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재가 희망이다’ 저자(주)조인HR 대표가장 행복한 회사 사장은 “나 같은 사람이 우리 회사에 몇 명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하다보면 기술, 상품개발, 자금, 마켓팅 등 모든 면에서 한계에 있기 마련이다. 특히 중소기업 CEO 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한결같은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회사 내에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인재타령이다.사실 대기업, 중소기업을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 전부요 우수전문 인재의 확보와 활용이다. 더구나 중소기업 현장을 가보면 채용 시 몇 백대 일을 넘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대우가 좋다는 대기업들과는 너무 괴리가 많다. 이태백을 넘어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 같은 말은 아예 사치스러울 뿐이고 구직난이라는 말은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지난해 말 태안군 인구는 63,042명이였고, 복군되었던 1989년도에는 84,929명으로 18년 전보다 태안군 인구는 21,887명이나 줄었다. 26%가 감소된 것이다.문제는 인구가 해마다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230곳 가운데 인구와 면적, 재정력 등을 따져 경쟁력이 취약한 시·군·구를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인구 감소지역을 위주로 공무원 수를 줄이고 지자체의 기능과 조직을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이다.지역의 인구수는 지자체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현행 지방자치법상 자치단체의 인구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된 상태에서 2년이상 지속되면 행정직
태안반도를 삼켜버린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5개월을 맞이했다.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희망의 끈을 바라보면서 달려온 태안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 사고이후 태안군민의 삶 모습 자체가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것이 기름 사고와 연관이 되어 변해가고 있다. 그중에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이웃 사촌간의 정이 점점 사라지고 분열의 모습이 보여진다는 점이다.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우리들을 분열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만들고 살기 좋았던 태안을 이렇게 만든 원인 제공자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나 책임을 묻기 위해 단결해야하는데 그 싸움의 대상이 우리지역과 지역민으로 더욱더 국한되어지고 있는 듯 한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우리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은 우리 군민들에게 그대로 되
태안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국민들에게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어느 곳으로 신고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112’, ‘119’를 손에 꼽는다. 하지만,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112나 119로 신고할 경우 해양경찰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 육상구조기관에서 신고자로부터 사고를 접수하고 다시 해양경찰에 통보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1분 1초가 아까운 해양사고. 차디찬 겨울바다에 빠진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는다. 이렇듯 해양사고는 발빠른 대응이 우선이다. 이점이 육상의 안전사고와 크게 다른 점이다.따라서, 육상경찰, 소방서 등 다른 기관을 통해 해양사고가 해양경찰로 전달되면, 그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게
태안군수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한지 어느덧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계절이 한 번 바뀌어 생명력이 넘치는 봄이 왔지만, 태안은 아직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다.)이다. 직원들 대부분이 여전히 계절감각을 느끼지 못한 채 두툼한 검은 겨울 잠바를 벗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검은재앙에 눈물을 흘리던 태안은 더 이상 절망의 한숨을 쉬지 않는다.110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그들은 세계 기름방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앞다투어 태안으로 달려온 것이다.하얀 방제복이 人山人海(인산인해)를 이룰 때, 나는 그들이 땀흘리며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깊은 감격을 느꼈다.앞으로
태안군체육회 부회장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희망찬 봄날이 흘러가고 있습니다.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해야 할 일년의 첫 계절이 허망되고 무기력하게 회색빛으로 채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다에도,들녘에도,횟집에도,식당에도,상점에도,팬션 단지에도 지금껏 흘러온 봄날이 왔건만 그 어디에도 희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겨울철에도 북적이던 관광객 행렬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민방공훈련의 공습경보 발효시 길거리의 모습처럼 적막강산으로 태안의 지명은 불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민심은 흉흉하고 부풀어 오른 풍선처럼 언제 터
수필가전 태안여고 교장작금의 정치상황이나 경제불황으로 일반 서민은 날로 불안하고 고달프고 괴로운 심사를 금할 수가 없다. 더구나 최근 공개된 청와대의 각 수석비서관이나 국무위원들의 재산상황을 보고, 재테크에 비범한 사람은 인맥도 유별나서 최고의 권력층에 오른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더욱 경악과 분노를 달랠 길이 없다.그러나 한편, 우리를 감동케 하는 훈훈한 미담사례나 원유 유출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고, 바닷가 어민들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절망의 바닷가에서 탄식을 하고 있을 때 멀고 가까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태안반도를 찾아주신 무명의 봉사자들은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이를테면, 평생 노점상을 한다거나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공부대신 40년 이상
기름유출사고 5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사고이후 태안에 남은 것이라고는 절망과 분열만 남은 것 아느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실제로 재앙적 사고이후 6만4천여 태안군민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보다는 소지역주의 아니 개인의 욕심에만 매몰되어가면서 점점 분열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어렵게 만들어진 피해민 연합대책위는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근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 단체의 이해 상관에 따라 공공연히 탈퇴를 무기로 당초 기대했던 일사분란한 모습은커녕 제 구실을 못하고 아까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말 그대로 전 피해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기대하고 군의회가 조례까지 만들어 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 놓은 일이라고는 고작 창립 행사에 개소식
서울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사고 후 4달,이제 사고 의미 성찰할 때삼성크레인과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의 충돌로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난지 네 달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한숨과 좌절이 있었고, 사고의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아직도 기름 냄새 가시지 않은 곳이 많고, 일상으로 돌아가기에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우리는 이제 삼성 기름 유출사고의 원인을 진지하게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고민을 시작할 때가 됐다. 이 글은 자원봉사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서해의 기적에 대한 의미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에 앞서, 사건의 실체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쓰여 졌다. 따라서 사고의 경위와 이후 대처 과정을 정리하고, 그 과
태안중학교총동창회장전 충남도청 자치행정국장인도의 인디라 간디는 오늘날 우리사회를 파괴시키는 7가지 증상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들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고 염려한 바 있다.간디가 지적한 그 7가지 증상은 일하지 않고 얻는 재산, 양심이 결여된 쾌락, 성품이 결여된 지식, 도덕이 결여된 사업, 인간성이 결여된 과학, 원칙이 없는 정치, 희생이 없는 종교등이다. 모두 공감되는 현상들이다.특히 우리의 사회현실에 비추어 볼때 부정할 수 없는 참으로 올바른 지적으로 우리가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사항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은 기업의 도덕성이다.우리나라가 짧은 기간내에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작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5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힘든 나날 속에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것은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우리들 스스로가 놀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도 우리 인간들의 능력에 놀랐는지 대단한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이쯤해서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법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다시는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기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이러한 의미에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태안군의회가 지난 15일 국토해양부 장관에 전달한 ‘단일선체 유조선 입항금지 제도 개선 건의서’는 시기적절한 건의로 보인다.사실 이번 사고는 정박지를 벗어난 임시 묘박지에 있던 단일 선체 유조선을 삼성 크레인 선단이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이다. 당연
서산경찰서 경비계장 경감최근 경찰과 검찰을 포함한 전 행정기관에서 법질서 확립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공권력과 사회 기본질서 확립을 위해 캠페인, 협의회 발촉, 법률개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분주하게 추진하고 있다.물론 전시성 행정이다, 치안을 먼저 챙겨야 한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독자는 신자는 아니지만 예전 한 목사님의 설교에서 들은 질서의 필요성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미국 아마즈나 사막을 가로질러 가노라면 햇빛 뜨거운 사막 중간쯤에 좁은 길이 있는데, 그 길 옆에가면 시골에서 봄직한 물 펌프를 발견하게 된다. 행인들은 목이 타서 반가움에 물을 푸려고 펌프의 손잡이를 잡게 된다. 그때 그 펌프의 손잡이에는 깡통이 하나 매달려 있는데 그속에는 다음과 같은 편지가 담겨져 있다.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위요즘 잠을 자다가도 전화벨이 울리면 깜짝 놀라 가슴이 철렁한다지난해 성탄절 날 놀이터에서 놀다 귀가하던 길에 사라져 전 국민의 애를 태우던 두 어린이가 결국 3개월여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나타났다. 자식을 둔 부모라면 어린 딸을 처참하게 보내야만 한 부모의 마음을 가히 짐작할 수가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으로 그 이전에 같은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마음 졸이며 살아야 하는 사회현실이 너무나 답답하다.그러나 이제라도 아동?부녀자 유괴 실종사건에 대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중대범죄로 인식을 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최근 수년간 어린이 대상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나름대로의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린이의 납치 유괴로
태안군 직능 사회단체 협의회 부회장2007년도에 우리나라 바다에 오간 유조선 437척중 단일선체 유조선이 229척이었다.현대오일뱅크에는 95척(5,000톤이상)의 유조선이 출입하였고, 이중에 단일선체는 54척이었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에 출입한 유조선의 경우 선박규모가 커서 정박지에 정박할 수 없으므로 물때(접안수위)나 하역작업 지체시 바로 입항을 못하고 항계 밖에서(근처) 정박하였다고 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사고의 원인 제공자지만 피해지역에 대한 배상내지 생태계 복구 계획 등 지원 계획에 대해서 현재 법정계류 진행중이라면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필자가 2월 14일자 태안신문에 특별기고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10가지』에서 말했지만 현대오일뱅크는 가해자로서 잘못했다고 사과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충남정신발양태안군위원http://cafe.daum.net/sangokli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이 지난 5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치매가 원인이었다. 그는 84세로 5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은 이 병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숨졌다. 내가 이 분을 좋아 한 이유는 벤허, 모세, 혹성탈출 등 성서적 인물로 그리고 성서를 중심한 주연을 실제와 같은 거침없는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뛰어난 역할로 아카데미상을 수차 수상했으며 미국 총기협회 회장 등으로 강인한 육체, 불굴의 의지, 근엄한 아버지 이미지 등으로 가부장제와 전통적 이데올로기를 옹호하는 주인공으로 되었다. 그러다가 2002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은퇴했다. 알츠하이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서해안권 3개 권역 순회 공청회가 지난 15일과 16일에 열렸다.사고발생 4개월이 지나도록 피해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절망감은 이미 도를 넘은지 오래되었다. 그동안 정부는 최선을 다해왔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는 피해주민들은 아마도 한명도 없을 정도로 피해주민들의 반응은 불신 그 자체이다.사고발생이후 정치권은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그들의 본색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정부가 그렇다면 이를 견제해야할 국회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더욱이 우여곡절 끝에 구성된 국회 서해안특위 위원장이 지역 출신인 문석호 의원으로 선출이 되었을 때 지역에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 만인 지난 7일에 태안군 피해민들을 대표하는 기구인 ‘태안군 유류피해민 대책연합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고발생이후 전 군민들이 정신없이 피해복구에만 전념했다.지난 7일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이용희 연합회장, 진태구 군수, 대책연합회원, 피해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신태안빌딩에는 사무실도 개소했다. 우선 아쉬운 감이 있지만 군은 이날 대책연합회 사무실이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태안군 전체의 피해배상 업무가 보다 체계화·조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다.이를 반영하듯 논란 끝에 위원장에 추임한 이용희 대책위원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사고
지 요 하소설가/태안예총 회장천주교 태안성당 총회장jiyoha@naver.comhttp://jiyoha.ivyro.net올해 환갑을 먹(었)습니다. 무안하고도 부끄러워지는 심정입니다. 이룬 것도 쌓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비록 현실적으로는 이룬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하느님 신앙을 잘 유지하고 가꾸어 하늘에는 뭔가를 많이 쌓게 되기를 늘 소망하고 있으니, 그것 자체가 하느님의 크신 은총이요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찍이 내 문학은 내 신앙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려 15년의 낙방 끝에 중앙일간지 신춘문예를 잡아 등단의 꿈을 이루었을 때 어느 지면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불후의 명작을 탐하지 않는다. 인간 세상에 ‘불후(不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태안반도의 기적’을 기대하며허 옥 석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작년 12월, 원유유출사고로 태안 앞바다가 검은 지옥의 바다로 변해 버렸다. 청천벽력이었다. 주민들은 통곡했다. 바다가 젖줄인 이들에겐 바다의 오염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천혜의 청정해역이 ‘사람’으로 인하여 이렇게 무참이 짓밟혀져 버린 것이다. 이런 죽음의 바다는 혼자가 아니었다. 천리길 마다않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자원봉사들은 인간띠를 이루어 피해주민들의 쓰라린 아픔을 한알 한알 씻어줬다. 한편의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였다. 사고발생 77일 만에 그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하니 일본 ‘미쿠니 기적’의 경우 석 달 동안 3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음을 상기하면 우리 국민의 저력은 단연 돋보
[릴레이기고 ⑨] 김한국 / 태안군 경제살리기 직능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삼성,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이라도 져야온 국민을 비탄에 젖게했던 태안 원유유출 사고. 하지만 이 사고와 연관된 해상크레인의 소유주 삼성중공업은 말이 없습니다.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에 와 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글을 싣습니다. 국립 미술관을 제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이 있다. 바로 삼성이 서울 한남동에 2004년 10월에 개관한 리움(Leeum)미술관이다. 고전과 현대, 한국과 전 세계의 미술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다리, 관람객이 한층 발전된 정보와 지식을