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청남도 첫 정무부지사에 나소열(59, 사진) 전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이 내정됐다.1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소열 내정자는 충남 정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조직 운영 역량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나소열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나소열 내정자는 “지방과 중앙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국회와도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나소열 내정자는 서천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천군 3선 군수 출신인 나소열 내정자는 정부
임산부에 예적금 0.6∼1.55% 금리 가산… 환전 수수료는 80% 할인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 정책에 금융기관들도 힘을 보탠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원종찬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강태희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과 ‘출산친화적인 충남 조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출산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실현을 위해 맺었다.협약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도내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내년부터 충남에 사는 고등학생 무상 수업료와 무상급식비가 시작된다. 또 올해 안에 유치원을 비롯한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충남도, 충남교육청, 충남도의회는 19일 오전 예산 덕산고등학교 학생회의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공통으로 공약한 무상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도와 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행
충남도의회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 분쟁과 관련, 검찰에 항소 취하를 요구했다.도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의원(천안4)이 대표 발의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항소 취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부석사 불상은 일본 쓰시마의 한 사찰에서 절도범에 도난당한 뒤 한국으로 반입됐으며, 서산 부석사는 이 불상의 소유권이 부석사에 있다며 인도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1심 재판부는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도난이나 약탈 등 방법으로 일본으로 운반돼 봉안돼 있었다고 보는 것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상임대표 최만정,아래 충남참여연대)가 도행정조직에서 ‘새마을’이름을 삭제와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지급 중단을 요구했다.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공동체새마을정책관실(아래 정책관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관실에는 공동체기획, 사회혁신, 새마을봉사, 협치정책, 갈등정책팀을 두고 있다.충남참여연대는 지난 16일 성명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해야 할 도정책관실의 이름에 ‘새마을’을 유지하는 것은 업무의 특성과 맞지 않고 조직의 성격을 오해하게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시대정신을 제대로 반영하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 3급 이하 수시인사를 지난 23일 자로 단행한다.이에 따르면 박남신 복지정책과장은 논산시 부시장(3급)으로 승진한다. 또 양성평등을 위한 균형인사 차원에서 사회복지·여성·다문화 분야 전문성을 가진 오지현 가족다문화팀장을 4급으로 승진 발령했다.정부예산 확보와 재정 건전성에 기여한 공로로 권영택 예산총괄팀장을 문화정책과장에 임명하는 등 4급 승진자로 14명을 내정했다.또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을 통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세정과 최정희 주무관을 6급에 발령하는 등 7급 이하를 포함해 모두 44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지난 16일 도의회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의정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유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최대의 숙원이자 현안이다”라며 “모든 인사권이 집행부에 있다보니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직원 선발은 국회에서 하더라도 임명은 의장이 할 수 있는 권한 부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무늬만 지방의회인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한 정무수석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광역의회만큼은 독립 시스템이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성호)은 충남 민주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제2차 충남 평생학습 포럼을 지난 18일에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2차 포럼은 “민주시민교육 안전망을 만들다·민주시민교육 제도화”를 주제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이날 포럼에서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향과 과제”에 대해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차명제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연구위원장이 “민주시민교육 지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의 도정 운영 방향 주요 골자가 발표됐다. 양승조 38대 충남지사는 지난 2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지사로서의 첫 공식행사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도의 현재와 미래세대의 행복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슈는 저출산·고령화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상대적 양극화의 심화”라고 지적했다. 양 도지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양 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7억8천만원을 들여 도내에 대기오염측정소 4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설치 지역은 내포신도시, 천안 신방동, 서천 장항읍, 서산 성연면 등이다.이 측정소 설치가 마무리되면 도내 대기오염측정소는 3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현재 도내에는 15개 시·군에서 28개의 대기오염측정소가 가동 중이다.대기오염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이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청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약속한 3대 무상교육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내년 중학교 신입생 1만9천여명에 제공할 무상교복 예산은 57억원(동·하복 1인당 약 30만원), 고등학생 6만5천여명의 무상급식을 위해 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44억 정도로 추산된다”며 “지자체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당장 시행이 가능
제11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유병국(50·천안10) 의원이 선출됐다. 5개 상임의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이중 4개 상임위원장이 천안 지역 의원이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일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쳤다. 유 신임 의장은 재적인원 4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41표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홍재표(54·태안1)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종화(58·홍성2) 의원이 각각 뽑혔다.유 의장은 천안중앙고와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3선 도의원으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
충남도 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의 밑그림이 완성됐다.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대기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기환경개선 실천방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도는 중장기 대기질 개선계획을 수립, 2025년 미세먼지(PM-10) 30㎍/㎥, 초미세먼지(PM-2.5) 20㎍/㎥ 달성을 목표로 발전시설, 제조사업장, 이동배출원, 건강 등 8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수립되는 대기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은 이 중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최근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에 체험기관 등록을 마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체험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기념관 관람, 해양환경 교육, 유류방제 체험 등 현장견학형 2시간 코스로 알차게 운영된다.특히 기념관에서는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업해 해경과 함께하는 방제복 입기, 유회수기 체험, 흡착포를 이용한 기름 제거하기 등의 실습까지 더해져 만족도를 높였다.지난 5일에는 체험기관 등록 후 처음으로 원이중학교 이원분교 학생 26명을 대상
동물 사체처리나 단순 문 개방은 110으로 이관하고 119는 긴급출동에 전념하는 내용의 ‘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을 마련해 충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지난 4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생활안전관련 구조건수는 전체 구조건수 2만 8,660건의 60.7%인 1만 8,550건이었다. 이 가운데 벌집제거는 1만 949건(58.1%), 동물포획 5,661건(30.0%), 잠금장치개방 1,622건(8.6%), 안전조치 618(3.3%) 순이었다. 이번에 마련된 ‘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은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도내 207개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앱을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연령, 소득·재산, 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가려 매달 10만 원씩 지급한다.지급 대상 연령은 만 6세 미만(71개월 이하)으로, 올해 9월분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10월분은 2012년 11월, 11월분은 2012
충남도의회가 인권조례 폐지안을 공포했다.도의회는 ‘충남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대표 발의 김용필 의원)을 지난 10일 공포했다. 유익환 의장은 공포에 앞서 “충남도민 인권선언에 포함된 성 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이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일부일처제 질서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며 공포 이유를 밝혔다. 전국에서 인권조례를 폐지한 곳은 충남이 처음이다.인권조례가 폐지되면 충남인권센터에서 벌이고 있는 인권 관련 교육과 상담, 실태 조사를 할 근거가 사라진다. 인권업무 전반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도의회의
충남도 내 6개 교육 관련 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감세우기 추진본부(이하 추진보부)가 지난 10일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를 ‘바른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속 단체를 “보수우파 교육감 단일화 기구가 아닌 전교조에 맞서 바른 교육을 실현할 정책과 비전을 가진 후보를 지지 및 추대하는 기구”라고 소개했다.추진본부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전횡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충남의 기울어진 교육을 바로잡고자 결의했다”며 “이를 위해 조 후보를 바른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된 구본영(65) 천안시장이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 권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4일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권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구 시장은 2014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김병국씨에게서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임명을 대가로 2천만원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2월 천안시체육회에 특정인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내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
지난 1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충남 홍성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충남 필승결의대회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지사후보가 어떤 꼴로 물러났느냐”며” 이인제 한국당 충남지사 지지를 호소했다.홍 대표는 이날 “충남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이인제 후보처럼 경륜있고 덕이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두 사람을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김종필 전 총재(JP)로 꼽으며, 이인제 후보를 JP이래로 충청의 최고인물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홍 대표는 “믿고 따라준 도지사가 그 꼴로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