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전 태안여고 교장세상의 각가지 상황이 어수선하다.그러나 5월의 녹향은 싱그럽고 그윽하다. 역시 계절의 여왕답다.일찍이 수필가이셨던 옴아 피천득씨는 ‘五月’이란 수필에서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이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소물 한 살이 나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10월같이 쓸쓸하지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고 묘사했고, 작가로 수필로 유명했던 정비석씨는 ‘청춘산맥’에서 5월을
지난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이후 기름방제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 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환경부의 건강영향조사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27일 공개된 보고서에 의하면 건강영향조사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1,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중 주민 352(추적 80명 포함)과 자원봉사자 570명을 분석한 것으로 조사지역으로는 피해가 심했던 모항리, 파도리, 의항리 등 총 15개 지역에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조사 결과 보호장비 착용에 있어서 주민 및 자원봉사자가 90%이상이 장갑, 장화 작업복을 착용율을 보였으나 마스크나 모자 등의 착용율은 50%내외로 자원봉사자에 비해 주민들의 착용율이 더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방제작업 참여일수가 많을수록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경
태안중학교 총동창회장전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어린이날(5. 5), 어버이날(5. 8), 스승의날(5. 15), 부부의날(5. 21)등이 모두 5월에 있다. 이렇게 특별한 날을 정하여 운영하는 것은 나름대로 그럴만한 의미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지난 15일 스승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있다고 하여 군민체육관을 찾아가게 되었다. 관내 여러 선생님들이 모여서 친선 배구대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승의 날 선생님들만 모여서 배구대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미안스러운 생각이 언듯 들었다. 본래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기 위하여 1963년 처음 제정되어 각종 사은행사를 하다가 1965년 세종대왕의 생일인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사고가 벌써 6개월을 맞이하면서 외형적인 방제 작업이 5월 말로 대부분 종료될 예정이다.사고이후 생계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기름을 닦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이제 방제 작업을 하고 싶어도 방제 종료 선언이 되면 무엇을 할지 막막함 그 자체이다.그래서 태안군이 방제 작업 효과와 주민들의 생계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특별공공근로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기 시작했다.태안군과 충남도는 지난 2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과 3월 6일 국무총리의 태안지역 방문시 200억원의 국비 지원의 절박성으로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이명박 대통령 역시 지난 3월 20일 충남도청을 방문, 충남도의 지원 요구에 긍정적 검토를 피력하는
-서해안 기름오염방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통해서 생각함-이 상 훈여수YMCA사무총장前 LG그룹유조선시프린스호 해양오염시민대책본부홍보부장13년 전의 불행이또 반복되었다13년 전, 뜨거운 한여름을 온몸에 기름에 찌들인 기분으로 보냈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 호남정유 원유수송 자회사인 호유해운의 시프린스호가 태풍을 피하다 좌초되면서 쏟아낸 5천여 톤의 벙커C유와 원유는 남해안을 시커멓게 멍 들였고, 연안사람들의 가슴을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놓았다. 바다든 사람이든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또 다시 서해안 바다가 그 고통을 뒤집어썼다니 망연자실한 절망이 먼저 다가온다. 당시 정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수도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충남정신발양태안군위원http://cafe.daum.net/sangokli세상은 나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사람은 불만족스러워하며 불평하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절대로 만족할수가 없다. 나라와 사회적인 불만이 그러하며 가정적인 불만 교회에 불만 모두가 자기를 기준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내가 가는 길과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불만이 있게 마련이다. 모두가 자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불만이 없다는 것은 거짓이며 위선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가져보고, 아무리 많이 누려도 보아도 절대 만족하지 못하다. 사람의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이런 의미에서 우
1990년 태안군 복군과 동시에 창간된 태안신문이 지난 14일로 창간 18주년을 맞이했다. 서산시에 속해 있던 태안은 복군과 동시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이 되었다. 그중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막 시작하려는 지방 자치시대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민의를 충분히 반영시킬 수단이 절실했다. 이에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 신문의 창간을 도모하게 되며 태안신문이 창간되었다. 창간이후 열악한 환경에서도 오로지 지역민의 대변지로 지역 발전의 대안을 제시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물론 이 과정에서 잠시 휴간을 한 적도 오해의 한 복판에서 큰 홍역을 치루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태안신문이 정상적으로 발행이 되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온갖 어려움과 위기의 상황에서도
소설가/태안예총 회장천주교 태안성당 총회장jiyoha@naver.com http://jiyoha.ivyro.net벌써 20년 넘게 자동차를 생활 필수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자동차는 참으로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자동차 때문에 생활이 더 분주해지거나, 오히려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 우리 집에서 성당에 가려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를 두 곳,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한 곳 지나야 한다. 아내를 학교에 출근시켜 줄 때는 다른 지점의 신호등이 있는 네거리 두 곳과 신호등이 없는 네거리 세 곳을 지나게 된다. 신호등이 있는 곳이야 아무 문제도 없지만,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지날 때는 잠시나마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갈 때나 올 때나 그곳을 통과할 때는 종종 이상한 ‘경쟁’을 치
‘중소기업 인재가 희망이다’ 저자(주)조인HR 대표가장 행복한 회사 사장은 “나 같은 사람이 우리 회사에 몇 명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하다보면 기술, 상품개발, 자금, 마켓팅 등 모든 면에서 한계에 있기 마련이다. 특히 중소기업 CEO 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한결같은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회사 내에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인재타령이다.사실 대기업, 중소기업을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 전부요 우수전문 인재의 확보와 활용이다. 더구나 중소기업 현장을 가보면 채용 시 몇 백대 일을 넘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대우가 좋다는 대기업들과는 너무 괴리가 많다. 이태백을 넘어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 같은 말은 아예 사치스러울 뿐이고 구직난이라는 말은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지난해 말 태안군 인구는 63,042명이였고, 복군되었던 1989년도에는 84,929명으로 18년 전보다 태안군 인구는 21,887명이나 줄었다. 26%가 감소된 것이다.문제는 인구가 해마다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230곳 가운데 인구와 면적, 재정력 등을 따져 경쟁력이 취약한 시·군·구를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인구 감소지역을 위주로 공무원 수를 줄이고 지자체의 기능과 조직을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이다.지역의 인구수는 지자체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현행 지방자치법상 자치단체의 인구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된 상태에서 2년이상 지속되면 행정직
태안반도를 삼켜버린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5개월을 맞이했다.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희망의 끈을 바라보면서 달려온 태안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 사고이후 태안군민의 삶 모습 자체가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것이 기름 사고와 연관이 되어 변해가고 있다. 그중에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이웃 사촌간의 정이 점점 사라지고 분열의 모습이 보여진다는 점이다.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우리들을 분열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만들고 살기 좋았던 태안을 이렇게 만든 원인 제공자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나 책임을 묻기 위해 단결해야하는데 그 싸움의 대상이 우리지역과 지역민으로 더욱더 국한되어지고 있는 듯 한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우리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은 우리 군민들에게 그대로 되
태안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국민들에게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어느 곳으로 신고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112’, ‘119’를 손에 꼽는다. 하지만,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112나 119로 신고할 경우 해양경찰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 육상구조기관에서 신고자로부터 사고를 접수하고 다시 해양경찰에 통보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1분 1초가 아까운 해양사고. 차디찬 겨울바다에 빠진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는다. 이렇듯 해양사고는 발빠른 대응이 우선이다. 이점이 육상의 안전사고와 크게 다른 점이다.따라서, 육상경찰, 소방서 등 다른 기관을 통해 해양사고가 해양경찰로 전달되면, 그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게
태안군수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한지 어느덧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계절이 한 번 바뀌어 생명력이 넘치는 봄이 왔지만, 태안은 아직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다.)이다. 직원들 대부분이 여전히 계절감각을 느끼지 못한 채 두툼한 검은 겨울 잠바를 벗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검은재앙에 눈물을 흘리던 태안은 더 이상 절망의 한숨을 쉬지 않는다.110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그들은 세계 기름방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앞다투어 태안으로 달려온 것이다.하얀 방제복이 人山人海(인산인해)를 이룰 때, 나는 그들이 땀흘리며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깊은 감격을 느꼈다.앞으로
태안군체육회 부회장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희망찬 봄날이 흘러가고 있습니다.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해야 할 일년의 첫 계절이 허망되고 무기력하게 회색빛으로 채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다에도,들녘에도,횟집에도,식당에도,상점에도,팬션 단지에도 지금껏 흘러온 봄날이 왔건만 그 어디에도 희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겨울철에도 북적이던 관광객 행렬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민방공훈련의 공습경보 발효시 길거리의 모습처럼 적막강산으로 태안의 지명은 불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민심은 흉흉하고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언제 터
수필가전 태안여고 교장작금의 정치상황이나 경제불황으로 일반 서민은 날로 불안하고 고달프고 괴로운 심사를 금할 수가 없다. 더구나 최근 공개된 청와대의 각 수석비서관이나 국무위원들의 재산상황을 보고, 재테크에 비범한 사람은 인맥도 유별나서 최고의 권력층에 오른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더욱 경악과 분노를 달랠 길이 없다.그러나 한편, 우리를 감동케 하는 훈훈한 미담사례나 원유 유출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고, 바닷가 어민들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절망의 바닷가에서 탄식을 하고 있을 때 멀고 가까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태안반도를 찾아주신 무명의 봉사자들은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이를테면, 평생 노점상을 한다거나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공부대신 40년 이상
기름유출사고 5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사고이후 태안에 남은 것이라고는 절망과 분열만 남은 것 아느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실제로 재앙적 사고이후 6만4천여 태안군민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보다는 소지역주의 아니 개인의 욕심에만 매몰되어가면서 점점 분열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어렵게 만들어진 피해민 연합대책위는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근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 단체의 이해 상관에 따라 공공연히 탈퇴를 무기로 당초 기대했던 일사분란한 모습은커녕 제 구실을 못하고 아까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말 그대로 전 피해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기대하고 군의회가 조례까지 만들어 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 놓은 일이라고는 고작 창립 행사에 개소식
서울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사고 후 4달,이제 사고 의미 성찰할 때삼성크레인과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의 충돌로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난지 네 달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한숨과 좌절이 있었고, 사고의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아직도 기름 냄새 가시지 않은 곳이 많고, 일상으로 돌아가기에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우리는 이제 삼성 기름 유출사고의 원인을 진지하게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고민을 시작할 때가 됐다. 이 글은 자원봉사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서해의 기적에 대한 의미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에 앞서, 사건의 실체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쓰여 졌다. 따라서 사고의 경위와 이후 대처 과정을 정리하고, 그 과
태안중학교총동창회장전 충남도청 자치행정국장인도의 인디라 간디는 오늘날 우리사회를 파괴시키는 7가지 증상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들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고 염려한 바 있다.간디가 지적한 그 7가지 증상은 일하지 않고 얻는 재산, 양심이 결여된 쾌락, 성품이 결여된 지식, 도덕이 결여된 사업, 인간성이 결여된 과학, 원칙이 없는 정치, 희생이 없는 종교등이다. 모두 공감되는 현상들이다.특히 우리의 사회현실에 비추어 볼때 부정할 수 없는 참으로 올바른 지적으로 우리가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사항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은 기업의 도덕성이다.우리나라가 짧은 기간내에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작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5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힘든 나날 속에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것은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우리들 스스로가 놀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도 우리 인간들의 능력에 놀랐는지 대단한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이쯤해서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법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다시는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기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이러한 의미에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태안군의회가 지난 15일 국토해양부 장관에 전달한 ‘단일선체 유조선 입항금지 제도 개선 건의서’는 시기적절한 건의로 보인다.사실 이번 사고는 정박지를 벗어난 임시 묘박지에 있던 단일 선체 유조선을 삼성 크레인 선단이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이다. 당연
서산경찰서 경비계장 경감최근 경찰과 검찰을 포함한 전 행정기관에서 법질서 확립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공권력과 사회 기본질서 확립을 위해 캠페인, 협의회 발촉, 법률개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분주하게 추진하고 있다.물론 전시성 행정이다, 치안을 먼저 챙겨야 한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독자는 신자는 아니지만 예전 한 목사님의 설교에서 들은 질서의 필요성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미국 아마즈나 사막을 가로질러 가노라면 햇빛 뜨거운 사막 중간쯤에 좁은 길이 있는데, 그 길 옆에가면 시골에서 봄직한 물 펌프를 발견하게 된다. 행인들은 목이 타서 반가움에 물을 푸려고 펌프의 손잡이를 잡게 된다. 그때 그 펌프의 손잡이에는 깡통이 하나 매달려 있는데 그속에는 다음과 같은 편지가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