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의 “사적약속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해양수산부가 무력화시킨 ‘허베이조합 설립협약서’와 관련해 향후 “설립협약서를 근거로 허베이조합의 사업 및 의사결정 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없도록 시정 명령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이를 근거로 소속 지부에 한정한 감사업무를 수행해 오던 허베이조합 4명의 감사들에게도 해수부가 “공정성 원칙을 위배”했다면서 시정명령을 내렸다.해양수산부가 실시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TF 조사결과 및 조치계획’과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가 해수부에 추가 질의해 받은 ‘허베이조합 조사
완공이후 관리소홀로 잡초가 무성했던 태안군 어린이공원 8호가 본지 지적이후 예초작업을 마치고 말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본지는 지난 5일 태안읍 대림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8호에 대한 관리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보도 이후 해당 공원의 예초작업이 마무리 됐으며 주민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장마 등으로 예초작업이 지연됐다”며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베이조합 대의원 대표, 이사·감사에 후속 대책 촉구하는 ‘통지서’ 발송 ‘압박’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국응복 이사장의 탄핵을 의결한 ‘4차 대의원 임시총회’와 관련해 국 이사장이 “해임안 의결은 무효”라며 제기했던 ‘총회결의무효확인 청구의 소’ 본안소송이 지난달 7일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국 이사장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 이사장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7월 19일 대전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대전고법은 사건을 접수한 뒤 지난달 22일 해당 사건을 제1민사부에
B지구 농지 염해지역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절대 반대 표명 최근 태안기업도시 내 B지구 일원에 대단위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이 진행되는 가운데 남면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내 각급 사회단체와 기관이 하나가 된 ‘남면 B지구 태양광 설치 반대 투쟁 위원회(위원장 명제황, 이하 남면 태양양 반투위)’를 결성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8일 오후 7시 남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B지구에 연접한 ▲신장1리 ▲달산1, 3리 ▲양잠1, 2리 ▲당암1, 2
태안읍 남문리 대림아파트 입구에 최근 개장한 어린이 공원 8호의 조경 구역에 태안군의 관심 부족과 관리 소홀로 각종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중국인 수십명이 밀입국했던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공해상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의 외국인들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밀입국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법무부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41분께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서쪽 93㎞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탄 외국인들이 손을 흔들고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한국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는 것이다.이에 해경은 인근에 순찰 중이던 태안해경 소속 1천5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11시 48분경 보트에 타고
마늘 위탁판매상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본지의 보도에서 수사 중인 점을 감안해 말을 아꼈던 경찰이 결국 위탁판매상의 횡포에도 불송치 결정을 내리며 눈을 감았다.마늘농민에게는 제 가격에 마늘을 팔아준다고 해놓고 정작 마늘을 위탁판매상에 가져 오자 마늘가격을 후려치고, 심지어는 차일피일 시간만 끌다가 마늘의 신선도 마저 떨어지며 제 값을 받지 못하게 되자 “(당초 제시했던 가격의 절반 가량이 마늘값으로) 팔려면 팔고 마늘주대로 다 썩었으니 가져가려면 가져가라”는 식으로 마늘농가를 울린 위탁판매상에 대해 경찰이 면죄부를 줬다.서산경찰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유형별 조합원 가입과 조합원 유형을 고려한 대의원과 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협동조합기본법과 허베이조합 정관의 규정을 어기고 조합원 유형 고려 없이 대의원과 임원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시정명령을 내렸다.해양수산부는 허베이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민원인들이 제기한 “정관보다 설립협약서를 우선 적용한다는 협약서 내용대로 (허베이조합) 정관 제31조 2항 조합원 유형에 따라 대의원을 선출한다와 제48조 1항 이사는 조합원 유형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조합원 유형
해양수산부가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감사에 이어 해수부의 감사결과가 부실하다며 추가로 제출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지난 7월 8일 회신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해수부가 당초 감사결과와 함께 추가 조사결과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형사고발까지 조치할 계획인 점을 감안해 향후 허베이조합의 정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차례에 걸쳐 보도하고자 한다. 지난해 8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국응복 이사장의 탄핵 근거가 됐던 ‘허베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국응복 이사장이 본인의 탄핵을 의결했던 총회에 대해 “무효”라며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확인 청구의 소’ 본안 소송 판결에서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원고인 국 이사장의 패소를 판결한 것이다.이번 본안 소송에 앞서 허베이조합을 상대로 국 이사장이 제기했던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결은 향후 그대로 판결이 굳어질 경우 국 이사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법원이 총회결의 효력정지는 인정했지만 총회결의 무효확인은 기각한 건데 판결 이후 국 이사장은 기각 판결
지난달 30일 밤사이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태안군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폭우로 둑이 넘치면서 원북면 동해리 간척지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간척지가 잠기면서 대형 메기가 모습을 드러냈다.인근 마을 주민의 제보 사진을 살펴보면 간척지에서 잡은 메기는 길이만 약 90cm~1m에 달했다. 해당 주민은 "폭우에 불어난 물에 휩쓸려온 메기가 둑을 넘어 간척지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큰 메기를 처음 접해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밤부터 충남 지역에 큰 비가 내린 가운데 29일 밤 태안군 태안읍 서해로 남면 사거리에 흙탕물이 가득 차 있다. 29일 오후 3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태안에는 167.0mm의 비가 내렸다.
송암초등학교 동문들의 화합잔치인 동문기별체육대회가 지난 2일 총동문회(회장 한상희) 주최로 모교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19번째 기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를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돼 동문들간 화합을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와 윤희신 도의원,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과 김영인 군의원, 모교 출신인 김기두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초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한규남 회장 등 졸업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한상중(22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이익재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
송장 모형, 오방색 이불 등 혐오 조형물까지 등장… 군청사 찾는 민원인들도 고충지난해도 군청주차장 점거시위로 공무원 고통 심각 호소 …‘열린청사’ 취지도 훼손 태안군청사 바로 앞 광장에서 매일 같이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장송곡과 음악소리로 군청사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는 물론 민원 차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광역해양자원 순환센터’ 반대 목소리를 내며 장기간 차량과 확성기를 이용한 소음집회로 정신적 고충을 호소해 온 공직자들은 최근
태안군에 위치한 곤충 가공식품 회사 HMO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대표 손진성)은 지난달 22일 독일에 소재한 곤충 회사 REINARTZ GmbH & Co.KG(라이나르츠)와 함께 ‘유럽 곤충시장 현황과 비전’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독일 식품 및 곤충 착유기 전문업체인 라이나르츠 Artur Kuhl 기술이사가 진행했다. 라이나르츠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곤충 착유기 전문 회사로 저온압축 기술로 식물성 기름과 곤충 단백질을 생산 하는 등 오일 착유기 및 곤충 가공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국제보호종으로 토종 고래인 삼괭이 사체가 최근 몽산포와 달산포 해변, 몽대 포구에서 잇달아 떠밀려 해변에서 발견되고 있어 원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는 가운데 사체가 부패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조치도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사진제공 문인식님)
“이번 주에 기사 내보낸다는데 저희 형님도 기사를 원치 않고 저도 원치 않는다. 여기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너무 지저분하고 구설도 많이 나와서...” (이아무개 씨)“검찰에도 사건이 고소가 됐는데, 그 사건은 어떻게 하려고 하나?” (기자)“검찰도 찾아가서 사건을 덮어버리고 한다. (사건을) 취하하려고 하다. 없던 일로 하려 한다. 7개월 정도 오다보니... (공영주기장) 준공식 날 보고나서 느낀건데 하지 말아야 할 걸 한 것 같다. 서산지검 검사 만나서 취하시킬 것이다. 보도를 나가는 걸 원치 않으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2년간 체육대회를 열지 못했던 남산·송암·반곡 청년회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만끽했다.남산·송암·반곡 청년회원들은 지난 18일 송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반곡1리 청년회(회장 한상수, 대회장 한상길) 주관으로 열린 ‘제4회 남산·송암·반곡 청년연합회 화합 체육대회’에서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최군노 부군수, 한상근 태안농협조합장과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내빈, 청년회원,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식에서는 2017년 1회 체육대회부터 3회 대회까지 성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약칭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첫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7일 오후 제34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사건’, ‘태안지역 적대세력 사건’ 등 128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개시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스물여섯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미군 관련 민간인 희생사건은 진실규명대상자가 한국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미군 폭격 및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명예회복 및 위령사업 등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 장기적인 가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내기 적기를 넘어 이앙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으로 모내기도 하지 못하고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3일 현재 태안군의 모내기율은 80%에 달한다. 하지만 대규모 농지인 이원간척지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 지역의 경우에는 상당수 농가가 제때 모를 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모내기 전 로터리 작업으로 모를 심을 수 있도록 논을 고르는 써래질도 못한 논도 부지기수다. 저수율도 평균 39.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