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스마트팜으로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이원간척지 스마트팜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 방문에 앞서 동물위생시험소 태안지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했다.첫 방문지인 태안 스마트팜은 2021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79억 5000만 원을 투입, 유리온실 2㏊를 신축했다.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난방비 절감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지난 14일 제342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으로 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듣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교육지원별 학교지원센터의 역할과 홍보 강화를 통해 과밀학교 중심으로 학교 수업이나 기간제 교원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학교 급식센터 납품 업체에 대해 철저한 자격 검증이 필요하다”며 “또한 혁신학교 운영 시 학
결의안 채택시 7명 중 5명만 발의, 채택… 국민의힘 소속 2명 의원 불참이유 알고 보니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의 계묘년 첫 회기가 시작됐다.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회기는 제293회 임시회로 민선8기 군정의 본격적인 시작도 알리며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이번 임시회는 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이며,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동의안 심의가 진행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는 공휴일을 제외한 3일 동안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올해
전재옥 부의장, “생각은 달라도 태안발전 위해 힘 모아야” 협치 제안 태안군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 개회부터 분열된 모습을 보이며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등 지역 현안에서 시작된 이 같은 갈등은 급기야 지난해 연말에는 물리적 충돌로 번지기도 했다.특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을 둘러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갈등 해결을 위한 신경철 의장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앞서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역점
새해 첫 임시회에서 신경철 의장은 “경중을 가리지 않는 과도한 행사참석은 인력낭비이자 행정력 낭비”라며 집행부의 자제를 요청했다. 이는 가세로 군수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또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의례적인 보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새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의 2023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 등 안건을 처리했다.이 자리에서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설 연휴
지안근 과장, “그동안 검토하다가 중간에 머물렀는데 검토하겠다” 답변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보훈공원의 필요성을 재차 들고 나왔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기 중 열린 군 복지증진과 소관 2023년 업무보고에서 군내 산재돼 있는 보훈시설을 한 곳에 모아 보훈공원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지안근 복지증진과장으로부터 ‘보훈대상자 예우 및 보훈정신 선양 추진’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군의 보훈시설들이 많지도 않지만 많지 않은 시설들 조차도 산재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지 과장은 “나라를 위해
취약계층에 집중돼 있는 태안군 난방비 지원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 열린 태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사진)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겨울 유독 어느 때보다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우리 군민들이 혹한의 겨울을 보내고 세계적으로는 거듭되는 금리 인상, 유가 폭등 등 경기침체로 물가는 물론이고, 공공요금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은 나날이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가스요금은 1년 전에
수산보호구역 해제, 방치된 항만 패널티 적용, 갯벌복원생태사업 확장 등 주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9일 제342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2023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첫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올해 해양수산국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240억원 증액되었으나, 전체 예산의 2.3%로 많다고 할 수 없다.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같은 천수만 권역인 홍성·보령은 수산보호구역 해제로 개발행위가 가능한데, 안면도만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 조사 결과 태안군 불법 시설물 최다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9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소관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에서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조사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집행부는 지난해 오인철 의원의 주문에 따라 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6개 연안시군 28개 어항 구역 내 어선·어구, 공사용 자재, 컨테이너(창고, 사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수산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안면도를 해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천수만 일대 수산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육지 대부분이 해제돼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으로 개발됐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되고 있는데, 안면도만 해제되지 않아 도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천수만 일대 4개 시군(홍성, 보령, 서산, 태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정류소 설치 및 체계적 정비·관리 관련 사항 등 규정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제342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시내·농어촌버스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내·농어촌버스정류소와 정류소 편의시설 및 그 주변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안은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를 위한 지원 사업 및 기준을 규정하고, 시설물의 현황조사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정비할 수
“충남 어업인구 비율 전국 3위 수준… 고령화 비율도 전국 최대로 인재확보 절실” 서해안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해양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충남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15개 시·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1일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방정보화 기반조성 및 국방정보자원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 등 주요 군사선진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와 같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국방 분야의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국내 민간분야 역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술·촉진 적용을 위한 정책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방 분야에는 국방데
충남시군의회 의장들이 지난달 29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두바이, 터키로 떠났다.충남시군의회 의장들은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던 지난 2020년 2월에도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동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가 빈축을 산 바 있다.충남 15개 시군의회의장(충남시군의 회의장협의회, 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 중 서천군의회 의장을 뺀 14명이다. 이들의 행선지는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이다.우선 눈에 띄는 건 수행원이다. 시군의회의장 14명과 동행하는 수행원이 21명에 이른다. 충남시군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의장단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했고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태안 의정보고회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성 의원은 올해 국비 확보 성과를 정리하며 “언론에서 저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들이 지역구 예산을 과도하게 챙겼다고 비판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111억 400만
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달 19일 의장 집무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태안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총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심사위원회는 교육계, 언론계, 사회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간위원 5명과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 문태준 의회사무과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심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공무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으로는 5명의 민간위원 중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이종만 관장이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의정소식지를 발간했다.제9대 태안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간된 제2호 의정소식지에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부터 12월까지 펼친 의정활동 소식이 담겼으며, 제287회부터 제292회 회기까지 이루어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본예산 심의 등이 실렸다.이번 의정소식지는 의정의 주요안건 처리 및 추진성과 등 의정 활동 내용 중심으로 핵심적인 사항을 함축적으로 편집 제작되어 군민들이 의정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태안군의회는
태안군의 400여 개 조례를 검토해 93개 조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태안군의회의 ‘자치조례 입법정책연구회’가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지난해 9월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조례 입법정책연구회(회장 김진권 의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태안군 집행부에 93개 조례의 정비 및 개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자치조례 입법정책연구회는 김진권 의원을 회장으로, 김영인 의원, 박선의 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태안군의 400여 개의 조례를 검토, 총 3번의
피고인 A씨가 대량 살포한 문자메시지 성격 두고 검찰-변호인간 치열한 법정 다툼현직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정 사상 처음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해상풍력발전을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3차 공판이 지난 11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110호 형사법정에서 열렸다.이날 3차 재판에서는 2차 공판에서 가세로 군수를 증인심문한 데 이어 검찰측 증인으로 소환된 2명의 증인이 나서 피고인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의 성격에 대해 심문이 이어졌다. 이날 심문의 핵심은 피고인 A씨가 지난해 1월 4일 다수의 군민에게 보낸
교육부가 현재의 시·도교육감 직선제를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함께 뽑는 ‘러닝메이트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관심도가 낮은 반면 과다한 선거 비용이 든다는 이유때문이다. 이에 대해 충청권 현직교육감들은 교육 자치가 훼손 우려가 있다며 모두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볼 때 현재 직선제가 가진 제도적 결함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밝혔다. 러닝메이트 제도에 반대의견을 내놓은 것이다.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다음 날 대전교육청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