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초등학교 교장백화산은 名山이다. 높지도 낮지도(非高非低)않다. 그래서 남여 노소, 시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등산로도 다양하고, 다른 교통수단 없이 읍내에서 바로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북한산, 인왕산 등 수도권 산과 닮아 있어 촌스럽지도 않다.봄에는 연분홍 진달래와 철쭉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름에는 서해바다의 갯내음을 실은 시원한 바람이 있어 더위를 식혀 주며, 가을에는 파란 하늘과 황금빛 들판, 그리고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이 따로 없다.겨울에는 소나무가 눈꽃을 피워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신비롭게 까지 한다.등산을 할 때 길만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볼 수가 없다. 등산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경관을 보면서 올라야 등산의
소설가/태안예총 회장천주교 태안성당 총회장jiyoha@naver.com http://jiyoha.ivyro.net지난해 12월 7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해변 기름제거작업, ‘기름과의 전쟁’을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재난 초기 무려 3~40㎝ 두께로 밀려들어온 기름을 양동이를 동원하여 퍼낸 것이 1단계 작업이었고, 갯바위들과 제방이며 조약돌들에 묻은 기름을 걸레로 닦아내는 것이 2단계 작업이었다. 그리고 제방의 돌 틈이나 갯바위 구석구석, 갯바닥 모래 속으로 깊이 스며든 기름을 색출해내는 것은 3단계 작업이다. 지금은 3단계 작업이 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3단계 작업과 함께 2단계 작업도 부분적으로 병행되고 있다. 3단계 작업에는 포크레인과 고압세척기 등의
태안군민들을 도탄에 빠트린 삼성중공업 예인선과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늦게나마 각 정당이 피해주민들의 요구를 담은 특별법 제정에 나서서 큰 기대를 했었다.하지만 지난 13일과 18일 국회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물론 일부 피해주민들이 공청회 요청 청원이나 청문회에서 발언한 것이 빌미를 준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4당 대표가 국회에서 대표 연설을 통해 하나같이 약속한 2월 임시국회 통과 약속을 무색하게 하는 행태는 국회를 상경해 노심초사한 지역 주민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정치 현실을 보여주었다.어렵게 아니 결국에는 정부안이라도 법안 소위를 통과 시켜 달라고 사정한 모양새가 된 처리 과정을 보면서 정치권과 국회가 이번 사고를 태
‘도마뱀 꼬리 자르기.’무슨 뜻일까? 도마뱀은 척추동물로서의 진화에 늦은 동물들이다. 그래서 뇌가 몸 전체를 통솔할 수가 없다. 특히나, 몸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꼬리 근육의 경우, 뇌의 지배로부터 자유롭다고 한다. 그래서, 뇌의 명령과 관계없이 움직이기도 하며, 잘려 나가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뿐만이 아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쉽게 잘라질 수 있다고 한다. 꼬리를 잘라도 세포를 빠른 시간 내에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도마뱀이 척추동물로서의 진화가 늦은 동물이라는 것을 감안해보자. 재생 능력은 그럴수록 왕성하다고 한다. 도마뱀은 이러한 능력으로써, 꼬리가 잘릴 경우에는 절단 부분이 수축돼 피가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적으로부터 도피할 때도, 이 능력은 효용성이 크다고 한다
태안교육청 학무과장예로부터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별은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별 중에서 특히 북극성을 믿고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방향을 찾아 왔다. 그런 점에서 북극성은 우리의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가장 믿을만한 별이었다. 만약 북극성이 수시로 서 있는 위치를 변화시킨다면 우리는 북극성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길을 잡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교사는 북극성이라는 생각을 자주한다.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가야할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북극성은 별 중에서 결코 가장 밝은 별이 아니다 하늘의 여러 별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만 우리가 북극성을 믿고 북극성을 통해 가야할 방향을 잡는 것은 북극성의 안정성과 정체성이 주는 믿음 때문이다. 교육자는 세상에 강
머리숙여 사과? 삼성의 ‘초일류 배반행위’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12월 9일 태안군 소원면 도로에서 자원봉사 가던 주민 최아무개씨 사고로 사망 12월 18일 방제작업 후 귀가하던 주민 조아무개씨 사고로 사망 1월 10일 생계 터전 잃은 60대 어민 음독자살 1월 15일 어민 김아무개씨 음독자살 사망 1월 18일 음독한 지아무개씨 집단 시위현장에서 분신 사망 기름 유출
(재)태안장학회 이사장첫번째, 유조선(허베이 스피리트호)이나 삼성중공업 유류 유출 사고가 아닌 태안 유류 유출 사고라 해서 지역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가한 것.(국민들의 관심을 태안으로 몰아서 사고 당사자들을 봐주기 위함인가)두번째, 유조선·현대오일뱅크·삼성물산·삼성중공업·대산지방해양수산청·태안해양경찰서 등 어느 곳에서도 가해자로서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곳이 없는 것.세번째, 2005년 3월에 유조선 사고시 1조원 이상 배상받을 수 있는 의정서를 체결하고 현재 19개국이 가입했는데 우리나라는 국내 5개 정유회사들의 반대에 의해서인지 정부에서 가입하지 않은 것.(누구 책임인가 따져서 가입을 못하게 한 곳에서 1조원이상 책임을 져야한다)네번째, 우리나라 바다에 다니는 유조선중 단일선체가 52.
수필가전 태안여고 교장지난 주 7일은 우리 민족 고육의 최대 명절 설날이었다. 설날은 지난 해 12월 7일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의 원유 유출 사고로 청정 해안으로 유명한 우리 태안반도 바다와 연안을 검은 재앙으로 뒤덮은지 꼭 2개월이 되는 날! 평생 맨손어업으로 조개를 캐고 굴을 따 생계를 유지해온 영세 어민들은 당장 끼니조차 때우기 어려우니 조상을 모시는 차례상도 마련치 못하는 실정이니 설이 더욱 서러운 해변의 우리 군민들! 망연자실과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몇 마디 필설로 위로하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이 현실이 아닌가?지대한 환경 오염을 말할 때 먼전 떠오르는 것이 있다.“이 마을은 어떤 나쁜 마술적 주문에 걸린 것 같았다. 병아리떼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렸고,소나 양이
초일류 기업을 자랑하는 삼성그룹의 행태 중에 하나가 시간을 벌어 여론을 호도하고 마지막에는 부인하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그런데 이러한 행태가 거의 성공을 하여 자신들의 이미지 손상은 최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태안반도를 재앙적 사태로 만든 장본인인 삼성이 또다시 이러한 행태로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고 발생이후 숨어서 자비로 자원 봉사를 한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사고 책임자로써 당연한 의무인 방제 명령에 의한 방제 활동임이 드러났다.또 지역 상품을 팔아준다고 호들갑을 떨며 지역 고구마를 조금 팔아주더니 이제는 우리가 왜 팔아주느냐며 지역주민들을 구걸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이러한 삼성의 후안무치는 변호인단이 검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정도의 공소 사실마저 전면
-바다의 수호신 세분 영전에-태안 사람들은땅보다는 바다에 그들을 묻었다.아니 사람들 가슴에 묻었다.어머니 뱃속에서파도소리 자장가 삼아 태교를 받고쥐엄쥐엄 돌 지나면서엄지, 검지, 중지 차례로 가리킨 곳은 바다였다.젖 떨어지자 구조개로 살오르고 관장 목 물오리떼 다리 부러질 듯이강물보다 빠른 물살에 뿌리내린미역으로 키를 잰 그들이였기에 바다가 숨 막히자 그들도 숨쉬기를 거부했다.독한 사람들 타는 가슴들 남긴 채 먼저 간 사람이라고 원망도 해보지만 생명처럼 소중한 바다검은 너울에 쓰러지자 함께 쓰러지고 싶은 사람어디 망인들 뿐이었을까태안에 발뿌리 내리고 사는 사람그 땅에서 탯줄 끊은 사람 제주도에서 거슬러 강원도 휴전선 넘어 아라
민주노동당이 살아있는 정치를 하는 법박 정 훈 (sufuro)삶을 지키고 바꾸는 진보환경의 위기는 늘 삶의 위기다. 두 명의 어민이 기름투성이로 변한 바다와 삶을 비관해 목숨을 끊었다. 또 한 명의 어민이 심상정 민주노동당 대표의 연설을 중단시키고 분신을 시도했다. 왜 그는 사회주의자 심상정 동지 앞에서 목숨을 내던지려 했을까? 지금 바다도 죽었고 어민도 죽고 있다고, 그러니 사회주의자들은 정신 차리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그렇다면 사회주의자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이 비극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요컨대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릴 수 있는 방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다에서 기름때를 벗겨내는 것도 필요하다.
이용희태안군의회 의장먼저『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태안군의회 의원일동은 빠른 시일 내로 군민여러분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군민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 국민의 성원 속에 100만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가 우리 군에 다녀갔으며, 최근 국회에서는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지난 1월 19일과 22일에는 긴급으로 생계비가 충청남도로부터 배분되어, 우리 군에서는 읍·면 배분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개별 지급을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또한 우리 군 의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태안군 유류유출피해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역
죽은 새에 대해 책임 묻는 프랑스 사람 목숨 두고 책임 미루는 한국 강 인 규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이미 삶의 터를 잃은 어민 두 명이 절망 속에서 목숨을 끊은 후였다. 책임 당사자인 삼성중공업과 정부는 여전히 책임을 미루며 손을 놓고 있었다. 결국 세번째 태안 주민이 특별법 제정 등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당겼다. 우리가 고통과 슬픔으로 신음하는 이 순간
설날이 다가왔다.양력으로는 설날이 지나간 세월이 1개월 이상 됐지만 음력으로는 양력 2월 7일이 설날이다. 실로 설날은 오랜 세월을 보내면서 지내온 우리 전통의 대명절이어서 음력 설날이 전통 설날이다.설날이란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어 원단(元旦)이라 하기도 하고 원일(元日)이라 하기도 하며 정초(正初)라 하기도 한다.설은 묵은해를 떨쳐버리고 새로 맞이하는 한해의 ‘첫머리’라는 뜻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따라서 설이라는 말은 ‘설다’라는 말을 줄인 말이라 하기도 하고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새해를 낯설다고 한 의미는 즉, 새해라는 문학적인 변화와 시간적인 주기에 익숙하지 못한 속성을 강하게 나타내려는 뜻으로 설날이라 했다고 한다.
한상기전 충남도청 자치행정국장태안중학교 총동창회장우리 태안군민에게 지난 50여일은 참으로 악몽같은 시간이었다. 너무나 끔직한 재앙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고 결국 다섯분의 주민이 사고로 음독으로 분신으로 목숨까지 포기하는 슬픔속에서도 눈만 뜨면 바다에 나가 기름과 씨름한 전쟁과 같은 시간이었다.피해주민들은 10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과 함께 그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신없이 밤낮으로 기름제거에 전념하여 이제 섬지역이나 아주 접근이 어려운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눈에 보이는 기름은 어느 정도 제거된 것 같다.그러나 앞으로도 쉽지 않은 많은 현안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문제가 시급하고 합당한 피해보상, 해안자연환경의 신속한 복원, 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무슨 말부터 해야 하나요. 행여나 보잘 것 없는 제가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 그룹의 이건희 회장님에게 이처럼 공개편지를 쓰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전달이 될지 모르지만 더 이상 태안군민들의 억울한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처럼 펜을 들어 봅니다.‘더 이상 태안군민을 잡아먹지 마십시오!’편지의 제목치고는 너무나 강한가요. 아니요, 태안 사람들은 지금 삼성이 태안반도를 집어삼키고 이제는 태안 사람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왜요. 저를 비롯한 태안군민들은 그동안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이 준 혜택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7일 대통령보다 위에 있다는 ‘황제’ 이건희 회장님의 수
김동봉태안해경 장비관리과장우리나라의 개항은 1443년(조선 세종 25년)에 지금의 마산 근처인 제포와 부산 동래의 부산포 그리고 울산(염포) 등 3곳의 포구를 지정하고 일본과의 무역을 허용하며 처음 문을 열었다. 그러나 조선말기 개항의 의미는 쇄국정책에서 국제적 문호개방정책으로의 전환을 뜻하는 것으로 부산과 원산, 인천이 각각 개항되며 서구 문물의 수용이 비롯됐다는 점에서 정치, 경제 및 문화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개항은 내외국적 선박이 상시 출입할 수 있는 국제항구를 의미한다. 이러한 개항의 출입에는 매우 엄격하고도 다양한 통항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해양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규정을 익히 알고 있음에도 위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개항
문권진대전광역시보건교육/건강관리 전문강사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를 격은 고향 태안에 전년도 12월 동료들과 함께 소원면 의항리(구름포)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거동하기 조차 어려우신 몸으로 기름 제거 작업을 하시던 현지 어르신의 모습에서 인재에 대한 안따까움과 분노를 일으키게 하였으며사람들의 손길이 비교적 적었던 해변가 바위틈 사이에 마치 호수의 물처럼 고여 있던 기름 덩어리를 보면서 절망감을 느끼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다행히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안도감을 가졌으나 최근 일부 주민이 피해를 비관하여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는 소식은 태안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갖게 한다.미국 등 사회 안전망이 완벽할 수준으
김진권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는 우리에게 너무나 큰 피해를 안겨줬다. 사고가 난 충남지역에만 약 5,159헥타르의 청정어장이 오염되었고, 전남과 제주해역까지 타르 덩어리가 발견되고 있다. 그 피해액만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지역 어민은 물론 상인 등 주민들은 생계의 터전을 잃은 채 실의에 빠져있는 상태다.지난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이후 또다시 해양환경 오염사고의 무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전국에서 몰려온 수십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군·관 지원 덕택에 방제와 피해복구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또 하나 다행스러운 일은 씨프린스호 사고 때와는 달리 해양오염과 관련
김한국재단법인 태안장학회 이사장‘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같은 제목으로 다시 기고하게 되었다.전에 기고한 내용은 태안군의 앞으로의 발전과 비전제시를 위해서는 태안군개발위원회와 태안군발전연구회가 하나로 뭉쳐야 태안의 건설적인 앞날을 설계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그리고 다시 또 같은 내용으로 기고하는 것은 우리 군민들께서 기름유출사고의 완전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각각의 이해에 따라 흩어져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군민 모두의 보상이 아닌 각 이해 단체와 지역에 따라 다른 목소리로 보상을 받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쩌면 보상비 보다도 변호사 수임료가 엄청나게 더 많을 수도 있는 일이 생길 수 있고, 보상받지 못하는 군민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