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행복교실’을 만들자만물이 활짝 새 출발의 기지개를 폈다. 도처에 핀 봄꽃, 가지마다 돋아난 새순을 보노라면 절로 신이 나고 행복하다.이처럼 올 한 해 우리 충남의 학생들이 신명나고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실’을 소망한다. 4월. 눈부신 봄날에 마주치는 꽃과 새순들에는 행복의 비결이 숨어있다. 행복은 어떤 특정 기회, 일정 시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봄꽃이 겨우내 준비한 인고의 세월만큼 부단한 노력과 정진이 있을 때 가능하다. 교실이 행복하려면 새봄이 주는 신명처럼 교사와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워야 한다. 교사와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우려면 항상 새로움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장과 교사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행복은 행운처럼 결코 우연히 오지 않는다. 타는 목마름으로 인
소소한 것들에 대한 슬픔과 절망 속에서가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는다. 그 방송 중에는 아파트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얘기도 있다. 단순한 공지사항이 아니라 간곡한 부탁이다. “담배꽁초 투척은 이웃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꼭 좀 자제해 주십시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묘한 의문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새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 중에도 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이 있다니! 그는 습관적으로,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런 짓을 하는 걸까? 아니면 자신의 행위를 잘 인지하면서 그런 짓을 하는 걸까? 고의적으로 그런 짓을 한다면, 그 ‘고의(故意)’는 도대체 무슨 마음일까? 그는 어떤 마음보를 가지고, 어떤 모양새로 세상을 사는 사람일까? 물론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42Q.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무엇인가요?A. 국민연금법 개정안 에서는 연금보험료와 연금지급액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여 기금고갈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연금보험료율은 현행 월소득의 9%에서 매년 0.39%씩 높여 12.9%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합니다.(2009년부터 2018년까지)연금지급액은 가입자 평균소득액의 60%기준에서 2008년부터 평균소득월액의 50%기준으로 조정합니다. (이미 보험료를 낸 가입기간에 대하여는 영향을 주지 아니하며 지금 연금을 받고 계시는 분들도 연금액이 줄어들지 않습니다.)또한 개정안은 국민불편을 줄이고 혜택은 확대합니다. ● 중복연금 지급방법 개선 노령연금과 유족연금이 동시에 발생했을때 노령연금을
어머님 전상서김 원 대( 태안군배구협회 회장)남녘에서 불어오는 훈풍이 너무나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해마다 넉넉한 태안 바다를 타고 오는 봄바람의 위풍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에 풋풋한 생명력을 주입시켜 주고 고난의 행군인 인생살이에 희망과 여유로움으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자들을 봄의 화신인 개나리, 진달래, 백목련꽃 등과 함께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우리네 생활은 편리함으로 가득 차 넘쳐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급등된 정신적 빈곤과 피곤함은 부족했지만 서로를 보듬어 주고 신뢰했던 지난날이 새삼 그리워지며 오늘따라 봄바람 보다 더 따사했고 부드러웠던 어머님이 그립습니다.어머님 당신은 까막 눈 이었습니다. 글씨를 모르시기에 물론 신문을 읽을 수 없었으며 그 흔한 흑백
4월의 디딤돌 (1)4월의 봄비에마음이 씻겨아주 조금씩 조금씩착한 마음으로돌아가기를 기도한다.(2)4월 꽃을 사랑하여꿀을 가져가되꽃의 털끝하나건들이지 않고꿀만 가져가는 나비의 사랑.(3)4월의 삶은처음 시작한 소꼽장난입니다.작은 것이라도주거니 받거니하며살아가면 따뜻한 행복입니다.(4)4월에는 매일작은 일에감사하고 즐거워해라큰 일은자주 일어나지 않는다.(5)땅을 뚫고밖으로 나오니햇볕과 바람별과 구름도 볼 수 있네요.만난다는 것, 4월의 기쁨입니다.이사형*****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 우리의 주장 //독살복원 사업에 더욱 주력해야태안군에는 옛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특히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은 지금에 와서는 태안군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태안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독특한 고기잡이 방법인 독살은 전국에서도 그 원형이 태안군에 가장 잘 보전이 되어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을 하고 있다.그 옛날 바닷가에 우리의 조상들이 돌을 쌓아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고 자란 지역 주민들에게 독살은 어쩌면 흔히 보아온 장면이다. 어릴적 바닷가에서 쌓아둔 돌을 무너뜨리는 장난을 한 기억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억을 안고 시간이 흘려 이제는 이 돌들이 하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8)보 춘 화(Cymbidium goeringii Reichb.fil. 난초과)우리나라의 남쪽지방에 분포하는 식물로 태안반도에는 숲 속 나무 아래 부엽층이 많고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흰색의 뿌리는 퉁퉁한 다육질로 사방으로 뻗는다. 뿌리에서 모여 난 선형의 잎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까칠까칠한 잔 톱니가 있다. 꽃은 3~4월에 꽃줄기 끝에서 나와 1개씩 핀다. 꽃잎은 연한 황록색인데 안쪽에 홍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향기가 약간 있다. 보춘화(報春花)는 ‘봄을 알리는 꽃’이라 하여 춘란(春蘭)이라고도 하며, 관상용으로 화분에 심어 기르기도 하는데, 꽃과 잎의 변이 품종은 매우 희귀하고 비싸다.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41Q. 찾아가는연금서비스란 무엇인가요?A. 국민연금관리공단 에서는 고객편의를 위해 거동불편 등으로 공단 내방이 어려우신 연금 수급(예정)자께서 방문상담을 요청하시면 직원이 방문하여 서류접수 등을 대행하는 “서비스”로 2007. 3월부터 실시하는 제도 입니다.■ 우선제공서비스대상고객 수급권변동확인대상자(재심대상자 포함) 또는 청구안내 대상자로서 중증장애인 또는 노약자 ○ 중증장애인 - 국민연금법상 장애 1, 2, 3급 수급권변동사유 발생자 -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1, 2, 3급인 국민연금 장애연금수급예정자 ○ 노약자 : 60세 이상의 노령, 장애, 유족 등 연금수급(예정)권자
우리 곁을 떠나버린 진객(珍客) - 이홍우내 어린시절 남면 달곶 집 앞 논틀에 노란 씀바귀 꽃 흐드러지게 피는 4~5월엔 농부들만큼이나 바쁜 그들이 있었다.청명(淸明)에 왔다가 한로(寒露)에 간다는 옛말처럼 대개 삼월 삼짇날, 즉 양력 4월초에 와서 제각각 짝이 맺어지면 집을 짓고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여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다 주는 제비부부들이 그들이다.집주인이 엄연히 있음에도 허락받지 않은 채 가택을 무단 침입하여 내 집인 양 사는 제비!당시 너무 흔하여 귀한 손님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제비들은 그때도 수난받기는 마찬가지였는데 들 가운데 있었던 우리 집의 봄, 여름은 많게는 서너 쌍의 제비부부가 찾아와 처마 곳곳마다 둥지를 틀곤 하였다. 그들은 꼭 사람이 사는 집만을 찾아와 둥지
출판기념회를 마치며 - 조규훈정해년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월도 다갔다.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공연히 마음이 바빠지며 허둥대지기도 해지는 요즘이다.지난 1월 19일 난생 처음 수필집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 온 수필을 모아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었네’라는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았다.40여년 전 고향 땅 태안의 오지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글 쓰는 소질이 있다는 칭찬을 들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백일장 대회에 나가 장원을 하여 상장과 상품을 두둑하게 받으면서 “나는 장차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겠다.”라고 다짐한 기억이 새롭다. 업무의 속성상 글 쓰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도 경찰
바다의 보존과 활용 - 한상기21세기는 해양의 시대다한국무역협회장이고 동원산업을 창업한 김재철 회장은 해양지향적 발전 전략을 늘 강조한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제국을 지배한다. 서양이 동양을 압도·지배한 것도 바다를 선점했기 때문이다.동북아의 근대사에도 바다의 활용 여부에 따라 명암이 달라졌다. 한국과 중국은 바다를 소홀이 하여 선진문물과 국제정세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적극적 해양진출을 꾀했던 일본에 국권상실·식민지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그런데 최근 중국의 해양진출 노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국민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푸른 국토도 있다는 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상하이항에 31㎞가 넘는 다리를 건설하고 칭다오, 다련항을 대대적으로 개발, 동북아허브(hub)건설을 한참 진행
// 우리의 주장 //어민들의 손실 국가가 책임져야지난 1977년 정부는 태안반도 안흥에 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주변 해역에 대규모 해상 사격장을 신설하여 운영해왔다. 그 당시만 해도 남북간의 긴장과 군사 정권의 요구에 따라 어민들의 터전인 태안 앞바다 황금어장을 고스란히 사격장으로 내주어야만 했다.이곳 사격장에서는 연중 약 200~240일간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각종 신무기의 실험 사격이 이어지고 있어 소형 어선을 통해 연안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다.말이 200-240일이지 이곳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어민들에게는 일기와 조업이 어려운 시기를 빼고 나면 사실상 일년 내내 사격 훈련장으로 황금 어장을 빼앗긴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태안반도의 식물」을 연재하며 (27)진 달 래(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진달래과)최 기 학 (태안중 교감)태안반도 숲 속 큰나무 아래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잎이지는 작은나무이다.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으로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잎끝과 밑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빽빽이 있다. 꽃은 이른 봄에 보라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가지 끝에서 모여 핀다. 꽃잎은 넓게 벌어진 깔때기 모양으로 표면에는 잔털이 있다.진달래는 햇빛을 좋아한다. 그래서 헐벗은 산에서도 진달래 군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70년대까지 대부분의 야산에 진달래로 뒤덮여 있었던 것은 큰 나무가 없
자살은 안된다 - 남제현모든 인간들의 세상살이에는 고난이 따르게 마련이다. 고난이 없이 보이는 사람도 피할 수 없는 내면의 고난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기에 성공한 사람도, 부자나 가난한 자,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에게도 고난은 있다. 이런 수많은 고난들이 자기잘못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올 수도 있고 그리고 천재지변으로 올 수도 있다. 그리고 원인을 전혀 모를 시련도 많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 닥쳐올는지 모르는 고난을 사전에 예비하고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세계보건기구에서 지난 2000년도 세계에서 1백만명이 자살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지구촌에는 40초에 한명 꼴로 목숨을 스스로 끊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살 미수자는 자살하는 사람의 10~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40Q.보험료를 적게 내면 유리한가?A.국민연금은 고소득자가 저소득자에 비해 수익률에서 다소 떨어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많이 낼수록 많이 받게 설계돼 있다. 예를 들어 중위수 표준소득 24등급과 가장높은 45등급을 비교해 보자. 사업장 가입자 등급은 월10만1,700원의 보험료를 내고 완전노령 연금은 월78만원을 지급받는다(40년기준). 반면 45등급은 월32만원4,000원의 보혐료를 내고 완전노령연금은 월152만9,000원을 지급받는다. 수익률로 치면 24등급 가입자가 높지만 절대 금액은 45등급 가입자가 훨씬많다. 소득수준이 연금액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이다.국민연금은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소득 재분
// 우리의 주장 //비난보다는 비판하기를사람들은 누구나 남에게 좋은 말을 듣기를 원한다. 그래서 옛말에 백번 잘해주다가도 한번 서운하게 하면 그것을 잊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정말로 자신에 대해 정당한 기준을 갖고 건전한 비판을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비판의 도가 넘으면 비난으로 비화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물론 비판과 비난의 기준이 모호한 측면이 있기도 하다.사전에 찾아보면 비판은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이고 비난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이라고 정의되고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이제는 하나의 공론의 장이요 여론 형성이나 주도에 큰 역할을 하는 인테넷을 통해 표출되는
[다섯줄 디딤돌]3월의 이야기이 사 형(1)고개를 들고어깨와 가슴을 펴라마음도 펴질 수 있다.활력이 생기고 기운도 난다.2월에 필요한 몸가짐이다.(2)행복이제발로 오기를 기다리며문을 열어 놓으면앞다투어 들어오는 것은근심, 걱정들이더라.(3)너는네 마음을 잘 들어다보거라그리고기억하거라,부모님은 너를 믿는단다.(4)두려움 때문에주눅들어 져주지마라정당하게 맞서서네가 강해졌을 때웃으면서 져주어라.(5)네가 너를 사랑하거든시간을헛되게 보내지마라시간은너를 만드는 밑그림이다.,
문양목선생을 아십니까?이 원 국예로부터 우리 충청도를 ‘충절의 고장’으로 일컬어 왔고 그에 따라 긍지를 갖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그만큼 옛부터 문인, 학자, 정치가, 장군과 금산의 7백의총, 홍성의 9백의총, 그리고 동학혁명군의 활약과 근대사에 길이 빛나는 독립투사가 많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제치하의 암울한 시대에 우리 태안군 출신의 출중한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불행하게도 근래에 와서야 거룩하고 위대한 국난극복의 독립투사요 대선각자로 뛰어난 업적이 밝혀진 두분, 즉 국내에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과 해외 미국에서 활약하신 우운 문양목 선생을 들지 않을 수 없다.1919년, 3·1 독립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민족대표 33인중 한 분으로
연금이와 함께하는 국민연금 상식 39Q. 공무원 20년 근무후 국민연금에 10년 가입하면?A.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쪽 모두 받을수 있다.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금수급기간이 충족된다. 국민연금에10년 이상 가입해도 역시 충족된다. 결국 양쪽 모두 가입기간을 충족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 받을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두 가지 연금은 별개로 봐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간 연계장치가 매우 미흡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제도 간 이동자는 어느 제도로부터도 연금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는 노동시장 간 이동과 유연성을 제약하는 문제까지 야기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을 총족하지 못했다고 해서 무작정 국민연금을 못 받는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요즘 세태를 흔히 물질만능주의의 시대라고들 한다. 돈(자본)에 의해 모든 것 들이 좌지우지되는 시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심지어 정치도 언론도 돈 앞에 보통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 만연된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며 돈을 가진자들이 이것을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정당화 시키는 경우를 보게 된다.막대한 자본을 가진 기업과 사람들이 우리나라 마지막 개발의 보루로 일컫는 태안반도에 몰려오고 있다. 자본을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시도들이 시작되며 사이좋던 이웃들의 갈라서고 법정에 서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비행장 건립 과정에서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