시된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군 예선 대회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도 대회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열린 의사소통의 기회 확대, 고등사고력 신장, 토론 능력 향상, 인권존중의 학교 문화 기반조성을 통한 민주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총 13개의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총 19명의 학생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중등부는 ‘기러기 아빠’, 고등부는 ‘군가산점 제도’라는 토론주제로 학생들의 열띤 경합 속에 한다솜(태안여중 3), 박소희(안면중 2), 김영현(태안고 2), 이지수(태안여고 2) 학생이 금상을 받아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한편 충청남도민주시민교육연
삼성초,충치예방 위해 불소도포 실시삼성초등학교(교장 이광범)가 정기적으로 불소도포 실시해 학생들의 충치예방을 돕고 있다. 불소도포는 플라그 박테리아를 저지해 칼슘 등의 무기질이 치아에 결합하는 과정을 강화하여 초기에 충기를 예방, 치아의 법랑질을 강하게 하는 것으로 세균 등에 의해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매주 목요일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는 삼성초는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중, 우수교사 대거 배출노재필 교사 등 3명 중등 수업연구대회서 입상태안중학교(교장 김동성)에 근무하는 노재필 교사 등 3명이 2009학년도 중등 수업연구대회에서 입상해 우수교사로 반열에 올랐다.중등 수업연구대회는 우수 교사의 수업 공개 기회를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교사의 수업에 대한 명품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대회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노재필 교사는 ‘흥미있는 병형게임모형을 활용한 운동참여도 향상 및 사회성 함양’이란 주제로 한 체육 수업을 소개해 1등급에 선정되었으며 ‘창의성 개발 학습적용을 통한 창의적 미술 표현능력 신장’을 소개한 강소진 미술교사는 2등급, ‘과학탐구과정요소 적용을 통한 탐구능력 신장’을 주제로 과학수업을 진행한 류재식 교사
농기계 대여은행, 호황4월부터 10월까지 1천건 이상, 군 농기센터 비상근무 돌입군 농기계 대여은행이 농번기를 맞아 큰 호황을 맞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금년도 농기계 대여가 1천건을 넘어서 2007년 개설 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를 금전으로 환산할 경우 5억원 가량의 지원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 지원책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요즘은 연중 가장 바쁜 농번기로 고구마 수확기, 콩 탈곡기, 마늘 분리기 등 시기성 있는 농기계가 가장 많이 임대되고 있어, 이들 기종은 일시적인 부족현상까지 겪을 정도다.이처럼 농기계 대여신청이 빗발치면서 군 농기센터는 이달 들어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장근무에 돌입했으며, 토요
군, 어장 3곳 환경개선사업 추진태안군이 군내 어장 3곳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소규모 어업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의 생계 터전을 가꾸기 위해 마금어촌계, 고남어촌계, 곰섬어촌계 등 총 3곳의 어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름사고와 평소 오염됐던 마을 어장의 환경개선을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어촌어항협회를 통해 위탁 실시된다.군은 사업기간 동안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 해양 폐기물을 집중 인양 수거하고 어장에 왕 모래를 살포하는 등 장기적인 어장 가꾸기에 나설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난 여름부터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 등
태안 어업인 보금자리 마련어업인회관 준공, 정보교류와 화합 공간 역할 기대태안군 어업인만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회장 문승국)는 지난 19일 태안읍 남문리에 연면적 493㎡, 지상 3층 규모의 태안군 어업인회관을 조성 완료해 준공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5월 착공해 군지원 6억 자부담 3천 총 공사비 6억 3천여만원을 들여 완성된 어업인회관은 군내 어업인들의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특히 이날 회관 준공으로 지금까지 동문리의 농업경영인회관서 곁방살이 해오던 여러 수산관련 단체의 보다 효과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어업인 회관의 2층과 3층은 각각 사무실과 회의실로 만들어 수산업
| 김동이 객원기자의 태안 되집기 |태안해안국립공원, 생태 우선에서 인간 우선으로 바뀐다지역주민 건의안 최종 확정, 환경부안과 큰 차이 보여“태안 해안지역을 총망라하면서 주민들의 의견과 현지 실사, 전문가들이 바라본 시각을 모두 포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13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는 원북, 소원, 근흥, 안면, 남면 등 해안을 포함하고 있는 20개 지역의 공원별 이해당사자들로 구성된 지역주민연합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제도 개선과 해안국립공원 조정 방안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의견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주민건의안-환경부안차이 너무 커이날 회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관계공무
정대희 기자의 현장속으로통폐합 위기 감도는 파도초, 끝내 없어지나?오는 2011년 통폐합 대상 지정, 원거리 통폐합시 주민 갈등 예상정부, 근본적인 농어촌 지역 문제해결보다는 경제논리 앞세운 비교육적 정책만 내세워또 다시 고개 든‘파도초’ 통폐합소원면 파도초등학교가 또 다시 폐교 위기에 놓였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도시 소규모 학교 500곳을 2012년까지 통폐합·이전하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도내 통폐합 대상 학교 총 48곳(초등 45곳, 중학교 3곳)을 발표했다.현재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가운데 통폐합 대상에 포함된 학교는 원북면 원이중학교 이원분교, 소원면 파도초, 남면 삼성초 등 모두 3곳이다.태안교육
태안 기름유출 피해 민박업자 보상 길 열려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제14차 총회(영국 런던)에서 결정지난 2007년 12월초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매출액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영세사업자 중 민박업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충남도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이하 국제기금) 제14차 총회 및 제46차 집행이사회를 통해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은 민박업자에 대한 소득추계방식을 시범(trial basis)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제기금의 손해보상에 있어 첫 적용 사례로 국제기금은 피해자가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보상을 실시한다. 하지만 우리
IOPC 사무국, 주민 두 번 울린다[국정감사] 강기갑 민노당의원,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있어야국제기금(IOPC) 사무국의 지지부진한 업무처리가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주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맨손어업에 대한 배상과 보상은 전무한 상태에서 주민들이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1건당 엄청난 증거자료와 각종 관련서류가 첨부되야 하기 때문에 피해를 본 주민들은 피해입증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만 울상이다.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경남 사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 말 기준으로 서해안 유류오염 관련 국제기금 측에 접수된 피해 배·보상 청구건수는 6,325건으
▣ 지령 900호 특집 | 그때 그 사건 2? 11·8 안면도 반핵항쟁’은 ‘제2의 광주항쟁’학생까지 동원된 안면주민들의 ‘핵폭발’태안신문은 900호 발간 특집을 맞아 태안신문으로 보는 ‘그때 그 사건’을 기획하였습니다. 지역의 대소사와 지역민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태안신문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지역민의 곁에서 태안의 역사를 새로 써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태안신문의 역사 속에 기록된 ‘그때 그 사건’을 2회에 걸쳐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편집자 主]“전남도청을 사수하라”1980년 5·18당시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군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시민군들은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인 전남도청을 사수하기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내던졌다.비록 계엄군의 총칼 아래 수많은 광주시민
충남 지역인재육성사업 수료식 열려실습이후 음식, 장애인들에게 전달지난 15일 오후 5시 태안군여성회관 강당에서는 2009 충남 지역인재육성사업인 ‘음식점메뉴 개발 및 품질개선 과정’ 수료식이 진태구 군수, 혜전대학 산학협력단 홍기운 총괄팀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7월 13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 34명이 혜전대학 산학협력단과 태안군 여성회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교육을 마쳤는데, 매번 교육이후 새롭게 마련된 메뉴는 인근의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되어 이용 고객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나보다 어려운 사람 많아서 봉사한다”붕어빵 장수 김위순씨의 봉사 철학“그래도 저는 움직일 수 있잖아요 주위에 저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라고 봉사하는 이유를 밝힌 김위순(57세, 태안읍 동문리·사진) 씨는 붕어빵 장수이다.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오뎅 국물 앞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는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았다. 저분이 자원봉사를 한다고? 웬지 자원봉사하고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말을 건네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 붕어빵과 국화빵을 주문하고 슬며시 운을 띄워본다. 혹시 자원봉사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맞으신가요? “7년 전부터 태안읍에서 붕어빵 장사를 해왔다”는 김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안 공영 주차장 근처서 장사를 하다 주차장이 새롭게 단장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해도 느긋한 기획재정부변웅전 위원장, 국민생명 지키고 백신주권 확보위해 실험시설 절실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신종플루(H1N1)로 7살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등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신종 병원체에 대한 검사와 백신 개발의 시급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획재정부는 두창,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 건립 예산 39억원 전액을 시급성이 없다는 이유로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실이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 질병관리본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신청한 2010년도 예산안 중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과 조사, 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
어민들이 뿔났다! 피해보상 요구하며 시위굴양식장 12ha, 골프장서 밀려든 토사에 집단 폐사가 원인 주장“토사유출 웬말이냐, 피해어민 다 죽는다”“생존권을 위협하는 한화골프장 몰아내자”강풍과 비가 내리치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부터 연이틀간 갈음이 어촌계 소속 근흥면 정죽3리 주민 30여명은 정산포로 진입하는 진입로 부근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이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이곳에 모인 이유는 지난 주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 골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굴양식장으로 유입되면서 12ha에 이르는 굴이 집단 폐사를 당했다는 것. 피해액은 아직까지 산출되지는 않았지만 어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골프장측에 항의,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한화측이 이를 무시했다고 전했
태안군, 신종플루 확산 막아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초 7살 어린이에 이어 16일에는 2살짜리 여자 아이와 19일에는 66세 남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다.대책본부가 10월초 추석 명절이후가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더욱이 고위험군의 사망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건강하던 7살 어린이의 사망은 같은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로는 남의 얘기로만 들리지 않는다.이러한 우려는 태안군에서도 재연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현재 태안군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27명이 치료중에 있으며, 이중에는 고위험군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